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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남편이 알콜중독인지 판단 좀 해주세요.

00 (판) 2019.07.16 02:21 조회76,381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답답한 마음에, 혹시나해서 여쭤봤는데.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지는 상상을 못했네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구요,

하나하나 다 대댓글 달아드리고 싶은데~ 너무 많아 이렇게 감사인사 드립니다.ㅎ

쓴소리, 격려의소리, 본인들의 경험담 모두 제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역시나, 남편은 알콜중독이 맞는거 같네요.

댓글중에 알콜중독은 대물림이라던데..소름돋게도 지금 시아버님 알콜중독으로 여러차레 병원에 실려가셨었어요.

진짜 아이없을때 내인생을 위해.. 이혼만이 답인거같네요.

협의이혼이 될지, 소송이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잘 준비해서 새인생 출발할게요.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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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편이 알콜 중독 같은데 본인은 죽어도 아니래요.

같이 검사받아보러 가자니까 버럭 승질내면서 안간다고 하네요. 자기 정신병자 취급하지 말라면서요.

일단 간단히 나열해 보겠습니다..

 

1. 술을 먹고 한번도 안취한적이 없음 (말이 이상하지만 항상 만취거나 기억이 없음)

 

2. 주사는 술이 술을 먹는거임. 술이 취하면 냉장고에 있는 술, 그냥 밖에 내놓은 술, 먹다만 술 다 찾아 먹음. 심각할때는 계속 술을 사러 나감

 

3. 술먹고 사고친것들을 나열하자면, 일단 음주운전2번, 대리부르고 집앞에와서 차안에서 자기

    술먹고 계단에서 굴러 기절한적 있음. 술먹고 뻗으면 무조건 연락두절 등등 기억나는것만 적었음

 

4. 평일에 술을 안먹기로 약속해놓고(주말에만 먹기로약속), 매번 먹어도되냐고 물어봄

   먹지말라고하면 삐짐. 그리고 술을 먹기위해 자꾸 이상한 핑계를 댐 (예를들면, 월급날인데 안먹을수가 없다는 둥, 삼겹살에 어케 소주를 안먹냐고 그럼 삼겹살을 안먹겠다는둥)

 

5. 술먹기전에 항상 나와 약속을 하는데 그걸 지킨적이 없음

    오늘은 적당히 먹자, 오늘저녁에 일이 있으니 낮에 조금만 먹어라 등등.. 한번도 지킨적 없어 매번 싸움

 

6. 모임이나 친구만나는 술자리에서 술이 취한것 같아 더이상 못먹게 하면 알겠다 대답만하고 계속먹음. 그러다 나중에 짜증이나서 그만 먹으라고 큰소리치면, 본인은 더 화를냄

 

일단 생각나서 나열한 것은 이정도고요,

저 만나기전에 매일 맥주를 3캔씩 마셨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나만나고 많이 줄인거라는데,

연애할땐 몰랐는데 술안먹겠다하고 거짓말하고 집에가서 술먹은게 한두번이 아니었네요.

결혼 후에도 매일 2,3캔씩 사와서 먹길래,, 줄여라, 나랑 일주일에 한번 같이 거하게 먹자.

협상아닌 협상해도 일주일 못가서 항상 못지키고 싸우고, 그러고 화해하면 다시 반복해서 약속하고 몇일뒤 어기고..그랬네요.

나가서 술 잘 안먹는데, 한번 나갔다하면 그날은 백프로 만취에, 두세번에 한번꼴로 사고치고요.

사고치고나면, 미안하다 안그러겠다 하면서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네요.

 

본인은 그냥 집에서 맥주한두캔 먹는게 뭐가 중독이냐고 오히려 제 잔소리때문에 못참겠다고 하는데, 처음엔 작은걸로 2캔씩 먹던사람이 이젠 큰캔으로 4개씩 사와서 먹네요.

쉬는날이면 아침먹고 티비보며 4캔, 점심엔 컴터게임하며 4캔, 저녁엔 안주배달시켜 4캔..

 

저도 술자리 참 좋아하고 즐겨먹는 편인데,

만취할때도 있지만, 안그런날이 더많고요. 솔직히 술먹는 사람인데도 매일 술찾고, 술 제어 못하는거 이해가 잘 안가네요..

 

지금은 그런이유 때문에 사이가 안좋아져서 이혼하려 맘먹었구요.

알콜중독은 무조건 이혼해야한다길래. 상담, 검사받기전에 먼저 여기에 글 올려봐요.

어차피 이혼할건데 왜 물어, 그런댓글 말고..

그냥 단순히 이글 봤을때 그냥 술을 좋아하는 정도인지, 저정도면 알콜중독인지.

판단해주시길 바랄게요.ㅠㅠ

 

 추가로, 이런거 모르고 결혼했냐고하면, 네 몰랐습니다.

그냥 저처럼 술자리 좋아하고 그정도인줄 알았는데.. 몰래 술먹고, 만취에서 술먹고, 술이 술을 부르는지는 진짜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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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술쓰레기 2019.07.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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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이 맞습니다. 열거하신 내용중에 하나만 해당되더라도 알코올사용장애(알코올중독)로 진단합니다. 님 남편의 모습은 아주 전형적이고 교과서적인 중독자의 표본이네요. 본인은 술을 좋아할 뿐 중독은 아니다. 대부분 중독자들도 저리 말합니다. 알코올중독은 죽어야 끝난다고 말할 정도로 치료가 불가능하며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병입니다. 술의 양도 늘어갈것이고 점점 술마시고 기억을 잃고(블랙아웃) 전혀 다른 인격처럼 사고를 치게 됩니다.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악화를 막는 방법은 단 한가지 존재하는데 술을 한방울도 마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술 안마시는 알코올중독자로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에 25년동안 술을 입에 대지 않은 알코올중독자가 이제 마셔도 되겠지 하고 마셨다가 바로 예전 모습으로 회귀하여 4년만에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한방울도 입에 대선 안됩니다. 님의 남편의 경우 본인이 알코올중독임을 인정(사실 본인도 속으론 알고있을겁니다) 하고 치료를 받는게 시급해보입니다. 약물치료를 시도해보고 여의치 않을 경우 입원치료도 고려해봐야합니다. 본인의 강한 의지와 가족들의 헌신이 함께 해야 성공할까말까입니다. 본인 의지가 없다면 일찌감치 이혼하시는게 나을겁니다. 그만큼 힘든 길입니다. 저도 님 남편과 비슷한 알코올중독으로 힘든 시간 끝에 현재는 4년째 단주(술을 끊어내는것)중입니다.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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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7.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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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내 전남편 같네요. 저도 결혼전에 알콜중독인지 모르고 결혼했는데 참 힘들었어요. 같이 사는게 지옥이었어요. 맨날 몰래 마시고 소주 500짜리 패트병으로 하루에 3병씩 마시더라고요. 못마시게 하니까 맨날 어디 다 찾을 수 있는 곳에 숨겨놓고.. 못마시게하면 그렇게 내 욕을 하고 폭행은 없었지만 언어폭력이 어마어마 했어요. 그 얘기를 듣고 있으면 내가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어요. 365일중 300일을 만취해있고 술때문에 결국 회사도 못다니고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어요. 안겪어본 사람들은 모를거에요. 그냥 정신병자 혹은 치매환자랑 산다고 생각하면 돼요. 똥오줌도 한번씩 못가리고요. 그러다 병원에 실려가는 날도 자꾸 생겼구요. 난 술도 안좋아하고 내 주위에는 술을 그렇게 마시는 사람이 없어서 술이 그렇게 나쁜건지 몰랐어요. 이젠 술마시고 취한 사람만 봐도 이제는 역겨워요. 시댁에서라도 내 편 들어주고 그랬다면 이혼 안했을수도 있지만 결국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남편편 들더라고요. 이혼도 안해주고.. 그래서 변소사 사서 강제이혼 했어요. 전남편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고요. 내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냥 처음부터 그사람이랑 결혼을 안했더라면... 이런 생각밖에 안해요. 후회죠. 그인간 때문에 내인생 내 아기인생 완전히 망쳤어요. 아기 태어나면 변할거라고 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내가 멍청했어요. 점점 더 심해질 뿐이에요. 아기 없으면 빨리 이혼해요. 난 아기 있어도 이혼했어요. 그냥 아이랑 행복하게 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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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1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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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입원치료 수준의 중독입니다 우리나라가 술에 관대해서 그렇지 외국에선 바로 미팅나가고 금주날짜 세는 재활원각임 만취안하고 조절가능하지만 매일 술 찾는 알콜 의존증이야 지혼자 건강 망치는거지 저정도면 결국엔 가족 사회생활 다 망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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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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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과 상황이 비슷한거 같아서, 누가 내남친 얘기를 여기다 해놨나 했어요 ....
저도 술때문에 자꾸 싸우게 되고, 술먹고 난 다음날은 늦게 일어나서 반차쓰거나 월차내거나 그러더라구요 .....
공식적인 술자리 3번? 이외엔 집에서 홀짝홀짝 마시는거 같더라구요 ....
밖에 나가서 먹고 들어와서는 집에서 또 먹어요, 진짜 술이 술을 부르는지 ....
너무 속상해서 저는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술을 아예 마시지 말란것도 아니고 저는 적당히만 지켜달라는데 그 적당히가 기준이 너무 다른거 같아요 .... 지금 여기서 1병 더 안먹게 해주면 집에서가서 어차피 마실꺼라며 협박아닌 협박을 하길레 ... 아 심각하구나 느꼇네요
술먹고 난 다음날 출근을 했을까 몇시에 일어났을까 기다리는 제모습도 싫고 내가 왜 그렇게 해야하는거며 .... 헤어져서 마음은 많이 힘들고 아프지만, 오히려 헤어지는 타이밍을 잘 잡은거 같아요 !
님도 훌훌철고 새롭게 출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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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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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많이 먹는것과 자주먹는건 다릅니다.
1년에 4~5번만 먹는데 미친듯이 먹는사람은 알콜중독이 아닙니다.
1년에 300일 넘게 조금조금 매일먹는사람은 알콜중독입니다.
쓰니 남편은 알콜중독입니다. 본인이 인지하고 치료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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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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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콜중독맞음 나중에 간이나 어디 한군데라도 고장나봐라 끊을것같지?못끊는다그거 복수빵빵하게 차고 당뇨오고 황달때매 눈알이고 얼굴이고 노래져서 병원들어갔다 나왔는데도 다시 술먹더라 당사자는 술만있음 땡이야 스트레스받고 힘든건 주변사람들이지 살려면 이혼해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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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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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코올중독 진단할때는 양보다 횟수(얼마나 자주)가 더 중요함. 맥주 한캔이건 소주 열병이건 간에 매일 먹는다는게 일단 중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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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85 2019.07.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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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년중에 3개월정도는 매일한병씩 마시고 자는 나도 내가 중독같은데 ㅋ 쓴이남편은 답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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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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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다른거 몰라도 음주운전이요....?그러다가 사람 하나죽이면요?남편인생은 그렇다치고 님 인생도 망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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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111 2019.07.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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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알콜중독이죠..
저도 술을 즐기는 편인데, 그래도 자제할 땐 자제하고 하루 과하게 먹으면 되도록 며칠간은 안먹으려고 노력하고 그런 편입니다.
그런데 알콜중독인 사람을 옆에서 지켜보니, 그런 자제가 전혀 안되더라고요.
매번 술 자제하라고 할 때마다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며 합리화 하고,
잔소리한다고 신경질 내고, 아침부터 밤까지 술을 끼고 사는 경우를 봤습니다.
본인이 심각함을 깨닫고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해야 끊던가 줄이던가 할텐데
본인 스스로 그게 잘못이란 생각을 안하고 합리화만 하니 주변에서 아무리 말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심지어 정신병원에 알콜치료를 보내놔도 그 안에 있을 때만 잠시 안마시는 것일 뿐,
퇴원하는 날부터 바로 또 술을 마시더라고요.
옆에서 지켜본 결과 알콜중독 문제가 참 심각합니다.
본인의 의지가 있어도 끊을까 말까 하는데 본인 스스로가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치료하기가 힘들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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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맞긴맞습니다 2019.07.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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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알콜중독이 맞긴 맞네요. 암처럼 1~4기가 있다고 하네요.
저도 술을 좋아하는 편으로 하루 소주로 2병 정도 2~3차로 마시고 이틀 회복하고 이런
주기를 반복을 하는데 신랑은 횟수도 많고 양도 적지 않고 무엇보다 아침부터 줄창
마셔댄다는 건 증세가 심각한 듯 싶네요. 계속 살거면 알콜 중독임을 인정하게 하시고
치료를 받든가 아님 이혼이 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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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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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 술취하셔서 어디서 개한테 물려오심 ........ ㅠㅠ
그리고 어디서 물렸는지 기억을 못하심.........
한번은 버스탔다고 하시는데 집에도 안들어오시고 연락도 두절돼서 밤늦게 온식구들이 차끌고 나가서 버스노선따라서 아빠 찾아다님... 나중에 연락이 되었는데 어디서 넘어지셔서 기절하셨던거임. 머리 깨져서 피범벅...
또 한번은 약간 높은곳에서 소변보시다가 밑으로 굴러떨어지셔서 또 머리깨지심... 다행히 아저씨들한테 발견돼서 과다출혈로 큰일나실뻔 한거 바로 응급실 가서 꼬매심...
또 한번은 ... 길에서 주무시다가 경찰차 타고 집에 오셨고...
뭐 정말 이루말할 수가 없을정도로 에피소드가 많네요
덕분에 우리엄마 속은 나날이 썩어문드러지시구요~~ 중간에 위랑 십이지장 절제하는 수술 받으시고 10년 정도 술을 끊으셨는데,, 다시 드시기 시작해서 똑같습니다...
또 소장 도 40센티 절제하는 수술도 하셨는데... 또 다시 드십니다...
복장터져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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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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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솔직히 저도 술 진짜 좋아하거든요
평일에는 출근해야하니까 그냥 맥주 한캔씩 마시고
금요일이나 토요일에는 맛있는거 먹으면서 소맥이나 소주 까는데
댓글 보니까 저도 알콜의존증 같네요 .. 뭔가 습관처럼 술마시는거같구 ..
심각함을 느끼고 갑니다.. 이제 노력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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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7.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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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나네 결혼하기전에 처가댁 장인 장모님게 인사드릴려고 방문 했는데 술상을 그윽하게 차려주셨지. 물론 당연히 사위 될사람이 왔는데 장모님께서 신경많이 써 주심. 근데 어쩌나? 나는 술을 소주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열이 확 솟고 심장이 쿵쾅쿵쾅 거려서 태생적으로 알콜하고 담쌓았는데... 이런 증상때문에 사회생활도 엄청 힘들고 직장도 그만둘려고 마음먹은 적이 한두번도 아님. 그와 반대로 장인어른신은 식사 하실때 소주한병은 밥상에 올라와야 밥이 넘어갈정도로 술을 좋아하심. 이렇게 극과극을 달리는 두 사람이 한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데, 대충 집사람이 언급은 했지. 이서방 술은 아예 못먹는다고... 하지만 장인어르신은 "남자가 술도 못먹데 남자가? 그래가지고 남자구실 하겠나?" 라며 혀를 차시면서 한잔 받아라고 주시는데 한잔..두잔..세잔.. 먹고 기억이 안남....;; 나중에 알았지만 장인어르신 혼자 말씀하시고 나는 "네..네"만 하다가 고개 푹숙이고 30분만에 앉아서 졸고 있었다는...10년이 지난 지금 장인어른신은 술때문에 몸이 극도로 안좋아셔서 지금은 금주 중이시고 나한테 말씀하시길 "이서방은 술을 못먹어서 좋겠다.10년전에 이서방 만났을때 나도 술을 끊었어야 했는데"하시면서 후회 하시는거 보니까 술과담배는 가까이 안하는게 자기자신을 위해서라도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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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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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코올중독 아빠밑에서 컸습니다...세상에서 제일싢은게 아빠예요 애라도생기기전에 얼른 이혼하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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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것같다 2019.07.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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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콜 의존 아님 중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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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7.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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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으...음주운전에서 더이상 안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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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07.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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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신 내용으론 알콜중독이 거의 맞는 거 같은데요 병원 소견서도 없고 무슨 근거로 이혼 하실 건가요 남편이 쉽게 이혼에 합의해 줄 거 같지도 않은데요 정말 이혼하실 거면 근거를 차근히 모아 대비를 하시고 일단은 병원이든 기타 상담기관이든 두 분이 같이 가셔서 기록을 확보하세요 어떤 중독자도 너 중독인 걸 인증 받자고 병원 가자면 다들 안갑니다 그러니 남편 술중독 때문에 쓰니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쓰니를 위해서 병원이나 기타 클리닉 가서 같이 상담 받아달라고 남편을 그렇게 설득하시고 가셔서 두 분 문제를 전문가에게 조언 받도록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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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술 2019.07.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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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우리삼촌 이야기인거 같아 로그인했어요 저희삼촌도 알콜중독..눈뜨면 술마시고 하루종일 술만마이고.일상이 눈감을때까지 술만마시고 있음 그러다 피토까지하고.입.퇴.입.퇴 반복하다 결국엔 간경화 판정이나왔음.그럼에도 술찾는 당신.똥.오줌 가리지도못할정도로.술찾는 당신. 누가볼까 숨겨놓고 물이라고 머그컵에 부어 마시는당신. 결국 돌아가시고 말았음.이런꼴 보고싶지 않으시면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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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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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이남아있다면재활치료까지도와주고그래도안되면헤어지는거어떨까요?보통본인도심각성모르다가자기상태알면충격받고의지로고치는사람들있더라구요 그리고힘들때옆에있어주고도와준조강지처에게남자들은나중에더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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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미네르바 2019.07.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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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11년째 술을 안좋와해서 년에 한병 먹을까 말까임.. 20대때는 못먹는게 창피했음,그땐 사람취급을 않함.. 근데 술을 안먹다보니 오장육부가 젊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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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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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남겨서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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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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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 비슷한 글에도 댓글 단적 있는데, 환갑 넘은 제 친정아빠가 그래요. 젊었을때 술 좋아하는 술고래셨죠, 술이 술을 부르고 해장으로도 술 마시고 하루도 빠짐 없이 술독에 빠져 살았어요. 나이가 드니까 간이 해독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술 깨는 속도도 느려지고 쉴 틈 없이 마셔대니 몸이 고장 안나고 배기나요? 간경화 와서 간의 능력이 20% 밖에 안된답디다. 그래도 정신 못 차리고 술 마셔대서 지금도 알코올 중독 병원에 입원해있어요. 나오고 싶다고 난리지만 안 꺼내줄거에요. 님 시아버지도 비슷했다 그러니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아버님도 당신이 알콜 중독이라고 인정하드냐고, 백이면 백 처음엔 인정 안했다 할겁니다. 그런 아버지땜에 자식이니까 고생도 했을거에요. 아버님에 빗대서 이야기 해보세요, 조금이라도 정신 차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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