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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욕먹었어요

냥냐리냥냥 (판) 2019.07.16 20:15 조회1,668
톡톡 개념상실한사람들 개깊은빡침

안녕하세요 평범한 고딩입니다. 요즘 나이드신 분들 상당히 무례하네요.

오늘 친구들이랑 저녁을 먹고 집가는 지하철에 탔습니다. 저희가 탄 칸은 소란스러웠고 많은 어른분들이 통화를 하고 계셔서 저희도 눈치 별로 안 보고 도란도란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옆에 앉으신 분들께서 꽤나 큰 소리로 얘기를 하고 계셔서 저희 목소리는 묻힐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친구 한명이 먼저 내리고 넷이서 가는데 갑자기 경로석에 앉아계시던 할머니? 아줌마에 가까운 분이 저희쪽으로 엄청 화난듯이 걸어오시더니 저희 넷 중 가장 마르고 체구가 작은 친구에게 삿대질을 하며 "닌 좀 입을 열
려고 하지 마라. 닥치고 가라. 왜케 떠들려 하냐. 시끄러워 죽겠다."
며 아주 큰 소리로 화를 엄청나게 냈습니다.

저희는 아무리 생각해도 큰 소리로 웃은것도 아니고 크게 얘기한것도 아닌데 갑자기 비집고 들어오셔서 면전에다 삿대질을 하며 화를 내니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곧 성인이니 트러블 만들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넘어갔고 그분은 다시 경로석으로 갔습니다.

어이없는건 그때까지 저희 옆에 계셨던 다른 아줌마 분들은 더 큰 소리로 떠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학생이라서 만만해보이나 싶어서 한숨을 쉬니 그분은 다시 저희한테 소리를 치며 삿대질을 동반하여 "니네 수준 다 그렇게 논다. 그런 식으로 잘도 떠들어라, 응?" 이라며 뭐라고 혼자 중얼거림을 시전하셨습니다.

지하철의 시끄러웠던 그 많은 사람들 중 유독 우리에게, 그리고 저희 중에서도 가장 약한 친구에게 폭언하시는것 정말 잘 봤습니다. 인류애가 사라지는 하루였습니다. 우리 모두 불편한 점이 있으면 정중하게 요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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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랑하는코... 2019.07.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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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값도 못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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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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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투로 봐선 정신이 좀....아프신분 같음. 지하철에 유독 저런분들 자주 목격됨ㅇㅇ 무시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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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hara 2019.07.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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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약한 사람에게는 강하고 강한 사람에게는 약하게 구는 모습 역겹네요. 아무리 나이를 먹었다해도 어린 사람에게 무례하게 굴 권리가 생기는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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