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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학에서 아싸다ㅎㅎ

ㅇㅇ (판) 2019.07.21 04:54 조회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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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에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했어
학교에는 고딩친구 없고
대학와서 친구를 사겨야했지

근데 첫단추를 잘못끼워버렸어
우리과가 소형과인데 새터있잖아
그걸 아파서 못갔어
못가도 친해질 사람은 친해진다길래..

나는 항상 학교에선 관심을 받는 캐릭터였어
먼저 다가가지 않아도 다가오는?
예쁘다는 소리도 성격좋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어
반장 부장 이런것도 했고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친해질줄알았어
근데 애들 새터갔다오니까
이미 자기들끼리 좀 친해진거야
선배들이랑도

그래도 친해지려고 노력을 했는데
몇몇은 받아주려고 하는데
몇몇은 낯을 가리는건지 내가 싫은건지
관심도 없어보이고 물어보면 단답하고 그러더라고
전공도 1학년땐 못듣고

그래서 또 친해지려고 엠티를 갔다
낮에는 팀게임하고 밤에 술게임 하고 각자 노는데
내가 앉아있으면 좀있다 해산되고
자기들끼리 뭉쳐서 얘기하고 먹고 게임하고

그때 진짜 상처받았어
그때부터 과사람이랑 친해지는걸 포기한거같아

그래서 동아리로 눈을 돌렸어
새터전에 입학식때 알게된 아싸친구가
자기 동아리 같이 들자해서 들었어
근데 내가 거기에 관심이 없다보니까
안가게되고 친해지지도 못하겠더라고

또 다른동아리를 들기엔 늦기도 하고 공부도 빡셌고..그래서 대학와서 사귄사람은 결론적으로 한명도 없다ㅎㅎ

그래서 학기중엔 거의 기숙사에 있었고 학식은 항상 혼밥(아직도 힘듬)선배밥약 술자리 하나도 없고
내가 생각한 20살이랑 너무 달라서 처음에 너무 외롭고 힘들었어 잘 버티다가도 지금처렴 무너진다

취업도 비슷한곳에 한다던데 인맥 없어서 걱정이고
전공 족보도 걱정이고 수업도 걱정이고
우울증때문에 잠이안와서 주저리 적어봤어..가족은 말이안통하고 친구들한테 계속 안좋은말 하기싫어서 적었어.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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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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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다녀 어짜피 10에9는 졸업하고 연락도잘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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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0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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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헉 나랑 진짜 비슷하다 ㅠ 나도 소형과 아싼데 1학기때 진심 외로워 죽을뻔 했어,,, 고등학교가 너무 그리웠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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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힘내 2019.07.3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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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 21살이지만 3학년 올라가는 나로써 대학에서 느낀 인간관계를 말하자면 사실.....이 ‘대학 내에서 만난 관계’ 자체가 걍 다 부질없음. (저스트 내피셜) 또 얼마 전에 남은 동기들 중 하나랑 손절하고 이제 곁에 동기 한 명밖에 안 남음ㅋ1학년 때는 온갖 로망하고 설렘이 가득했었지 나도 동기들이랑 친해져야지~ 생각하고 불편해도 억지로라도 나를 끼워 맞췄었는데 어차피 떠날 사람은 떠나더라 아무리 노력해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내가 아무리 잘해줘 봐도. 나를 싫어한다는걸 깨닫는데 왜이리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참. 멍청하게 애들 비위 맞추느라 내 속이 썩어 문드러져 가는 걸 차마 못 보고 있었어,,,어차피 졸업하면 다 끊길 사이인데,,다 떠나고 남은 이제 좀 숨통이 트이는거 같아 앞으론 난 나 자신만 보면서 살꺼야 그 누가 나를 방해하든 넌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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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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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 것도 아니고 취직 비슷한 곳에 하니까 그게 걱정일 것 같은데... 안 보고 말 사이도 아니고 직장 가서 또 마주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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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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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두요.. 저는 그나마 있던 아싸동기마저도 다른과 애들이랑 논다고 떠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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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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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가 좋은거다 인싸되면
여러모로 시간 뺏기고 비효율적이야
다만 진짜 아싸는 안좋음
친해져야 될때 못 친해지는거 wow...
난 대학 다닐때
밥 항상 혼자 당당히 먹고
그랬음
잘 어울리는 애들도
진짜 자기자신 드러내면서 잘 어울리는 애는 부러웠지만
가면쓰고 어울리는 애들은 딱히 부럽지 않았음
대학교에선 전자는 거의없고 대부분 후자임
그래서 혼자가 당당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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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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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학에서 만난 애들은 친구가 아니고 비지니스 관계임. 그 관계에 에너지 쏟으면서 힘들어하지말고 다른거에 집중하면서 이겨내봐 어차피 나중에 다 휴학하고 졸업하고 연락 다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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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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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4학년때 어디에 취직했다더라 소문 도는걸로 끝입니다.어울려다니는 애들 하나도 부럽지 않게 공부에 학점에 목숨거세요.도서관에서 밤 새던 아 그 선배 어디 들어갔다....그런소리 듣는순간 ....재미지게 놀던 애들 그냥 사라져요.어디 취직했다.소리 없이 조용히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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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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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학교 때 은따도 당하고 고등학교도 거의 마이웨이로 살아서 대학도 그럴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과대가 됐더라... 나는 이전에 겪었던 경험이 있어서 딱히 인관 관계에 구애 받지 않고 위축되는 거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지냈던 것 같아. 어릴 때는 혼자여도 괜찮아, 부끄러운 거 아니야, 당당하자 주문처럼 외우고 다녔거든. 난 지금 30대고 결혼해서 아이도 있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결혼 한 뒤에, 아이 낳은 뒤에도 그렇게 혼자인 순간이 많이 있더라고. 그냥 좀 더 빨리 겪는다고 생각하면 이후에 더 잘 견딜 수 있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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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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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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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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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30대인데 대학을 아싸로 졸업함.완전 아싸까진 아니고 그룹으로 해야 하는 과제 있으면 껴주긴 함.사실 아싸 된건 거의 자발적인건데 나 같은 경우는 시간이 없었음.학교 다니면서 알바를 매일같이 했고 어울리기엔 주머니 사정이 별로 였음.아싸라도 간혹 말 걸어 주는 친구??(정확히는 교양때 알게된 타학과 동급생과 같은과 동기들)몇 명 있었음.그리도 고백 받은적도 있음.물론 사귀진 않음.잘 알지고 못하고 cc는 입학때부터 절대 안할거라고 다짐 했기때문에.동아리는 1학년때 들었다가 너무 바빠서 2학년 되면서 나옴.그렇게 4년을 보내고 졸업 했는데 그래도 sns으로 몇 명 연락 오더라.그냥 안부 정도 묻는 사이만 유지 하고 있는데 너무 바빠서 캠퍼스 낭만이고 뭐고 알지도 못하고 보냈고 축제 같은것도 즐기지 못한게 아쉽게 느껴지고 그런 마음이 들긴 함.지나고 보니 동기들이랑 추억 하나 없은게 씁쓸 하긴 한데 이제 다들 각자 사는 인생 사니 어차피 별 의미 없었나란 생각도 듦.여튼 아싸라고 기죽지 말고 난 혼밥 많이 함.혼밥이 사실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바뻤기 때문에 상관 없었음.어차피 아싸 된거면 겉돈다 생각 말고 본인 생활에 충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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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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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 나랑 똑같네요 서울 대학와서 친구는 없고 우울증와서 자퇴하려다가 휴학.. 그래도 또래친구말고 선배들은 날 좋아해주긴했는데 또래때문에 위축되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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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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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대학다니면서 2년은 아싸로 지냈음 내가 사람을 어려워하는 성격도 있어서 먼저 다가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다가온것도 아님 조별과제할때도 친한 애들끼리 하고 내가 말만 하면 갑분싸여서 걍 혼자 밥먹고 혼자 학교 생활하기로 다짐함 처음 반년정도는 엄청 힘들었던 거 같음 학교에서 내내 긴장해있다가 집으로 올때면 긴장 풀려서 다리 떨리고 그러는 날이 연속이었음 그래도 이때 내가 잘한 것 중 하나는 학점 하나는 잘챈겼음 다른 애들은 술마시고 풀려서 학교 빠지고 시험 대충 볼때 난 공부 겁나 열심히해서 교수들 눈에도 들고 근로장학으로 일하면서 조교하고도 친하게 지냄 그렇게 내 할일만 하니까 나 공부잘하는 걸로 학교에서 소문나서 시험기간만 되면 애들이 꼬였음 그때쯤 되니까 그냥 누구하고 친하게 지내는 것도 내 스스로가 귀찮아서 철벽치고 그랬음 그리고 학교 지내다보니까 나는 친구 하나없이 걍 졸업할 줄 알았는데 같이 다닐 편한 친구도 생기고 지금은 졸업하고 한명하고 연락하고 지냄 졸업하면 거의다 연락도 않고 끊기는데 뭣하러 사람관계에 매달렸나 싶음 결론은 지내다보면 몇달, 몇년이 걸리더라도 저절로 친구는 생기게 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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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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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학에서 아싸인대요. ㅋㅋ
마이웨이를 왜치면서 살고 있네요. 어차핀 사회 나가면 연락도 잘안하잖아요. ㅋㅋ 약간 전 특별한 케이스긴 하지만요. 그냥 학교에서 저가 공부 해야 하는것만 잘하고 있어요. 몇명 친구들에게 물어보면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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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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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애들은 왤케 아싸가 많냐 혼자다니라고들 하는데 스무살 대학생활을 그렇게 보내고 싶겠나 대학친구도 충분히 평생친구 될수있고 같은업종에서 일할애들이라 정보공유도 도움됨 포기하지말고 노력했으면 좋겠음 한번뿐인 대학생활 우울하게 보내지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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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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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다녀 어짜피 10에9는 졸업하고 연락도잘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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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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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친구 한 명밖에 없음 ㅠㅠ 학식 같이 먹을 친구가 있다는 거에 엄청 감사하고 있음.. 근데 친구가 없으니까 노는 시간도 다른 애들보다 적어서 성적은 잘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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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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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걍 아싸로 다니는것도 나쁘지않은데ㅋㅋ 저두 맨날 학식 혼밥했고 밥약 1도 없었고 족보 1도 없었고 공강때는 걍 집가서 낮잠자면서 쉬었음요 주말엔 알바하고 운동하고 취미만들고 그냥저냥 좋더라고요 넘 우울해하지 마세요!! 2학년 되니까 복학생들이 들이대고(재미없어서 안만남 계속 아싸함) 남친생기고(재미없어서 금방헤어짐) 마음 맞는 친구는 3학년 되니까 생겼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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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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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그시기때 마음관리 잘해줘 니 상황 다 나야.... 나그래서 우울증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22세인데 이젠 걍 해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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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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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2학년때 경우가 비슷한데 결국 3~4학년 되면 전공수업듣고 팀프로젝트도하고 친한 사람들 한두명씩생김
특히 남자들 군대가서 뿔뿔히 흩어지고
여자애들도 인턴나가고 1~2년씩 휴학하고 이러면 결국 남는 애들끼리 다시 친해지게됨
너무 스트레스안받아 해도되고
솔직히 1학년땐 고등학교때의 습성(?)이 남아있어서 아싸가 왕따처럼 느껴져서 우울할수있는데 나중에가면 아싸가 편하다는걸 느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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