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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저번주 시댁 방문했다가 있었던 일.

꽃벗 (판) 2019.07.12 14:31 조회58,841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저번주, 시외할머니 생신이어서 방문했다

남편없이 가지않는 곳이 시댁이라고 했는데

남편이 없어도 갈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걸어서 30초거리라 친척들 소리가나서 모른채 할수가 없었다

남편은 일이늦어 늦게 도착하는 상황

 

시외가는 시어머니포함 6남매.

 

시외할머니,시이모,이모부,외삼촌,외숙모의 자식들까지 많이도 왔다

결혼2년넘었지만 어색하다

 

가보니 큰상5~6개정도 거실 일렬로 깔려있다 이모,외숙모들은 음식하느랴, 상차리느랴, 분주하다.

 

좁은 주방에 낄틈이없어 어색한 외삼촌들 앉아계신곳 옆에 엉덩이를 붙혔다

눈치보이지만 눈치안보이는척 시선은 TV에 뒀다

 

이제보니 시아버지도 안계시네.. 여쭤보니 지방출장가셨다 오는길인데 차가많이 막힌다고 한다

남편의 형제는 1남1녀. 결혼한 시누이도 일때문에 늦게 도착한다고 한다

 

상이 차려지고 늦는 사람들은 빼고 파티를 시작했다

생신축하합니다. 노래가 끝나고 차려진 음식을 먹는다.

시어머니는 내옆에 앉으셨다 

 

음식먹기 시작하고 10분쯤 흘렀을까..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여기 내식구는 아무도없네~!"

 

다들 시선이 시어머니쪽으로 향한다. 옆에 나도 보였겠지

이모부가 한마디 하신다

 

"옆에 며느리두고 무슨 소릴 하시는거에요? 며느리 섭섭하게"

 

시어머니 그냥 웃어 넘기신다. 농담으로 하신건지 몬지 몰르겠다

안그래도 어색한데 더 어색해진다 

 

배가불러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그러자 옆에 있던 시이모가

"조카며느리 다먹었으면 뒤로가서 앉아봐 자리가 좁아서 "

라고 하신다 .."네~" 이러고  그길로 집으로 왔다

 

나중에 온 남편에게 얘기하니 놀란다 ." 우리엄마가 그랬다고? "

짜증이나서 더이상 답하지 않았다..

 

 

그래 니네엄마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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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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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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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9년차... 저 상황이었음 씩 웃으며... 저두요 제 가족은 없네요~아이고 서러워라~하고 즐거워할래요. 욕하시던지 말던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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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ㅋ 2019.07.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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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 이제 안가도 되겠네요~ 남의집인데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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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닥터룸 2019.07.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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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 외할머니 잔치라면서 그런 소리 하셧어요??? 쓰니 뿐 아니라 거기 모인 분들 다 머쓱한 소리하셧네 평소에 주책없으신가 봐여 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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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7.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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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서 배부르게 음식만 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온 거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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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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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시..잘할필요가없음..남인데ㅋ뭣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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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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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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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였음 어머 그러네요^^ 내가 남의집 잔치에 왜온거지? 실례했습니다 하고 나올 듯 ㅋㅋㅋ암튼 고생하셨어요 이제 안가셔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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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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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담부터 가지마셔유 넘의집에 막 가면 예의 없는사람이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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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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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 블랙코미디 계열 수필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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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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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 다음엔 안 가는걸로. 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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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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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외할머니집이랑 가까운것부터가 잘못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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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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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리 이제 가족이다 가족이다해도 결정적인 상황에선 남이여 왜갔어요 정떨어지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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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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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초 거리라도 시외할머니 행사는 안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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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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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 제가 남의 집 잔치에 눈치없이 껴있었네요. 안녕히계세요 하고 나왔어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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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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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족이 아니라는 거죠?" 하고 그냥 창밖으로 뛰어내리지 그러셨어요
장담컨데 님 장례식때 들어오는 부조금 시모가 다 챙길겁니다 꼴에 자기가 가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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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19.07.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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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챙겨줄 사람은 시모인데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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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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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같으면 그러게요~ 가족취급도 못 받을걸 여긴 왜 왔을까요~? 이러고 웃어줬을 듯. 엿에는 엿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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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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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 어휴 진짜 조동이 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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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당산 2019.07.1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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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못알아 듣는 척하고 미련한 척하고 살아야죠 일일히 그거 생각말아요 값어치 있는 인생들도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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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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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미들은 단체로 갑분싸멘트 알려주는 학원다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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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뭐래 2019.07.1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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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간결해 눈에 딱딱 들어와. 글쓴이 잘 했어요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해!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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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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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남편 아들 안온게 뭐 자랑이라고.. 좀 덜떨어진사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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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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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러니 저러니해도 담담하면서 똑똑하게 구시네요ㅋㅋㅋㅋ 글쏨씨가 귀여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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