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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시아버님 편찮으신 것이 결국 나때문(?) 나를위함(?)

이런 (판) 2019.06.21 13:26 조회82,934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올해 초에 생긴일인데 아직도 응어리가 남아서 써봅니다.

설날에 시댁에 내려가 명절을 보냈습니다.

 시아버님 생신이 음력으로 1월 18일이라 시아버님 생신을 축하해 드리려고 또 내려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시어머니가 내려오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시댁에 잘하지는 못하지만 기본은 하려고 노력합니다.(테가안난다고 남편은 그래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남편이 시댁에서 무슨 소리를 듣고 나한테 오해하지 말고 들으라고 하더군요.

 

남편왈 "아빠가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이시고 떼굴떼굴 굴러서 병원에 가봤는데 병명이 안나왔데 그래서 절(보살님이 계신곳)에 가서 물어보니 돌아가신 장인어른이 아빠몸에 들어온거래(귀신들린것)

돌아가신 장인어른이 제삿밥을 못얻어 먹어서 딸(나)한테 들어있다가 설날에 시댁에 따라와서 시댁에 있는 아빠한테 귀신이 들린거래"

 

시아버님이 아프시니까 시어머니는 제삿밥도 못얻어먹은 돌아가신 우리아빠가 불쌍하여 제삿밥을 지어주시고 편히 가시라고 기도를 드리셨다고 합니다.

이말을 하면서 우리남편은 제삿밥도 못얻어 먹은 돌아가신 우리아빠를  시어머니께서 상까지 차려주고 기도까지 드렸으니 감사한 마음을 갖으라고 하더군요...

 

돌아가신 아빠는 아들2명 딸3명을 두 셨습니다.저는 가장막내이고 오빠들은 교회를 믿어 제사를 지내지 않았습니다. 제삿밥을 못차려 드린것에 죄송하고 딸로써 도리를 못한거에 죄송하였습니다.

 

하지만 과학적이지도 않은 일로 시아버님이 편찮으신것이  결국 나의 탓이라는 생각을 갖게되고 시어머니가 나를 위하여 상까지 차려준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으라는 거에 대해 저는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남편과 싸우면서 시댁을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건지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건지 갑자기 가만히 있는 내가 죄인이 드는 기분은 뭘까요?

 

여기서 제일 서운한것은 남편의 태도 입니다.

시어머니가 그렇게 말했어도 과학적이지 않으니 알았다고 말하고 나한테도 그냥 신경쓰지 말라고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시간이 지나 남편과 화해는 했지만 시댁에 대한 마음의 응어리는 언제 풀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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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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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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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없으시면 이혼 고려해보세요. 그 보살님 말 한마디면 (여자가 잘못드러왔다든지..) 언제든 이혼당하실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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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6.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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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참 신박한 병신들이 많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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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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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얘기듣고 싸우지도 않고 마누라한테 그대로 전하는 님 남편이 미친것 같은데요. 제정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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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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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인모독 아니냐????? 미친집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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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6.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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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거는 와.. 신박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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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6.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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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와중에 우리남편. 서운. 우리남편= 그집아들놈 서운= 개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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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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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싫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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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어이쿠야 2019.06.2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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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봐바라 조상신이 왜없냐?? 글쓴이 아빠가 지굼 도와줄라고 하고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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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 2019.06.2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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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개또라이 가족이네.......이정도면 진짜 정신병같은데,.님 남편도 대가리가 정상은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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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019.06.2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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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아너비 모독하지 말라고 하세요...참나 ..시어머니가 걍 제사타령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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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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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부모님도,남편도 부모자식이 세트로 미쳤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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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2019.06.2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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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진짜 개웃긴다ㅋㅋㅋㅋㅋ시댁들 이상한곳 너무 많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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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6.2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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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시애미 미쳐도 곱게 미쳐야지 또라이에다가 그따위 얘기 듣고도 뭐라 않하고 그대로 전한 신랑도 제정신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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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2019.06.2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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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딱봐도 땡중새끼가 아가리질 한건데ㅋㅋㅋㅋ 며느리가 없었어도 님 시아빠는 아팠어요 그땐 그 땡중이 뭐라고 얘기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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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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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신아빠에 대해서 그딴소리를 하는 그 보살년이나 시댁식구든 가만둬서 안될듯 그 보살 찾아가서 한따가리하고 이혼하심이..저런 멍청하구 들떠어진 남편 델꾸 살믄서 당하지말고 새인생 찾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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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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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사 안 지내줄것 같아서 말 지어서 수 쓰는거 아닌가? 그 절 어딘지 물어봐요~ 직접 가 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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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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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살같은 소리하고 있네요..그 보살은 그렇게 신령해서 고작 귀신한테 끌려다니면서 점이나치고 남의 인생은 잘알면서 자긴 왜그렇게밖에 못산대요? 고작 그따위로 사는 보살한테 어떻게 인간의 삶을 물어보러 갔는지...가짢은 보살말에 휘둘리는 시댁도 참 한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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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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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는 건드는거 아니다 개색기 집안아. 남자 빙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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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6.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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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떻게 저런 말을 듣고도 시가를 뒤집어 놓지 않고 가만히 있는지 이해가 안되네. 내 부모 욕먹이는 시가, 무슨 소용이지???? 나라면 저런 말 전해듣고 가만히 안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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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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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남편 어디 모자라요? 고등교육까지 받은 사람이 저딴 소리를 믿고 지껄이는데 귀싸대기를 날렸어야죠 친정에 알리고 집안 뒤집고 이혼준비해요 사돈과 친정모욕도 정도껏이지 못배워서 그런가 상스럽고 수준떨어지는 여편네를 시모로 볼 수 있음? 귀신은 시모가 들린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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