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동거경험 속인거 이해할 수 있으세요?

안돼 (판) 2019.07.17 11:06 조회232,297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이어지는 판

30대 커플이고

4년 만난 남자친구와 내년 5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결혼식 날짜가 워낙 성수기 시즌이다보니 상견례후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예약 했어요.

그 후 신혼집을 알아보며 청약을 넣었었는데

다행히 원했던 동, 층수에 당첨되어서 내년 완공후 결혼식전에 미리 입주해서 살기로 했습니다.

4월 입주라 결혼식전에 한달정도 미리 같이 살기로 한거죠.

아무튼 얼마전만해도 별 문제없이 결혼준비를 천천히 해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6월말쯤 남자친구가 과거에 3년간 동거를 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남자친구의 친구들 무리가 좀 많은편인데

사귀는동안 남자친구의 친구들 무리중 2명만 따로 보았었고

동거 사실을 알게된 날은 남자친구의 친구들 8명을 한꺼번에 보던 자리였어요.

당연히 술자리였구요.

저희가 결혼식 한달전쯤 미리 입주해서 같이 살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하니

친구분 한분이 이새끼는 또 동거네 이쯤되면 동거빌런이라면서 웃는데

순간 이게 농담인가? 아닌가? 싶어서 남자친구를 보았더니

당황+짜증난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따 얘기하자고 하더라고요.

저도 남자친구의 친구분들이 많이 있는 자리였고해서 일단은 조용히 있었어요.

술자리가 끝나고 집으로 가면서 이제 이야기 해보라고 했죠.

근데 정말 아무렇지 않게

'별거아냐. 예전 여자친구랑 한 3년정도 같이 살았어. 어렸었어 그땐' 하더라구요?

그게 별게 아니라고? 되물었더니 어차피 그냥 과거야. 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어떻게 별게 아니고 그저 과거일뿐이냐고

니가 나한테 한마디 언지라도 준적있느냐고

이건 속인거라고. 너 나한테 거짓말한거라고 했더니

거짓말한적이 없는데 무슨 거짓말이냐며 되려 짜증을 내길래

저도 홧김에 나 동거한 남자랑 결혼하고 싶은 생각 절대 없다고 말하고 먼저 집에 갔어요.

물론 톡도 오고 전화도 와서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역시나 남자친구 입장은 굳이 말할 필요 없어서 말 안한거고,

별거 아니다. 과거다. 라는 입장이더라구요.

계속 그저 과거일뿐이라며

니가 아무리 싫다한들 자기 과거를 바꿀 수도 없는데 어떻게 하란거냐며

그만 예민하게 굴고 과거는 과거로 좀 묻고살자는데

제 입장에선 솔직히 용납이 안되요.

3년간 모든 일상을 다 공유하며 살 부비고 살았을 생각을 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은데

아무렇지 않게 대처하는 남자친구의 태도가 더 화가 나고 용납이 안됩니다.

6월말에 그일있고나서 지금까지 다투며 생각해본 결과

이 결혼은 하지않는게 맞겠다 싶으면서도

신혼집에 결혼식장까지 다 준비해놓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엎어야하는지 답도 안나오고

남자친구 말처럼 그저 과거일뿐인데 내가 예민하게 구는건가 싶기도하고

친구들에게 털어놓자니 제 얼굴에 침뱉기같아 익명으로 글 올려봐요.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1004
59
태그
신규채널
[댓글달지마]
44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육아휴직중 2019.07.17 11:11
추천
722
반대
2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3년이면 그게 왜 동거야 .. 이혼이지.. ㅋㅋ 알콩달콩 너무사랑해서 사는것도 2년이면 질리는구만..ㅋㅋ 3년이면 할거 못할거 다하고 헤어진건데 ㅋ 그리고 동거도 사.실.혼.임 대처하는방법도 그지같다 ㅋㅋ 과거? ㅋㅋㅋ 여자낙태했다그러면 부들부들하면서 3년동거 껌으로 생각하네..ㅋㅋ 양가부모님한테 알려봐요 어케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글 18 답글쓰기
베플 남자 ㅇㅇ 2019.07.17 11:56
추천
635
반대
7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용납 못합니다. 동거가 괜찮다는 분들은 괜찮은 사람끼리 만나면 아무 문제없구요. 안괜찮은 분들은 안한 사람끼리 만나면 됩니다. 동거가 길건 짧건 신혼생활 한번 해본거랑 다름없다고 생각해서 저는 싫어요.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남자 ㅉㅉ 2019.07.17 12:00
추천
510
반대
6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을 한 번 한 거나 다름없네요. 그게 별거 아니라고요? 도대체 무슨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만약 사귀기 시작할 무렵 이 사실을 알았다면 과연 이 만남이 지속됐을까요? 동거는 속성상 남들 모르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 관계를 이어가려는 노력이 결혼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기 때문에 무책임하다는 면에서 이혼보다 인식이 더 안 좋은 것 아닐까요?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19.09.19 21:5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거를 대체 왜 하는 걸까..
답글 0 답글쓰기
복잡 2019.07.24 20:3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리고 저 친구들 알고있는거 보면 그때 당시엔 자랑스레 떠벌리고 다녔을 듯... 나 룸메이트 여자야~ 하고 ...
답글 0 답글쓰기
복잡 2019.07.24 20:3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 저런 반응에 정도면 낙태도 했었을거 같음... 30대 되어서도 지가 잘못살은거 인정 안하고 어렸대 ㅎㅎ 인생 막 사는 성격이라는 거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24 04:01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거도 동건데 파혼 잘 하신게 당황했을 지 여자 감정이나 입장부터 생각해주는게 아니라 아무것도 아닌척 별 일 아닌척 너가 예민한거인 척 만드는 남자 습성이 평생 같이 살 남자는 아닙니다
답글 0 답글쓰기
2019.07.23 13:30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내 남편도 몇년정도 그런경험 있어보이는데.. 뭐 그여자랑은 결국 헤어졌고; 지금은 내껏이니 전 그냥 잘 살고 있습니다. 근데 충격은 정말 크죠. 저도 좀 속상했었어요 ㅎ
답글 0 답글쓰기
ㅇㅇㅇ 2019.07.23 12:5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늘의 주인공 남친친구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9.07.23 11:36
추천
4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남자의 그 친구새끼가 제일 싫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23 04:01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동거 해본애들이나 동거 옹호하지 안한애들은 제일 싫은게 동거경험임 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23 04:01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결혼 생각으로 결혼전 동거 1년 뭐이렇게 해보는건 ㄱㅊ은데 솔직히 1년도 길다생각함
6개월 이상부터는 연애단맛 다빨고 헤어지면 동거끝인게 솔직히 결혼경험이랑 다를게 뭐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22 14:45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내여자가 과거 삼년동안 나 모르는사람과 살을 부비고 뭉쳐있을거 생각하니 피가 꺼꾸로 치솟는다. 심지어 그걸 별거 아닌 과거잖아~ 뭘 예민하게 굴어 그냥 넘겨~ 이러면 당장 파혼이지...
답글 0 답글쓰기
saysay2... 2019.07.21 19:03
추천
1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 친구가 님인생구했네요...감사인사전하시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20 21:04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거는 했었고 알리기 싫었고 뭐 다 그렇다 쳐. 그럼 얘기해보라. 했을 때 차라리 미안하다. 그때 3년 그랬고 그당시는 내가 그여자랑 사랑했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로 헤어졌고 니가 이해해주길 바란다. 이해할 수 없다면 내가 감내하겠다고 미안해하면 이건 재고라도 해보지 저건 가망이 없어......... 정말 아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ㅇ 2019.07.20 02:1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ㄹㅇ 같이산거 이해할수 있는 사람이면 이해할수 있는 사람끼리 결혼하면 되고 아니면 아닌 사람들끼리 만나면 됨.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19 18:06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자는 재혼이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19 10:42
추천
3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싫으면 헤어지는거죠
저도 동거를 되게 나쁘게만 보지는 않아요 .
좋게 말하면 한사람하고만 바라보고 지냈다는 거니까 ..
나쁜짓하는 사람들 보다 낫잖아요 ?
나쁘게 보려면 한도 끝도 없요 . 그런데 말하지 않았다는거 그건 문제네요
말하지 않을것뿐인데 거짓말은 아니다... 그럼뭐 술은 마셨는데 음주는 아니다
이런건가.. 받아들일수있는만큼만 받아줘요
생각 잘해보셔요
댓글 신경쓰지말고. 여긴 뭐 죄다 헤어지래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19 10:41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동거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3년이나 동거했으면 그만큼 같이 사는데 문제가 없었단 것도 되니까요,,하지만 남자친구가 동거를 숨겼다는 점, 친구들이 일부러 알려준 느낌과 동거빌런이라는 단어선택을 보면 이 결혼은 때려치는게 맞는거 같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ㅡㅡ 2019.07.19 02:4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문을 다내셔야죠. 그남자 부모님 본인부모님 겹치는 지인, 내주변친구들 친척들 전부다 명확히 말하세요 사기결혼 당할뻔했다고 파혼사유 남자의 과거문제로 파혼이라고 그냥 넘기면 님만 이상한 파혼당한여자 됩니다.
답글 0 답글쓰기
2019.07.19 02:1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이다 같은 후기 꼭 부탁드려요 기다릴게요! 어디서 부터 정리해야할지 모를땐 그냥 끝내세요 그러면 진짜 딱딱 무얼할지 보여서 금방 상황 정리가 되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19 00:55
추천
0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예전 여자친구랑 오래 사귀었고 진지한 생각으로 동거했다고 하면 나는 5년 이하는 그냥 괜찮음 잘생겼을 경우에만. 잘생기면 이혼남도 상관없는데 잘생긴 남자 이외에는 그닥 별로일듯.
답글 0 답글쓰기
00 2019.07.18 23:59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거를 할 정도면 동거에 대해서 당당해야 하는거 아닌가?? 왜 결혼 할 때는 동거를 부끄러워하는고?? 본인도 동거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숨긴건가?? 아니면 동거를 이해못할 여자라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궁금하네.....동거했던 분의 심리를~ 난 동거하면 되게 당당하고 앞서나가고 의식 트인사람인줄 착각했넴~ 세상이 아직 이해못해!! 라고 한다면 세상이 이해못할걸 왜했지?!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9 10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