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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자친구 시녀같나요?

(판) 2019.07.15 01:49 조회18,828
톡톡 20대 이야기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요? 이십대 평범한 사람입니다...
오늘 식당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글씁니다.

예전 대학교때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다들 취업이다 뭐다 각자의 사정 때문에 못만나다 만나는 자리였어요.

명분은 제 남자친구 소개 시켜주는거 였는데 원래는 친구들끼리 보려고 한걸 한 친구가 너 남자친구 그때 데려와서 실물도 보고 같이 밥도 먹고 대화도 하자하니
다른 친구도 오 좋아좋아 그래 데려와 하게 돼서 남자친구 소개 시켜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날따라 남자친구가 잘먹길래 고기 한두점 앞에 놔주면서 배고팠냐고 한게 다 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아무 이야기 안하더니..
나중에 집에 와서 단톡하는데 제가 남자친구 시녀 같다고 놀리더라구요ㅜ

제 남자친구가 겉보기에는 키도 크고 어깨도 있고 운동도 해서 잘모르는데 진짜 말랐거든요.
정면에서 볼 땐 모르는데 옆에서 보면 진짜 얇아요 종이인형 느낌.(남자친구 비하하는거 아닙니다ㅠ)
아무튼 그래서 인지 입도 엄청 짧고 많이 못먹습니다. 그러는 남자친구에 비해 저는 많이 먹는편 입니다. 어릴때 별명이 먹보 이기도 했고 라면도 한 봉지 반 아니면 두봉? 먹어야 배부르고(남친은 한 봉도 잘못먹어요) 같이 먹으러 가면 제가 2/3는 먹는것 같습니다.

고기 먹을때도 항상 자기는 빨리먹고 조금 먹는거 아니까. 금방 먹고 저 다먹을때 까지 구워서 제 접시에 놓아줍니다. 모자르면 주문도 해주고 천천히 먹으라고 배려 해줍니다.
철판 요리나 탕 종류 먹을때도 제 앞접시에 가득 담아주고 자기는 딱 먹을 만큼만 담고 먹어요.

이렇게 항상 같이 식사할때 마다 배려받는 입장이다보니 고맙고 미안해서

남자친구가 어쩌다 한번 끼니를 놓쳤거나 하면 배고팠다면서 잘 먹을때가 있는데 그럴때 마다 저는 괜히 기뻐서 더 챙겨주게 되더라구요. 그것도 막 잘먹는게 아니라 보통사람 밥먹을때 수준입니다. 원랜 좀 깨작이는 스타일..

남들이 보기에는 잘모르는데 딱 그날 잘먹더라구요.
그래서 고기 좀 앞에 놔주고 맛있냐고 물어보고 배고팠냐고 옆에서 물어본게 다 였는데 친구들이 그게 꼭 시녀같데요.. 그래서 원래 남친이 입이 짧은데 그때 좀 잘먹길래 기뻐서 그랬다 하니까
ㅇㅇ그러겠지 이런 반응이더라구요..
그날 소고기먹었는데 남친이 친구들 본다고 계산도 다 했습니다ㅜ 그런데도 안 좋은 소리들으니까 기분이 안좋습니다...소개시켜 달라길래 좋은 마음으로 시켜준건데 왜 그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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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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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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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친구라고 남친까지 데려 앉혀놓고 밥도 사게함?
당연히 어색한 자리에 남친,여친이 있으면 챙겨주는 게 맞지
그걸보고 시녀니 어쩌니 난 그 소리 듣자마자 앞에서 대놓고
어색한 자리에 너희가 보고싶다고
불러서 나왔는데 당연히 챙겨주는 게 맞지않냐. 반대로 너네 남친친구들 모임을 갔는데 남친이 너가 뭘 먹던 말던 친구들이랑만 떠들면 너네는 퍽이나 좋아하겠다?
이렇게 꼬이고 배려없는 애랑은 친구 못하겠다하고 관계 정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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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oo 2019.07.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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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서 그런거예요 예쁜 사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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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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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고기먹고 그러면 서로 챙겨주지않나요? 평소에도 쓰니만 주구장창 챙겨주고 이것먹어 저것도먹어 하면 그렇겠지만 연인사이에 고기 몇점 챙겨주는게 무슨 시녀 ㅋㅋㅋㅋㅋ 친구가 넘 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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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양 2019.07.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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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녀소리 듣는게 기분나쁜가요 아니면 그런개념없는 친구 소고기사쥰 남자친구에겐 미안하지않나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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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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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는 정말 볼때마다 과학이로다. 옛성인들은 정말 대단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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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2019.07.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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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드립으로 친 말일거 같긴한데.. 진심으로 한얘기면 에바지 ㅋㅋㅋ
무슨 시녀야. 남자도 여자친구 그렇게 챙기면 얼마냐 예뻐보이는데.
부러워서 배알꼴려서 그렇게 말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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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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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은 같은 말도 얼마든지 다르게 표현할수 있는데 친구한테 "시녀" 라는 표현 쓰는게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거 같음
차라리 남친이 애도 아니고 여친 친구들 처음만나는 자리라 긴장했을지도 모르는데 걍 먹게 두라고 하든가
저렇게 막말을 직설적으로 말한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많죠....걍 막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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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07.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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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들 모임에서 남친 소개하는 자리 함께 많이 가져봐서 저도 그 분위기 잘 알아요 꼭 질투심 경쟁심 열등감 쩐 성격들이 좋은 자리 갖고 나서 뒷말 만들어내는데 알고보면 파투 나길 바라는 고약한 심보들이더군요 남자가 별로일 땐 그 남자에 관한 흉을 보고요 남자가 생각보다 괜찮다 싶으면 그런 남자가 왜 너를 사귀니 이런 말을 하고픈 걸 돌려서 니가 시녀처럼 굴 정도로 하니까 그 남자가 사겨주는 가보다 이런 뇌회로더군요 당사자에겐 직접 못하고 친구들끼리 뒷말로 걔가 남자한테 하는 거 봤니 입안의 혀처럼 굴더라 하며 악담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저는 못들은 걸로 했는데 어찌하다 본인 귀에까지 들어가고 대판 싸움 나고 저한테까지 확인하러 물어보드라고요 자기한테 처음 그람 말 한 멤버가 누군지 ..제가 그런 건 한귀로 흘리고 그 남자랑 결혼 잘 할 생각이나 하라고 충고하고 말았어요 정말 시집 잘갔고요 그집은 진짜 시가가 돈이 너무 많아 주체가 안되는 집이예요 골재 레미콘 사업하는데 지금도 하루에 현찰로만 꼬박꼬박 삼사억씩 들어오는 알부자고 시모 친정이 전국 급식 식자재 꽉 잡고 있는 몇몇 거상 중 한 곳이고요 얘는 사오십만원짜리 금 뿌려 먹는 오마카세 그냥 간식처럼 살아요 자기 복이 그런 걸 그걸 샘내고 질투한다고 내 인생이 뭐 달라지니요 그리고 잘 먹고 잘사는 것도 누리다 보면 지겨워져 그게 그거인데 무튼 너무 TMI이긴 한데 결국 제일 흉보고 뒷담했던 친구가 지금은 화해하고 싶어하는데 뭐가 아쉬워 그런 애하고 다시 보고 살겠어요 덕분에 그럭저럭 괜찮았던 모임만 깨진 셈이 된 거죠 여자들은 친구가 3번 바뀐다더니 맞나보더라고요 대학 들어갈 때 그리고 결혼할 때 아이 낳고 나서 라더니 그때 실감하고 이젠 그닥 친구나 우정에 크게 의미 두고 있진 않네요 쓰니도 너무 주변 말에 신경 쓰지 마시고 좋으면 좋은 거지 그걸로 위축되고 공연히 남들 기준으로 살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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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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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여기다 구구절절 쓴걸 친구들한테 대충말하면 할말없겠구만.. 그런 조롱을 왜 가만히 듣고있어요? 진짜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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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2019.07.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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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엨ㅋㅋㅋㅋㅋ본인입장말안하셔도될거같아욤ㅋㅋㅋㅋㅋㅋㅋㅋ불편러들별걸다난리네ㅋㅋㅋㅋ밥사줬으면 감사히 먹고가지ㅋㅋㅋ고기 몇 점 입에넣어줬으면 통곡하면서 내친구 불쌍해서 어찌냐고 하게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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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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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경쓰지 마요 부러워서 그러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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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7.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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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 좋아하는 음식 챙겨주는 게 시녀야? 반대로 남자가 챙겨주면 좋은 거고? 뭐 별 그지 같은 것들을 친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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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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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걸 시중든다고 생각하는거 보니, 그 친구 집안분위기 알만하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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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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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이 키크고 좀생겨서 부럽나부지뭐 신경꺼 그런 애들은 장기적으로걸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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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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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열등감에 빠져 살아서 그래요... 사랑하면 뭐라도 챙겨주고 싶지 않나? 신경쓰지 마시고 이쁜 사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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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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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내용은 걍 친구끼리 푸세요... 진짜 본인이 시녀같냐고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친구 까달라도 올린 글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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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7.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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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구구절절 설명하지 말지.. 쩝.. 저럴 땐 뭐라 그래도 난 행복해~~~~ 그게 왜~? 호호 좋아서 그래~ 이런게 사랑이야~~ 이러면 재미없어서 그만 둘 듯. 저거 님 부들거리라고 빡치라고 하는 말이에요. 거기서 빡치면 안되고 웃으면서 멕여야 함. 어쨋든 난 너네보다 행복해~ 근데 이런 애들을 친구라고 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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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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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친구 보는 자리에 남친이 계산하게 두는거부터가 넌센슨데ㅋㅋㅋ 끼리끼리 만난다고 친구랑 다를바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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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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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가아님그만이지 남신경쓰냐? 시녀는무슨얼어죽을? 그말한마디를못해서 뭘여기에징징거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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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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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얻어먹고 한다는소리가 그거야? 니가 친구들한테 뭐라고 한마디 못하냐? 어휴~ 남자가 아깝다... 니가 남자친구 사랑한다면 이런곳에 글 쓸게 아니라 니 친구들한테 한마디 해주는게 니 남자친구 챙기는거야 남친 불쌍하지도 않냐? 니 친구들 만난다고 긴장도 했을거고, 친구들 앞이라 먹는것도 안깨작거려야지 했을텐데...계산도 했고, 그런데 니 친구들이 하는 소리가 그따구인데 넌 뭐했냐? 글 제목도 니가 어떻게 보이는지가 중요하네? 제가 남자친구 시녀같나요?ㅋㅋㅋ 참 어이가 없다 아~ 내가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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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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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서 그런거 아니면 페미에 물들기 시작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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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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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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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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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모르는 사람있을 땐 더 잘 챙겨주는 게 맞는거예요. 내 친구들 앞이라고 내 자신이 대접받아야한다 이런 마인드면 그 친구도 갖다 버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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