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2년된 28살여자입니다
맞벌이에 벌이는 비슷하고 아이는 없습니다 제 결혼생활이 길지않을것같아 여러의견듣고싶어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되었어요 남편은 남들에게 잘해 주위평판이좋아요 그러나 그만큼을 저한테 해주는느낌은아닙니다 저는 남들은 신경쓰지않는타입이고 제사람에게만 잘합니다 누구나그렇듯 좋을땐 아주좋은부부에요 성관계는 거의 없습니다 한달에 1번 할까말까 서로 성격이 강합니다 싸울때 절대 지기싫어 서로 발악을 합니다 여기서부터 문제인데 본인도 싸울때 지기싫어서 말한마디 못참고 소리지르면서 자긴 이길생각없다며 저만 발악하는 여자로 만듭니다 그러면서 저를 긁고 환장하게 만들어요 그럼 저도 웃기고앉아있다며 비꼽니다 서로 성격또라이같아요 인정합니다 욕먹을것 각오하고 올려요 그래두 너무 욕하지말고 일단 대화체들어주세요 *집에서 닭도리탕해서 먹는중 뼈통을 놨는데 남편이 그냥 식탁에다 뼈를 놓음 화1도 안난상태 여 : 뼈통여깄잖아 여기다버려 남 : 아 몰랐어 여 : 딱봐두 뼈통인데? (이미 내가 뼈 버림) 남 : 아 몰랐다고! 니가 말을 해줘야 알것아니야!! 애도 아니고 하나부터열까지 말해줘야돼나요? *쉬는날 미용실같이 가기로 했는데 나 자는 사이에 아침일찍 남편이 혼자 갔다옴 여 : 같이 가기로 했는데 왜 혼자갔어? 남 : 시간 아끼려고 간거야 여 : 그럼 나 혼자 가라구~? (운전을못해서살짝애교부림) 남 : 시간아낄려고 갔다온건데 왜 뭐라고 해!! 여 : ??????? 뭘 뭐라고해? 남 : 니가 계속 뭐라고 하잖아 눈치주고! 진짜 있는그대로 썻구요 저런대화를 시작으로 싸우기시작하면 니가먼저그랬네 내가먼저그랬네 니가맞네 내가맞네 우기면서 서로 열받게 합니다 물건던지고 가끔 폭력도 있어요 피해야 항상 제가 더크지만 어쨋든 서로 때렸기에 그냥 넘어갑니다 싸우기시작하면 누가 더 또라인지 가늠이안가요 그리고 가스라이팅을 적은건 다른이유인데요 저런 하찮은 싸움이후에 너무기분나쁜건 항상 본인한텐 정당한이유가 있다이겁니다 니가 화나게해서 나는 이런행동을 한것이다 때려서 미안한데 니가 이렇게 하고 저렇게해서 내가 화나서 그런거야 너가 화나게 했으니까 이런식으로 저를 이해시킬려고 해요 얼마전 저를 때린 직후에 본인도 지 행동에 놀란게 눈에보이는데도 니가 화나게해서 때린건데 내가 더잘못한거냐며 니가 더 잘못했고 니가 더많이때렸다며 소리 박박지르며 지랄떨던게 눈에 선해요 최근에 구입한 플스를 요근래에 사용하지않길래 거실에 진열해 놓은걸 남편방으로 옮기겠다고 얘기했어요 거실이 넓지않아서요 (플스도 혼자 우겨서 구매했고 남편혼자사용함) 자기전 팔베개한상태로 여 : 플스 요즘 잘안하니까 오빠방으로 옮기자 남 : 니가 게임을 못하게 하니까 그렇지 여 : 그게 무슨소리야? 내가 언제? 남 : 아 또이래 니가 눈치주고 못하게했잖아 여 : 뭔소리야 대화중 팔베개 쏙 빼버립디다. 그리고 남편은 마치 진짜 그런일이 있었던것처럼 무지어이없어하고 황당해 합니다; 제가 기억상실이 걸린게 아니라면 새벽까지하기에 적당히하고자라고 했던게 전붑니다. 본인이 일끝나면 차려주는밥먹고 씻지않고 쇼파에 누워서 티비보다 잠듭니다 제가 불면증이라 새벽까지안자는데 그때 나가서 깨우면 씻고 침대와서잡니다 그럼 본인의지로 안한거지 제가 못하게 한건가요? 게임을 하든 티비를 보든 저는 관심도없어요 ; 또한 본인 의지로 친구들을 안만나놓고 제가 못만나게 해서, 눈치를 줘서 못만났다며 개헛소릴 짓껄입니다 (오히려 연애시절 남편이 내친구들못보게했었음 ) 왜 자꾸 저를 탓하며 저를 나쁜사람만들고 본인은 당한 역할로 상황을 만드는지 이해가 안가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더 정신병자같은데 이것외에도 끝이없어요 도대체 어떤게 우리부부의 사이를 악화시키는지 제 3자의 눈으로 봐주시고 조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잘못하고 있는거라면 꼭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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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통 얘기만 하자면
여 : 뼈통여깄잖아 여기다버려
남 : 아 몰랐어
요기까진 좋아요.
여기서 여의 "딱봐도 뼈통인데?" 이거는 싸우자는 겁니다.
그럴 때 저같으면 "내가 뼈통 갖다놨는데 말을 안했구나? (웃음)"
맛있는거 먹으면서 싸울 일이 뭐 있겠어요?
맘이 맞아야 몸을 섞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