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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야옹이] 당신이 버려서 다행인 고양이

잠순이 (판) 2019.07.10 13:48 조회27,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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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쯤.. 회사건물 지하주차장에서 고양이를 목격했음

 

고양이가 제발로 들어오긴 힘든곳이라.. 의아했지만 몇일동안이나 목격되었고

 

임신한 고양이었음

 

여기서 새끼를 낳으면 큰일날것 같아 사료를 챙겨주며 납치를 계획함

 

집으로 데려왔음

 

그러나 집 안에는 이미 고양이 한분이 살고 계심...

 

 

그리고 집에 데려온 야옹이(이름 넘 대충붙여줘서 미안해 ㅠㅠ)가 우리를 너무 경계해서 마당에

 

집을 만들어 주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구석진 곳을 찾아 새끼를 낳음 꺄-

 

나에대한 야옹이의 신뢰도는 점점 높아져 갔고

 

새끼들을 만질 수 있게 해줌

 

 

마당에서 밥주는 아이들이다 보니..집을 나가도 아쉬워 할뿐..케어를 잘 해주진 못함

 

그래도 예방접종과 구충제는 먹임

 

어쨌든 맨 오른쪽 아가가 무럭무럭 자라서 새끼를 또 낳음

 

 

원래 고양이가 새끼를 잘 숨길 수 있는 곳에 낳는데

 

얘는 뙇!! 현관문 옆에 상자안에서 낳음

 

오며 가며 내 새끼좀 봐라~~

 

한마리는 이웃집에 입양을 보내고

 

또 한마리는 옛 직장동료에게 입양을 보내 지금도 사진을 받아가며 잘 키우고 있나 감시중

 

얘는 개냥이 급이라 tnr 안하고 내돈주고 중성화 시켜줌 ㅋㅋ

 

나머지 한마리는 우리집 깡패고양이가 되어서 집안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마당으로 못나오게 감시중

 

현관문 옆에서 보초서는 중인데 쓰담안하고 들어가면 잔소리함.

 

 

 

야옹이를 납치해 오면서 바로 집으로 오지 않고 병원을 들렸었음...

 

수의사 쌤의 충격적 말...

 

'얘 길고양이 아니에요 누가 키우던건데... 딱 보면 알아요'

 

그래서..지하주차장2층에 있었구나...버려졌구나...

 

한여름에 파리를 잡으려고 파리채를 들었는데.. 기겁을 하고 도망가는걸 보고.. 마음속으로 또 오열 ㅠㅠ

 

학대도 받았었구나...

 

엄마가 식당을 하시는데 고양이가 식당안으로 들어가면 크게 꾸짖으심

 

그러면 야옹이가 눈치를 보다가..장갑을 물어다가 식당 주방문앞에 갖다놓음...

 

엄마가 자주 쓰는 장갑 줄테니...쫒아내지 말라는 건가.. ㅠㅠ

 

당신이 버려서 너무 다행인 고양이 우리집에 와서 밥도 잘 먹고 잘 자고 행복하게 크고 있어요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숙면하는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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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삼사호]
3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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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1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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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마당에도 한달전 누가 키우다 버리고 간 이제 한 4개월 됐을까요?
그런 냥이가 살고 있어요.
사람 손길을 경계하기는 커녕 너무 좋아해서 발톱을 쭉 빼 확인해보니 손질해준 흔적이...
저도 항상 그 생각을 합니다. 당신이 버려서 나에게 온것이 다행이라고,
그리고 당신이 똑같이 버림받기를 바란다고요..

세상의 전부인 주인을 잃고 임신한 몸으로 길냥이 신세가 되어 어쩌면 살아남기도 힘들었을텐데 도와주시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 냥이들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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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ㅋ 2019.07.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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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바이러스가 묻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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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7.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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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기묘라 일부러 좋은 말을 쓰는게 아니라 애들 진짜 너무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첫짤부터 포스 뿜뿜ㅋㅋ베개짤은 진짜 이마에 뽀뽀 날리고 튀고싶을정도ㅜㅜ...막짤 냥이 배도 쓰담쓰담 해보고 싶고ㅠㅠ 복 받으세요 쓰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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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2019.08.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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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멋지세요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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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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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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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 2019.08.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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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네요,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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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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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복도 받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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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누나 2019.08.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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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집 애기도 누가 버린 유기묘 집안으로 모실때 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 근데 막상 모시고 4년째 살아보니까 버린 사람한테 화도 나고 고맙기도하고 별 감정이 다 들어요ㅜㅠㅜㅜㅜㅜㅜㅜ우리 애긴 비닐봉지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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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8.22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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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냥이 전주인에게 버려줘서 고맙다고 하고싶음.누군진 모르지만 니가버린 냥이 나랑 아~~~주 금지옥엽 하면서 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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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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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복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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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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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쓰니 로또 1등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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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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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몇일 xxxxx 며칠 ㅇㅇ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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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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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 390번째 반대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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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처서 2019.08.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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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받으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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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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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버려도 글쓴이 같은분이 잘 키워주겠지 하고 버리거나 버리고나서도 죄책감 안가지고 오히려 합리화 할까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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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9.07.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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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반려동물 키우다 버리지 마세요. 학대하지 마세요. 동물 괴롭히고 때리고 괴롭히는 인간들 곱게 죽지 못할겁니다. 처절하게 살다가 고통스럽게 뒤지세요.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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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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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안이 아니라 마당에서라도 키워주면 고맙지요. 고마우신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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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쵸누나 2019.07.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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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없는 사람들은 함부러 가족을 들이지 말았으면 좋겠다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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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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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 정말 빵터졌어요 ㅎㅎㅎㅎ 너무 귀엽네요
아이들이 편해보여서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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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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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채들었을때 도망간다는거보고 진짜 마음아팠어요 ㅠㅠ
우리집 막내도 전 집에서 학대받은기억이있어서 제가 만지려고 다가가기만해도 무서워해요
그래서 멀리서 바라보기만해요 아직 ㅠ 4개월 지났지만 더 노력해서 천천히 다가가려구요
글쓴님 너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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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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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거 보면 너무 다행인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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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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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 예뻐라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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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7.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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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다행이네요!!! 편안하게 자는 모습을 보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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