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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예비 시어머니한테 말실수 한건가요..?

ㅇㅇ (판) 2019.07.21 01:28 조회227,508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조언이 급해서 글 납깁니다.


남친이랑 결혼 준비중에 어머님 처음 만났고 저흰 5살차이(제가 연하) 반반결혼입니다.
어머님 홀어머니 남친이랑 3살차 남동생 백수 남친이 집에 생활비 다달이 100만원씩 주고요.

가족관련해서 맘에 안드는거 많았지만 사람이 좋아 결혼합니다. 근데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말 줄이겠습니다.

장소는 본인이 정하신다고 해서 식당에서 만남. 근데 냉동삼겹살집.. 본인 돼지고기 별로 안 좋아해서 콜라시켜서 홀짝대고 있었음.

남친이 내 콜라를 몇입 마셨고 그거 보자마자 어머니 왈 아이고 내새끼 콜라 안맥여 키웠는데 왜 밥먹으면서 콜라를 먹냐고 뼈 삭는다고 인상팍팍쓰면서 "안먹이면서 키웠다"강조함. 난 그냥 웃음

그러면서 자긴 라면, 청량음료, 과자 이런 거 일절 안 먹이면서 키웠다고함.. ㅋㅋ

근데 절.대아님 남친 맨날 주말에 라면끓여먹고 주전부리 좋아하고 첫만남때 피시방에서 게임 두시간정도 했는데 그동안 음료를 3번시켜먹음.그때부터 음료 좋아하는구나 했었음.

여전히 자기가 자식들을 얼마나 고귀하게? 키웠는지 자랑하는거 듣던 중, 같이 화장실을 감.

화장실갔는데 눈밑이 너무 번져서 항상 챙기는 파우치에 면봉으로 눈밑을 닦음. 칸에서 나온 어머니가 그거 보더니 "너였구나?"하심.

네? 하니, 본인이 @@이(남친)가 자꾸 귀를파서 중이염때문에 집에 모든 면봉을 싹 버렸는데 얘가 자꾸 안낫더라. 너가 면봉들고다녀서 귀파는구나? 안 되겠다 얘. 그런것좀 들고다니지마 유난이니?

이러시길래 유난은 어머니가 떨고계시네요. 서른다섯먹은 아들 이것저것 케어하려 하시는데 오빠 5년전에 저 처음만났을때부터 청량음료 즐겨먹었고요, 그때도 귀파는건 습관이었고요. 집에서 맨날 저녁 뭐먹냐하면 라면 먹는다고 하던데요? 라고함.

얼굴 울그락 불그락해져서 나가서 자기 아들들한테 난 결혼 못시킨다고 소리침. 뭐래 자기돈 하나 안 들어가는데;싶어서 나도 결혼 안한다고 똑같이나옴.

전후사정을 어머니한테만 들은 남친은 너가 말이 과했다고 사과하라함. 내가 아무리 내 기분과 당시의 불쾌함을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함. 그도 그럴것이 평소에 내 말투를 때문에 다툼이 많았는데 이번에 자기엄마말만 듣고 단단히 오해함.

이쯤되니 나도 내가 심했나..? 싶어서 글 남깁니다. 제가 말이 심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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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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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힘내라 2019.07.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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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요. 할말 잘한겁니다. 결혼후 생활비 못받을거 같으니 미리 선수쳐서 결혼 파토낸겁니다. 남친에게 똑바로 말하세요. 니 엄마가 사과하기전까지 결혼은 꿈도 꾸지말고 그대로 헤어지자고. 가난한집 맏이에 엄마지갑노릇하는 사람보다 나은 신랑감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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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21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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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답이 없는데 그냥 헤어지는걸 추천 해드립니다...전형적인 아들 유세부릴 시엄마에 32살 먹은 백수 시동생에 집에 다달이 100만원씩 생활비 주는 호구남친 조합이 아주그냥...결혼해도 100만원씩 안줘도 된다 치더라고 머에돈필요하다 머가필요하다 머가먹고싶다 100만원보다 더 쓸지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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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2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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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비시에미가 아들 장가보내기 싫은거네요. 초반에 기선 제압해서 순종적인 며느리 만들어 자기에게 네네하고 100만원보다 더 받고 싶은거고요. 우리 아들 귀하다, 너가 잘해야한다 세뇌 팍팍 시키려고 하네요. 저런 할줌마는 아들 장가 평생 안보내면 안보냈지, 기쎈 며느리는 안보려고 합니다. 남자 곧 37,8되면 주변에서 노총각이네, 아직도 결혼못하고 딱하네.. 하면 저 할줌마는 아니~~ 잘나고 잘난 우리아들이 대체 뭐가 못나서 결혼 못하나 싶어 여자들 엄청 갖다붙이겠지만, 쫌만 기쎄다 싶으면 본인이 다 퇴짜놓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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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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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엿구나 말에 소름. 저런 개또라이 어미밑에서 자란 남자도 뻔하겟네여ㅡ 결혼전에 알게돼서 참만다행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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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녀 2019.07.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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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보내기 싫으면 싫다고 말을하지 남의 귀한딸한테 일부로 꼬투리잡아놓고 어디서 울그락불그락 사과를 바라는건지. 자기자식 귀하면 남의자식도 귀한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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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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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방법도 다양한데, 너무 네가지 없이 얘기한 듯 싶네요. 그간 왜 싸웠는지 남친이 오해가 아닌 사람 바로 본 거 맞는 거 같은데요. 어머니가 무조건 잘 한 건 아니어도. 그걸 표현함에 있어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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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2019.07.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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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집에 100만원씩 결혼해도 줘야 하나요? 그럼 ㅋㅋ 친정에도 똑같이 줘야죠 ㅋ 결혼도 반반내서 한다면서요 ㅎㅎㅎ 챙피한줄 알아야지요 아들가진게 무슨 벼슬이라고 ㅎㅎ 집한채도 못해주면서 그렇게 생색을 내시냐 자식은 지자식만 귀한줄 아는 압뒤 꽉꽉 막힌 노인네좀 보소!! 잘했어요 할말은 해야지요 . 저런 사람하고 왜 결혼해요 사람이 좋아서라니요 ㅋ 시댁이 저모냥인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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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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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런 남자랑 왜 결혼해요? 착한거라고 생각하지마요. 겉포장용지일수도 있어요 ㅠㅠ 대체 부모 꼬라지 보면 대충 각이 나오구만, 동생도 백수라는데 5살 나이 많은 남자랑 반반결혼하면서 그런 집안에 왜 시집갈려하세요? 고통받으려구? 자진 지옥길 들어가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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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ㄷㄷ 2019.07.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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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물어보는게 더 웃긴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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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선배로서 2019.07.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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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더러 결혼해.. 걍 이쯤에서 서로 빠이빠이하는게 긴~ 인생을 두고 봐도 잘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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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7.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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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가 저 아줌마에게 한 대처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평소에도 말투 때문에 다툼이 많았다고 하는 걸 보니 글쓴이도 본인을 위해서 말투를 좀 고쳐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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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2019.07.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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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은 이렇게 되바라졌다니까 ~ ㅋㅋ
내속이 다시원은 한데 같은말이라도 좋게 돌려서 했으면 좋을텐데 그리 싸가지없이 말한걸 보니 쓰니님도 결혼할생각엄고만 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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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Djdjd 2019.07.2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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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응 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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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 2019.07.2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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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막장 드라마도 이렇게 대충 안쓰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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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7.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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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설잘봤다ㅋㅋㅋ 소설에반응하는댓글판녀들 개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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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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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집안에 남친이 사람이 좋을리가? 그냥 좋은척 하는거지. 결혼하면 본색.. 그냥 면봉이 쓰니 살렸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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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2019.07.2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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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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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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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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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7.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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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좋은거 다 필요없어요. 주변 조건이 괜히 중요한게 아니에요. 쓰니 서른이면 너무너무 한창일 나인데, 제발 발등찍지 말고 다시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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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치멘탈 2019.07.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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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휴 가능하시다면 결혼준비이쯤에서 접으시는게,,,솔직히저도 신랑하나보고 겐찬겠지하고 결혼했는데 시엄니때문에 매일매일이 전쟁이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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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띵 2019.07.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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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상신이 도왔음 결혼했으면 어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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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해 2019.07.2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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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건으로 결혼안하게 된걸.....감사하게 생각하는 날이 될듯 하네요
왜 저런 조건의 남자랑 결혼을 강행하는지.....
그냥 다른 남자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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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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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작같네요 그게아니라면 결혼하시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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