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현실판 기생충 제가 이상한지 좀 알려주세요

쪼쪼 (판) 2019.06.25 13:29 조회5,040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어른들의 조언을 받기 위해
결시친에 올리는 점 이해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0살 학생입니다.
자세히 말하면 지인들이 알아볼까봐..
제가 예민하고 속이 좁은건지 조언 좀 해주세요.
제가 아직 어려서 이런게 이해가 안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브랜드를 언급할 수 없어 명품이라고 칭하는점 이해해주세요.

우선 문제가 되는 이모가족은 얼마전 저희 집 근처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고향과 멀리 살고있어 이곳엔 친구가 없던 엄마도 언니가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오니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두달에 세번 볼까말까 했던 사촌들을 더욱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친했던 사촌 언니(24)와 오빠(21)를 자주 만난다니 좋아했구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모네 집이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해서 막 하루하루를 아껴야 살아가고 그럴정도는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다섯 식구 살아갈 정도... 제가 말하는 넉넉 하지 않다는 것은 명품신발이나 비싼향수 브랜드옷 그런것들을 맘 놓고 사는 편이 아니란거죠.
저희 엄마는 그런 사촌 언니와 오빠가 안타까워 신경 쓰였나 봅니다.
이사 오기 전부터 간간히 한달에 한두번 언니와 오빠에게 10만원 20만원씩 용돈도 보내주고 기타 명품 브랜드의 악세사리나 신발 준 명품 브랜드 옷 등을 언니와 오빠에게 자주 선물 해주었어요. 하지만 그땐 집이 멀어 지금보다 선물 해주는 횟수가 많지 않았고 이사를 온 지금은 상황이 완전 달라졌죠 엄마가 조카들한테 선물 좀 해줄수도 있지 않냐 라고 하실수 있는데 이사오기 전엔 선물하는 횟수가 적었으니 그래 가족이니까 나눠 쓰는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아닙니다. 조카가 아니라 거의 자식이에요 저랑 엄마랑 백화점에서 뭘 사거나 쇼핑을 하면서 엄마가 사촌한테 넌 뭐 필요한거 없어? 이러면 옆에서 옷이 없다, 신발이 없다, 가방이 없다, 지갑이 필요한데, 향수가 필요한데, 꼭 한가지는 얘기 합니다. 이게 일년에 한두번이면 제가 참죠 근데 한달에 4,5번이에요. 브랜드 없는 것들은 맘에 안드는 티를 내요 그럼 엄마는 비싸도 그냥 사주죠 비용이 어마어마 합니다.
언니는 저희 엄마가 사준다거나 선물을 하면 괜찮다 이모 왜 자꾸 사주냐 라며 받으면서 거절이라도 하지만 오빤 지가 말해요 사달라고 그것고 무조건 명품 브랜드나 준 명품 정도 이것 말고도 설명 하자면 3월쯤 노트북 산대서 엄마가 100만원 보태줬구 그저껜 100만원 상당의 명품 신발을 사줬습니다. 제가 조카한테 명품 신발을 왜 사주냐며 화를 냈을땐 엄마가 사준다는데 니가 뭔데 그러냐 라는 식의 말을 하더군요. 그외에 명품 향수 옷 지갑 등을 사주는게 이사 온지 1년도 안되었지만 벌써 양손으로도 못 셀정도입니다. 용돈을 주는 횟수도 늘어났습니다.
게다가 오빠 여친 한테 선물로 주라며 4만원 상당의 화장품들을 여러번 사주었고 여친이랑 영화보라며 10만원 하는 영화관 티켓을 여러번 주었습니다. 전부 다 저 모르게요. 처음에 받을땐 항상 고마워하고 그러는게 제 눈에도 보였는데 이젠 당연시 하는것 같습니다. 사달라고 하는게 눈에 보여요. 실제로 카톡으로 사달라고 은근슬쩍 말하기도 하구요.
이번주엔 엄마랑 둘이 1인 50만원 상당의 뮤지컬을 보러가기로 했는데 알고보니 언니도 같이 가는 거더군요 제가 자식인지 사촌들이 엄마 자식인건지 알수가 없어요 항상 저희 집에 와있고 엄마랑 뭘하든 사촌들이 껴있고 진절머리가 나요 나중에 언니랑 오빠가 결혼이라도 한다고 하면 저희 엄만 집이라도 해줄 기세에요.
제가 이렇게 걱정하고 화나는 이유는 저희집이 6식구에요 동생 2명은 아직 중학교 초등학교에 입학 하지도 않았고 제가 예체능이라 돈이 많이들어가기 때문에 항상 부모님께 죄송스러워 하고 있어요. 자식인 저도 명품 신발 사달라 하거나 그러면 죄송스러워서 갖고 싶어도 말도 잘 못하는데 사촌들은 그냥 받아가니 밉고 양심없어 보여요. 제가 이상하고 속 좁아 보이나요..? 어려서 잘 모르는것 같나요??.. 조언좀 해주세요...
정말 필요해서 사달라하는거 아니냐 하는 분도 있으실텐데 정말 필요하면 브랜드를 따지지 않겠죠 엠티가서 자기가 지갑 잃어버리곤 엄마가 지갑 사준다니 구* 얘기를 하더군요 이건 지갑이 아니라 명품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언니랑 오빠에게 적당히 좀 하라고 말해야 할까요?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저보고 어린데 왜 명품을 사달라하냐 하실수도 있는데 예체능이라 아무래도 주변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아요)
17
1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복구글] [공감부탁] [솔직한의견] [ㄱ을]
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6.25 15:12
추천
1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아빠가 알면 배신감 느끼겠는데? 친정으로 돈 빼돌리네.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ㅋ 2019.06.25 15:01
추천
1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한테 진지하게 물어봐요 조카들한테 그렇게 막 명품 사주면 엄마가 이모네 보다 잘 산다는 경제적 우월감 같은거 드냐고... 받는 사람이야 주니까 받고 사줄만 하니까 물어보나 싶어서 얘기하는건데 거기다 그러지 말라고 하는 것도 ....엄마돈 아깝다고 갖고 싶으거 참지 말고 팍팍 말해요 엄마도 안아끼는 엄마돈을 왜 아낀다고 말도 못하고 사촌들한테 질투하나요 딸 한테 쓸돈도 모잘라지면 조카들 못챙겨지겠죠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2019.06.25 14:40
추천
1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 돈이 엄청 많나요? 아님 그 두 친척이 사실은 어머니 친자식인가요? 아니면 이모한테 평생 갚지 못할 빚을 지셨나요? 어머니 행동이 너무 과하신데요... 적당히 해야지 안 그러면 호의가 권리인 줄 알고 더 기어오를 거예요. 아버지한테 말해서 중재를 부탁해봐요.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19.06.26 13:03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1인 50 만원하는 뮤지컬은 어떤건가요?진짜 몰라서 물음.
답글 0 답글쓰기
달콩 2019.06.26 08:15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어차피 엄마아빠한테 빌붙어 사는건 쓰니나 사촌이나 똑같은데 무슨 질투를 그렇게 하는지.... 꼭 애들이 지돈 아닌데 지돈인듯 생색내더라고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ㅅㅇ 2019.06.25 23:30
추천
1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돈이 니 돈인줄 착각하나본데, 뭘 사주든 엄마 마음이야. 니가 뭔 상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5 20:09
추천
9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한테 얘기해요 엄마가 맞벌이 하는거 아니면 아빠 월급이 쓰니집 수입의 전부일텐데 사촌들도 문제지만 그 보단 쓰니 엄마 더 큰 문제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6.25 15:12
추천
1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아빠가 알면 배신감 느끼겠는데? 친정으로 돈 빼돌리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ㅋ 2019.06.25 15:01
추천
1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한테 진지하게 물어봐요 조카들한테 그렇게 막 명품 사주면 엄마가 이모네 보다 잘 산다는 경제적 우월감 같은거 드냐고... 받는 사람이야 주니까 받고 사줄만 하니까 물어보나 싶어서 얘기하는건데 거기다 그러지 말라고 하는 것도 ....엄마돈 아깝다고 갖고 싶으거 참지 말고 팍팍 말해요 엄마도 안아끼는 엄마돈을 왜 아낀다고 말도 못하고 사촌들한테 질투하나요 딸 한테 쓸돈도 모잘라지면 조카들 못챙겨지겠죠
답글 0 답글쓰기
2019.06.25 14:40
추천
1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 돈이 엄청 많나요? 아님 그 두 친척이 사실은 어머니 친자식인가요? 아니면 이모한테 평생 갚지 못할 빚을 지셨나요? 어머니 행동이 너무 과하신데요... 적당히 해야지 안 그러면 호의가 권리인 줄 알고 더 기어오를 거예요. 아버지한테 말해서 중재를 부탁해봐요.
답글 0 답글쓰기
1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