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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글 수정했어요) 남편이 집대출받아 시댁에 집지어 준답니다.

ㅁㄴ (판) 2019.07.10 10:55 조회46,748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아침에 보니,댓글이 많아 깜짝 놀랐습니다.
글은 부분적으로 수정했습니다.)

말 그대로예요.
1살, 4살 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남편 집은 1남 3녀에 남편이 장남, 손아래 시누 셋이에요.
남편이랑 8살 차이가 나고, 시누 둘은 저보다 나이 많고, 막내시누만 어려요.
그 중 둘째 시누는 대학교 선배입니다.
결혼 당시, 누구도움도 없이 남편이랑 원룸에서 시작했구요, 첫 1년은 남편 월급이 안 나와서 제가 번 돈으로만 생활했어요.
그리고 1년 후, 남편 회사일(건설회사)이 잘 되서 밀린 월급이랑 보너스 받아서, 남편 회사의 아파트 한 채 분양받았습니다.
이 때 아이가 생겨서 일을 쉬고, 또 3년 터울로 둘째가 생겨 복직은 꿈도 못꿨습니다.
돈관리는 전적으로 남편이 합니다.

분양 받은 아파트에서 사는 데, 위치가 썩 좋은 곳이 아니라 이사를 가고 싶어도 안팔려서, 결국 전세주고 융자얻어 다른 아파트(이것도 남편회사가 분양한 아파트)사서
이사갔습니다.
1+1=1이 됐구요.
그러던 중, 갑자기 둘째시누 혼전임신해서 결혼하게 됐다고, 돈 해달랍니다.
형제가 결혼하니까 몇 백은 당연히 예상했지만, 3000만원 부르더군요.

허울뿐인 집 두채 생긴 이후로, 시누들이 제 살림에 참견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시집간 둘째시누가 근처 살면서, 한 번씩 집에 왔다가면(사실, 거의 매일 옵니다), 뭐가 생겼네, 뭐가 있네 말이 많고, 그 후엔 시댁에서 돈 아껴쓰라고 전화하시네요. ㅎㅎ
남편이랑 이 문제로 좀 다투기도 했는데, '가족끼린데 어떠냐'고, 오히려 절 더러 너무 예민하답니다.


거기다 서 너달전 시댁 갔을 때, 시어머님이 누구 아들이 부모 집 새로 지어준다고, 엄청 부러워하시며 자꾸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좀 부담됐지만, 며느리인 처지라 별 말없이 들어드렸습니다.
그 이후부터 한 번씩 얘기를 꺼내시더니, 결국 지난 주에 남편이 그러더군요.
제 명의 아파트 대출받아서(60%), 부모님 집 지어드리기로 했으니, 그렇게 알라고.
이미, 시누들이랑 상의 끝났고, 부모님도 알고 계신다네요. (시부모님은 대출받는 거까지는 모른다는데 우리집 형편 뻔히 아시는 분들이, 이 큰돈이 어디서 났다고 생각하는지.)


제 의견은 어떠냐고 묻는데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이미 결정난 상황에(6:1) 반대해봤자, 안 지어줄 것도 아니고.
시댁에서는 '안 그래도 되는데....' 라고 하지만, 아주 반색하시구요, 시누들은 '장남이니 당연하다'고 '오빠 최고다' '오빠가 번 돈이니까' 하면서 난리입니다.
둘째 시누한테, 이거 대출 받아서 지어주는거라고 했더니, '그게 뭐 어떠냐고, 어차피 오빠가 벌어서 부모님 해드리는 건데 언니돈 아니잖아요'라고 하데요.
지들은 형편어럽다고, 돈 못보탠답니다.


처음엔 우선 알겠다고 한 다음, 남편에게 사실 좀 부담된다고 말했더니, 그럼 절 더러 가서 안된다고 말하랍니다.
집 해드리는 거 반대하는 거 아니라, 여유자금도 아닌 빚을 내서 하는 게 싫다는 겁니다.
앞으로 갚을 대출 60% 생각하니 벌써부터 숨이 막히네요.
그냥 어디다 말도 못하고 여기다 신세한탄 해봅니다.


* 아래에 댓글 단적 없는데, 어느 분이 저를 사칭했네요
배댓 '그러게'님 대댓글에 '애들땜에 이혼못해요..' 라고 써놨는데, 저 아닙니다.


'니 팔자 니가 꼬았다'고 하던데, 참 막말이네요.
병신같이 왜 당하고 사냐고도 하는데, 누군들 이렇게 살고 싶을까요?
너무 창피해서 어디다 말도 못했는데, 사실 저는 학교폭력피해자였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일진인 아이랑 짝이 됐습니다(처음엔 일진인 줄 몰랐어요)
몇 번 물건 빌려가고 안 돌려주고, 심부름을 시켜서 '싫다'고 한번 했다가, 3년을 고통속에서 살았습니다.
맞고, 뺏기고, 무시당하고, 말 그대로 왕따였어요.
죽은 듯이 살아야했습니다.
그 애들은 저를 괴롭힐때마다, '니 성격이 병신이라서 그래', '너만 잘하면 돼'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어요.
결국, 부모님 아시고 학교까지 쫒아갔지만 그때 잠시뿐, 달라지는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더 교묘하게 괴롭혔죠.
다시 부모님 걱정시키기 싫어서, 별 일없다고 안심시켜 드렸지만, 학교생활은 지옥이었어요.
그 3년이 트라우마로 남아서인지, '싫다'는 말을 잘 못합니다.
사교성도 없는 편이고요.
'나만 참으면, 나만 참으면 돼'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이 성격이 너무 싫지만, 쉽게 안고쳐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할말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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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그러게 2019.07.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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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사유로 매우 충분하네요. 이미 아내 상의없이 저랬다는건 자기가 잘못한걸 안다는거고 아내또한 아내로서 존중하지 않는다는겁니다. 그리고 시누들은 뭡니까..
밑빠진 독에 물붓는 꼴이네요. 저였으면 미래가 안보이기 때문에 재산분할╋위자료╋애 데리고 가신다면 양육비까지 받을겁니다. 아이도 중요하지만 님도 생각하셔야죠.. 만약 아이 때문에 사시겠다면 저런거 다 상담받아보시고 이혼서류 내미세요. 그러고 니가 이런거 안고치고 시댁 차단이런거 다안시켜주면 하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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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어휴 2019.07.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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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근저당권 1순위로 잡아두시면 아파트담보대출 불가합니다. 은행가셔서 상황 말하고, 남편이 이 아파트를 담보로 땡빚내서 담보대출 못받게 1순위 근저당 잡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문의하셔서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남편이 밀린 월급이 해결안되었으면 글쓴이가 계속해서 번 돈으로 생계를 꾸렸을 건데 그거에 대한 고마움은 없네요. 장남이니 당연하다는건 무슨 경우인지.. 시누들도 보태라고 하시길..그리고 집 짓다보면 추가자금도 더 필요할텐데.. 그러다가 집 합가하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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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2019.07.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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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남편이 제 아버님이셨죠. 돈 잘 버셨는데 할머님 사시는 집에 다 쏟아부으셨어요. 나중에 이 집 니꺼다. 라는 소리 철썩같이 믿구요. 결론은 어릴때 이사다닌 기억밖에 없네요. 돈 없어서 고생도 엄청 했구요. 다 뒤집어버리세요. 저거 진짜 자기 가정 책임지는 가장으로써 할 짓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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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아 2019.07.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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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번 돈이니 남편 맘대로 ?? 아닙니다.
결혼생활동안 번 돈은 공동재산이에요.
남편이 일하는 동안 아내분은 집안살림과 육아를 하셨잖아요.
같이 번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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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잉 2019.07.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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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하소연 할게 아니고 남편잡고 시댁가서 한판 해야할 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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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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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대해봤자는 뭐예요?? 반대하고 남편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봐야죠 벌써 다 받아들이고 갚을 생각하고있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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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9.07.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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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때문이라면 더더욱 정신차리세요
애들 데리고 평생 빌빌대며 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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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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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님이 집에서 애 봐주고 살림해주니 밖에서 일해서 돈벌어 온것을...
마치 혼자 다 번냥 하시네요... 이제부터 남편보고 애기 보고 살림하라고 하고 쓰니님 밖에서 일하시고 친정에 집지어 드린다고 하세요 똑같이 나올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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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2019.07.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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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가족이 아니라는건가요? 시누들이랑 이야기 끝냈고 시댁도 알고 있다는 통도를 해오면.... 그것도 대출은 60프로나 끼고??? 시누들은 얼마씩 보태기로 했고 나머지는 우리가 대출을 받아서 해보는건 어떨지 조율을 좀 하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평생 한 맺혀서 어찌 살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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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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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진짜 답답하네요;; 이 글 본 사람들만 속터지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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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019.07.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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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네 진짜. 돈번다고 지 맘대로 하겠다는 거잖아ㅠㅠ 한두푼도 아니고 애가 없는것도 아니고. 왜 저렇게 생각이 없고 이기적일까...게다가 부모님이 집이 없는것도 아니고..속터져죽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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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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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다 큰 것 아니고 1살 4살... 앞으로 애들 커가면서 들어갈 돈도 많을 텐데.
뭔 남의 집 돈줄을 빼오시고. 충분한 이혼 사유 아닌가요? 제 가정 지킬 생각 새발의 피만큼도 없어 보이는데.

지금 대출 갚은 생각 봐라.. 앞으로도 장남이다 뭐다 해서 아주 있는 돈 없는 돈 쓰니 등골까지 탈탈 뽑아 지 집에 퍼주고 나중에는 시누이랑 n빵 분배하겠네. 잘생각해요

-
대댓보다가 애들 때문에 이혼 못해?
정신 차려요 이 아줌마야, 댁 남편 때문에 아이들은 하고 싶은거 못해요.
돈이 앗싸리 못 벌어 없어 그런 것도 아니고 할머니 고모들 퍼준다고 자식들 원하는 걸 해주지 못 한다구요.
더 말해줄까요? 댁은 못해줘서 미안하고 아플꺼에요. 남편이요? 아무 생각 없을껄요? 오로지 자기 엄마 챙겨줘야하니까 없어도! 빚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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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7.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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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혼해도 쓰니 경단되고 진짜 개짜증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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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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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사유충분하네요. 댁 가정은 가정이 아니고 지킬의지는 없는것 같고,
남편은 시댁가정만 지키고 싶은듯,
근데 이여자 되게 답답하고 말도못하는 병신같은데.. 남들 고구마 먹이지 말고 죽던살던 혼자 삭이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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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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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답답하게 살거면 여기 글을 쓰지 마세요 짜증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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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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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팔자 지가 꼰다고 그냥 그렇게 살아야지 뭐 이혼도 못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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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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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땜에 참고 살건데 왜 여기다 글을 쓰고 있어 짜증나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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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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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첫 배댓 대댓 보세요 글쓴이 이혼 생각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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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7.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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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이혼사유 충분하고 하늘이 준 기회임 정말. 왜 글쓴이랑 상의 안 하고 "이미 끝난 얘기니 그렇게 알아라"라고 했겠나요? 본인도 잘못인 걸 알고 회피한 겁니다. 그리고 시모랑 시누이들이 벌써부터 저 정도인데 평생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겁니다. 이혼하고 애들 데려오시고 양육비 받으세요. 저런 무식한 집안은 그에 맞는 대접을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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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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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굳이 8살 많은 사람이랑 결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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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눈깜땡깜 2019.07.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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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젤로 싫음 읽으면서 짜증지수 만땅됨 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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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2019.07.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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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남편은 평생 지 가족들 뒤치닥거리 하고 살거 같네요. 그래봤자 나중에 후회밖에 안 남을텐데 지금은 좀 잘 나간다고 생색내며 우쭐해서 기분내는데 대책없으니 쓰니도 쓰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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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7.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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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이런 상황에 강하게 대응하지 못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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