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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감능력이 없는걸까요? 다른 큰 문제가 있는걸까요?..

ㅎㅎㅎㅎ (판) 2019.07.18 03:18 조회28,552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우와 ! 판은 매일 보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 들이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니 너무 신기하고 또 감사하기도 하네요!

댓글들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았는데 저와 같은 분들도 많이 계시고 다들 괜찮다 해주셔서 ~~ 보통사람이구나 싶어 다행이에요 !!
어느 분들 말씀처럼 크게 시련고난도 없었고 큰 슬픔도 없었고 항상 인생이 잔잔~ 노력하면 그만큼의 대가가 있었고 안해서 못얻은건 쉽게 수긍하며 살아왓네요 ㅎㅎ
상대방과 대화를 할때 또는 그 어떤 상황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건 절대 아니구요 .
제 입장에 대입해보지 않아서 더 크게 공감을 못한것도 있는것 같아용 ㅎㅎ 제가 겪어보지 못한 것들이니깐 모든 댓글이 다 맞는 말씀 같아요^^! 시간 내셔서 댓글 달아주시구 또 생각해서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용 ㅎ 막 심각하게 고민하고 걱정한건 아니지만 나는 왜그럴까? 하고 쬬금 신경 쓰이고 있었는데 해결 된 느낌이에요^^
날 점점 더워지는데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하는 일 마다 잘 되셨으면 좋겠어용!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자 입니다
사이코패스 관련 블로그 글을 보다가 제 상태에 대해 의문이 생겨 익명의 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친구가 많았어요 튀거나 많이 활발하진 않았지만 반에서 활동적인? 부류의 친구들과 꼭 그룹으로 모여 다녔었고
초 중 고 대학교친구들과 아직도 모임 하며 만나고
일하며 만난 동료들과도 사적으로 만나며 언니동생오빠 하는 친구사이가 되는 편이에요

저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에요 리액션도 잘하고 상대방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 얼른 머리를 굴려 상대방이 듣기에 좋을만한 답을 생각해내서 대화를 이어가죠

문제는 상대방이 한 얘기에 공감은 안간다는 거에요
만약 상대방이 무엇때매 화가 너무 났어 그래서 너무 열받아 이런얘기를 하면 속으로는 열받을 일인가?어떤 부분에서 화가난거지?생각을 하지만 밖으로는 상대방과 같이 화를 내주죠.

슬픈일 기쁜일 얘기할때도 마찬가지에요 크게 공감이 가지 않지만
상대방의 목소리톤 분위기 상황을 잘 기억했다가 리액션을 지어내서 말하게 되요

슬픈 영화나 드라마 보며 운적 단 한번도 없구요 ..
최근에는 친한 친구의 강아지가 사고를 당해 죽게되었는데 너무 슬픈척 걱정해주는 척?은 해줬지만 속으로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네이트 판이나 기사 글을 읽다가 맨 밑에 베스트 댓글을 보면 제의견과 항상 반대되는 의견이 베스트에 올라와 있구요..

제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보통의 사람들이 다 이렇게 사회생활을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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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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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ㅋㅋㅋㅋ 2019.07.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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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감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관심이 없으니 집중을 안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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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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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감능력=지능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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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2019.07.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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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애들이 국어 문학 점수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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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7.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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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오히려 공감이 너무 심해서 고민이에요.... 10에 9이상입니다.. 그냥 지나가다가 유튜브에서 아픈사람만 나오면 눈물도 많이흐르고 막 후원 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고...그러다보니 스스로 너무피곤해요ㅠㅠ 흑.. 첨 본 사람들도 힘든 이야기하면 걱정되고,,,, 어려서부터 타고난것같아요.... 안그러고싶은데 넘피곤해요ㅠㅠ 님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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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7.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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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경험삼 먹는거하고도 관련이 있는거같애~ 어떤 영양제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거 먹을때 나도 그랬어~ 여름에 맨발에 신발신어도 발냄새 안나는 난데 우연히 입었던 티 겨드랑이부분에 코를 대고 알았어~ 어후 파냄새가 나더라고ㅜㅜ 여름에 내친구한테서 나던 냄새랑같아서 바로 알아채고~ 새롭게 하던건 그영양제라 바로 끊었어~지금은 안나~~ 누군가에게 참고가 됗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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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9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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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능이 떨어져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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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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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공감능력은 떨어짐. 일단 슬픈감정을 잘 못느끼고 남의 슬픔은 더 잘 못느끼는것같음. 후천적으로 교육되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한다. 그런걸 알고 거기에 최대한 맞추는거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건 아닌것같다고 생각할때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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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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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공감도 잘안되고 리액션하는것도 너무 힘든데.. 리액션 잘하는 팁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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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7.1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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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감보다는 그 부분에 대해 안겪어봐서 몰라서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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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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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댓 다 틀렸음. 내가 딱 쓰니 같은 타입이고 싸이코패스 테스트 유행했을 때 나는 유명한 질문들 모두 싸패로 나왔었음 ㅡㅅㅡ근데 싸패 아님. 그냥 추리력이 좋고 되려 공감 능력이 좋은 편이라 생각함. 다만 타인의 고통에 진심어린 마음으로 공감이 안되는 이유는 '내가 그 상황이 안되어 봐서'임. 아마 쓰니는 유복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라지 않았음?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경험하지 못했고, 질병으로 생사를 오락가락 안해봤고, 절절한 사랑과 이별을 안해봐서 일 듯. 친구가 많아 대인관계 경험치는 많아 이런 소소한 감정의 공감은(사회성) 좋지만, 인생을 흔들만한 큰 시련이 없는 거임. 혹은 절망과 고통에 강한 너무나 긍정마인드라 그럴 수도 있고. 난 둘 다임. '죽으면 슬프지만 누구나 죽잖아'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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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곤 2019.07.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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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는데 뭐 문제있어요? 그냥 사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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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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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과 코드가 안맞겠죠. 저도 가끔 그럴때 있어요. 이성적인 사람들이 좀 냉정해 보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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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7.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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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괜찮아요 전 친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도 안 나오고 별생걱도 안 들고 아무렇지도 않더라고요 물론 슬픈 영화같은 것도 딴 친구들 다 울어도 저는 운 적 없고요 친구들이랑 싸워서 학교에서 왕따식으로 직접적인 괴롭힘은 없었지만 친구 한 명도 없어졌을 때도 운 적 없어요 울 때는 수학 시험 진짜 실수로 너무 아깝게 하나 틀렸을 때 펑펑 운 기억 밖에 없네요.. 사는데 지장만 없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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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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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싸이코패쓰라면 이런 의문 자체를 못합니다. 그냥 마이페이스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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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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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궁금한데 그런일니 본인한테 생기면요 아파서 서러워서 누가 죽어서 운적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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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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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좀 심하네요 공감 지능이라고 하는데 본인에대입해 높이도록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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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2019.07.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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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쓰니는 냉혈한 소시오패스 소리 듣고싶다잖아요 왜 다들 핀트 엇나가서 지능이 낮은거라니 집중을 못하는거라니 그냥 공감능력이 낮은거라니 뼈때리고 계세요ㅡㅡ 쓰니 순살됐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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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2019.07.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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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감 능력 부족하다고 다 사이코패스인가 .. 공감능력은 사람마다 다름. 뛰어난 사람도 있고 글쓴이처럼 덜 할 수도 있는데 생활하는데 지장갈 정도 아니면 문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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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2019.07.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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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감 능력이 낮은거지 뭐.. 높다고 좋은거도 아니야. 쉽게 잘울고 어설픈 감성팔이에 속기도쉽고 좀 불편하지. 싸패는 좀 다른 문제로 공감능력이 현저히 낮은상태에서 범죄 죄의식조차 없는상태라 병적인거고... 공감능력이 낮아 문제인거는 정치뉴스에서 막말부문 보도 보면된다. 막말이라고 시끄러우면 다수가 불편하게 느끼고 다수가 공감하고 그걸공유 한다는건데 어느집구석에선 막말이 아니라고 하는데가 한집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집은 반복적으로 막말 보도에 자주..너무자주 오르내린다. 돌아가면서.. 맞다틀리다 판단하는게 아니라 공감 능력이 낮은 집단이 말썽을 일으키는 쉬운사례 정도로 보면된다. 그런 말썽이든 사고든 의도된인식이든 다수와 동떨어진 공유되지 않는 인식을 표출하면 불편하지 뭐. 자꾸 반복해서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전문의 상담 받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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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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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아지야 님은 강아지 키워본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으니까 무덤덤할 수 있죠. 근데 사람이라면 안 그럴 거잖아요? 친구 부모님 뵌 적 없어도 돌아가셨다고 하면 슬플 거 아니에요.(적어도 강아지 죽었을 때보단.) 그럼 된 거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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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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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감은 같은 마음으로 슬퍼하고 괴로워하는게 아니라, 이 상황은 위로가 필요하구나, 함께 기뻐해줘야 하는구나, 화내며 편들어줘야 하는구나, 그걸 알고 그렇게 해주는거예요. 친구의 강아지가 죽었어도 나와 그 강아지 접점이 없다면 똑같이 슬프지는 않죠. 다만 강아지가 죽어서 내 친구는 매우 슬프겠다는 것을 아는게 공감이예요. 영화나 드라마는 어차피 거짓말인걸 아니까 눈물 안나는거고. 저는 슬프게 구성이 짜여진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눈물은 나는데 속으로는 짜증이 나요. 극을 만드는 사람들은 웃음 포인트 눈물 포인트를 알고 장치를 걸어놓듯 장면을 만들어 넣는거거든요. 그거까지 생각 안하는 분들은 그냥 슬프니까 눈물이 나고 웃기니까 웃음이 난다고만 생각하겠지만요. 하여튼 문제가 될 분들은 어디서 공감을 표현할지 몰라서 우는 사람 앞에서 멀뚱거리는 사람이지, 어떤 반응해야할지 알면 문제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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