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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추가)결혼 전 우울증 겪고 극복하신분들 있나요?

결혼 (판) 2019.06.26 15:10 조회25,203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추가) 판에 글을 처음써봐서 이렇게 추가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

댓글로 소중한 경험 공유해 주신 분들과 냉철하게 이성적으로 충고해 주신 분들 모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저와 같은 고민 겪으셨고 잘 이겨내시고 행복하게 지내고 계신 분들

모두 앞으로의 결혼생활에도 계속해서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들 읽으며 위로받고 힘도나고 다시 시작해볼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가 조금 예민한 성격이라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예비신랑에게도 화풀이를 계속 했던것 같아요 ㅠ.ㅠ  

예비신랑에게도 보여줘서 같이 읽고 대화 잘 해볼게요~!!  글은 지우지 않고 앞으로도 혹시 제가 힘이 들때마다 꺼내볼 수 있도록 간직하고 싶어요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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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입니다..

제목대로 입니다.. 결혼 전인데 예비 신부, 신랑 모두 결혼전 우울증을 겪고 있는것 같아요..

처음에는 이유를 몰라서 연애만 할때와는 달라진 서로의 모습에 화를 내고 서로 싸우고 울고 그만하자하고를 반복하고..

이래서 결혼준비하다가 파토나는 구나..를 실감하며 지내다가 . 헤어짐까지도 고려할만큼 서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과정에서 자금이나, 서로의 집안, 등등의 문제는 하나도 없었고 수월하다면 수월하게 진행되어 오고있었으나, 막연한 결혼에 대한 불안한 마음들과 서로의 단점만 보이는 현상들이 "메리지블루"라는 결혼전 우울증 이라는 증상과 아주 똑같아서 놀라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겪기도 한다는데 혹시 결혼전에 겪으신 분들 , 극복하고 결혼해서 잘 살고 계신다거나, 결혼을 하고 나니 극복이 됐다던가 하는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저희 주변에는 안타깝게도 결혼해서 행복하다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희망차게 시작했던 결혼준비가 암흑으로 바뀌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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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ㅠㅠ 2019.06.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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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과 완전 같진않지만 비슷한기분을 느꼈기에 공감됩니다! 저희도 결혼준비는 완전 수월했어요~큰 다툼도없었고 양가부모님들의 참견도없이 신랑.신부가 원하는데로됐죠! 저희는 결혼식전에 미리 신혼집에서 살았는데 신랑이 교대근무인지라 밤에 저 혼자 자거나 혼자있는시간이 꽤있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갑자기 혼자 밥을먹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몇십년을 살수있을까?하는 막연함이었어요. 저희의 사랑은 변함이없으나 같이 살면서 생활방식차이로 꽤 투닥거리긴했거든요. 그런 투닥거림에 지쳐서인지 그날밤에 혼자 펑펑울었네요. 한남자의 와이프이지만 자연스레 양가부모님도 신경써야하고 앞으로 출산도그렇고 모든것이 너무 큰 부담으로 밀려와서 갑자기 겁이나고 우울했어요. 혼자 그렇게 몇날몇일을 보내고있으니 같이 살닿고 사는 신랑이 모를리는없었겠죠~ 평소처럼 같이 소파에앉아서 티비를보는데 신랑이 산책을 나가자하길래 따라나갔고 편의점에 쮸쮸바 하나씩사들고 공원벤치에 가만히 앉아있었어요. 분명 신랑한테 화가나거나 삐진건아닌데 제 기분이 너무 가라앉아있으니 아무말도하지않고 있다가 신랑이 딱 그러더라구요. "힘들지?" 이 한마디를 저한테 툭던지는데 눈물이 또 막쏟아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저희신랑이 소방관인데 몇일전 사고로 동료소방관이 크게다쳤는데 그 순간 제 생각이났다그러더라구요. 본인이 다치거나 잘못되면 홀로 남겨질 제 모습이 확 지나가면서 너무 슬펐데요. 그 말을하고 신랑이 저에게 본인도 처음하는 결혼인지라 너무 혼란스러웠는데 만약 내 옆에 이 여자가 없다고 생각하면어떨지 생각해보니 너무 아득했다면서 안아주더라구요. 안겨서 저도 생각해봤어요. 신랑이 아니라면 나는어떨까? 없다면 나는 괜찮고 시간지나면 잊혀질까? 라는 생각을요. 그런데 저 역시도 안되겠더라구요~ 우리가 이렇게 만났고 같은공간에서 살아간다는것자체가 너무나 특별하게느껴졌어요~ 주절주절하다보니 너무길어졌는데 쓰니님도 한번 생각해보시고 예비신랑분과 대화해보세요~ 신랑분이 사라진다면 쓰니님은 시간지나고 잊을수있을지요~~ 극단적이긴하지만 너무나 소중한관계라고 느껴지신다면 충분히 대화를 통해 훌훌털어버리고 어느부부보다 사랑스럽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실수있을거라믿어요.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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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나도 2019.06.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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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 일 같지가 않아서, 제가 경험했던 걸 똑같이 겪고 계신 것 같아 자꾸 마음이 쓰여서 댓글 달게 되네요. 저희도 님들처럼 결혼식 준비 자체는 너무 수월했어요. 다만, 우리가 과연 결혼해서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 때문에 마음이 풍족하질 않아서 문제였죠. 마음의 준비가 덜 되어 있다고나 할까요? 그런데 놀랍게도 신혼여행 중 소소하게 대화하면서 실마리가 풀리더라구요. '맨날 싸우고 병원까지 다닐 정도로 힘든데, 우리가 왜 결혼했지?' 하니까 '싸우더라도 옆에 자기가 있는 게 낫지. 자기 없으면 혀 꽉 깨물고 벌써 죽었을걸?' 하더라구요. 죽는 것보다는 그나마 함께 아둥바둥 사는 게 낫다며 ㅋㅋ '이 사람과 결혼하면 과연 행복할까?'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하니까 내가 결혼을 결심했구나.' 생각하시는 게 속이 편할 겁니다. 저도 결혼전 악몽같은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추억의 에피소드인냥 '그땐 왜 그렇게 박터지게 싸우고 우울했지?' 하며 얘기하곤 해요. 힘내세요! 그리고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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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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ㅐㅐ 2019.06.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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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결혼전 1-2개월? 엄청 싸우고
지금생각해보면 왜 싸웠는지 기억도 안나는.. 맨날 울고불고
신혼때도 1년은 피터지게 싸운것같아요
임신중이어서 우울증 진짜 심했었어요 ㅠ

지금 결혼9년째입니다 셋째 계획중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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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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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신 분들은 큰일 치르기 전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수 있어요
두 분다 예민하신 건지 두 분중 한명이 한명한테 스트레스를 풀고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맘을 좀 내려놓으시고.. 댓님들 말씀처럼 당장 내일 사고로 예랑이 사라지면 나는
어떨까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사랑해도 모자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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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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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랑도 저도 한동안 고민도 많았고 잘 살수있을까 행복할수 있을까 혼란스러웠는데 막상 살다보니 살아집니다 그리고 더 서로 아끼게되고 존재가 없으면 안될존재가 되더라구요 결혼하니 좋아요 안정적이되고 마음의 여유도생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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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6.2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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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후 우울증 생긴거 같아여 정확히는 아기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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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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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하지말지! 왜 결혼 한다고 하고선 징징대지?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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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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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울증이라기보단 확 다가올 변화에 대한 두려움, 불안, 막막함으로 신경이 곤두서는 걸 겁니다. 저도 겪었는데...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려는 노력이 많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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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06.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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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신행 다녀오고 남편과 함께 살 집으로 오는데 차창 밖 노을 쳐다보며 그때 맘이 무지 무겁더라고요 남편도 나중에 그러더군요 자기가 더 잘해줘야지 그 생각 했다고 ... 지금은 저도 전업에 적응하고 하루하루 소소하지만 재미져요 제 인생에 가장 한가롭고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고 있는 시간들이라 너무 좋으네요 가끔씩 남편이 이러다 훌쩍 떠나가면 어쩌지 하는 생각 들때가 제일 두렵고 눈물이 저절로 펑펑 나더라고요 지금도 같이 과일 먹고 송송 커플 디보스하는 거 얘기하는데 저의 남편은 퇴근할 때까지 몰랐대요 검색어 1위라 임신인가 했다네요 결혼할 때쯤이면 대개들 그러니까 큰 걱정은 마세요 곧 안착하고 적응하면 진짜 행복하거든요 결혼식 잘하세요 같이 사는 거 별 거 아니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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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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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원에 가보셨어요? 우울증을 그리 쉽게 걸리지않습니다.. 본인이 우울증이다 메리지블루다 생각하고 최면거시는 거일지도 몰라요. 막상 진단 받아보면 굉장히 행복한 사람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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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판죽돌이 2019.06.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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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불쌍 우을증걸린련이랑 살아야하니..흑흑 어떠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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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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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6월초에 결혼했습니다.
다른사람들 댓글처럼 내 자유롭던 시간이 아무래도 줄어드니까
내 자유는? 이 사람이 내 편이 안되어주면 어떡하지? 내 미래는 괜찮을까?
이런 염려때문에 그랬어요.
그리고 결혼준비하는게 모르는것 투성이에 알아보고 할게 많다보니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힘들더라구요.
작은거에 의미부여하게 되고ㅋ
말처럼 주변에는 잘사는사람 보다 잘 못사는사람이 많다보니
걱정도 되는것도 있고.
저는 저만 그랬고 남편은 괜찮았어서 그나마 나았던것 같아요.
두분이서 대화를 해서 복잡한 감정 잘 풀어나가셨으면 해요.
정말 대화가 중요한것 같아요.
아 그리고 지금 거의 한달 다 되어가는데 처음에는 힘들었습니다.
연애와 결혼은 역시 다르더군요.
한달도 안된 시점에 싸우기도 싸우고~
집안일 할것도 많고 정말 힘들었는데..
남편하고 얘기하면서 요즘 웃음을 잃어가고있다고
할게 너무 많다 함께 적극적으로 해달라~ 라고 하니
변하더라구요.
대화를 해보니 잘 안해봐서 몰랐던거더라구요.
말을 하고 나니 이제는 알아서 척척 하더라구요.
님도 결혼 잘 하시고 서로 집안일 잘 나누어서 하시기를.
지금은 연애때 보다 더 좋고 친해지고 마음이 걍 좋아요.
물론 힘든 부분도 있지만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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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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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결혼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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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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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메리지블루 왔어서 파혼하자고도하고 모든게 부정적으로 보이고
내가 이사람이랑 결혼을 하는게 맞나 고민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랬는데
결혼식 끝나자마자 뭔가 다 훌훌 털어버린듯 개운해졌어요
지금 6개월차인데 한번도 안싸우고 너무 잘 지내요
그때 헤어졌으면 큰일 났겠다 싶은 생각도 들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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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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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애 후 26살에 결혼했어요 저한테 과분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고 이 사람과 결혼하면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 확신이 들어 상견례 후 식장까지 예약했어요 그런데도 결혼 3개월-1주일 전까지 너무 불안하고 초조한 기분에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신랑한테 울면서 이 결혼이 맞는 지 모르겠다 한 적도 있고 1년만 예식 미룰까 라고 하기도 했고 그냥 가슴이 답답하고 막막한 느낌때문에 울면서 지낸 날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때마다 신랑은 다 이해한다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하는건데 걱정되는 게 당연하다며 묵묵히 옆에 있어줬고 예정일대로 결혼식을 올렸어요 지금은 결혼한지 4년 지났는데 그 때 이사람 놓쳤으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아직도 퇴근하면 보고싶어서 집에 뛰어가고 맛있는 거 먹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고 나의 전부를 공유하고 싶은 사람이 남편이예요 저는 결혼 준비하면서 몇개월 느꼈던 감정보다 5년동안 연애하면서 가졌던 확신을 믿길 잘 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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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6.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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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동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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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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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일주일남았어요
무기력하고 아무것도하기 싫어요..
남친이랑은 아무 문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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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6.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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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울증이란것에 아무 이유 없지 않습니다...

제가 글쓴이라면 그만 둘것이고
제가 남자라도 그만 둘것입니다.

요즘 우울증 흔하지만
우울증은 아무나 걸리지 않아요.
두분 다 우울증이 걸렸다는 것은...
두 사람의 어떤 서로 비슷한 성향과 그것을 서로 이해하는 과정에서
지금의 두사람으로 이끌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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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6.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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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은.. 내 남자와 미래의 아이..그렇게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인생의 또 다른 챕터이기도 함과 동시에, 그 동안의 꾀 괜찮았던 나, 외로웠지만 혼자라 자유로왔던 나와 이별을 뜻해요. 그래서 우울감이 찾아옴. 이별은 슬프니까. 죽도록 힘들면 결혼말고 또 다른 챕터가 만들어지는거고.. 그거는 그거대로 또 우울감이 밀려와요. 여자의 20-30대 나이가 그냥 새로운 챕터를 만들어지면서 그렇게 되는건가봐요. 쓰니에게 결혼이라는 선택권이 주어졌고, 이 갈림길에서 결혼을 하지않는다한들 지금의 자유분방하고 조금은 철없이 가벼웠던 나 스스로와의 이별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단순히 남편문제면 전혀다른 문제지만,,,, 잘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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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뜬금 2019.06.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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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가 두가지 있어요.
1. 두드러지는 문제가 있는 경우 -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금전적, 정신적, 혹은 사기적 행각 (과거 문제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당연히 접는게 맞아요.
2. 두드러지는 문제가 없는 경우 - 평생 남남으로 살아온 두 가정이 합치는데 진통이 없을 순 없죠. 아무리 순탄하게 준비한 커플도 나름의 애로사항이 다 있어요. 이 경우는 또한 두가지로 결과가 진행될 수 있어요.
2-1. 결혼 후 언제 그랬냐는 듯 싹 없어지고 다시 행복한 커플로 돌아감 - 양가의 외적인 요소나 소통 문제로 갈등이 있었을 뿐, 본인 두명의 마음은 흔들림이 없었던 경우가 보통 이렇게 되고 서로간의 신뢰가 강하면 결혼 후 둘의 연대의식이 더 강화되어 언제, 그리고 왜 우리가 그렇게 싸웠지?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그냥 지나가는 기억이 돼요.
2-2. 결혼 후 더 안좋아지거나, 행복하지 않은 부부로 남음 - 애초에 다른 두 사람이 만나 결혼을 하는건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사람의 본모습에 실망한 경우는 이렇게 될 가능성이 많아요.

첨언) 행복하지 않다.. 넌 결혼하지 마라.. 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은 이유는, 실제로 그렇게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많은 이유도 있지만, 시쳇말로 하는 사람도 많아요. 실제로 행복하지 않은 커플은 '서로 맞춰가야' 하는 결혼생활을 '니가 나한테 맞춰라'는 마인드로 접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간극을 좁히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지금 현재 님이 처한 상황이 어느정도에 있는지 파악해보시고, 1번 경우면 당장 관두는게 맞고, 그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겪는 일반적인 조급함, 걱정, 불안감, 우울함 이라고 판단되시면 참아내시면 좋은 날이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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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호이 2019.06.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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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6월초에 결혼했습니다 욕심을 버리시면 됩니다 정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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