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딸같은 며느리 되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oo (판) 2019.07.18 10:20 조회97,608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결혼한 지 몇달 안된 신혼부부 입니다.

저는 남편이고, 아내의 아이디를 빌려 씁니다.

 

 

저희는 2년의 연애동안 큰싸움 없이 서로를 잘 이해하고 사랑하며 연애 했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인 결혼준비가 시작된 후부터 결혼한 지금까지

한가지의 문제로 서로를 이해 못하며 큰싸움이 납니다.

 

제목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

싸움의 주제는 항상 저희 부모님 입니다.

 

 

딸같은 며느리..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저는 외동아들이고 부모님이 나이가 좀 있으십니다.

많은 거 바라는거 아니고 그냥 저를 장가 보내고 두분이서 적적하시니

자주 보고 연락하며 지내길 바라십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연락을 너무 부담스러워합니다.

처가댁 집안 분위기 자체가 서로간의 연락이 많지 않고

무슨일 있을 때나 연락하며, 평소에 서로에게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 예를 들며 와이프는 맨날 연락하길 원하는 어머니가

버겁고, 왜 그렇게 자신에게 연락을 원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합니다.

 

 

왜 이해를 못해주는거죠?? 며느리와 잘지내고 싶고

하루빨리 친해져서 가족같아지고 싶어서 그러는건데..

그런마음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와이프가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저희 부모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는 없는건가요?

 

왜 그렇게 안좋게만 생각하는지...

자주 밥먹고 싶어하는 것도 며느리에게 밥상 받는걸 원하는것이 아닙니다.

어머니가 맛있는밥 차려주는걸 좋아합니다.

차려주는 밥 먹고 얘기좀 하다가 금방 집에 돌아오는데

그게 그렇게 어렵나요?

 

이 문제로 대화를 하면 서로 감정만 상하고 대화가 안됩니다.

와이프는 너무 저희 부모님에 대해 안좋게 몰아갑니다.

신혼인데 일주일에 한두번씩 보려고 하는것도 너무 우리를 배려하지 않는 것이며

밥먹을 때마다 연락 안해서 서운하다 말하는 것도 듣기가 힘들답니다.

 

 

네, 저희 부모님이 저렇게 바라시긴 하지만

그렇다고 진짜로 일주일에 한두번씩 만나는것도 아니고

막상 부모님이 일주일만에 또 밥먹자고 해도 와이프가 저 혼자 다녀오라며

본인은 아프다 하고 안갑니다.

저와 부모님은 서운하지만 와이프에게 타박한 적 없습니다.

그럼 된거 아닌가요?

연락도 바라긴 하지만 와이프가 본인이 먼저 절대 안합니다.

아쉬운건 어머니이니... 어머니가 항상 먼저 합니다.

그거 받아주는것도 힘든가요?

 

 

그냥 잘지내려고 하는거 뿐이고

며느리가 대면대면해 하는거 같으니 친해지려고 더 다가오시는건데

이제는 부모님 연락만 와도 와이프 표정이 굳어집니다.

 

반면 저는 와이프 가족을 제 가족처럼 생각하고 좋아합니다.

어딜 가도 나중에 같이 오고싶다 이런생각 들고요.

가끔 제가 먼저 안부전화도 드립니다.

 

와이프가 저처럼 제 가족을 좋아할 수는 없는건가요?

연애때는 이러지 않았습니다 와이프도.

부모님 만나면 애교있게 잘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왜 저렇게 힘들어 하는지..

 

 

얼마전에는 어머니가 저희 먹으라고

음식을 만들어서 집에 놓고 가셨어요.

퇴근하고 같이 밥먹자고 하고 싶으신데 저희 피곤할까봐

만들어서 저희가 집에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 두고 가신건데..

더운데 얼마나 짠합니까.. 같이 밥먹자 해도 저혼자 가니

며느리 먹이고 싶어서 만들어온건데 와이프가 전화로 감사인사 드리는게 도리 아닌가요?

그런데 카톡으로 그냥 감사인사 드리고 끝입니다. 이게 이해가 가시나요?

 

와이프는 이젠 아예 부모님에 대해서 대화하기를 거부합니다.

현재는 냉전중이고 며칠째 서로 말한마디 안하고 있습니다.

그냥 서로 이해해주면 될 일인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답답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13
1259
태그
신규채널
[눈물이난다]
65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7.18 10:32
추천
608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허허.. 저기요.
딸은 엄마가 자꾸 전화하면 " 어 엄마 왜? 왜 자꾸 전화하는데?"
"아 바빠 끊어. 나중에 전화할게.."
이런말 해요. 딸같은 며느리는 세상에 있을 수 없습니다.
시부모님께 진짜 딸같이 하면 난리나겠죠.
답글 9 답글쓰기
베플 구구 2019.07.18 10:26
추천
545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든 여자들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시 부모 상입니다.자식이 외동이든 아니든 결혼을 시켜 독립시켰으면 ,그대로 끝인겁니다, 뭘 자꾸 요구하고 바라고, 기대려 하는건가요? 중간에서 님이 젤 문제인거 같네요. 아무리 잘해줘도 시 부모의 딸이 될수 없답니다.조만간 이혼소리 나오겠는데요?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ㅈㄹ 2019.07.18 10:36
추천
528
반대
6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 그래서 진짜 딸같이 행동 하는데? 시댁 오면 쇼파에 드러눕고 티비보면서 먹고싶은거 있으면 냉장고에서 꺼내먹고 어머님 아버님 식사준비 하는데 옆에 와서 오늘 뭐에여? 물어보고 뭐라 그러면 저 안먹어요~ 이러고 또 쇼파 드러눕고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 도와주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하고~ 신경질은... 부모님한테도 안해서 그런지 그건 못하겠고...(어머니 아버지가 어릴때 엄하게 키우셔서 못함...ㅠㅠ)그냥 저냥 있다가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놀다오고~ 딸래미 맡기고(시댁이 아들집안이라 딸이 귀해서 딸래미를 자주 데려가심)신랑이랑 나가서 놀다오고 막 그럼. 이게 진짜 딸 같은 며느리 아닌가? 신랑놈아 잘 읽어봐라~~
답글 13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2019.08.08 17:24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야 이혼당하기 싫으면 닥치고 좀 가만있어라
답글 0 답글쓰기
ㅋㅋㅋ 2019.08.01 23:1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라이 대리효도도 아니고 내남편은 가끔아버님이 전화하심 본인한테 허락도 안받고 나한테 전화하셨냐구 하고 아버님이 집에서 추리닝입구 편하게있으라고 하실때마 남편이 그럼 드러누워서 엄마밥좀 아빠리모컨좀 하라고함ㅋㅋㅋㅋ 공감능력이 있는거빼면 딸도 하는짖은 아들이랑 똑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2019.07.28 14:2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같이 하면 ㅋㅋ 우리 시엄빠 충격받고 울듯ㅋㅋㅋ너무 딸에 대한 로망 있으신거 아니에요? 딸 낳아서 키워보세요ㅋ
답글 0 답글쓰기
KJS들 2019.07.26 21:0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씨 내남편인줄ㅡㅡ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26 19:5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는 아직 결혼전이지만 딸같은 며느리는 없어요 위에 베댓처럼 성격도 좋고 어떻게 보면 예외? 그런거면 몰라도 며느리는 며느리예요 기본적으로 사위들이 처가 어렵고 좀 어색하듯이 며느리도 시댁은 그래요 남인데요 친해지기위해서 라고하지만... 님 처음보는 상사하고 갑자기 막 밥먹고 사우나가자하고 그러면 좋나여? 주말에 막 등산가자 그러고 친해지자고 그러고 상사가 오버라면 선배는 어떤가요? 연락도 자주하자 그러고 이게 다 친해지기 위함이야 그러면 어떨 것 같나요? 상대방 입장 고려도 좀 해주세여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답글 0 답글쓰기
123 2019.07.26 17:0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글읽다가 내려버림,,아...이런남자가 있군요????저기요~님아 여자분들이 젤로 싫어하는거예요!!뭐든지 적당선이라는게 있는겁니다.딸같은 며느리요??하...더이상 답글쓰기도 싫다...베댓보세요!!!!!!!!베댓보고 또보고 또보세요!!!!!!!아오 짱나
답글 0 답글쓰기
2019.07.23 17:4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같은 며느리? 진짜 딸은 아~왜전화해 무슨일있어 바빠 끊어 합니다 급한일 아니면 전화 잘안해요 님은요? 부모님께 전화해요? 아니면 입닫으세요 아니면 님먼저 친정에 전화 자주하세요 아니면 친정이 해주길 바래요? 친정도 가족이니 솔선수범으로 전화해서 자주 전화 주세요 가족이니 통화 해야지요 님이야말로 안하면서 아내한테 강요하지마세요 사이 더 멀어지니 하나만 알고 어째 둘은 모르세요 나이 먹었으면 생각이란걸 해야지
답글 0 답글쓰기
미친 2019.07.23 15:11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너는 왜 장모님한테 가끔 안부연락만하고
니 엄마아빠한텐 부를때마다 가서 효도하길 바래?ㅋㅋ
그리고 글쓴이는 결혼을 해서 어엿한 가장이 된게 아니라, 집에 여동생/몸종 입양했나보네~ 결혼했으면 부모와의 관계 정리가 얼마나 중요한데.
조만간 이혼당해도 넌 할말없다 모지리야.
답글 0 답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 2019.07.23 15:0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요즘엔 주례사에서도 '딸이 하나 더 생겼다는 마음으로..' 이거 암묵적으로 금지발언인거 아시나요? 딸이 아닌, 귀한 다른 집 자식으로 인정해주고 존중해주는 게 진짜 시어른들이 해줘야 할 일입니다.
진ㅉㅏ 딸이 하듯이, 님 며느리가 시댁 가서 잠옷입고 드러누워 티비봐도 되나요?ㅋㅋ

우와 내 남편이 님처럼 무지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네요.
신혼인데 일주일에 두 번 시댁;;;; 미치지 않고서야 그걸 왜 갑니까;; 효도하고 싶으면 님이 열심히 하세요. 불편하다는 와이프 이상하게 몰고가지말고요.
지금 님이 이상한거 맞고 와이프는 정상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제발 2019.07.23 08:32
추천
3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놈의 딸같은 며느리.. 소리 좀 그만 하길..
시엄니랑 맨날 통화해서 "어머니~~ 호호호" 이딴거 해주고
주말이면 시엄니 차려놓은 식탁에서 같이 식사해주고 설겆이도 하고
뭐 해주면 "어머니 ~~ 너무 맛있어용~~~ 감사해용~~~"
이런거 해주는 사람을 딸같은 며느리의 역할이라고 한다면
아내 확신하건데 2년안에 이혼 요구할 듯...

"엄마 이런 것 좀 하지마" "엄마 나 바쁠때 전화하지마"
이렇게 하는 게 딸입니다.
글쓴이 제발 정신차리세요... 외아들이라 여자들 어떻게 사는 지 잘 모르시나봐요
답글 0 답글쓰기
어이상실 2019.07.23 08:2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와이프는 시엄마랑 매일 통화하길 원하고 당신은 장모에게 가끔 안부 전화를 한다...여기서부터 이미 당신은 틀려먹었어! 와이프를 딸로 삼고 싶으시다면 당신도 아들이 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2019.07.22 22:55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같은 며느리가 어디 있나요... 저희 시댁은 시댁올때 잘꺼 아니면 집에 오지도 말라고 하시고... 저희집에 와서는 아들한테 눈치보여서 못있겠다 하십니다... 딸같은 며느리 없어요... 어머님도 딸같이 생각 안 하구요... 저희 형님은 이사때 친정에서 돈보태 주셨는데 시집올 때 많이 안 해와서 보태준 거 같다고 형님 없는데서 얘기 하시던데... 딸같은 며느리는 없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22 13:1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친엄마랑도 안그러는데 딸같은 며느리는 개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21 22:28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나라는 딸을 ㅈㄴ개호구로 보는게 틀림없음 왜 맨날 딸같은 며느리찾고 딸같아서 성희롱하고 성추행하고 그러지?ㅋㅈㄴ한심함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21 11:30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핏줄아니면 남 맞아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21 04:46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 딸같은며느리?? 말이되나ㅋㅋㅋ 딸이 엄마랑 친구갇이 편해서 전화로 투정도부리고 반찬해달라 힘들다 응석도부리고 돈없다 이거사달라 등등 집에가도 누워있고 늦게까지 자고 밥얻어먹고 반찬싸주는거 들고오는데 ㅋㅋ 연락도 내필요할때하지 안한다고 연락좀자주해라 그런말을 하나? 딸같은며느리? 그럼 시엄마부터 엄마처럼 해줘요. 왜 전화,만남 강요합니까?? 일주일에 한두번 왜만나? 부모가 네명이 생겼는데 일주일에 한번 시가랑 밥먹음 친정도 밥먹고 두번이나 식사함 주말없네ㅎㅎ 신혼인데 주말에 둘이 꽁냥거리게 좀 놔두지 이래서 시엄마랑 친정엄마랑 차이점이 이런거임.
답글 0 답글쓰기
2019.07.20 11:4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엄만 내가 전화하면 뭔일있는줄알던데 주로 카톡많이써서 근데 또 아는언니는 엄마랑 되게많이통화함 사람차이인걸 배려하셔야죠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던게 님때문에 싫어질것같음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20 11:29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전 부터 딸같은며느리 노래를 하시길래 아무것도 모르던 신혼초 정말로 딸 처럼 행동해봤다 딸을 원하신다길래 어머님 요리하실때 쇼파에 드러눕고 티비보고 밥 다먹고 나서 남편이 어머님 도와서 치울때도 가만히있고 밖에 나가서 나 이거먹을래 저거먹을래 추워 더워 하면 남편이 다 해주고 정말 집에서 하던데로 해봤더니 나중에는 폭발하셨음 너는 어찌된 애가 설거지 한번을 안하니!! 니네 집에서 그렇게 가르치던?? 라면서 딸같은며느리? 웃기지말라그래요 절대 그럴수 없음
답글 0 답글쓰기
2019.07.20 10:03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 같은 사위나 딸 같은 며느리나 있을 수 없죠 희박하죠 상대방과의 접촉 중 연락이든 뭐든, 한 쪽에서 불편하면 그건 강요가 되는거예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07.20 09:38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넌 아들같은 사위고?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9 10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