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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잘못해놓고 사과같은건 안하는언니

ㅎㅇ (판) 2019.06.23 13:49 조회16,019
톡톡 사는 얘기 채널보기
모바일이라 음슴체로 쓸게요

언니랑 나는 7살차이고 둘다 직장인임
나이차있지만 평소에 투닥거려도 결국은 잘지냄
근데 나도 참다참다가 못참겟어서 이렇게 글 쓰는거고 이따가 댓글 언니 보여줄생각임

각설하고 무슨일이 있었냐면 아까 점심때 아빠한테 전화가왔음
우리집이랑 부모님가게랑 도보로 2분도 안걸리는데 가게근처에 아빠차가 주차되어있고 아빠차에 장보고나서 실어놨던 물건들 옮기는걸 도와달라고 언니랑 나랑같이 가게로 내려오라는거임

언니랑 나랑 둘다 오늘 주말이라 쉬고있었거든ㅇㅇ

그래서 아빠한테 아ㅇㅋㅇㅋ 내려갈게 하고 전화끊고 언니를 부름. 근데 휴대폰하느라 정신팔려서 내가 몇번을 불러도 대답이 없는거임 그래서 아! 언니!! 아빠가 내려오라고 불렀다고!!
이러고 약간 승질냄 그니까 언니가 그제서야
아왜ㅡㅡ!! 라고 승질내길래
차에서 짐옮길거있대ㅡㅡ 내려오래!라고 대답함
여기까지는 서로 약간 신경질적인 말투였음 화내거나 그런건 아니고
근데 갑자기 언니가 막 있는대로 짜증을 내더니
쉴라고하면 내려오라고하고 일시키고 쉬지도못하고!!!! 짜증나!!!!악~!ㅡㅡ이러는거임

님들 님들이 나같으면 여기서 화가 안남?
아빠가 내려오랬다고 전달한거뿐인데 왜 나한테 승질부리는거임?
그래서 나도 갑자기 열뻗쳐서 왜 나한테 승질이냐고 화냄
그니까 그제서야 휴대폰 슬쩍 내밀면서 엄마아빠한테 전화거는중이라고 하더니 막상 엄마아빠한테는 별말 못하고

나 내려가야해?ㅡㅡ? 그냥 이말만 하고 끊는거임

엄마아빠한테 통화중이고 나발이고 나한테 분풀이 한걸로밖에 안보여서 개빡쳣는데 일단 아빠차에서 짐옮겨야해서 내려갔다가 금방 집으로 옴

그리고 나도 승질은 났지만 좀 참으면서
언니는 앞으로 엄마아빠한테 화난거 나한테 짜증내지마
라고 얘기함. 그럼 보통 정상적으로 여기서 미안하다고 나와야하는게 정상아님?

근데 나한번 쳐다보더니 ㄹㅇ 아무말도 안하는거임
여기서 난 또 승질나갖고
보통 이런상황에서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정상아니냐고 따짐

그니까 언니가
너한테 승질낸거아니고 엄마아빠한테 전화거는중이라고 말해줬잖아
이렇게 말하는거임

나한테 화풀이 하는거처럼 느껴져서 기분나빳다고 말하면 보통 사과가 먼저고 해명해야하는거 아님? ㄴㄴ너한테 화낸거아님 이한미디면 다풀림?

진짜 언니한테 기분나쁜거있을때 말하면 제대로된 사과한번 없어서 너무 스트레스받음 그리고 여기까진 ㄹㅇ 있는그대로의 팩트만 말한거고 그냥 내생각엔 엄마아빠한테 전화걸면서 승질낸거였단거는 난 핑계로밖에 안보임.
전화가 연결된건 확실하게 아니였음. 전화걸고있던건 맞는데 연결상태는 확실하게 아니였고 그 전화거는것도 승질 있는대로 확 내고 난 후에 내가 왜 나한테 승질내냐고 개ㅈㄹ하니깐 그제서야 통화버튼 급히 누른것같음

내가 예민하고 이상한거면 내가 고쳐야하는거고 고칠의향도 충분히 있으니까 댓글좀 남겨줘

내잘못이던 언니 잘못이던 잘못한거 정신 바짝들게끔 댓글로 따끔하게 조져줘
언니랑 같이 읽고 반성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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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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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6.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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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둘 다 똑같은 거 같은데. 초딩들인줄;; 부모가 짐 좀 나르게 도와달라는데 저렇게 짜증내는 것도 이해 안되고, '주말에 쉬지도 못하게 일 시킨다'는 누가 봐도 아빠한테 한 말인데 그걸 자기한테 짜증낸다며 굳이굳이 사과해라마라 글까지 써가며 싸우고 있는 동생도 이해 안되고. 그리고 솔직히 먼저 짜증낸 건 동생 아닌가? ㅋ 사람이 뭘 하다보면 말을 못 들을 수도 있지 버럭 짜증낸 건 동생이잖아. 그냥 전체적으로 짜증이 많고 잘 싸우는 집구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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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6.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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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 커서도 싸우고 지랄들인지. 내자식 같았음 둘다 맨발로 쫓아낸다. 일곱살이나 더 먹고도 성격 지랄맞은 큰거나, 한번을 그냥 넘기는법없이 싸우자드는 작은거나 한심하긴 마찬가지. 자매들 싸우는거. 핑퐁임. 이번엔 니잘못, 저번엔 너도 그랬잖아. 지겨운 핑퐁질에 부모 혈압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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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19.06.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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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똑같다.
언니는 사과할줄 모르고 그냥 좀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고.

동생은 너무 징징거리고 따지기 좋아하는 스타일

언니가 떠들든 말든 부모님이 전하라는 말만 전하고
혼자 내려갔으면 될일.

모 사과를 해라 말아라 자기한테 화풀이를 했네 어쩌네..
그렇게 일일이 따지고 살면 너만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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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6.2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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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야 댓글 다? 쓴이가 잘못한게 도대체 뭐야? 메세지 전달하는 사람한테 이유없이 화내고 기분 상하게 만들었으면 당연히 사과해야지 왜 그거 요구했다고 쓴이도 똑같다는거??? 어이없다 저 상황은 언니가 쓴이한테 이유없이 승질낸거 맞고 쓴이가 ‘나를 화풀이 대상으로 여기지마라’ 말 할만 하잖아? 그리고 쓴이는 전화오자마자 아무 짜증없이 부모님 도우러 가는데 언니는 그냥 자기 나가기 싫어서 끝까지 궁시렁거고 짜증내고... 두번봐도 쓴이가 착한딸이구만 뭐가 똑같아?? 판에는 지밖에 모르는 언니들만 댓글쓰나? 글쓴아 너 사과받아야 하는거 맞고 언니가 잘못한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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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2019.06.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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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도똑같이해요 몰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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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ㅌ 2019.06.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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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휴 직장인이라며 둘다 왜그러냥.... 주말이라 니들은 쉬지만 부모님은 가게 일하시는데... 그거하나 기꺼이 못도와 드려서.. 짜증을 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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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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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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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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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장인인데 저러고 싸우냐? 게다가 7살차이 언니한테 말투가 저렇다고? 지가 먼저 짜증낼땐 서로 그런거아니에요~ 고 언니가 악악 거리니까 넌 짜증난다고? 아빠가 도와달랬다고 짜증내는 언니나 너나 거기서 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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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6.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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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에서 화가 느껴진다 ㅎㅎ 화를 주체 못하는 성격이신가 ㅋㅋㅋ 댓글들이 너무 웃겨 ㅎㅎ 잘 싸우는 집구석에 핑퐁질에 부모는 혈압터진다 ㅋㅋㅋㅋ 자매 딱 2명인 집은 진짜 엄~~~~~청나게 싸우긴 하더라. 보는 사람이 미칠정도로 한마디 ╋ 한마디 = 싸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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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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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장인이라고? 중학생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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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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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 인성 무엇???? 자기 인성 거지 같은 거 이제까지 모르고 살았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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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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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딱 봐도 언니가 그냥 자기 기분 상한 거 말로 푼 건데, 동생에게 짜증낸 게 아니던데 그걸 7살이나 어린 ㄴ이 사과 받아처먹겠다고 판에 글 올린 꼴 보니 참.....말이 안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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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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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한테 짜증낸거 아니라는데 왜 난리야 진짜 내동생 같음 나는 그 상황이짜증나서 그냥 나혼자 씅낸건데 지한테 한줄알고 바닥바닥 지랄임 피해망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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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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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언니가 아무리 잘못하고 띠껍게 굴고 그래도 너 하는 꼬라지 보니까. 좀 그렇다야. 글로 읽어도 확 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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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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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우 동생 개예민해 왜그러고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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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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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가 일시켜서 짜증내는건데 왜 지한테 짜증냈다고 랄지랄지야 .둘다 일다니고 7살많으면 언니가30대같은데 아빠가 일시켰다고 랄지하는거보니 참.. 왜그모양들이냐 둘다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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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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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형제만 있으면 짐드는거 가지고 서로 예민하게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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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tgen 2019.06.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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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언니뿐만 아니라 여자들이 대부분 잘못을 해도 사과를 할줄 모른다~아니 안한다는 표현이 맞겠지~ 본인이 잘못 했어도 사과를 하는게 아니고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족속이 여자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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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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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언니한테 바로바로 사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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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6.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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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걍 둘다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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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2019.06.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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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랑 사이 진짜 좋네요.. 이런것도 고민이라고 올리는거보니.....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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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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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안한데 나도 언니있고 동생입장으로써 무조건 동생편 들어줘야지 언니 욕해야지 하면서 들어왓는데 ㅈㄴ 별거아닌데? 야 저정도면 니 언니는 착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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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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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언니랑 관계가 너어어무 안좋아서 심리상담까지 받았었어요. 가족관계에서는 객관적으로 누가 맞네 틀리네는 중요치 않다고합니다. 동생분은 좀 억울하시겠지만 가족관계에서 서열이 분명해야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존중한다는게 심리상담사의 의견이었어요. 동생이 자신을 거스르는 일이 많아지면 언니는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느껴져 더 억지를 부리고 더 동생을 억누르려고 한대요(자신이 틀렸다는걸 인지하면서도). 상담을 받고나서 언니의 말 대부분을 수긍하니 언니도 제 말을 들어주더라구요. 들어주기 싫은 부탁은 정중하고 간결하게 거절하니 그 또한 다 받아주더라구요. 지금도 가끔씩 크고 작게 싸우곤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아주 많이 사이가 좋아졌어요ㅎㅎ 글쓴님도 언니랑 사이좋게 지내게 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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