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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술집)당신의 직원갑질에 기립박수를

댕댕 (판) 2019.06.21 04:58 조회10,878
톡톡 개념상실한사람들 꼭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쓰는데
재미가 없을 수도ㅎㅎ
이점 양해해주세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길 바랍니다.

요즘 손님갑질이 굉장히 문제가 되고 이슈가 되는데
반대로 직원갑질을 받아보았네요
손님들이 갑질하는거 문론 저도 극혐합니다
경영학과라 서비스에 대한 인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컴플레인과 갑질은 엄연히 다릅니다
무튼 이글을 쓰는 목적은 “거기 가지마 서비스 최악이야”를 알린다기보다는 요즘 손님의 갑질이 너무 큰 이슈고 앞으로 없애야 할 문제인건 맞지만
상황은 인지한 상태에서 충분히 직원이 손님의 불만을 접수하고 그걸 시정하려고 하는건 엄연히 서비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진상손님을 상대하는건 당연히 어려운 일이고 감정노동입다 그걸 모르는 상태에서 쓰는 글도 아니구요
하지만 어떠한 가게든 기업이든 손님의 불만을 접수하고 그것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은 직원이나 사장이 갖어야할 최소한의 서비스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안통하는 손님이나 진상 손님의 불만까지 맞추는건 직원 엄청난 노력이고 교육이지 의무라도 생각 안합니다
요즘 손님갑질이 문제가 되는것도 알지만이상하게
이제는 직원갑질이 생기는거 같아
손님의 입장에서 글을 씁니다


저는 19년 6월 19일 저녁에 세상살면서
이렇게 분노하고 불쾌한 서비스를
처음 받아봐서 글을 씀(음슴체로 하겠음)


이제 대학 종강도하고
대학동기들이랑 한학기 마무리겸
강남에서 술을 마심
동기들은 사학년이고 나는 삼학년임 
나이도 20대중반이고
앞으로는 이런 술자리많이 못가질거 같아서
남자 셋이서 아주 재밌게 수다 떨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냄

우리는 삼차로 내가 자주가는 술집 감
(강남에 유명한 물담배 하는데임 레자로 시작하는 분위기 좋고 나는 거기 좋아했음)

여긴 선결제 시스템이고
계산하면 술은 카운터 직원이 직접 술이름 같은걸 적은 종이를 주고 손님은 그 종이 갖고 바로 옆에 있는 주방같은데에 내고 술 받음
물담배는 숫자가 작힌 팻말을 줌
(어떤 테이블인지 알기위한 팻말같음)
종이도 준다는데 이것은 이 사건의 원이 됨

나는 술과 물담배를 시켰고 술은 종이 내고 받았고 
물담배는 가져다주니까 기다림
근데 한참을 기다려도 안나옴
근데 옆테이블이 먼저 나옴..
모 그럴수 있다 생각함 
우리가 받은 팻말가지고 직원한테 가니까
금방 갖다준다고 함 
(이런게 문제였으면 이런 글 쓰지도 않음)
문제 없이 물담배 받고 즐겁게 놈 

그리고 우리는 물담배랑 술을 한번 더 시키기로 함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나는 술을 결제하고 종이 받아서 주방에 내고 받아옴
물담배는 동기가 결제하고 팻말 받아옴
근데 또 물담배 안나옴...
근데 갑자기 직원 오더니
결제하고 준 종이 어디있녜...
응? 종이요? 우린 종이 안받고 이거 팻말 받아써요 함
동기는 결제할때 종이 안받고 팻말만 받았다함
그래서 내가 카운터로 감
우리 종이는 없고 근데 결제내역있고 팻말 받았다 함
근데 직원이 자기네 시스템상 종이를 안줄리가 없데..
(여기서 일차 빡침 일단 직원 표정 너무 띠껍)

그래..그럼 우리가 종이를 잃어버렸을 수 있음
(백번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우리는 결제를 안하고 팻말을 가져온게 아님
그래서 나는 우리가 종이가 없다는걸 다시 한번 확인시킴
근데 직원은 계속 종이를 체크하래..
(아니 없다고ㅋㅋ 여기서 이차빡침)

나는 화가 났지만 그래도 참음 
"우리는 종이 찾아봤는데 없구요 근데 결제내역있고 하면 확인하면 되는거 아닌가요?"함 
근데 계속 종이 체크해달래..나는 너무 답답했음ㅋㅋ
나왈“
아니 그니까 종이는 없는데 결제내역 보여드릴께요”하는데 말끊으면서 
직원왈
“아니 무슨말 하시는지 아는데 저희 시스템상 종이를 안줄수가 없어요 종이 좀 체크해주세요.”
와..나는 속으로 무슨 말 하는지 전혀 모르네..이렇게 답답할수가...
화 머리끝까지 올라감
나도 여기서 조금 불쾌하다는 말투로 말함
나도 잘한거 아님

나는 화가 점점 올라옴
"우리는 종이를 찾아봤는데 없어요. 근데 계속 종이를 체크하라는 거는 아니잖아요?백번양보해서 우리가 받았는데 잃어버렸을 수 있어요 근데 우리가 결제를 안하고 종이를 받았거나 종이가 있는데 없다고 하고 나중에 그 종이를 가지고 몰래 물담배를 하나 더 받을것도 아니고 만약에 그런 일이 걱정이 되는 거면 말을 하시던지 계속 종이를 체크해달라 시스템상 우리는 종이를 안줄수 없다고만 말하는건 아니지 않나요?결제내역을 보여드리고 확인을 시켜드린다고 했는데 그럼 문제가 되지 않는거 아닌가요?"

근데 여기서 직원 진짜 대단했음. 끝까지 무슨말 하는지 알겠데...아니 몰 아냐곸ㅋㅋ
그럼 결제내역을 확인을 하던지
확인도 계속 안함...ㅋㅋㅋㅋ
(나를 이겨먹을라고 하는건지 몬지 진짜 아직까지 이해가 안감..정말 너무 답답함)

동기는 나를 조금 진정시키고 자기가 말해보겠다고 하고
나는 자리로 감
동기가 결제내역 보여준다니까 그때 확인함..
나는 지금까지 몬 말한거지...

무튼 나는 정말 답답하고 기분이 안좋았음
답답한건 문제가 안됨 솔직히.. 
근데 너무 띠꺼웠음
말 끊으면서 종이 체크하라는 것도 기분 나쁘고 눈빛이랑 비웃는 듯이 웃는게 너무 화가남
우리가 술이 취했다고 생각해서 진상부린다고 생각한거였는지 모였는지
그 태도가 너무 화남

그렇게 나는 자리에 돌아와있고
동기도 해결했다고하고 자리로 옴
카운터에 간 나랑 동기 말고
다른 동기 한명은 무슨일이었냐고 물어봄
나는 그래서 이야기함
종이가 없는데 계속 체크하라하고
결제내역을 보여준다는데도 말이 안통해서 답답했다
그리고 직원 태도가 너무 별로였다 우리끼리 이야기 하고 있었음


근데 진짜 여기부터가 진짜배기 킬링포인트 시작

우리끼리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카운터 직원이 갑자기 옴. 기다리는 물담배는 안오고...
근데 직원 왈
"손님 그렇게 기분이 나쁘시면 방금 계산한거 환불해드릴테니까 나가주세요."


???????????????????????
나 진짜 어이가 그냥 사라짐..
이게 무슨 상황이지? 나가라니..?

직원왈
"지금 손님이 그렇게 이야기 하시면
주변 사람들한테도 피해가고
저희 직원들도 기분이 좋지 않은데
그런 상태로 여기 계속 있는것보다 
나가는게 서로한테 좋은거 같은데."

여기서 나는 뚜껑열림.
나는 큰소리로 다른 손님들 들리게 말도 안함ㅋㅋㅋㅋ
우리끼리 이야기한거고
거기 일단 시끄러워서 다른자리 얘기도 잘 안들림
오히려 직원 오니까
옆 테이블이 한번 본거 말고는 없음ㅋㅋ
모 들었어도 카운터 직원말고
서빙하는 직원이 지나가다가 들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 자리에 찾아와서 나가라니...? 나니...??????

나는 
"저희는 손님으로서 저희 받은 서비스에 대해 우리끼리 이야기할 권리도 있고 여기서 나가야할 필요는 없는거 같은데요?"
근데 진짜 말 잘끊음..자기 말만해..
직원 왈 
"아니 그럴필요 없구요 저희도 기분이 나쁘니까 나가주세요 환불해드릴께요."
계속 막 나가라고 줄줄 말하는데 나도 말을 하고 싶은데 말을 안들임...

나는왈
"저기..저기....아니 저기요...죄송한데 제 말 한번만 들어주실 수 있나요?"라고 정말 나는 내가 할 수 있는한 고객으로서 최대한 예의 갖춰서 말을 함
내용은 우리가 나가라고 나갈 필요 없는 거 같다
우리는 우리의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 할 권리가 있다
나가라고 하는 건 좀 아닌거 같다--> 무튼 난 안나간다함 나가고 싶지 않았음 

와 근데 끝까지 나가래...자기 기분이 나쁘데...
아니 우리는 기분 안나쁜가...?
근데 얘기하는거 보니까 
'아 얘는 이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구나'
'답답하고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구나' 싶었음 
어떻게 여기서 이렇게 일을 하고 있지ㅋㅋ
'내가 말을 계속 해봤자 어차피 모를 사람이구나' 싶었음
그래서 나도 그러면 여기서
"결제한거 다 환불해주세요 그럼 나갈께요" 함

근데 알겟데ㅋㅋㅋㅋ 진짜 기립박수 치고 싶었다
정말 대단한 놈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음...

그렇게 우리는 기분이 아주 더러워진 상태로
환불을 다 받고 나옴
동기들과 일년에 한두번 술먹을까 하는데
너무 즐겁게 놀고 있었는데 
제대로 기분 망쳐서 아주 신선했음

20년을 넘게 살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최악의 서비스를 선사해준
강남 레xxx 직원에게 정말 큰 감명을 받았고
기립박수를 넘어서 환호를 보내주고 싶음
정말 대단했음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기분이 안좋은데
마지막으로 그 직원에게 감정적으로 조금 안좋은 말을 하고 끝내고 싶습니다.
"상황은 봐가면서 갑질하세요. 앞으로 사회생활 더 많이 해야할텐데 노력을 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그런 서비스 마인드 정말 대단합니다. 제발 성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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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ddd 2019.06.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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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ㄹx보ㅜ ? 여기 저번에 갔을때는 칵테일 만드시는 남성분이 안에있는 여성분이랑 소리 다 들리게 싸우시던데,, 본인들이 분위기 흐리는 건 괜찮고 손님한테는 그런다고..? 촘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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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잉잉 2019.06.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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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도 안통하고 진짜 도라이같은 직원이네 걍 망해버리길 저기 유명한데던데 절대 안가야지 좋은 정보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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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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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사람이 쓴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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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6.2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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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망해봐야 정신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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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6.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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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수역사건보면 양쪽말 듣고 영상도 봐야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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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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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거보니까 글쓴이가 진상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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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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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 진짜 읽기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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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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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꼬지말고 팩트만 말해야 상황전달이 더 잘돼요 기립박수니 성공을 바란다느니 그런건 안하니만 못한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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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 2019.06.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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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ㄹx보ㅜ ? 여기 저번에 갔을때는 칵테일 만드시는 남성분이 안에있는 여성분이랑 소리 다 들리게 싸우시던데,, 본인들이 분위기 흐리는 건 괜찮고 손님한테는 그런다고..? 촘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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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9.06.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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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남 물담배 검색하니까 바로 나와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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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 2019.06.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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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도 안통하고 진짜 도라이같은 직원이네 걍 망해버리길 저기 유명한데던데 절대 안가야지 좋은 정보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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