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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같은반 남아에게 딸이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ㅠㅠ (판) 2019.07.18 01:31 조회6,343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작년 7월 6세때 여름캠프를 마치고 어린이집으로 오는 버스안에서 같은반 남자아이가(가해남아)  딸의 엉덩이와 쉬하는곳을 보자고하면서 안보여주면 선생님께 이른다고 협박해서 보여준것만으로 화가 났고 가해남아는 처음이 아니기에 어린이집 퇴소를 남편과 함께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가해남아는 5세반 말에도 같은반 여아들에게 쉬하는곳을 보여달라며 어린이집 화장실에 같은 칸에 따라 들어왔고 거부하는 아이 또는 보여준아이도 있었고 이 사실으로 6세반 초에 딸아이 샤워를 시키면서 "엄마 ㅇㅇ가 쉬하는데 보여달라고 했어. 이게 벌써 3번째야" 딸을 통해 이 말을 듣고 충격이 컸습니다. 당연히 어린이집에 알렸구요. 돌아온 대답은 원장님이 상담을 배우고 있으니 책임지고 믿고 맡겨달라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더 강하게 요구하지 못한건가 싶어 화가 났지만 둘째 아이도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었기에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지난 7월 12일 작년과 같은 장소로 여름캠프를 다녀왔고 그날 밤 자려고 누워서 애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작년 여름캠프 버스안에서 단순히 본것만이 아닌 4~5회 제 딸의 그부분을 만졌고 가해남아의 행동을 어제 일처럼 구체적으로 행동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제 딸이 싫었다고 가해남아가 고추만져보라고했는데 더러워서 안만졌다고 하지만 선생님께 이를까봐 버스 안에서 잠자는 친구들이 깰까봐 큰 목소리로 말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1년전 일을 어제 일처럼 구체적으로 기억하고있었어요. 그 기억이 자주 생각난다고 말합니다.
5세, 6세 7세 3년을 가해 아동과 같은반에 있게한 제가 너무 안일한한 대처를 한것 같아 많이 미안했습니다.

13일 토요일에 키즈노트에 이 사실을 알렸고 가해 남아가 퇴소하지않으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까지 썼습니다. 15일 월요일에 가해남아 엄마와 원장님, 담임선생님 같이 만나 제가 가해남아의 퇴소를 또 요구 하였습니다. 가해남아의 엄마에게 지난 1년동안 어떤 치료를 받았느냐고하니 나이가 어려 성교육 치료받을곳이 없다며 문제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줬다고 하네요.. 심리상담 받아 보셨냐고하니 필요한면 제 딸을 위해서 받겠다고, 제 딸 옆에 가해남아가 같이 있어 도움을 줄수도 있다는 말과 전문가의 의견을 물어보고 필요하면 퇴소를하겠답니다. 제 딸은 심리상담과 놀이치료를 시작하였고 가까운 곳이라 심리상담센터을 소개해주었습니다. 그곳에서도 작년에 그일이 발생했을때 퇴소하는게 맞다고 말해주었고, 그 아이 엄마는 제 딸을 위해 용기내어 상담센터를 찾았다고 도대체 무슨말인지.. 아들이 심각한 상태라는것을 인지하지 못하는듯하였습니다.

16일 화요일 제 딸의 놀이치료를 마치고 다시 어린이집에 전화하여 가해남아의 퇴소를 요구했습니다. 원장님은 가해남아 엄마와 통화해 보시겠다고.. 제가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 더 강하게 퇴소를 주장하였습니다. 피해자인 제 딸이 어린이집으로 떠나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대답은 원장님이 가해남아가 퇴소를 하도록 말하였고 다른 어린이집 알아보는 동안 제가 육아휴직중이니 그 동안 가정에서 보육을 하라고 하네요.. 여기서 폭발했습니다.. 제가 7월8월 육아휴직을 받은건 가해아동을 배려하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시어머님이 편찮으셔서 딸들을 돌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주변 어린이집 7세 자리 여러군데 비어 있는것 미리 확인한 상태였구요.. 이 어린이집의 태도에 신뢰관계를 가질수 없고 더이상 우리 아이를 보내수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화요일 오후 6시경 주변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옮기기로하였습니다.. 딸들은 다니던 어린이집에 가고싶다고 합니다. 옮겨야하는 저도 속상하고 새로운 곳에 적응해야하는 제 딸들에게 미안합니다.
이 일을 당한 7세 딸은 돌지나서 부터 6년째 다녔고 둘째 아이도 5년째 다니고 있는 구립어린이집입니다..
여기서 졸업시키고 싶은 마음 누구보다 간절해서 참았지만 우리 아이 뿐만아니라 피해아동이 발생하였을때 가해아동의 강제 퇴소를 할수있는 매뉴얼이 생겼으면하는 바람으로 글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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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1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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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감사대상이지요? 보건복지부 관련상담 129번입니다. 날밝으면 바로 전화하세요. 애는 그럴 수 있어요. 근데 저는 제딸이 그꼴당하면 둘째가 있건 셋째가 있건 안참아요. 쓰니 부모 자격 스스로 박탈입니다. 늦지 않았어요. 공권력은 이럴때쓰라고 세금 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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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7.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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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건 어린이집 엄마들 모임에서 공론화시키지 그러셨어요 다른 여아 엄마들이 가만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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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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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남자애 엄마들 성교육좀 제대로시켰으면.. 오히려 여자애기 엄마들은 그런거 많이신경쓰는데 남자애 엄마들은 거의 무심하더라 우리아들이 그럴리없어!!!ㅇㅈㄹ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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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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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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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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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장님께 말하세요. 가해자를 퇴소시키지 않으시겠다면 제2 제3의 피해를 막기위해 다른 아이 부모님들께 알리겠다고요. 왜 피해자가 피해야되요? 가해자가 피하고 가정보육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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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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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아. 어린이집 관할은 보건복지부랍니다. 전화해서 민원 넣으세요. 둘째 민사소송거세요. 보상이라도 제대로 받으세요. 바보처럼 옮기고 끝내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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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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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6살딸맘이라 너무 안타깝고 슬프네요. 대처하는거보니 남자애엄마, 유치원, 쓰니 모두에게 화가 나요. 강력한퇴소 요구? 그게 남자애한테 벌이 될거라 생각하세요? 제도의 도움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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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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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건 어린이집 엄마들 모임에서 공론화시키지 그러셨어요 다른 여아 엄마들이 가만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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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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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감사대상이지요? 보건복지부 관련상담 129번입니다. 날밝으면 바로 전화하세요. 애는 그럴 수 있어요. 근데 저는 제딸이 그꼴당하면 둘째가 있건 셋째가 있건 안참아요. 쓰니 부모 자격 스스로 박탈입니다. 늦지 않았어요. 공권력은 이럴때쓰라고 세금 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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