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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친구의 잦은 육아 이야기로 아기가 싫어졌어요

ㅇㅇ (판) 2019.07.19 06:19 조회24,120
톡톡 임신/출산/육아 꼭조언부탁
저는 결혼을 했지만 아이는 없어요.
아이를 가지려고 여러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 때문에 아기를 기다리는 동생 마저 늦어질까봐 동생에게도 먼저 아기를 생기면 내 눈치보지말고 낳으라고 전했더니 알았고 하여 이제 200일 넘은 귀여운 조카가 있구요.

친구도 저보다 늦게 결혼했지만 올 초에 아이를 출산하여
누구보다 가장 축하해줬고 제일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동생에게도 부탁하여 선물이며 축하한다며 미리 돈까지 주었어요. (제가 해외에 살아서 선물은 동생에게 부탁했어요.)

근데 임신 때는 덜 이야기 하는 것 같았는데 출산 후 친구의 모든 이야기는 육아에게 맞춰지더라구요.
제가 그 친구를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에요.
당연히 출산을 했으니 아기에게 맞춰지고
육아에게 맞춰지고 있다는 때라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친구의 육아이야기는 출산하고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 출신과정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 육아일기처럼
저와 다른 친구가 있는 단톡방에 이야기를 해요.

저희가 다른 이야기를 하면 단답형... 들어주는 척 하다가 다시 도돌이표처럼 아이의 육아일기 수준의 이야기들..
저도 해외에 살다보니 여기서는 털지 못하는 저의 고민도 말하고싶지만 친구의 육아 이야기로 아무 것도 못 탈고 친구의 이야기만 듣게 되요..

다른 친구도 저와 같은 상황이라서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줄 뿐 해결책을 딱히 내놓을 수도 없는데
계속 육아 이야기를 꺼내니 솔직히 듣는 입장에서는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언제부턴가 단톡방에 들어가도 아기 사진과 아기 이야기 뿐이니 단톡방 알람도 꺼놓게 되더라구요.

제 친구들 중에도 애기 엄마들이 있지만
제가 아이를 기다리고 임신 준비를 오랜기간 준비한 걸 알기 때문에 저에게 아기가 이렇다 저렇다 사진을 보내거나 하는 친구는 없어요.

심지어 하나 뿐인 조카를 가진 동생도 그 친구랑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은 아닌데 조카 사진을 엄마한테 아주 가끔씩 사진을 받거나 동생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보고 조카 사진을 확인하게 될 정도니깐요.

그런데 친구는 가장 친하고 오래된 친구 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제 사정을 잘 알거라고 생각했지만,
친구는 매일 아기 이야기를 해오.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하나 뿐인 조카도, 주변에 있는 친구들 아기, 지나가다가 귀여운 아기들을 봐도 이제 무덤덤 해지고 있어요. 아기 낳기도 싫어지구요.
아기를 정말 좋아한 사람으로 이 좋아하는 마음마저 사라지고 있어요..

이런 제가 예민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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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y 2019.07.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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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민한거 아니에요 당연한거죠 그친구와 관계를 지속하고 싶으시다면 솔직하게 얘기를 하셔요 양해를 구한다 생각하고.. 아직 내가 애기가 없어서 그런가 너와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 게다가 지금 아가 기다리고 있는 입장에서 애기 얘기들어줄 마음에 여유가 없는거 같다 니입장에서는 서운하게 들리겠지만 내입장도 이해해줬음 좋겠다 라고 말햇는데 빈정상해하면 아웃 시키세요 쓰니 맘 이해하고 아차 싶어 사과하면 계속 가는 관계가 될거구요 저라면 사실대로 한번은 질러야 맘이 편할거같아요 물론 감정은 죽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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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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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 아님. 배려심 없고 내생활만 나, 나, 나만 중요한 자기중심적인 인간임. 솔직하게 털어놔요. 애 낳은거 축복이고, 행복해라. 내입장에서 계속 들어주긴 힘든다 어떨땐 이렇게까지 나를 헤아리지 못하나 섭섭하다 당분간 연락 하지 말자 해요. 단도직입적으로 말 안하면 모르는 두꺼운 머리가 이 여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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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 2019.07.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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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번에 고민이 해결되실거예요 가정행복 상담센터에 한번 문의 해보세요~~ t. 여성자존감치유 컨퍼런스 문의 전화 031 -713-0675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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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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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1년만에 임신되었는데 그전에는 친구들이 하는 모든 얘기들이
다 부정적으로 들렸거든요.
둘다 혼전임신해서 아기 낳은 케이스였고
그 방에 저 포함 세명이 있었는데 저를 좀 가엽게 여기면서
둘이 선물 주고 받은 얘기 아이 사진 올리고 이런거 다 보기 싫을 정도였어요.
(아기 사진은 왜 그렇게 올리는지 이해가 안됨)
피해의식일 수 있지만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그 톡을 안보는게 최선 같았어요.
그래서 무음으로 해놓고 카톡 기능 중에 읽음으로 일괄 표시하는게 있는데
내용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읽은 척 할 수 있어요.
굳이 읽고 스트레스 받을 바에는 무시하자 그래서 안읽고 넘겼고
그들한테 아쉬운 소리 안해서 좋고 저도 스트레스 안받아서 좋더라구요.
지금은 임신해서 곧 출산예정인데
저도 그 마음을 알아서 아직 임신안된 친구들 앞에선 일절 애기 얘기 꺼내지도 않아요.
그리고 혼전임신했던 그 두친구하고는 자연스럽게 좀 멀어졌어요.
사실 그거 아니어도 좀 무례한게 있었던게
그 둘 중에 한명은 계획에도 없던 둘째가 임신이 되었고
다른 한명은 갖고 싶어도 지금 2년째 안생기고 있거든요.
제가 애기 안생긴다 그럴 때는 여자는 365일 가임기라면서 곧 생길거라고
위로가 전혀 안되는 말만 늘어놓더니
제가 그 말 받은대로 똑같이 해주니 기분 나빠하더군요.
입장 바꿔보면 다 그 입장에선 기분 나쁠 일인데
그 친구분은 계속 그 얘길 주구장창 하는거보니 눈치도 없고
눈치가 있어도 신나는가봅니다.
굳이 선 긋지 마시고 편하게 거리두세요. 적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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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2019.07.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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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친구가 보고싶고 궁금한거지 친구아이한테는 큰 관심없어요. 출산, 돌 정도만 챙기면 충분하죠. 근데 다 내맘같지 않으니까요... 선 넘으면 적당히 거리두세요. 받아주지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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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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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거보면 정말 안타까운게. 일단 그 친구는 자기생활만 중요한 사람인 것 같네요. 친구인 님이 아기를 기다리던 말던 일단 내가 육아로 힘들고, 내 애기가 이쁘고 그걸 공유하고 싶을뿐이고....진짜 안타깝죠. 조금만 상대를 생각해준다면 저런 배려없는 행동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텐데.. 나는 너를 작은거 하나도 생각하는데..너에게 나라는 사람이 안중에도 없음을 느낄때면 진짜 서운하고 인간관계 다 부질없게 느껴지긴하죠. 사람 맘이란게 가는만큼 다 오는 건 아니라지만. 참 씁쓸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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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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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새끼 지한테나 이쁘지 무슨얘기만하면 육아얘기에 사진은 엄청 쳐보냄 똥 사진도 보냄 빡친 포인트가 똥사진임 대놓고 졸라 더럽다고 했음 니새끼니까 똥도 된장같지 내가볼땐 더러운 똥이라고 내일 쾌변한 내똥도 찍어보내줘? 하니까 서운한티 팍팍냄 진짜 짜증나 어쩌라는거야 ㅡ ㅡ 육아얘기 안 했으면 좋겠음 해도 적당히해야지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들어줘야됨?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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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019.07.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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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여자는 결혼 하고 안하고, 애 있고 없고하면 서로 어울리기 힘든듯 ㅎ나도 비혼이라 애들 얘기 진짜 들어주기 힘듬 ~ㅋ 사실 애기들 사진보면 이쁜 애기들은 별로 없고, 다들 빻은 애기들이 대부분 이던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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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ㄱㅅ 2019.07.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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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저랑 똑같네요 왜 다들 아기 낳으면 달라지죠? 저도 결혼한지 2년 다 되가는데 저랑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친구는 아기가 지금 돌 조금 넘었는데 그런 친구가 아니였거든요..근데 온통 자기 아기얘기, 사진만 이야기해요 심지어 그때 제가 공무원 셤 준비중이였는데..한번도 공부는 잘되가냐? 물어보지도 않으면서ㅋㅋ그러다가 제가 일부러 제 이야기해봤더니 씹어요ㅋㅋㅋㅋ우연인가 싶어서 또 그래봤는데 또 씹힘ㅋㅋㅋ애기 낳으면 아무래도 자기 아이한테만 맞춰져있는거같아요 솔직히 직언하면 친구가 어떤지 뭔지 궁금하지는 않는거같아요 내 자식이 최고고 친구는 그냥 남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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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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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여가 후손인가? 부탁하여.. 출산하여.. 무조건 하여 쓰다못해 알았고하여???? 님 연변서 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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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7.2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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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건 사실 친구가 눈치껏 자제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참 그거까지 생각하기가 힘든가봐요. 저의 경우는 돌 지난 애기있지만 애기 얘기 거의 안 하는 편이거든요. 특히나 미혼,기혼이지만 아이 없는 지인들한테는 먼저 애기 얘기안해요. 물어보면 그냥 잘큰다 정도만 해요. 친구 사정 알면서 저러는건 솔직히 자랑 같기도 하고 참...뭐라 말하기도 애매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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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7.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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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야 니 애는 너만 예뻐 그래도 너는 내 좋은 친구였어 라고 솔직히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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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7.2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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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육아때매 친구들 못만나고 밖에와 차단하고 사니까 할 얘기는 육아얘기나 남편뒷담화 하는 것 밖에 없음. 처음엔... 좋았고 나도 애기 좋아하니 들었는데, 남편뒷담화까지 변질되어버리니 내가 감정 ㅆㄹㄱ통이 된것같아 연락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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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7.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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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애엄마인데 미혼애들 있는 단톡방에 주구장창 육아얘기하는애 있어서 걔한테 따로 톡했어요. 육아 얘긴 나랑 여기서 따로 하자고. 예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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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오리새끼 2019.07.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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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은 다 내중심으로 살아요. 그러니 신경쓰지 마시고 그 단톡방에 들어가지 마세요. 바쁘다고 하세요. 너무 바빠 못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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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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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가 진짜 배려심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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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오ㅡ 2019.07.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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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라고 당연히 알 줄 알았는데..본인의 일이 아니면 모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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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2019.07.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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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아기를 원하니깐 보란듯이 더 얘기하는 거에요.
막상 아기 낳아보니 개고생하고 오지게 있는데
그걸 풀곳이 글쓴이죠.
글쓴이가 그런감정을 느끼게 하는게 친구목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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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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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 아님. 배려심 없고 내생활만 나, 나, 나만 중요한 자기중심적인 인간임. 솔직하게 털어놔요. 애 낳은거 축복이고, 행복해라. 내입장에서 계속 들어주긴 힘든다 어떨땐 이렇게까지 나를 헤아리지 못하나 섭섭하다 당분간 연락 하지 말자 해요. 단도직입적으로 말 안하면 모르는 두꺼운 머리가 이 여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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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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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들거나 지칠때 푸념하듯 이야기 하긴하는데 매일 저런식으로 이야기는 안해요. 비슷하게 애낳은 친구끼리도 딱히 육아정보나 궁금한거 묻는수준아니면 안하는데.. 친구가 정도가 심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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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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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배려가 너무 없네요. 저도 아기 있지만 아기 기다리는 친구들 앞에서는 아기 얘기 잘 안하게 되는데.. 저도 아기 기다리는 중에 아기있는 친구들이 제 앞에서 자기 아기 얘기 잘 안했구, 그 마음이 고마웠어요. 그게 친구인건데.. 쓰니님 베프는 너무 배려가 없네요. 쓰니님 마음이 안좋으시니 가장 친한 친구라면 그 마음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그래도 고쳐지는게 없다면 멀어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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