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제가바뀌지않으면 이혼하겠다합니다

ㄲㅂ (판) 2019.06.24 06:01 조회34,389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저는 아기 한명 둔 결혼 3년차 남편입니다
다른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가정 내에서 저에게는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기분나빠하지 않을 일에도 기분을 나빠하고 표정이 썩는다는 것입니다
가령 아내가 저에게 불만을 표시하거나 지적을 하면 기분이 굉장히 상하고 원망스러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그 당시에는 알겠다 미안하다 라고 말은 하는데 아마 축처지고 기분안좋은 표정으로 모기소리만큼 대답할 뿐이라 아내가 기분이 잘 안풀리는듯 하고,
더 나쁜것은 최소 다음날 하루종일은 기운없고 기분안좋은 표정으로 계속 있어서 아내는 저의 태도에 더 힘들어하고 화를 내는 게 반복됩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아내가 이런저런 있었던 일 얘기하고 밝게 저를 대하는 편인데,
아내가 아파서 기운이 없고 표정이 안좋으면 저까지도 기운이 빠지고 기분이 안좋아집니다
심지어 이것저것 챙겨줘야하는게 귀찮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정말 아내도 감정이 폭발하게 되어서, 아내가 아플때는 이차적으로 큰 상처를 주었던 일이 많습니다
저는 심지어 과식을 해서 배가 나온것 같을때도 기분이 나빠집니다
아내는 좀 힘든일을 저한테 시키면 제가 짜증내거나 기분나빠하니까 자기가 할수있는 일이면 왠만하면 안시키고 자기가 다 한다고 합니다(물품 구입, 돌잔치 준비, 이사 준비 등)
아내가 그 나쁜 태도 견디기 힘들다고 여러번 고치라 했고 저도 고쳐보고자 했지만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너때문에 내기분이 상했다는 분노로 상대방 기분까지 망치려드는 습관적인 비언어적 행동 같기도 합니다
제가 어릴때 아버지가 별것도 아닌 일로 어머니에게 벌컥 화를 내거나 삐지는 적이 많았으며 저또한 좀 기분안좋은 일이 있으면 한참동안 말도 안하고 기분안좋은 표정을 짓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럴때는 어머니가 제가 뭐때문에 기분이 나빠졌는지 신경을 많이쓰시고 기분을 풀어주려 많이 애쓰셨습니다
사실 어렸을때 부터 오랜시간 우울증이 있어 치료를받기도 하고 많이 힘들었는데 저를 안타깝게 여기고 지지해주는 아내를 만나 우울증은 사라졌습니다
며칠전에도 아내가 한마디 한 이후로 제가 계속 어두운표정으로 있다가 크게 싸우고 아내가 너무 힘들다고 별거나 이혼을 요구하였습니다
가정을 잃기 싫어서 오랜 시간 끝에 제가 이번에도 바뀌지 못하면 정말 아내뜻대로 하라고 하고 일단 용서를 받았습니다
오늘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필요하면 정신과도 다시가볼 생각입니다
저도 이게 적반하장식의 나쁜습관인걸 알기에 그 질긴 뿌리를 꼭 끊고 싶습니다
지금 아내뿐만 아니라 그 누가 나랑 살아도 견딜수 없는 큰 결점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제가 왜그런건지, 도대체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지, 따끔한 회초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쓰레기같이 살아왔지만 가정을 지킬수있는 마지막 기회를 지키고 싶습니다

30
76
태그
88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6.24 22:06
추천
124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놔주시면안되요? 글만봤는데도 님진짜 혐오스러워요
답글 3 답글쓰기
베플 ㅇㅁ 2019.06.24 13:43
추천
11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듣기 싫은말은 안듣고 싶고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 달면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말이 님에게 딱 맞는 말인것입니다. 그리고 아내분이 아플때 그러는것은 내가 받아야할 대우를 못받는것에 먼저 화가 나는 것입니다. 이건 내 아내가 나에게 해줘야 하는데 왜 내가 이걸 해야지라는 생각이 님 머리속에 마음속에 자리 잡혀있기 때문에 아내분이 아픈게 님은 자신이 누려야할 대우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는것입니다.
답글 2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2019.07.03 12:3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지가이겨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나쁜인간성임 이건 님자존감이 낮아서그런거 님은 자신이 별볼일없슴??? 꼭그런일에 부인한ㄷ세 이겨먹어야함? 남이 나를지적햇을때 그럴수잇음을 인정하고 고치려드는 사람은 대인배고 그게바로 승리자임
답글 0 답글쓰기
짖는개 2019.07.03 10:0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아니 이런새끼들도 결혼을 하는데 대체 여자들의 배우자 선택 기준을 모르겠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6 13:4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우리 와이프같네.... 자기 기분안좋다고 표정 안좋아서 인상좀 펴 이러면... 군대냐고.... 왜 다시비냐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6 10:06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진짜 제일 같이 살기 싫은 스타일이에요 뭘 도와줘요 뭐가문젠지 알고있으면서
답글 0 답글쓰기
답답아 2019.06.25 16:57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궁금한게 있는데 군대 다녀오셨나요?
군대에서도 그런식으로 행동했나요?
혹시 지금 직장생활중이라면 상사나 동료에게도 그런식으로 대하나요?
정상적인 사회생활 중이시라면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냥 못돼쳐먹어서 그런거 같은데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5 16:06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거 고칠수 있어요
밖에서는 안그러잖아요??
근데 왜 집에서는 못고치는거죠?
고칠수없는거면 밖에서도 그래야 되는게 맞는거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5 15:43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면서도 안고쳤네요... 꼭 이혼하자고 해야 정신이 드는건지..엄마니까 다 받아준거지 님 와이프가 왜 받아줘요? 님은 왠지 밖에선 누가 뭔짓을 해도 다 받아줄거 같네요
답글 0 답글쓰기
2019.06.25 14:16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남편이 조금만 기분 안좋아도 표정 굳고 안좋고. 퇴근햇니 올 사람 기분좋게 하려고 밥다해놓고 기다리고 있으면 표정 뚱해갖고 집에 들어온 사람 맞이하는 것만큼 기운 빠지는게 없어요. 이사람한테 나는 뭔가 싶고 상대방 입장에서는 자괴감 들죠. 밖에서 여행중에 그러면 반쯤 튀어나온 입술 뽑아버리고 싶고 진짜 여행할맛도 안나요. 그래서 제가 한번은 또 놀이공원에서 표정 썩었길래 그걸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줬더니 본인도 느낀게있었던지 조금씩 좋아지더라고요. 님도 아내분한테 본인이 화나 있을때 사진 좀 찍어달라고 요청해보세요. 그 표정 님 아내는 평생 보며 사는거라고 반성도 좀 하시고요. 우울증은 본인 핑계고요. 전 정신과에서 공황장애, 조울증 판정 받았는데 멀쩡히 잘만 제 자신 컨트럴하면서 삽니다. 가족들조차도 제가 밝아보여서 말하지 않으면 그런 병이 있는 환자인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요. 본인 마음가짐은 본인 스스로가 가꾸는 거예요. 누구 이해 절대 바라지 마세요. 그러는 님은 옆에 사람 얼마나 이해해하며 사셨나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5 14:00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ㅋㅋㅋ 다들 모른다고? 밖에서는 정상인 코스프레 하다 집에서 만만한 와이프한테만 패악질 부리나보네 실제로 정신에 이상 있으면 밖에서도 모를리가 없어여ㅠㅠㅠ
답글 0 답글쓰기
2019.06.25 13:5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가 그걸 삼년동안 참고 같이 살았단게 대단하다... 보살이신듯 님은 그냥 평생 혼자 살아주세요 제발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5 13:4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런사람도 결혼을 하는데 말이야..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5 13:46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ㄹㅇ 진짜 개혐오스럽다 사람 성격이 어쩜이렇지 평생을 지 엄마 괴롭히면서 살았으면사 그지같은 지 성격 잘알면서 꾸역꾸역 결혼하고 애까지 낳는 정성스런 혐성보소...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5 13:3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과 치료 잘 받으세요. 자신의 의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화이팅!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5 13:02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가 아픈데 이것저것 챙겨주는게 귀찮아서 기분 나쁜 티를 낸다니 니가 사람이에요?이혼하고 어디 가서 성격차이로 이혼했다는 개소리 하고 다니지마요 이런 인간들이 꼭 성격차이로 이혼했다고 그러더라 지 잘못이면서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5 12:4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진짜 짜증나는 인간이네. 님같은 인간하고 사는 님 아내는 님 하는 꼬라지 보니까 계속 같이 살면 절대 제 명에 못죽겠네요. 님아, 니 아내는 니 시중이나 들어주는 종이 아닙니다. 니가 무슨 조선시대 전하입니까? 아내는 배우자로서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반려자이지, 니 엄마가 아니에요. 아시겠어요? 니 기분 좋은 달콤한 말은 끝까지 들으면서 살고 싶고 니 문제점 고치라는 싫은 소리에는 귀막고 아 몰랑! 듣기 싫어! 짜증나! 하고 무시하며 하품이나 해버리니 오죽하면 아내가 이혼하자 하겠어요? 문제를 알면 좀 고칠 생각을 하세요. 뭐 사족보행으로 생활하면서 살아라 했습니까?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그거마저도 싫으면 그냥 아내분을 위해서 좋게 이혼해주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5 12:4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예 하나 추가요~ 지 아내가 노예인줄 알고 부리네
답글 0 답글쓰기
ㅋㅋ 2019.06.25 12:3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말투부터 행동 하나하나가 초딩같네요...뭐 삼대독자 이런거에요? 너무 오냐오냐 자란거에요? 같은 남자지만 이건 아니에요.. 내가 여자여도 속이 부글부글 끓겠다 같이 있으면...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5 12:16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극혐스타일이네.. 기분파들 진짜 빡침 지 기분 좀만 안좋으면 입 댓빨나와서 티 엄청내고 같이 있는사람 민망하게 만들고 ㅡㅡ 그런건 유아기때 끝냈어야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5 11:56
추천
9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가정 내에서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가정 내에서'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가정 내에서" 왜 밖에서도 똑같이 안하고 가정 안에서만 그래요? 님 정신머리에 아내에 대한 인식부터 바꾸시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5 11:53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사회생활은 잘하고 계신가요? 아내랑 연애할땐 안그랬죠? 이런 치명적인 결점이 있음에도 고쳐 살아보려는 아내분이 딱해서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아내를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사람이라 생각하고 깍듯이 대하면 고쳐집니다 님이 군인이라치면 투스타 앞에서도 그렇게 할수 있을거같나요? 회사 사장님앞에서는? 하다못해 조폭양아치 앞에서도 그렇게 못할걸요 쳐맞을까 겁나니까 님 목숨줄 쥐고 있는게 아내라 생각하고 윗사람대하듯 존댓말부터 시작하세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지만 표현 방식은 바꿀수 있어요 미안하다,고맙다,사랑한다 이런 기본적인 감정표현을 아끼지 않고 하는것부터가 존중의 시작입니다 글쓰신거보면 자기객관화는 되는분 같으니 몇년이든 몇십년이든 멈추지않고 상대방을 존중하다보면 어느순간 그게 내 인성이 되는 날이 와요 사람들한테 욕먹었다고 나는틀렸다 이렇게 생겨먹은걸 어쩌라고 포기하지 마요 그쪽 아내도 아직 포기안하고 기다려주는데 당사자가 포기해서 되겠어요? 마음이 헤이해질때면 님아버지를 생각하지말고 평생 사랑하는 가족들한테 상처받고 사신 어머니를 생각해요 이혼해서 또 자식 잘못키운 어미라 피눈물 흘리시는꼴 보고싶지 않으면 기회 있을때 잡아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