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결혼 2년차 임신 14주된 30살 예비엄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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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께서 전화오시더라구요. 시누 애 낳았는데 왜 안오냐구.
그래서 바로가는건 산모한테 예의가 아니라고 해서요~
2일 뒤인 주말에 남편이랑 갈게요~했더니
그때는 늦는다구 빨리 오라고 뭐라 하시더라구요;
저혼자 임산부 한여름에 대중교통(1시간) 타고 오라는건데... 일단 남편한테 상의했더니,
남편이 그럼 같이 가자고 어쩔수 없이 연차를 써서 바로 다음날 방문했습니다.
시아버님... 남편 어떻게 온거냐고.. 연차썼다하니 뭐하러 연차까지 써서 오냐며...
-_-.... 며느리인 나한테는 그렇게 빨리 오라오라 하더니 친남매인 남편은
연차쓰고 왔더니 회사에 눈치보일까봐 걱정되시나보더라구요 ^^....
없는 정까지 다 떨어지더군요.
어련히 알아서 가지
나이드심 특히 남자들은 게다 시가쪽은 뭔가 가족이 완성된 모습을 보고 싶은신가봐여.. 그거 컷 해주실분은 시엄니신데.. 말씀 없나요?? 게다 우린 시댁에 가까워 1주일에 2,3번 갑니다. 그래도 전화하세요. 그래서 며느리는 가족이 될수 없다는겁니다. 시아빠는 오직 자기 핏줄만이 땡기는게 본능인지.. 원.. ㅡㅡ;
사실을 말씀드리고 2~3일후에 방문하는게 오히려 좋은거라고 설득해야겠죠.
누구나 그나이 되면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해 줍시다.
수술실에는 남편밖에 못들어와서 어머니 밖에서 계속 기다리셨고
남편은 그런 어머니가 마음에 걸렸는지 애기 낳고 수액맞으면서 누워있는데
계속 어머니한테 가있었음 ㅡㅡ
하혈 많이해서 화장실도 부축받으며 가야하는 상황인데 아무도 없고
간호사가 계속 부르고 진짜 짜증났음
병실도 남편외에는 못오시는 병실이라 수술실에서 병실 올라갈때 어머니 얼굴은 1분도 못봤음
병실에도 누워있는데 어머니랑 식사한다고 나가고 ㅡㅡ
오는길에 집에 들렸다 쉬다 오고 첫날은 화장실도 부축받으면서 가라는데
진짜 개 짱났음
그때 생각이나네요
진짜 오셔서 나한테 필요한 남편만 데리고 다니신 어머니
그리고 산후조리원 2주동안은 한번도 안오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