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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결혼 1년 안된 아내의 글 읽고 써봅니다

Nerd (판) 2019.07.17 00:45 조회86,786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저도 결혼한지 1년 좀 안됐어요
공허하다는 분 글 봤는데
추가글 읽고 본문을 읽어선지 저는 너무 이해가 되더라고요

집안일도 사랑한다는 말도
그 어떤것도 시켜야하는 남편
말은 한마디 살갑게 하지않는 남편

그동안 많이 싸웠어요
신혼여행 가서도 싸웠고
저희 부모님은 그걸 아셔서 속이 많이 상하셨어요
그 후로도 셀수없이 싸웠고...
그 중엔 ...
결혼 후 첫 크리스마스이자 1000일이었던 날도
결혼 후에 맞는 제 생일도 포함됐어요
생일날엔 집나갔었는데 모르더라고요 ㅎ
(낮에 짐싸서 나가서 영화보고 돌아다니다
숙소 잡고 쉬고있는데 아니다싶어 밤에 들어갔어요)

관계도 거의 없고 가장 최근 기억으론 4월이네요
이것도 안시켜서 안하는걸까요?
여자로서 사실 자존심 상하지만 어디 얘기도 못합니다

공허하다는 분.. 글 보며 공감하고 지나갔었는데
방금 있었던 일이 계기가 되어 글을 적게됐어요

침대에 누웠는데 남편이 옆에 누웠을때
남편 다리 위에 제 다리를 척 올렸어요
그런데 그때 차갑게 “자라” 는 딱 한마디에 마음이 상해서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하니

니가 그렇게 받아들이는걸 어쩌냐 합니다

이제는 싸우기도 싫고 암말 안하는데
나오는 한숨은 어쩔 수 없어 푹 내뱉으니

사람이 옆에 있는데 한숨을 그렇게 쉬녜요
그말이 더 화를 돋궈..
한숨을 몇번 더 푹푹 쉬니 나가서 소파에서 코고네요

평소에도 남편이 소파에서 자는게 불만이라
몇번을 얘기했는데도 나갑니다

침대가 덥다는 이유라 시원하게 자리를 깔았는데도 저러네요

솔직히 결혼해서 같이 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연애만 했으면 좋았을걸
그럼 한달에 몇번씩 이혼 생각하는 일도 없을거고
오늘같은 일도 없었을거고
만나다 싫어지면 헤어지면 그만인데 말이예요

이혼이 요즘 세상에 별거 아니라지만
아직 해본적 없어 그런지 두렵네요

남편은 이혼하자고 하면 오케이 할 사람입니다
시댁에서 오히려 저를 잡으면 잡겠지요

전에 한번 말꺼냈을때 했던 말이
싫다는 사람이랑 같이 살아서 뭐하냐 라던 남편

잘 살아보려는 노력은 안하고
이렇게 애정없이 살가운 대화 한마디 없이 사는게 맞는걸까요

우리 부모님 가족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생각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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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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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L 2019.07.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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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때도 그랬나여?? 어쩌다 결혼하게 되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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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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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적혀있는걸로봐선 같이살 이유가 없는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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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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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가 위장결혼 한 거 아니에요? 룸메이트도 이 거보단 더 다정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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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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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글읽어보니 저런생활을 어떻게 한공간에서 겪으며 참으며 한숨을 토하면서 살수있나싶네요..이혼은 과연 얼마나 정떨어지고 싫었으면 이혼할까 늘 궁금했었는데 오늘첨으로 판의 글읽고 이혼하라는 말이 서슴없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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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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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중에 애 없을 때 이혼하란 댓이 있는데 저거 팩트에요. 만약 애 갖고 나면 산후조리 그거 님 혼자 다 합니다. 애 없을 때 얼른 이혼하세요. 아니면 베플중에 게이가 게이 아닌 척 하려고 위장결혼 했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 말 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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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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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혼이 흠이 되는 세상도 아니구요.
제 누나도, 제 여사친도 이혼했는데 어떻게 지냈는지 알기에 누구하나 질책하는 사람 없습니다.
오히려 잘 했다고 하지요.
옛날처럼 참고 사는게 미덕이 아니라 미련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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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순 2019.08.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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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딸이라면 이혼시켜요. 엄마와 상의 하셔요. 딸이 이렇게 재미없게 사는거 알면 엄마도 이혼하라고 하실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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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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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오래 만나다가 나이가 차서 결혼한 케이스 같음.남자들은 대충 이여자 정도면 시댁에 잘하고 살림도 그냥저냥 잘할것 같고 사치도 없고 나랑 별로 싸우자고 하지도 않고 뭐...중요한건 이여자 말고 딱히 만나는 여자도 없으니 나이 더먹기 전에 결혼 해야 겠지.. 하는 남자들 많습니다.이게 문제가 뭐냐하면 어느날 통통 튀는 전혀다른 여자한테 꽂히는 겁니다. 그뒤로는 쓸개라도 빼줄듯이 열열하게 사랑 운운 하며 지랄 떨며 바람 피운다는 거죠. 지금 가까운 지인 한테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네요. 친한 동생 남편놈 인데 잡아서 패대기 치고 싶음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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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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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정이없네요.19년차부부도 다리올리면 안아줍니다.자존감을 높히시고 걍 버리세요.세상엔 널린게 남자고 또 남자없이 살면 어떤가요.내자신을 더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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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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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후회합니다. 이혼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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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8.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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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체 이런 부부들은 결혼까지 어떻게 하게된거임???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누가 대답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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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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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쩜 저랑 같을까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전 결혼한지 10년 되었는데 100년이 된것 같은 마음입니다. 그만큼 저도 많이 싸웠습니다.. 남편에게 관심 갖지 마시고 오히려 즐거운척 다른일 찾아서 해보세요. 외모를 더 가꾸시고 애타는 모습 보이지 마세요. 결혼하면 소꿉놀이 같고 서로 애정 표현도 많이 하고 달달할것 같은데~현실은 그게 아니시죠? 남편분이 자기 감정이 우선인 이기적인 사람같은데 내버려두세요. 그럼 글쓴이에게 관심 가져줄꺼예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버려두시고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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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ㄷ 2019.08.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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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없을때이혼해라 제발 내말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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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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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신을 싫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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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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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대체 왜 결혼했어요? 이유를 적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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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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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직장 생활은 하나?
집에서 처놀다보니 힘이 썩어돌아서 저러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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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k 2019.08.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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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결혼하지말지그랫어요..특별할때빼곤 그다지남편이필요하단생각이안들어요.. 물론가끔씩은생각이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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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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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왜한건지 룸메이트도 저거보단 낫겠어요 남편 진짜 게이아니에요? 그게아니라도 하루하루 저러고 사는것보단 혼자가 낫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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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남자 2019.08.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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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글들 보면 결혼이 결코 답이 아니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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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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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에 미친것도 아니고 왜 저러고 사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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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끼오 2019.08.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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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글 보면 대체 결혼은 왜 하셨는지.. 뭘 보고 결혼하신건지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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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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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혼인데 심각하네요. 아직 애정이 남으신거같은데 시댁에 얘기해서 부부상담 받아보라고 설득해달라하면 어떨까요? 어떻게해서든 남편 속깊은 얘길 들어보고 남편이 결혼에 미련없으면 그땐 이혼도 생각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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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글리 2019.08.1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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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경상도분이랑 결혼하셨어요? 제가 쓴글인줄 ㅋㅋ 결혼하고 없던 지역감정 생기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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