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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합의이혼 하려는데... 아이가 걱정이되네요..

나나 (판) 2019.07.19 12:42 조회26,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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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혼 5년차 맞벌이 주부입니다.

아들이 이제 두돌째입니다...

얼마전 이혼을 결심했어요.

그 첫번째 이유는 남편의 무능력이라 할수 있겠네요...

돈을 안벌진 않아요.. 버는데 너무 세상 물정을 모르게 벌어요..

저보다도 더 적게요.. 맨첨엔 다른사람과 비교 하지 않으려

무던히 애쓰고 한번도 돈 적게 번다 나무라지 않았어요..

근데 이게 애가 생기고 할려던 일이 잘 안되서 돈이 안되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일이 쉬운일도 아닌데.. 그정도 버는데 들어가기도 힘든것같아요..

150~170이였거든요.

저희는 처음 시작할때도 빚으로 시작을 해서

전 임신하고도 일을 쉴수가 없었어요.

임신하고 막달까지 일 할 생각이었는데...

조산기가 와서 입원을 해야해서 출산휴가를 두달 빨리 들어갔어요.

그 두달도 누워서 돈 걱정에 편히 쉬질 못했어요.

두달 일찍 들어갔으니

전 딱 직장에서 사정을 봐줘서 출산하고 한달만 반에 복귀했어요..

당연히 빚이 생기고... 빌리고 갚고... 개인회생하고...반복적인..

힘든나날들이 생기고... 이젠 더이상 견디지 못하겠어요.

남편은 일을 하지만 월급이 뚜렷한데를 못들어갔어요..

이젠 저도 모르겠어요. 서로 비난만 하고 상처만 받는 말들로

매일을 보내고 있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남편 말로는 이렇게 끝내자고 하는 제가 이기적이래요...

이렇게 끝내면 빚이 없어지냐며...

사실 아이때문에 저는 몇번을 참고 참았어요..

이제 두돌 된 제 아이가 세상에 편견을 참을수 있을까..?

내가 내 욕심에 내 아이를 편견과 싸우게 하는건 아닐까?

요즘은 많이 시대가 바꼈다지만....

제 생각엔 아직 이혼 가정 아이들은 힘든거 같아서요...

그런데...저는 남편과 더는 가정생활을 이어가기 힘들것 같아요...

두번째는 남편의 말 때문이예요..

물론 저도 상처주는 말을 많이 했어요.

힘드니까요... 아기를 봐주시는데 아무것도 드릴수 없어서 죄스럽고...

친정엄마도 생활을 이어가셔야 하는데...

생활비를 드릴수도 없어요...

시댁에서는 전혀 아이를 봐주실 생각도 안해요..

남편은 늘 이 위기만 넘기자 해요...

근데 그게 실천으로 전혀 안보여요...제 눈에는..

노력을 하고 한다는데...그 노력이 제 생각과 늘 달라요..

이혼은 못하겠다더니...이젠 알아서 하래요...

그래도 사랑해서 결혼했으니까...

더 미워하고 더 상처주고 만신창이가 되기전에..

그만두고 싶어요..

양육권은 제가 가지고 오고 싶고.. 남편은 키울 능력도 안돼요.

친권은 양육권을 제가 가지고 와도 남편에게 있는건가요?

아직도 마음한켠에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생각이 들어요..

그 하나는 아이때문에....

아이가 나중에 저를 원망하진 않을까요?

또 마음속으론 아빠가 없는게 아니니까...

만나게는 해줄꺼니까 생각하다가도..

남들과 다른 자기가정을 알때.. 너무 많은 상처를 받을까봐...

자꾸 망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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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애구 2019.07.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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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이혼하고나면 없던 경제력이 생기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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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ㅂㅇ 2019.07.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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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양육권╋친권 같이 가져와야합니다. 친권없으면 여권,은행통장등. 아이에 관한 권한을 못 가집니다. 매번 남편분한테 동의받아야하고 서류 받으러 다녀야 합니다. 아이를 키울거면 친권 무조건 가져오세요. 한부모카페 많습니다. 정보를 알아보세요. 시간을 가지고 무능력함 극혐 합니다. 차라리 입 하나 줄고 허리띠 졸라서 생활하면 아이와 충분히 생활할수있습니다. 어린이집 종일돌봄이나 돌봄신청 하시던지요. 무조건 정보를 알아보고 움직이 세요. 참 이혼시 서류내고 아이가 있으면 3개월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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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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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죄책감 갖지 마세요. 님 아이가 아빠의 부재를 느끼고 힘들어 하는건 온전히 아빠탓입니다. 이혼해서도 아이에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틀려요. 남편이 그 책임 못한거로 님이 죄책감 갖을 필요 없어요. 어차피 감정없이 한집에 살아봤자 아이에게나 님에게나 좋을것도 없잖아요. 님이 한 선택으로 원망하면 그건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아빠의 부재로 인한 상처는 님 책임 아니예요. 제 친구 부모님도 초등학교때 이혼했는데 한 집에 살지만 않을 뿐이지 엄마 아빠 부재 못 느낄 정도로 양쪽 부모님께 애정 듬뿍 받고 자랐어요. 님도 이혼하면 아이한테 숨기기보다는 아이 눈높이에 맞춰 잘 이해시켜주세요. 아빠와 엄마가 이혼하는것은 너와 전혀 관계 없으며 한 집에 살지 않더라도 아빠와 엄마는 너를 사랑하고 네가 필요할땐 언제든 엄마든 아빠든 네 옆에 있을거라는 식으로요. 제 친구한테 듣기론 이런 개념이었는데 물론 말처럼 행동이 따라야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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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7.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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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아이가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끝에 불이 붙어 아파하며 서로 부둥켜 안고있는 나뭇가지 두 가닥을 발견하였죠.
아이가 가서 불을 불어 꺼주려고 하자, 한 나뭇가지가 '나는 내 옆에 이 나뭇가지때문에 이렇게 불타며 아픈거다 나와 내옆에 나뭇가지를 떨어뜨려 놔달라'며 부탁을 하였고 아이는 두 나뭇가지를 떨어뜨려 놨습니다.
하지만 두 나뭇가지는 떨어져도 각자 불탈뿐 불이 꺼지지 않았죠.
그렇게 두 나뭇가지는 다 타버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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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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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이게 참. 애매하네요. 말로 상처는 서로주고있는거고, 님이 양육권가져온들 양육비도 제대로 못받을텐데요? 일해야되면 애는 계속 친정에서 봐줘야될거고, 돈은 계속 못드리겠죠. 이혼한다한들, 대체 뭐가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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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리 2019.07.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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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저도 너무 없이 시작했더니 임대주택을 못벗어나네요
좀있으면 아이 초등학교들어가는데 가서 임대주택이라고 따돌림받을까봐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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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ㅇ 2019.07.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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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막노동을 하더라도 150받아오는일은 없어야 맞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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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7.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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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도 더 적게요.." 그럼 남편이 본인보다 많이벌면 이혼당해도 할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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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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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150ㅡ170 버는데가 어디지? 알바해도 250은 버는 세상인데.....ㅠㅠㅠㅠㅠ혹시 지적장애 있나여?그래서 고용주가 이용해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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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ㅇ 2019.07.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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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활력 정신력 쓰레기네 이런 여자랑 같이 사는 남편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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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019.07.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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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결혼전에 남편의 수입을 모르고 결혼한거임?
모르고 결혼했다 쳐 결혼했으면 알았을텐데
알고서도 애를 낳고 이제와서 아이때매 어쩌구 수입이 어쩌고
좀 이상한거같네
근데 돈 못버는거의 기준이 본인이라는게 좀 웃기지 않아요??
남편은 당연히 본인보다 돈 많이 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계신가?
결혼하기 전, 아기 갖기 전에도 충분히 알수 있었던 일인데
이제와서 경제력때문에 헤어진다는게 난 좀 웃긴데.
헤어지는건 본인 맘이지만 무조건 남편탓인거같진 않은데요?
아이는 당연히 원망하겠죠. 겉으로 티를 낼지 안낼진 몰라도 속으론 원망할겁니다.
근데 헤어지면 돈 나올곳은 있어서 헤어지는거예요?
본인 능력은 안돼보이는데 애딸린 이혼녀한테 돈받쳐줄 부자남자..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남편이 무능해보이는건 맞지만 헤어질거면 확실한 답을 갖고 헤어지세요
아이한테 상처만 주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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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7.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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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사는 집은 많은데
여자가 조금 벌고 남자가 더버는데 남자 여자 가사 육아 죄다 반반 안한다고
난리치는 한녀들..

이럴땐 남자가 가장인데 당연히 돈 더벌어야된다??
가부장은 부조리라면서 남자라면 더 벌어야된다는 차별은 뭐지??
남편 돈 못벌면 집안일 시키고 내가 돈벌면 되지 라던 여자들 다 어디갔나??
말만 번지르르 돈 못벌면 버리면 그만인 이중잣대

한녀는 역시 거르는게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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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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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차라리 아이에게는 아버지가 없는게 나을 수 있어요. 무능력한 아버지 때문에 힘들게 사는것 보다는 차라리 한부모 가정 혜택 받으며 사는것이 아이 입장에서는 더 좋지요. 요새는 이혼가정에 대한 편견이 많이 없어진 편이라 이혼 추천 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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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7.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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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하는게 답은 아닌것같아요 이혼하면 새로 살림나야하는데 그건어쩌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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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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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건전한 성인남성이 180은 좀.. 따로 빼내는 돈이 있는 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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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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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엄빠 이혼했는데 잘 자람요 주위에서 누가 이혼가지고 욕하면 저도 패드립 할랍니다 ㅋㅋ 이혼해도 아빠랑 자주 만나게만 해주시면 별 문제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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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7.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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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에 시달리면 힘들죠 지치구요 올바른 판단 하시어 앞으로 아가와 같이 행복한 삶 살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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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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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도 아니고 돈 조금 번다는 이유로 이혼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님도맞벌이 한다면서 어떻해든이 현실을 탈피하려고 노력해야죠, 이혼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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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7.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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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책없는 부부한테서 나온 아이가 제일불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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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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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마트 생산직에 들어가도 200~250받는데 도대체 건장한 성인 남성이 150~180번다고요??마트 케셔도 아니고 너무 안일한거죠 임금 협상을 해서라도 250은 받아야죠 일도 힘든일 이라면서요 이혼하기 전에 한번만 더 노력해 보세요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그때 생각해보시고요 남편이나 아내분중 낭비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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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7.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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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를 핑계로 현실에 안주한다고 아이에게 나은 환경이 되나요? 아빠, 엄마가 다같이 산다고 아이가 행복한 건 아닙니다. 엄마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도 행복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런 가정 속에서 상처를 더 받을 겁니다. 이혼하고 두사람을 위해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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