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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먹고보자 양꼬치 절대 가지 맙시다

이레나 (판) 2019.07.15 07:04 조회1,966
톡톡 개념상실한사람들 개깊은빡침
어제 저녁에 여자친구랑 양꼬치 먹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 해보니 수원역에는 무한리필 양꼬치 집이 한군데 나오고 블로그도 슥 훑어봤는데 평이 괜찮길래 가봤습니다.
(블로그 슥 훑은게 제 불찰 입니다....)

1인당 14,900원은 둘째치고 이 더운 여름날 에어컨도 안 틀어놓고 자리도 무조건 저기 앉으셔야 한다고 하는데 뭐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 생각 합니다.

무한리필로 2개 시키고 기본으로 양꼬치, 양갈비, 염통, 닭똥집, 오돌뼈, 새우, 버섯 이렇게 주더라구요.
맛은 솔직히 누린내도 나고 비계도 많고 많이 느끼해서 칭따오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일단 제가 버섯 못 먹고 새우도 못 먹습니다.
여자친구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구요.
그래서 기본 시켰을때도 한두개만 올리고 나머지는 아예 건드리지 않고 잘 놔뒀습니다.

그러다가 나머지 고기들 다 먹었길래 이거 못 먹는다 하고 손도 안댔다고 빼달라하니까 기본으로 나온건 뺄 수 없다고 합니다.
거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 치는데 그 다음 양꼬치만 더 달라하니까 기본 나온거 다 먹어야 준다고 합니다.

순간 거기서 기분 확 나빠지더라구요.
이건 뭐 나랑 장난 하자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냥 그대로 두고 계산하고 나와서 다른 양꼬치집 가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후에 검색해보니 여러군데에서 서비스 별로다, 맛도 별로다, 다시는 안간다 같은 리뷰 봤습니다.

혹여나 여러분 들도 수원역에 양꼬치 먹으러 가시면 역전시장 정류장 2층에 있는 먹고보자 양꼬치는 절대 가지 맙시다.


p.s: 사진은 맛집 가면 많이 찍고 하는데 열 받아서 한장 찍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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