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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에효 (판) 2019.06.25 10:24 조회19,863
톡톡 남편 vs 아내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단기연애에 혼전임신으로 시작해 결혼하고 산지 5년차된 주부입니다.

이제 겨우 5년차에 뭔 걱정이 이리도 많은지..

다른 부부들도 이러고 사시는건지, 제가 잘하고 사는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서두없이 긴내용 한번 읽어봐주시고 여러분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30대 초반 동갑부부에 자녀는 둘입니다.

둘째가 태어난지 돌도되지않았고 경제적활동은 남편혼자합니다.

 

언제부터였는지 일하고 돌아오면 힘들다, 아프다 입에서 떠나질 않고..

두애들이 뭔가 불만이 쌓여 번갈아가며 울어대면 화내기 바쁜 남편입니다.

놀이터 데려가면 애는 알아서 놀게 두고는 구석에 앉아 폰만 가지고 놀고요..

시댁에 대려가도 별반 차이없어요..

애는 자기엄마에게 맡겨두고 잠을자거나 티비보거나 폰가지고 놀거나해요.

아니면 맡겨두고 나가서 친구들이랑 놀거나 지인과 통화해요..

 

어쨋든 처음에 한번은 다독여볼법도 한데 화부터 내는게 일상이에요..

그래서 진짜 속마음이 알고싶어 왜 아이에게 화를 내느냐..

아이 낳은게 후회되느냐 물었더니..

'생겨서 낳은거고 낳았으니 그냥 키우는거다.. 두애들다 같은 생각이다.'라고 말하더군요..

 

그러고 또 얼마전에는 너무 늦게 오더라구요..

다음날 출근인데 연락도 여러번 했는데 금방간다는 말만 남긴체요..

저에게 말한것들은 다 무시하고 늦게 들어온게 괴씸해 말다툼을 했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대화하고 온건데 자기가 뭘 잘못햇냐며,

그런것도 다 사회생활인데, 왜 사회생활하는걸 방해하냐면서..

화낼꺼 다내고 그늦은시간 아이들 잠들려는참에 샤워도하고 툭탁툭탁 혼자시끄럽게해서는 아이들 재우느라 혼자 고생하고.. 여튼 그랬습니다..

 

저도 사람이라 실수할때 있고 잘난것도 없고, 남편에게 자주 화내기도합니다.

두사람이 함께살다보면 무엇이든 더 나은편으로 서로 맞춰가며 사는게 최고의 행복일텐데..

저희는 동갑인데다 또 아직 신혼에 가깝기까지한데도 왜이렇게 안맞는지..

연애할땐 싸우지도 않았는데, 결혼하니 싸우는일이 더 많이 잦아지는지..

남편 속마음을 알아갈수록 그 마음들이 제 머릿속을 지배하는것처럼 생각도 많아지고..

과연 잘사는걸까.. 다들 이러고 사는걸까.. 결혼을 괜히한걸까..

힘들겠지만 그때 그냥 혼자 낳아서 키우며 살껄..

이사람은 나랑 아이들만 아니면 행복했을지도 모르는데..

종이한장 남겨놓고 아이들이랑 떠나야하나 고민도되네요..

 

돈번다고 유세하는 남편이 미우면서도 바깥일하느라 바쁜데 그래.. 내가 참자..

이사람아니면 우리는 먹고살수없으니까..

나야 집에서 청소하고 밥하고 내새끼들 키우는거만 잘하면 그만인데..

이사람은 집을위해 자길 희생하는 사람인데 난 뭐 돈도 못버는데 이런거라도 해야지..

경단녀에 아이들도 어리고 지금당장 나가서 돈만원도 못벌어오는 나니까..

곱씹어보면 내 가 다 잘못한거같고..

원래 이렇게 사는거같기도하고..

그런거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여러분들도 저처럼 사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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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베플 30 2019.06.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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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으면 경제적으로나뭐나 풍족하지않은 상태에서 시작했을텐데 외벌이에.. 둘째는 다계획하에 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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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4432 2019.06.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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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 하면 경제 활동 하는 사람이 지치고 힘들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것이 남자던 여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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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2019.06.2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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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가 결정해서 일 다 저질러놓고선... 잘살고있는지 모르겠다? 정상적인것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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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그만 2019.06.2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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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말하면. 그래서 둘째를 안낳았음. 그렇게 아이들속에서 서로에게 지쳐갈까봐. 우리남편 정말 착하고 좋음. 외벌이지만 아이낳고 육아 집안일 반반해주려고 엄청 노력했음. 근데 반반 육아라도 부부는 육아에 지쳐요. 자기는 싼옷입으면서 나는 백화점 옷 입으라는 남편이지만 외벌이하면 돈쓰는거 괜히 눈치보여요. 육아에 완전히 벗어나기 힘들어서 복직안하고 어린이집 가는 시간만 알바했어요. 오히려 살도 빠지고 화장하고 예쁘게 차려입은 제 모습보니 저도 자신감을 얻고. 남편도 엄청 좋아하는거 느껴져요. 안에 있지말고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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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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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집. 보면. 행복해. 보이시죠? 저도. 그렇게.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 딱 10년이. 지나면. 싸울 일. 없더라구요~ 저도. 아이. 두명. 혼자. 케어했어요. 남편 외 벌이 서로 힘들고. 자증 날때. 그냥. 참고. 연애. 시절. 생각 하면서. 대화. 해보세요~. 대화가. 제일. 중요. 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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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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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보답받을 날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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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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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은 삶에 권태로움이 없을까요?? 남편도 지금 삶권태기인듯. 이건 서로 꿍해져서 맘대로 해석하는것보다 그냥 터놓고 대화하심이 좋을듯. 남편이 대화를 피한다면 편지나 카톡으로 전하는것도 좋은 방법같네요. 카톡내용은 당신만 힘든것아니다 나도힘들어~식의 부정적인 말보다는 당신 많이 힘든거 알아~ 이제까지 고생많았어~ 등의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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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 2019.06.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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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일을 하셔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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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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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해결해야되는 경제활동으로 힘든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부모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내 아이한테 본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하면 애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커나갈수도 있습니다.
애들이 무슨잘못인데... 아이는 원하든 원치않든 부모가 임신해서 세상에 나왔을 뿐입니다.
최소한 그 책임은 부모가 지어야죠. 부유한 삶을 물려주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성인이 되기 전까진 잘못된 방향으로 커나가지는 않게 올바르게 케어해줘야 하는게 부모의 몫입니다.
남편의 행동으로 인해 아이들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크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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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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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 똑같은가봅니다 30대중반 20개월 아들하나인데 그놈의 힘들다에 맨날 사장욕에.. 매일매일 돈돈.. 저는 다음달부터 3시간알바하러갑니다 뭐라도 벌어서 제꺼라도 사야지 드럽고 치사해서 못살겠네요 좀더 크면 일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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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 2019.06.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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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힘들어하네요. 아내분도 힘들고 이십대 중반에 결혼해서 삼십대초반까지 뭔가 이뤄논것도 없고 하고싶은것을 할수도 없고 그냥 답답하고 짜증나는 현실때문일것입니다. 님댁에 숨통이 트일려면 애둘 어린이집 보내고 맞벌이 하세요. 님도 애들에게서 시선을 돌리시고 남편과 두분의 시간도 좀 가지셔야할듯합니다. 남편의 시선이 아이들과 님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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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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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살기도 하죠. 그래두요 생각해보면 내가 행복해야되요. 틈틈히 자기개발하세요. 남자들 경제부담되서 더 그럴거에요. 그래도 남편말이 심하네요. 낳았으니 키우는거라니. 남편분이 자녀들에게 애정이 없는게 심각한 거 같네요. 본인이 행복한걸로 힐링도 좀 하구요 님도 육아하느나 힘들지만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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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9.06.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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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틈틈이 공부라도해서 자격증따세요.본인이 할 수 있을껄 찾아봐요.애들 초등졸업 하면 일 나갈 수있게.사실 초등졸업하고 나면 집안 일만 하는것도 무료해지고 남편도 싫어 할 것같아요.저보다 젊으시니 가능합니다. 꼭 본인을 위해 노력하세요.더 나이들기 전에요.그럼 자존감도 높아집니다.남편 하나 믿고 살기엔 남자들이 우리여잘 평생 책임줘주질 않습니다.슬프게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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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2 2019.06.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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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 하면 경제 활동 하는 사람이 지치고 힘들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것이 남자던 여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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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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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우선 힘내시구요,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지 않습니다. 일단 지금 경단녀에 돈 벌 능력이 없으니 라고 하시며 말씀하시는데 자존감이 엄청 낮아보이세요. 남편이 혼자 버느라 고생하고 수고하는건 맞지만 30대 초반..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아이 둘 혼자 육아하는것도 정말 힘든 일이에요. 아이가 어려 힘드시겠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나 인터넷 강의 등 뭔가 성취감이 있는 걸 계획해서 하세요. 꼭이요. 앞으로 50년은 인생이 남아있습니다. 지금과 변화없이 쭉 간다면 아이들 다 크고 떠나보낸 후 많이 힘드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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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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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결혼 4년차이고 3살 아이한명 키우면서 맞벌이하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진짜 많이 싸웠네요 저희도.
육아에 참여하라고하면 자긴 1도 모른다면서 못한다고했던 ㅋㅋㅋ 어이없는 말을 해댔던 남편이.. 결혼생활 수년간 세뇌하고 다투고 사네마네 하면서 전쟁치뤘던 결과가 놀라울정도랍니다.
지금은 저보다도 더 육아에 참여를 많이해요. 기본적으로 어린이집이나 여러가지 챙기는건 제가 하긴 합니다만ㅎㅎ 그래도 사람이 이렇게 변화될수 있는가 싶을정도로 많이 변했습니다.
저런 남편들 개화(?)시키는건 딱 한가지에요.
밀당을 잘 해야합니다. 주도권을 님이 가져오셔야 돼요.
내 아들처럼 타일러도보고, 쉽게 화내지 말고 달래가면서 하다가도,
정 심하다 싶을땐 화도 내고 이혼각오도 하셔야되구요.
그리고 이쁘다 이쁘다 해주기도 하면서.. 당근도 주시고, 당신때문에 우리가족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 라는 멘트도 해주시면서ㅎㅎ..
참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피곤하기도 하지만 의외로 효과가 좋아요..
그래도 애들 아빠고 '가족'이니까요. 조금 더 힘내세요.
애 셋 데리고 살기 많이 힘드시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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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06.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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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이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알 거 같아 마음이 저려오네요 아마도 남편분이 예상치 않은 혼전임신과 연이은 아이들 출생으로 너무 가장으로서 압박을 심하게 받는 거 같아요 저도 남편 출근하자마자 폰 켜고 이 판 들어온 건요 아침에 좀 남편과 안좋아 말이 서로 곱지 않았거든요 제가 한국여자 치곤 멘탈이 갑 축엔 들어요 이건 제 말이 아니라 직장 다닐 때도 인사 평가에서 늘 높은 고과 받았던 항목이라 검증이 어느 정도 된 수준인데요 그리고 저의 남편은 제 친정에서도 마음놓고 딸을 사위에 맡겼다고 안심하실 정도로 저를 아껴주는 사람이예요 남들이 먼저 알아볼 정도니까요 근데도 남자들 언어구조 뭐 정확히 말하면 의식구조와 로직 체계 자체가 여자들과 다르다보니 가끔 나같으면 좀더 상대방 배려해서 말할텐데 싶어 서운할 때가 있거든요 오늘 아침처럼요 그럼 남편은 그래요 당신이 먼저 시작했잖냐고 맞아요 제가 먼저 시작하고 출근하려는 남편에게 맞춰주지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요 근데 알고보면 남편이 더 먼저 절 건드린 거거든요 근데 인간은 누구나 남이 나에게 한 짓은 선명히 기억하고 각인되어도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사는 진 그닥 느끼질 못하고 살아가는 존재들인 거 같아요 저희 아직 쓰니네 보다 훨씬 결혼 햇수도 짧고 아이도 없는데 이렇답니다 먼저 결혼하고 아이 낳은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아이를 낳았더니 아이와 남편이 동시에 자라고 있더래요 그만큼 영유아기때 아이 키우는 게 남편들에겐 더더욱 적응이 어렵고 힘든 시기인 거 같아요 그친구 남편도 너무나 자상하고 훈남인데도 그렇더랍니다 직장일 해보셨겠지만 돈 버는 건 장난 아니잖아요 전 남자들이 생활을 책임지고 돈을 버는 그 중압감을 십분 이해해요 어느 정도 책임자 자리까지 가보지 않으면 그 말도 못하는 막중한 압박은 같은 동질감 느끼는 사람들 아니면 알지 못할 거예요 바닷 속 수천미터 해저에서 수압을 견디고 느리게 움직이는 심해어들 같다고 해야 하나요 감정 자체가 짓눌리고 응축되어서 그냥 멘탈만 찰지게 다져질 뿐 그닥 겉으로 드러나질 않아요 대신 다른 곳에서 발산하고 자기를 놓아버리는 건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편하고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너무 다 긴장 풀려고 하는 바람에 그게 받아줘야 하는 입장에선 또 상처가 되고 스트레스 받는 거겠죠 쓰니님도 아이들 더맡아 육아하고 가사 살림 하시느라 정말 고되고 힘드시겠지만 쓰니님이 힘들다고 해서 남편분이 마냥 편한 것도 아니잖아요 결혼하고 사는 데 훨씬 편해져서 행복한 부부들이 어디 그리 많겠어요 다 의미를 찾아가고 서로 더 이해와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의 폭을 넓혀가며 사는 와중에 그래도 행복을 찾아가는 거겠죠 왠지 같은 주부라서 그런지 정말 와닿는 내용이네요 우리 힘내보아요 좋을 때 좋게 대하는 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죠 짐승도 저 좋을 때 유순하고 상냥하잖아요 힘들어도 먼저 손 내밀고 상황이 안좋을 수록 내가 부족한 건 뭐였는데 먼저 반성해야 할 거 같아요 저도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글내용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힘든 거 알아주고 고생한다 한마디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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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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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헤.. 저도 5년차인데... 그렇게 안사는데여... 저희는 아직 애 생각이 없어서 애 안낳고 둘이 벌어요.. 하루종일 일하는 시간 빼곤 거의 다 붙어있고 직장도 도보 20분 떨어진곳이구요... 매일 매일 일하는 시간 내내도 또 보고싶고 같이 누워서 영화만 봐도 재밌고요 지금은 퇴근하고 남편이 밥차리는데 기다리는 사이 네이트 했네요.. 결혼 하고 손에 물한방울 묻힌적이 없네요... 청소 요리 죄다 남편이 해주고 심지어 한국요리까지 배워서 해줘요.. 지금은 갈비찜 기다리는중... 외국인 신랑이지만 장모님 용돈도 쥐어줄줄 알고요 주말마다 미슐랭 스타 달린 맛집 찾아다니는게 저희 취미네요. 암튼 5년차라서 그렇게 사는게 아니라 그냥 서로 사랑없이 결혼한게 문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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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19.06.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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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으면 경제적으로나뭐나 풍족하지않은 상태에서 시작했을텐데 외벌이에.. 둘째는 다계획하에 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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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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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런상황 왔었는데요. 이 ㅅㄲ는 집나가겠다고도 했어요 어찌저찌 잘 풀렸다 싶은지 1년쯤 지났나 알고보니 바람피고 있었네요ㅋㅋㅋ 3년동안이나ㅋㅋㅋㅋ 님아 남편놈이 갑자기 주말에 자주 나가고 늦게들어오는게 빈번해지면 의심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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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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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차근차근 준비하심이 좋을것같네요 그러다보면 길이 보이지요 지금은 애들 키우며 앞으로 무얼해서 먹고살까 궁리하심이 좋겠네요 애들 좀 크면 시간이 나니 생각하신 길로 조금씩 일도 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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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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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애들데리고 종이한장 남겨두고 나가서 애들 어떻게 키우실건가요?
현실적으로 판단하세요
움직임에 있어서는 현실적인것이 받쳐져야 하는거지 아이들에게 상처가되는 이혼이나 별거는 아닌거 같습니다
남편이 잘한건 아니지만 서로의 문제를 제대로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애 둘이되고 각자의 시간이 없이 그렇게 지내다보면 더 지칠거예요
솔직하게 두분이서 대화를 해보세요
싸우지 말고 서로가 원하는게 정말 무엇인지
애들도 중요하지만
두분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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