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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제 안에 아직 상처받은 어린아이가 살고있는 것 같아요.

ㅇㅇ (판) 2019.07.15 13:38 조회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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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그래도 이 게시판에 올려야하는게 맞나 싶어서 이곳에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제목 그대로 제 안에는 아직 어린아이가 살고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삼남매 중 둘째인데, 어려서 부터 심술 많은 언니한테 치여서 아무말도 못하고 살았고 동생은 남자애고 늦둥이라 은연중에 집에서 오냐오냐 해줬었네요

 

제가 생각해도 저는 어려서부터 불평불만 하나없이 혼자 잘 자랐어요. 혼자 알아서 공부하고 혼자 알아서 자격증따고 혼자 알아서 대학까지 좋은대로 갔어요.

 

엄마아빠 얘기도 다 잘 들어주고, 그게 감정 쓰레기통 역할 일지라도.. 혼자 밥먹어야 하는 상황이 와도 밥 차려달란 소리 한번 한적이 없어요. 제 장학금도 언니 대학등록금으로 준적도 있고 조부모님을 비롯한 모든 친척들이 저를 불쌍하게 볼 정도로.. 암튼 그렇게 자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들은 제가 만만했나봐요.

 

집에서 무슨 물건이 없어지면 엄마는 무조건 제가 잃어버린거라고 뭐라했고ㅋㅋ 기분나쁜일은 제 기분에 상관없이 저한테 다 털어놨고 제가 혼자 공부한다고 문제집 사달라해도 뭘 그렇게 많이 사냐 그냥 있는거봐라 이런식이셨죠.

 

그러다 기분 좋으면 잘해주시고~ 일관되지 않은 행동에 어린시절, 많이 혼동을 겪었던 것 같기도 해요.

 

제 동생은 학교갔다오면 먹을거를 미리 준비해주곤 했는데, 저는 학교 갔다오면 급식도 제대로 못 얻어먹고 다니냐고 뭐라했어요 ㅋㅋㅋ 동생이 먹고 싶다는거 잘~만 사주면서 저는 뭘 그렇게 많이 먹냐는 식이었죠 ㅋㅋㅋㅋㅋ이게 참 별거아닌데 엄청 기분상하고.. 암튼 이런 류의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 회사에 취직하기 전에 다른 회사에 다니다가 그만두고 잠깐 쉴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다른 이웃들 혹은 다른 사람들한테 제가 그만둔거 말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창피했나봐요 쉬고있는게.

 

암튼...뭐 하나하나 다 말은 못하지만 이런식으로 자라왔고, 언니도 항상 저에대한 자격지심 질투가 심해서 그걸 절 괴롭히고 일부러 제 자존감 낮추려는 말을 많이 했어요. 지금도 그러고.

 

근데 이렇게안좋은 점도 많았지만, 기본적으로 부모님은 절 사랑하셨고 기본적인 것들은 빠짐없이 해주셨습니다.

 

저희 아빠가 술드시면 개가 되었기때문에 예민하고 마음약한 엄마가 많이 고생해서 더 저한테 그런 것 같아요. 언니한테도. 그걸 이해하려고 애썼는데..

 

이제 나이가 먹고 저 스스로도 혼자 살 수 있을 정도가 되어버리니까,

 

왜 나는 그동안 그렇게 살아왔나, 할 말도 못하고 왜 다 참고 왜 '당하고'살았나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엄마가 힘들었어도, 왜 나를 감정쓰레기통 취급을 했을까 왜 아빠는 왜그랬을까 하면서

너무 싫고 보기도 싫고 대화하고싶지도 않아졌습니다.

 

이런거에 대해 말도 해봤는데, 자식은 부모에게 그러면 안된다는 둥 너는 그정도로 나이를 먹고 그때 얘기를 왜하냐는둥, 철이 없다는둥...그런 말들 뿐이라 이젠 얘기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이제 부모님은 나이먹고 많이 누그러지셨고, 저에게 잘해주려고 하시는데

 

그건 다 가식같고, 나중에 돈없고 힘없을때 자기 안돌봐줄까봐 이제서야 잘해주는것같아서

너무 싫어요.

 

 

부모님도 싫고 언니도 싫고 할머니할아버지를 비롯한 친척들도 다 싫어요.

 

 

왜냐면 어릴적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하거든요.

 

그 어린애가 그 물리적이던 감정적이던 힘든 학대를 방패막 없이 온전히 받아내고 버텼다는게 너무 불쌍합니다. 

 

 

 

 

 

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엄마아빠랑 조금이라도 언쟁이 생기면 제 자신이 이성을 잃는게 느껴져요.

 

별거 아닌 일에 혼자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발악을 하는데 제 자신이 낯설정도로 발악을해요.

 

어제도 이런 일이 있어서 혼자 울면서 생각해봤습니다.

 

생각 끝에 이런 결론이 나더군요.. 상처받은 어린애가 아직 제 마음 깊숙히 남아있어서 그애가 튀어나오는게 아닐까..

 

그 어린애를 이제는 정말 치유해주고 싶습니다. 저 혼자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책도 읽어보고 해도 쉽지가 않아요. 근데 부모님은 그냥 기본 역할만 해드리고 싶고 부모님과 대화를 해본다던지 하고싶진 않아요.

 

다음달 부터 독립해서 살 예정인데, 그러면 좀 나아지겠죠..?

 

근데 도대체 제 안에 어린아이를 어떻게 치유해줘야 할까요.

 

가족 안에서 우울하고 상처 받았던 어린아이를 치유해주고 이제는 성숙한 어른으로 살고싶습니다. 방법이 있다면 뭐든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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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19.07.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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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힘든 나날을 보냈을 당신의 고운 영혼이 더이상 상처 받지 않길 바랍니다.
내속에 상처 받은 어린아이를 치유하는거 의외로 간단 할수도 있어요. 나를 내 귀한 자식이다 생각하고 밥을 먹이세요. 경치 좋고 맛도 좋고 약간 값이 나가는 곳에서 한끼 잘 먹이세요. 밥을 먹이는것 만으로도 대접 받는다는 기분이 들거든요.
이번달은 잘 먹였으니 다음달은 고급 스파에 데리고 가서 씻기고 마사지도 받게 하세요. 그럼 또 어린아이가 기분이 좋아져요~ 매달 그렇게 큰 돈을 사용할수는 없을테니 두어달 돈을 모아 여행도 좀 보내주고 맛난것도 먹여주고 영화도 보여주고 뮤지컬도 보여주고 스파도 받게 해주세요. 내 안의 어린아이는 내가 해준만큼 쑥쑥 자랄꺼에요.
저도 그랬어요. 나를 돌보지 않고 살아오다 내 안의 작은 아이가 죽어가고 있었고 저도 죽을려고 했는데 어떤 분이 저한테 어린아이 달래는 방법이라면서 위에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우선은 잘 먹이는게 중요하대요. 그래야 내일을 위해 걸어갈 힘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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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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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올해 마흔이에요 저도 어린시절 방임에 가깝게 오냐오냐 해주는 어머니랑 엄격하고 술만 마시면 무서워지는 아버지 아래서 자랐어요 저도 몰랐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안정된 애착관계도 없었고 아무도 제 감정을 헤아려주지 않는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스스로 그런게 너무 절박해서 이상한 남자들도 많이 만나고 저 스스로 이게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때까지 참 많은 실수를 하면서 자랐어요 그러다 문득 서른이 넘은 어느날 내가 이상하다는걸 알았고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커졌어요 처음엔 이상한 행동을 안하려고 노력을 너무 많이했어요 저 자신을 제가 더 절제하고 옥죄고 그랬어요 근데 그게 소용이 없고 저만 더 힘들어 지더라고요 자괴감도 커지고 실수를 하나만 해도 막 제 자신이 형편없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상처받은 친구에게 하는것처럼 제 자신을 대해보자 하고 마음을 바꿨는데 그냥 소소한 것들이었어요 저는 제가 왜이러는지가 너무 궁금해서 이유를 찬고싶어 심리학이나 뇌과학에 관련된 책같은걸 취미로 찾아 읽었고요 여행을 혼자가는게 무서워서 여행 에세이 같은걸 찾아서 읽었어요 소설도 읽고 그림을 좋아해서 그림에 대한 책이나 그런것들도 많이 읽고요 그리고 일기를 쓰는데 내가 나한테 편지를 쓰는식의? 너 이러이러해서 그때 속상했지? 나도 알아 그래서 그렇게 했지만 다음에는 이렇게 하면 더 좋겠다 이런식으로 쓰면서 제 자신이 하고있는 생각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했어요 저도 무슨 이유가 있으니까 그러는걸거고 그걸 알지 못하면 변화는 없으니까 그리고 요즘도 가끔 속상하면 자기전에 누워서 제가 제 팔을 토닥토닥 두드리면서 고생했다 오늘 힘들었지? 잘자고 내가 다 알아~하기도 하는데 오글거리는거 같기도 한데 이상하게 위로되더라고요 별거 아니기는 하지만 우선순위를 내가 느끼는것 내가 상처받지않는것에 두고 사니까 이상하게 조금씩 괜찮아 졌어요 누구에게 꼭 내 이야기를 털어놓을 필요 전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전에 상담치료 비슷한걸 받았었는데 나중엔 그 상담자가 절 평가하는듯한 태도를 취해서 그 부분이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거든요 경험해보시는건 무조건 추천이지만 맞지 않는다는 기분이 드시면 중단하는것도 추천드려요 힘내시고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앞으로는 편해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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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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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떻게 저딴 부모한테서 이런 천사가 나타났을까 ...꼭 독립하고 상담 꾸준히 받으세요~ 좋아하는 취미생활 하면서 좋은 사람 만나고 행복하게 살아요 ^^♡ 너무 잘 자라줘서 고마워요 이제 힘들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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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주 2019.07.1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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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지금에서야 조금 심적으로 여유로워지니까 알게 되더라고요. 삶에서 가장 크게 상처받은 날부터 내가 자라지 않는다 게 정말 느껴져요. 제가 20대 중반인데 줄곧 15살로 제 나이가 멈춰있다는 게 느껴져요. 아무리 나이를 먹고 시간이 흘러도 환경이 바껴도 그 15살짜리 애가 잔뜩 심술을 부려서 곤혹스러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네요...그냥 가끔은 걔를 안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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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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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독립하세요 따로 떨어지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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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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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저는 나중에 한명만 낳고 잘해줄려고요. 저도 갑자기 욱하는 성질이있어서 부모님이 당황할때가 많아요. 그리고 누가나를 비판하고나 화낼때 눈물부터 나거나 화가나면 눈물부터 나요.. 저를 많이 억누르고 무조건 부모님말들어야지 착한아이 콤플렉스로 지내왔거든요. 신체적 학대가 아니라 정서적 학대처럼 ..자기자신을 사랑하는것부터 시작할려구요 운동이는 여행이든 일이든 내자신이 먼저다 그래야 치유되는것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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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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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안의 상처받은 어린아이를 발견하셨네요. 저도 아이낳고 그 존재를 깨달았고, 내 아이들에게 대물림 될까봐 무서웠습니다. 성격검사나 상담을 통해 내 속의 어린아이를 인식하긴했는데 치유받진 못했어요. 사람 만나는게 너무 힘들어서 상담도 지속하기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책을 읽고, 나를 위로하고 엄마를 용서해주고 이젠 편안해졌네요. 상담도 받으시고, 시간 나시면 이 책도 한 번 읽어보세요. <좋은 부모의 시작은 자기 치유다> 10년된 책이 책장에 있는데 아직도 메모가 붙어있네요. 학대, 방치, 비판자, 비난.. 그 중에 저를 다시 태어나게 했던 단어가 있네요. 연민과 자기수용. 꼭 자신을 사랑하고 안아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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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2019.07.1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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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자신을 지금부터라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매일거울 보면서 사랑한다고 한번씩 얘기해 주세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활동 많이 하세요. 가족들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세요. 연 끊으시면 더 좋구요. 내 자신이 나를 사랑해야 치유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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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ㅎㅎ 2019.07.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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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가도 갑자기 생각나면 한없이 어두워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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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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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쓰니랑 비슷한 상황이고 상담받으러 다니고 있어요. 그게 독립한다고 무조건 나아지는 게 아니더라구요. (병원에서 저한테는 독립을 안 좋게 이야기하셨어요) 쓰니 내면에 있는 어린아이에게 부모가 채워주지 못한 것을 다른 누군가가 채워주지 않으면 끊임없이 같은 감정이 반복될거에요. 그 감정의 채움이 일반적인 연애나 친구관계로 가면 오히려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생길 거에요. 전문 상담사 찾아가기를 추천합니다. 내버려두면 내면에 있는 어린아이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점점 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힘들어지고 스스로도 지치게 될거에요. 전문가를 꼭 찾아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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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7.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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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값 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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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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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때 그렇게 당할수밖에 없었던 과거의 나-어린애를 안아주세요 그리고 말해주는 겁니다 그때 네가 그렇게 당했던 것은 너의 잘못이 아니다 주변사람들이 나빴던거다 그때 너는 어리고 힘이 없어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성인이 되고 힘이 생긴 내가 너를 지켜주겠다 더는 주변인들이 너를 짓밟게 두지 않겠다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나서 진짜로 나(내 안의 어린아이)를 지켜주는 겁니다 더이상 부당한 대우를 묵과하지 말고 나를 위해서 목소리를 높이는 거예요 필요하다면 들이받기도 해야죠 후련할겁니다 평판은 조금 나빠지겠지만 자존감 팍팍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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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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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조건 독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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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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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연히 내면의 아이는 상처입은 그대로에요. 그아이의 상처를 감싸 안아줘야 되는데 일반 심리상담으론 차도가 별로없을거에요. 저도 다른일로 정신과 상담 받아봤는데 시원하지도 않고 별차도도 없더라구요. 최면 상담 받아보세요. 최면상담은 최면을 통해서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직접 상처받은 그 아이를 내가 감싸 안아주는 거죠. 보통 3회 상담받음 완료 된다고해요. 최면 상담 받아도 조정당하는거 아니니까 걱정마시구요. 판에서 마음의 상처 입은분들 글을 많이보고 최면 상담받아 보라고 댓달아두는데 아무도 안받나보더라구요. 후기가 아무도없으니까요. 쓴이도 안갈거라고 생각하는데 혹시나해서 이런 상담도 있다고 알려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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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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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47살입니다. 그 어린아이와 함께 그냥 살아가는겁니다. 현실의 나는 어른이고 성숙하고 다 큰 자식도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마치 낫지않은 상처부위에 뭐가 와서 또 다칠까 무서워 예민하게 가려가면서 그렇게 살아가는겁니다. 이미 수십년전 제대로 성장했어야할 자아의 일부분이 자라지 못한 건 때를 놓쳐서 회복이 불가능하더군요. 나에게 상처줬던 부모형제가 그 상황을 완벽하게 인정하고 사과하고 마음으로부터 나를 가족으로 진심을 다해 인정한다고 내가 신뢰할 수 있으면 치유가 되는데, 절대로! 그런 상황은 안옵니다. 남들 보면 평범한 모녀, 남매, 부녀로 보이겠지만, 내 안에는 부모, 형제는 건너 건넛집 사는 이웃 수준일뿐, 제 마음의 한자락 진심도 보여주지 않고 사는지 오래됐어요. 자주 연락하고 선물도 드리고 밥도 먹고 다 합니다. 완벽히 정상적으로.그렇지만 거기에 제 진심은 없어요. 어쩔수 없더라구요. 내 마음이 허락을 안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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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2019.07.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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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평생 님이 자신속의 아이를 안아주어야해요 님이 님 자신을 그 어릴적 약하고 사랑 받고 관심받고 보살핌도 받고싶었던 그 아이를 인정하고 있으니 여행,취미, 좋아하는 곳, 좋아하는 음식 그 무엇이든 님이 즐거울수 있는걸 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멍 때려도 좋으니 님을 아껴주세요 그리고 이름뿐인 가족이란 그 옷을 벗어버리세요 홀가분하게 지내세요 연을 끊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리는 못하실테고 최대한 멀어지세요 글쓴이 자신의 삶에 집중하세요.. 오로지 세상에 나 혼자 자유를 누리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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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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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오글거리지만 ㅋ 상처받던 순간의 어린 저에게 가서 제가 직접 끌어안아줬어요 전 이제 어른이니까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어린 저는 이해를 못했을테니까요 꽉 안아주면서 괜찮다고 상처받지말라고 해줬어요 별거 아닌거 같은데 어느순간 조금씩 치유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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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ddd 2019.07.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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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작은 아이,,, 반통수 자식 죽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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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19.07.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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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학대를 받고 자랐네요. 어른아이라고 그러죠 어릴때 상처받은게 회복이 안되는데 점점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버린거예요. 전혀 부끄러운게 아니니 상담 받아보아요. 지금 글쓴이 자체로 충분히 잘 커준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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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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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담. 1366 전화. 상처받은 내면아이 인가? 그런책제목 책이있음. 스스로 아기때의 나를 입양해서 키우고 사랑하고 예뻐해주는 상상을 구체적으로하는게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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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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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담이든 테라피든 나 자신을 알고 이해하는 방법을 찾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전 얼마전에 컬러테라피 특강 들었었는데, 나도 모르게 날 표현하고 있었다는 게 꽤 충격적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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