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ㅠㅠ 너무 고민이 되어서 제일 활발한 게시판에 글을 남겨요..
저는 대학교 휴학하고 잠시 프랜차이즈 스터디카페 매니저를 두달째 하고 있습니다. 4대 보험 되서 세후 160정도 받고 주5일 일하고 있는데요, 직영점이라 사장님이 안 계세요. 그래서 본사랑 무조건 컨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너무 불편하고 스트레스 받는게 첫 번째 퇴사이유입니다. 본사랑 제대로 연락할 방도도 없고요.. 매번 카톡으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좀 이상한게 건물 전기세나 상하수도를 모두 제가 고지서 챙겨서 본사에 품의 올리고 해야해요. 올리는 것 까지는 백 번이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백이면 백 제 때 안낸다는 거죠. 미납요금 생기면 다른 건물 점포들이 짜증내는 거 제가 다 들어야 하고요.. 전 매니저는 심지어 전기세를 두 달이나 미납시켜서 단전 상태까지 오게 했습니다. 제가 본사에 카톡으로 (ㅋㅋㅋ 아 본사 전화번호 좀 알려줬으면) 언제 입금되냐고 빌어서 겨우 납부했습니다. 본사에서 좋게 납부해주는 것도 아니에요. 왜 저는 품의서를 제때 올렸는데 미납에 대한 책임은 다 제가 져야 할까요..? 돈을 더 받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납부해야 할 돈인데 눈치보면서 달라고 해야하고.. 인수인계 해준 본사 사람한테 연락하면 존1내 한숨쉽니다. 저는 2주동안 한전한테 시달렸는데 말이죠. 상품 발주도 제대로 안해줍니다. 그래서 현금 매출이 들어오면 그걸로 다 떨어진거 급하게 구매하는데 알바들은 뭐 없다 뭐 없다.. 그럼 저만 스트레스죠 사비로 일단 구매합니다.. 요즘 현금 매출 잘 안나오니까요. 그리고 알바들도 좀 너무한게 빵구를 존1나게 냅니다.. 그럴거면 그 요일에 알바를 왜 하겠다는 건지.. 배째라 아무도 못 나온다고 하면 제가 결국 주말 약속 취소하고 대타 뛰죠.. 주말에 좀 긴장 안하고 쉬고 싶어요.. 글 끝으로 오다보니 말투가 좀 격해진 점 사과드립니다.. 꼭 조언부탁드려요 ㅠㅠ 퇴사 사유 뭐라고 좋게 말해야 쿨하게 퇴사 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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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상의 사유로 퇴직한다고 적어내고
뭐라고 하면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아프셔서 병원 모시고 다녀야하는데 사람이 없다 이런식으로 둘러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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