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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글) 한부모가정이면 결혼도 못하는건가요?

(판) 2019.07.17 10:40 조회96,938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추가글) 안녕하세요 . 댓글이 정말 많이 달렸네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실 줄 몰랐는데 ..제 글에 마음 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어떤 이유이던지 저희 엄마 생각해서 이건 아닌것 같다 싶어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하고싶은 말들 다 정리하고 하나하나 다 따져가면서 속시원하게 할말다하고 나니 마음이 진정이 되면서 이 상황을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뭘 그렇게 힘들었나 싶고.. 한바탕 울고나니 덤덤해 지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마음정리도 쉽게 할수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에게 더 잘해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장마철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저희 가족과 행복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후반 평범한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네살 많은 33살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둘다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지라 결혼 상대로 생각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있습니다.
저는 평생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습니다. 제가 3살이 되기도 전에 돌아가셨으니까요.. 저에겐 언니와 남동생이 있는데 홀어머니 밑에서 삼남매가 힘들었지만 바르고 곧게 자라서 직장도 잡고 자기 밥벌이도 하고 엄마께 용돈도 드리면서 화목하게 지내는 가정입니다. 살면서 사춘기 시절빼고는 한부모 가정인 것이 전혀 개의치 않았는데 남자친구 아버지께서 저의 이런 가정배경을 반대하시네요..
남자친구도 이혼가정에서 자라서 남자친구 아버지 말씀으로는 ‘너(남자친구)가 이혼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배우자를 고를때 부모님 두분다 계시는 안정적인 가정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고 늘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남자친구는 저에게.. 우리 아버지한테 너 얘길 했는데 안된대. 이상한 논리로 싫다고 하시는데 그거때문에 지금 사이도 안좋아. 아버지 설득도 계속 했는데 잘 안되니까 내가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러더라구요 시간이 필요하다네요.. 당분간 연락하지말고 생각할시간을 달랍니다. 제가 아는 남자친구는 아버지를 이길 사람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말을 듣고 계속 눈물이 나는데 엄마한테 너무 죄송하고
나도 소중하게 자란 딸인데.. 돌아가신게 제 잘못도 아닌데 너무 서럽고 상처가 됩니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결혼할수 없다는 걸 알았지만 막상 이런 일이 닥치니 힘드네요..저희 가족 생각하면 헤어져야 된다는걸 알지만 마음 정리가 안되네요.. 이 만남 정말 안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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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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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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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올바른 가정 (?)에서 자란 다른 여자가 반대할 거예요
남자친구한테 말해줘요
니네 아버지가 반대하는 우리집 상황 고대로 너네한테도 적용될 수 있는거라고
사실 사별과 이혼은 또다른 개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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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ㅋㅋ 2019.07.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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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아버지가 왜 이혼했는지 알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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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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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한집에서 한부모가정 싫다면 자기네는 뭐야? 양친 다 있는 여자네서는 이혼한 남자가정 좋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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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ㄴㄷ 2019.07.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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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행이다,,,결혼전에 남친인성을 알아서요,,, 정말 다행이에요.... 빨리정리하시고. 글쓴이분 하나부터 열까지 감싸주고 사랑주실분 만나길바래요~ 꼭꼭 만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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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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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과 사별은 천지차이죠 비교도 안되는 한부모가정 이고만 어이가 없음~ 그리고 쓰니 왜 엄마한테 미안해요? 당당해져요 한부모가정 걸고 넘어지면 그래? 꺼져 너같은거 없이도 원래 잘살았어 주접떨지마 해버려요 쓰니 남자없이 못살아요? 결혼안하면 못살아요? 그거 아니잖아요~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는 미련없이 버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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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진심조언 2019.07.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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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지가 이혼해서 결손가정 만든 주제에...... 사별땜에 홀어머니인 가정에 뭐라고 그랬다고? 미친새키네여 전 남친네집 꼰대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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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흙수저 2019.07.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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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개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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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2019.07.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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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부모님안계신분들을 글면?이런게 인력으로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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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7.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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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이상하고 남자도 이상해요
남자가 우리아빠가 우리엄마가~
이러면서 여자한테 말전하는거 자체가 별로에요
저도 20대때 그런남자 2명 만나봤고
지금 신랑은 일절 우리엄마가 우리 집사람이
이런 헛소리 어디가서 안해서 참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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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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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논리로 반대한다는 게 약간 글쓴님에겐 말 못할 글쓴님 모친을 비하하는 쪽이 아니었나싶기도 하고 안 적혀있어서 몇달일지 몇년 사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30대나 된 사람이 본인 줏대없이 아버지가 반대하니까 생각해봐야겠다는 결혼은 안 하는 게 좋겠네요 결혼해봤자 본인 아버지한테 이리저리 끌려다닐 것 같아서 싫네요.. 사별한 가정이랑 이혼한 가정이랑 같다고 생각하는 것도 약간 우숩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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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ㅋ 2019.07.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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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이모말씀이 생각나네요 사별은 어쩔수없는건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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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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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울면서 속상해할께 아니라 병신같은 집구석 하나 걸렀다고 좋아해야될 일인데.. 무튼 헤어졌다니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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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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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가 문데가 아니라 애새끼가 문제임ㅋㅋㅋ 지 아빠가 그런말했다고 생각할 시간 갖자니ㅋㅋㅋ 그냥 발로 뻥차버려요 생각할 시간 이딴거 필요 없음. 이혼남 아들이 뭐 잘났다고. 오히려 이혼가정에서 자란 남자 더 만나기 싫다. 시애비될 인간이 오죽 못났으면 아내랑 이혼했을까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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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랑하는코... 2019.07.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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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은 이혼한 집에서 할말은 아닌듯 하네요
반대를 하면 님 집에서 반대를 해야지
적반하장이네.......
멀쩡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이혼가정 좋다고 한데요?
꿈이 야무지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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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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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뭐 개같은 잡소리야ㆍㆍ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한테 지랄발광을 하는 격일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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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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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새언니도 어려서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가 어려운 형편에도 재혼안하시고 남동생이랑 새언니랑 올곧게 키우셨더라고요. 오히려 부모님 다 계신 우리집보다 화목해요. 우린 아빠가 성질이 개떡이라서요.
저희집 반대 1도 안했고 대단하다 생각했고 엄마 혼자 키우시고 새언니가 생활비 보태고 동생 학비지원도 해주느라 모아둔 돈이 많이 없어서 결혼할때 저희쪽에서 많은 걸 했는데도 저희 아무도 불만없었고 사돈댁에선 죄송해하시며 형편에 맞게 이것저것 해주셨어요.
몇년 지난 지금도 잘지내고 불화없고 평안합니다. 시작부터 삐걱 거리면 애초에 시작도 안하는게 맞지않을까요?
근데 이미 한방 먹었으니깐 시원하게
"우리엄마가 그러시는데~이혼가정의 아들하곤 결혼하지 말래~ 우리 다시 생각해보자~^^"
하면 좋았겠지만 상황종료 하셨다니 좋은남자 만나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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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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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겠지만.. 난 이해 된다.

한쪽이 건강하지 않은집안이면 비슷한 집 만나면 실제로..
결혼하게될 두 사람이 힘들수 있다.

농담이 아니고.. 0세부터 3세이전에 형성하는 애착때문에 그러하다.
잔인한 결정이겠지만 난 여자가 저 남자랑 결혼안하는게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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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ㄷㄷ 2019.07.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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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은 좀 그렇지만 이혼보다 사별이 깔끔하지않나? 집안 따질문제가 아닌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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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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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눈물을 흘리다 보면 덤덤해 질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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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 2019.07.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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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쪽 입장 들어 보니 헤어지는게 여자에게 복일거 같네요. 인성이 안 좋은 시아버지는 남친의 미래 모습이라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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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7.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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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비슷해서 댓글 달아요 전 아빠가 결혼반대해요 남자친구집이 돈없고 아빠랑 이혼했다고.. 그러는 저희 집도 부모님 사이 악화돼있고 싸우면 이혼얘기 나오고 차라리 이혼을 하지.. 이런 상황인데도 그래요 어이가 없죠 아빠가 반대한다는걸 이제 남자친구 엄마한테 말해야되는데 두렵네요 어머니가 절 싫어할까봐.. 근데 저도 아빠가 말도안되는 이유로 반대해서 그동안 아빠한테 당한게 많기도 하고 인연끊을 생각으로 진행하고요 남자친구도 만약 자기엄마도 반대하면 식은 천천히하고 혼인신고먼저 할 생각이 있어요.. 부모님의 말씀이라고 무조건 존중하지말고 생각해보고 타당하다싶으면 따르던가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시간갖자하고 별로네요 그리고 전 남자친구한테 반대이유 말할때 그냥 우리집도 돈없지만.. 너희집도 돈없어서그렇다 만 말하고 아빠없어그렇다 이런소린 안했어요 이주제로 여러번 말할때 마지막엔 그런말 내비치긴했지만ㅜㅜ 그말은 하지말걸 후회돼요 남자친구가 아빠끊을 각오가 있는게 아니라면 전 안하는게 좋을거같아요 따지고보면 이혼이 더 안좋은건데.. 이혼은 자의고 죽음은 타의잖아요 돌아가시지만 않았더라도 잘 살고 있을건데.. 잘 생각해서 결정하길 바라요 주체가 남자친구가 아니라 본인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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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o 2019.07.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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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집 뭐야? ㅋㅋㅋㅋ 엄청 웃긴다 ㅋㅋ 그리고 저런남자한테 시집가면 고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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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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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 전부있는 여자집에서 그남자 맹렬히 반대할겁니다. 지금 그남자집안에서 말한 결핍이니 뭐니 하는 말에 더해서 남자쪽이 한부모일 경우 결혼하면 효자가되어 나중에 합가하려고하는 더 확률이 높다고 정신차리라고요. 요즘 부모님들 딸 엄청 귀하게 키워서 시부모 모시는거 별로 보고싶어하지않는분이 대부분이라 지금 쓰니가 당하는 반대보다 더 심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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