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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자살생각때문에 제가 더 죽고 싶어요

(판) 2019.07.16 09:32 조회1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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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다른 곳에 이야기 할 사람이 없어서 인터넷으로라도 하소연 및 상담 드립니다 ...
저흰 지금 20대 후반 결혼한지 2년 좀 넘었습니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3년연애하고 20대 중반에 결혼해서 지금 20대 후반이네요... 애 없어요

연애 때부터 남편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성향인걸 알긴 했어요, 일반적인것 이상으로 우울해하고 자책하는게 심했는데 그 때부터 최근까진 그냥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젤 컸고 제 스스로도 자꾸 이 사람 내가 아니면 안될거 같고 도와줘야 겠다는 사명감이 들었었어요(성장기때 저의 생부의 가정폭력과 외도로 인한 불화, 어머니의 지나친 희생적인 태도를 보고자라 그 모습이 편해져버린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그냥 그때 눈 딱감고 헤어져버릴걸 그랬어요

솔직히 장점도 많고 단점도 많은 화려한 사람입니다 외모적인거 뿐만아니라 머리도 똑똑해서 학벌도 높은데 그 쪽 부모님도 옛날엔 부유했는데 사업이 망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졌고 부부사이 불화 많으셨던걸로 알아요 (남편도 저처럼 그 영향 받았을거에요) 그래서 인지 자격지심 열등감 적지 않고 큰 일 생길때 마다 멘탈 깨집니다, 평상시엔 긍정적이에요 모순적이죠..

저는 반대로 평상시엔 걱정 불안이 많은데 큰 일 생기면 의연해지고 마음 다잡고 정신차리려는 게 큽니다 ...

문제는 평상시에 남편이 사고를 많이 쳐요, 시간 감각도 없어서 연락없이 기다리게 할때 많고 세상 물정도 모르고 차 사고도 많이 내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이렇게 해줘라 저렇게 조심해라 하는 말들을 고지 곧대로 안듣습니다 알아서 본인이 한다는 식으로 가볍게 넘기다가 2차 사고를 꼭 내요
그럼 전 당연히 화가 나죠 ........ 그래서 또 이야기 할려하면 본인이 더 우울해 하고 있고 기죽어 있고 말도 안하고 쳐 박혀 있습니다 그 모습도 안타까워서 정작 뒷수습 하는 사람은 난데 남편 위로 해주고 있어요 괜찮다 잘 해결될거다,
내 감정 참고 이정도 하면 제발 좀 털고 이러고 있는 저 좀 신경써줫으면 좋겠는데 그게 계속 되니까 저도 한계에 닿아서 화를 내곤 해요 , 그럼 자신이 지금 힘들어하는거 안보이냐 남편이 이렇게 힘들어 하는데 너는 니 감정이 더 중요해서 이렇게 또 다그치냐 넌 니밖에 모른다 내 기분 풀어줄려고 당신이 한게 뭐냐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진짜 인내심 한계를 뚫고 서로 소리지르고 싸우고 있게 돼요
그럼 남편이 이럴바엔 죽겠다 하고 주먹으로 본인을 때리고 베란다에서 뛰어내릴려고 하고 칼까지 꺼냅니다
차라리 너랑 안맞아서 못살겠다고 이혼하자고 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죽긴 뭘 죽냐고 이혼하고 혼자 맘 편하게 살라고 해도 이혼은 안된대요

상담도 받아보게 할려고 해도 싫다, 억지로 2번정도 받고 와서 좋아지는 것도 잠깐이고.... 정신병원에라도입원시켜야 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이혼이나 정신과치료를 선택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앞으로 미래가 창창할 이 사람이나 저나 꼬리표 못 떼고 바닥에서 못 벗어날까봐 그게 무섭고 걱정입니다........

정말 미숙하고 상처많은 사람 둘이 만나서 정말 젊은 나이에 볼꼴 안볼꼴 다봤네요 ...... 긴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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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미꾸11 2019.07.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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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 없으실때 그냥 떠나보내세요. 저도 십년전이라면 이런말 함부로 못할텐데요. 지금은 세상이 많이 변하지 않았나요? 이혼이 안된다라.. 내가 죽겠는데 이혼안해주는건 무슨 심뽀인가요. 그냥 남남처럼 사세요. 왜 내 인생을 망가뜨리려하시나요. 내가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무슨 업보없애는 마냥 살지 마세요. 내인생 , 내부모가 행복하라고 낳아주셨는데 괴로운 삶을 살아가야할지 의문이네요. 긍정적으로 날 위해서 나의 행복을 위해서 한번뿐인 인생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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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ㅠㅠㅠ 2019.07.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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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습관적입니다. 무슨 일만 있으면 도망가거나 회피... 그러면서 외골수 스타일... 남의 말보다는 자기 고집대로 하는 이기적인 스타일... 평생가도 이런 사람은 고치기 힘듭니다. 이런 사람은 쉽게 안 죽습니다. 말로만 하는거지... 그러니 걱정 하지 말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본인 생활을 하세요. 서울대나 하버드 같은 대학 나온거 아님 요즘 대학 안나온 사람 없고.. 대학 나왔다고 현실 도피 하는 사람 없습니다. 오히려 더 현명하게 살아가지... 사람이 육체적으로 힘든건 쉬면 나아지나 정시적으로 힘든건 못삽니다. 오래 살아본 사람의 경험이니 잘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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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2019.07.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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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하시고 위자료 받으세요. 남편이라는 인간이 쓰니에게 하는 행동은 엄연한 폭력입니다. 말, 행동 모두 다 증거로 남겨놓으시고요.
그리고 뒈지든 말든 냅두세요. 저런 인간 사회와 인류에 하등 도움 안될뿐만 아니라 해를 끼치는 인간입니다. 당장 님의 삶에 해를 끼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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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7.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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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친정엄마가 늘 죽는다고 했어요. 본인이 잘못해놓고 본인편 안들어주면 너때문에 자살하는거다. 평생 죄책감으로 살아라. 본인이 사고치고도 뒷수습은 당연히 나. 안하면 너때문에 나 죽을거다. 평생 죄책감가지고 살아라. 이 말을 수백,수천,수만번 들었어요. 진짜 죽을까봐 늘 싹싹빌고. 무조건 엄마편 들어주고...그러다가 지치고 지쳐서 그냥 내가 죽는게 낫겠다 싶어질때(기독교라 자살은 생각해본적 없어요. 엄마도 기독교인게 함정ㅠㅠ엄마가 자살하고 지옥갈까봐 항상 제가 겁먹었어요. ) 내 아이들을 두고 나쁜생각할 수는 없고. 어느날도 또 본인이 죽어야 니속이 시원하겠냐고. 오냐. 내가 죽으마. 너때문에 죽는거라고 유서쓰고 죽겠다길래. "네 죽으세요. 저때문에 죽는거 맞아요. 평생 죄책감느끼며 살께요. 천국은 못가시겠네요. " 이래버렸는데. 그 이후로 저한테 죽는다는말 안하더군요. 심지어 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살아계셔요. 받아주니까...그렇게 한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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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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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못하겠다고 하면, '알았다. 그런데 나도 이제 당신 사고치는 거 뒷처리 안 한다. 매번 사고는 당신이 치고 힘든 척도 혼자 다 하는데, 나도 이제 지쳐서 못 하겠다.'고 하십시오. 그리고 무슨 사고를 내든 모른 척하세요.

쓰니가 말로는 저렇게 해도 쫓아다니며 뒤치닥거리를 다 해 주니 고칠 필요를 못 느끼는 겁니다. 결혼 전에 부모님이 해주지 못한 걸 쓰니가 해주니까 점점 더 기대고 의지하려고만 드는 겁니다. 뭐든 한 가지 해주려면 조건을 다세요. '먼저 정신과부터 정기적으로 다녀라. 한두 번 아니고 최소 일 년 이상 매주 몇 번 이상이다.'라는 식으로요.

사실 쓰니에게 받는 혜택과 정서적인 안정이 없어지면 혼자 난리치다가 '차라리 이혼하자'고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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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7.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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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혼도 쉽게 안해줄꺼 같고, 죽는다고 님 앞에서 쑈하는거 같은데,
그냥 말리지 마시고 냅둬버리세요 의지가 약해서 본인 스스로 죽지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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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힘내세요 2019.07.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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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시는게 맞을거 같은대..

치료하면 나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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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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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바뀝니다 아기없을때빨리 헤어지세요 우리집 놈도 쓰니 남편이랑 가정환경이똑같아요 외동이고 자기만 힘들고 세상에서 자기가 젤힘들고 젤잘난줄알아요 항상뒷수습은 제몫이구요 일벌려놓고도 뒷수습은 제가 다합니다 지는 지가제일 힘들고 지가젤불쌍한줄알아요 애기없을때빨리 헤어지세요 그게답이예요 저는 애가있어서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해요 우리집놈도 죽어도 이혼은 안된다고 하네요 애기는절대... 애기가생기면 애기돌보는시간땜에 일도 못합니다... 짜투리시간이 몇시간안되거든요 그시간에 써주는데도 없구요 잘생각해보세요 사람은 고쳐쓰는거아니라고 평생그럽니다.... 정말 동생 생각하는마음으로 썻네요 저처럼 사시지말고 빨리 쓰니 행복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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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女 2019.07.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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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버리든 뭘하든 상관없으니 나랑 이혼좀 해달라고해요
그인간 절대 안죽어요
그렇게 돌싱이 무서워서 뭣도 못하다가 애생기면 애탓하지말고 그냥 갈라서요
애생기잖아요?
그인간은 죽겠다고 ㅈㄹ하고 글쓴이 기빨아먹고 잘살아가는데
정작 글쓴이는 애한테 신경쓰느라 죽어가고, 남편한테 기빨려서 죽어가요
그러고 갈데없는 분노를 어따푸는지 알아요? 당신애한테 풀어요
본래 가야될 분노는 남편인데 애한테 애탓하고 너만 아니면 이렇게 안산다고 하고 욱하면 손도 올려요
남편한테 못하면서 억눌린거 더 약한개체한테 ㅈㄹ해요
안그런다고요?
그렇게 자라본 애가 여깄어서 말하는겁니다
그게 돌싱되는것보다 인생말아먹는 길이예요
님 인생뿐만 아니라 애인생까지 말아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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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2019.07.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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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생기기전에 빨리 헤어지는게 답이네요
님 남편분 절대 안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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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9.07.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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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설치해놓고 저런모습 찍어놓으셨으면 좋겠어요 .. 양가부모님 다 보여드리고 어떡하면 좋을지 의논하세요 ... 심각하네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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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규흐규 2019.07.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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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안 낳는게 좋고,
죽겠다고 칼 휘두르는 사람치고 죽는 사람 못 봤는데
요즘 세상이 험하니
변호사 선임해서 이혼 소송 하심이.
아님 송중기 처럼 조정으로 신청 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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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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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하란 말이 넘 많네요. 님이 선택할 문제입니다. 저는 님에게 이 말씀 꼭 해주고 싶네요. 아이는 왠만하면 낳지 마세요. 아빠 엄마가 되기에 두 분의 환경이 좀 안좋아요. 님도 지쳐 있고 남편도 스트레스에 넘 민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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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7.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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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 성인 ADHD같은데 증상 검색해보시고, 정신적 치료를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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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2019.07.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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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습관적입니다. 무슨 일만 있으면 도망가거나 회피... 그러면서 외골수 스타일... 남의 말보다는 자기 고집대로 하는 이기적인 스타일... 평생가도 이런 사람은 고치기 힘듭니다. 이런 사람은 쉽게 안 죽습니다. 말로만 하는거지... 그러니 걱정 하지 말고 한살이라도 젊을때 본인 생활을 하세요. 서울대나 하버드 같은 대학 나온거 아님 요즘 대학 안나온 사람 없고.. 대학 나왔다고 현실 도피 하는 사람 없습니다. 오히려 더 현명하게 살아가지... 사람이 육체적으로 힘든건 쉬면 나아지나 정시적으로 힘든건 못삽니다. 오래 살아본 사람의 경험이니 잘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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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11 2019.07.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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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 없으실때 그냥 떠나보내세요. 저도 십년전이라면 이런말 함부로 못할텐데요. 지금은 세상이 많이 변하지 않았나요? 이혼이 안된다라.. 내가 죽겠는데 이혼안해주는건 무슨 심뽀인가요. 그냥 남남처럼 사세요. 왜 내 인생을 망가뜨리려하시나요. 내가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무슨 업보없애는 마냥 살지 마세요. 내인생 , 내부모가 행복하라고 낳아주셨는데 괴로운 삶을 살아가야할지 의문이네요. 긍정적으로 날 위해서 나의 행복을 위해서 한번뿐인 인생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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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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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 안된다라.. 죽고싶은거 말려주며 평생 이런 나 받아주고 살아줘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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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청산님 2019.07.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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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좋고 학벌좋은것만 뜯어먹고 평생 그렇게 희생하고 봉사할 자신이 있으면 그대로 사세요..그사람은 거의 정신병 수준입니다.좀 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면 어떤짓을 저지를지 모릅니다..대부분 뉴스에 나는 사고들도 우발적으로 자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사고입니다.그런 사소한 일에도 본인을 자해하고 뛰어내리려 하고 심지어 칼까지 꺼낸다는건 큰일이 생기면 그보다 더한일도 얼마든지 할수 있습니다.미래를 생각해보시고 능히 감당할 자신이 있으면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시고 아니면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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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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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랑이 사고치면 가르치려말고 그냥 들어주세요. 이게 핵심이에요. 어차피 안들어쳐먹어요. 글쓰이님의 도움주려 한 말은, 다그치고 원망하는 소리로 밖에 안들릴테니.. “우리 자기 힘들겠다.. 얼른 쉬어.. ‘ 딱 이렇게 말하고 함께 있을때 얼굴이든 머리든 아이 다루듯 스킨쉽 해주시고 대화는 왠만하면 들어주고 대답은 “그랬구나~ 고생했어~“ 딱 이 수준만. 안타까워서 조언, 도움말 해 주는거 아무 효과도 소용도 없어요. 이게 죽자고 덤벼서 꼭 싸움으로 번지고 결국 이혼하잔 말로 끝맺게 돼요. 제 경험담이니 함 실행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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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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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이혼하시고 님의 소중한 인생을 찾기 바랍니다. 혼인생활 유지 어려운 사유 빨리 모아서 재판이혼이라도 하셔야 해요. 내인생 내가 지키고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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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7.1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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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도 저런사람은 80대에도 저럽니다...한평생 고생하겠네요...이혼도 안해준다하고..맨날 부인이 자기 감정 다독여줘야만하고....와...헤어나올수없는 늪에 빠지셨네요...아직 애없을때 이혼하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저 맨날 죽겠다고 시늉하는 짓 저거 습관이에요. 정작 죽을 성격은 못되죠?? 근데 맨날 쑈하죠?? 저거 진짜 거짓말 아니고 한평생 저럽니다......제가 저런 성격 겪고 있는 중입니다 실제로. 제 경우는 제 아버지가 저럽니다. 여든넘으셨는데도 저러세요. 항상 엄마가 자기를 달래주고 감정을 달래주길 원하고, 힘든 일이 있으면 날 좀 위로 좀 해보라고! 난리에요. 엄마는 님처럼 고난이나 힘든일앞에서도 오히려 차분하고 의연해서 별 대수롭지 않게 버티는데, 아빠는 자기 안달래준다고 난리납니다. 약먹겠다 뛰어내리겠다..지금 님 남편이 하는 짓 똑같이 합니다. 이혼은 또 죽어도 안해준다고 하고....이혼하면 자기는 약먹고 죽겠다고 합니다. 님 남편도 그런 말 하시나요? 지금 우리 엄마 저 저희 오빠 멘탈이 탈탈 털려서 삽니다. 저거 못고쳐요...쓰니는 아직 앞길이 구만리같고 창창한데..제발 그 늪에서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세요. 둘중 하나는 살아야지, 그런 사람 끌어안고 사는건 사실상 둘다 죽어가는 길입니다. 제가 그런 집에서 자식으로 살며 한평생 겪어본 장본인이니...새겨 들어주시면 좋겠네요. 아이없고 젊을때 부디 새출하세요. 심신이 건강한 남자 다시 만나시구요. 정말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있는 사람이요...저런 남자는 나중에 부인이 지쳐서 더는 안보듬어주면, 나중엔 의처증도 생길 사람입니다. 저런 사람은 세상 모든게 자기중심으로 돌아가요....정말이요...님..제발 자식생기기전에 헤어오세요. 저런 사람은 그 누가 보듬어준다고 될 사람이 아닙니다. 그 착각에서 빨리 깨어나오시길...못헤어지고 끝까지 같이 살다보면..님 좋아도 좋은게 뭔지 못느끼고 슬퍼도 슬픈거 못느끼고 인간처럼 못살아요. 장담해요. 잘못해서 자식이라도 생기면..그자식은 한평생 저런 사람이랑 결혼한 엄마를 원망하고 저런 아빠밑에서 어둡게 자랄수있어요 저처럼요...부디 현명하게 신속하게 처신하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인생 깁니다. 고통속에서 살지마세요.이혼안해준다해도 그냥 법률 상담을 받으셔서 방법을 모색하시던지 무조건 이혼하세요. 저는 배우자가 바람핀 사람들에 대한 판 글에는 별 반응을 안하는 편이지만, 이런 문제라면 제가 한평생 겪으며 고통속에 살아봤기땜에 남 일 같지가 않아요. 저 증세요, 나이들면 다방면에서 더 심해집니다. 절대 안나아져요. 가족들만 피가 마르고 피폐해져가고 마음에 골병이 든채 슬프게 인생을 살게 됩니다...벗어날수있을때 벗어나세요...님 요즘세상엔 20대후반이면 아직 어리다고 불려도 되는 나이에 그렇게 무거운 짐 짊어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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