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결혼9년차 직장19년차 워킹맘이에요
큰애7살 작은애3살 친정엄마가봐주세요 큰애부터 쭉바주시고 금욜에친정가시고 일욜에오셔서 집에서같이지내시는데 애들다케어해주고 놀이터놀아주고 병원도가주고 다해주세요 물론 밥도해주시구요 근데신랑이 엄마가해주는거 맛이없대요 기본적으로 간이안맞대요 그럼 물넣고다시하면되지않냐했는데 그게문제가아니라네요 냉장고는 꽉차있는데 먹을게없대요 자기도여태참고말안한거라고ㅡ 냉장고에는 엄마가 시장가셔서간간히하는반찬 시댁에서보내주시는여러가지김치 우리가사다놓은반찬 많아요ㅡ 그건이해해요 옷을맨날사도입을게없듯이ㅡ 참고로 시대은음식을잘해요 시엄마는 식당20년 넘게하시다 최근에접으셨고 신랑은 전직요리사ㅡ지금은딴거해요 신랑이하면되지않냐 하겠지만 이런사람들은 집에선잘안하죠 그리고엄마가해놓으세요 퇴근하고힘들다고 근데전 이게배부른소리같아서 너무짜증이났어요 동네에서도엄마는 애들잘바주신다고소문이 나있어요 매일땀흠뻑흘리시며 애들하고잘놀아주신다고 서론이 길었지만 남편이 이런배부른소리해대는데 돌거같애요 맛없어서못먹을정도는아니예요 자기엄마꺼보다 맛있을순없겠지만 위에과정만으로도 그정도는 감안하고먹어야하는거아닌가생각해요 애들다봐주시는데 우리밥까지챙기시고 당뇨셔서 자기몸추스리기도힘든데 엄청노려하시는거거든요 간간히 외식도하고 저도할때도있고하는데 지금당장쫓아가서 밥은너네엄마꺼먹고오라고 하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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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줘도 욕먹는거 뭐하러 맡기시나요?? 엄마 몸만 힘들어집니다.
엄마한테 효도하는길이에요
친정엄마 밥 맛없다고 하니까 개념없다고 남편 욕하네
이게 판녀들의 이중성이지
너무하시네요
고마움도 모르고 반찬투정이라니..
딸이 엄마를 가정부부리듯 하니 신랑도 장모를 무시하는거
앞으로 밥은 신랑보고 직접 챙겨먹으라 해요..엄마는 애만 봐주시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