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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 안온 친구가 너무 서운해요

ㅇㅇ (판) 2019.07.21 20:57 조회12,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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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너무 슬퍼서 판단을 잘못하는 건지 알려주세요..


서로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고 나를 아낀다고 말하던 친구인데


이번 부친상 장례식으로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희 아빠가 엄마랑 이혼하시고 혼자 저희 키우신걸 그 친구도 알아요


지금 저랑 3시간 거리에 살고..목요일날 돌아가셨는데

처음엔 온다고 하다가 나중에 금요일날 가서 일요일날 돌아오려면 일정이 빠듯하다고 안오고

금요일에 어머니를 대신 보내겠다고 해서 정신없어서 일단 알겠다고 고맙다고는 했는데

밤새 장례식에서 생각을 곱씹다 보니 서운하더라고요


주말이 끼었는데 단지 시간이 빠듯하다는 이유로 안온다는게 믿겨지지가 않아서

친구가 놀래켜주려고 거짓말 하는건 아닐까 갑자기 그 친구가 나타서 위로해주는 말도 안되는 상상하다가


원래 남한테 질척거리는 스타일 아닌데 금요일날 오전에 친구 어머님이 오셨지만

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서 정말 올수 없냐고 또 물어봤어요..

한참을 답이 없다가 자기 오늘(금요일) 야근이라고 나중에 서울 올라가면 보자네요

친구가 차도 있고 주말이 끼어서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올 수 있을거 같은데

그런 답을 받아서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남편 친구들은 자기 친구 부모님도 아닌데 친구 와이프 부모님 상이라고

그만한 거리에서 와준 친구들도 몇명 있어서 그 친구들 보니까 생각이 더 많아지고.. 

친구한테 제가 너무 욕심부리는 건가요?

솔직히 친구한테 너무 실망스러운데 어머님을 보내서 뭐라 서운하다고도 못하겠고..


이런 마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친구랑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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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 2019.07.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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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황금같은 주말에 장례식 가기 싫었나봅니다. 아무리그래도 친구의 부친상인데...100퍼 주말에 놀러갔을거같네요.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챙겨야지 별로다 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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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저요 2019.07.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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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작년에 엄마 돌아가시고서 진짜 사람들이 걸러지더군요 진짜 결혼식.집들이며 돌잔치까지 챙겼던 친구. 동생들중 안온것들 있었어요 장례 치르고 정신도 없었고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사람들 미워하지말고 예쁘게 살라고 하셔서 그럴려고 했는데 시간 지날수록 괘씸하더군요. 진짜 사람새끼들인가 싶더군요 자괴감도 들구요 인생헛살았다..싶었구요 근데 저보다 먼저 같은 경험을 했던 친구가 속상해 하지 말라고 감정 소비없이 언젠간 걸러질 인간들 미리 정리된거니깐 신경쓰지말라고 하더군요. 별거 아닌것들에 열올리지말라고.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근데.. 솔직히 아직도 빡칠때 있음 ㅜㅜ 우리 마음 편하게 가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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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모래 2019.07.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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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발정난듯 주말에 모텔가야해서 친한 친구 부친상도 못오는거 밖에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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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로리 2019.07.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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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 아부지가 그랬지. 경사는 못 챙겨도 조사는 꼭 챙기라고~ 특히 친한 지인이나 친구라면 열일을 재치고서라도 가라고~ 부모님이나 자식을 잃은 그 슬픔 어느 누구도 치료해 주진 못 하지만 가서 등 한 번 두드려주고 힘내라는 그 말 한 마디는 수백만원 돈 보다 사람이 이 슬픔을 이겨낼 수 있고,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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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9.07.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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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동생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때가 한여름 주말이였음
소식 듣고 직장동료가 산에 다녀오다가 등산복입고 양말도 못신고 와서 미안하다고 왔음
마음이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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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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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여자라고 우습게 여긴거에요
성적수치심 느꼈을텐데 성추행으로 고소해서 부조금 이상으로 뜯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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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바 2019.07.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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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친구들이 오는건 그런사이... 냐고 물어봐라 뭐ㅋ 여자는 그런 역할이 없으니 구속력이 없을수도 있긴하지. 글쎄.. 결혼식 축하가 더 중요한지 그래도 위로가 더 필요한지는 뭐 자문자답 해봐야지. 그래도 못올 상황에 모친보낸거 보면 성의는 한거다. 결혼으로 치면 가는 사람편에 부주는 부친거라고. 해외에 있거나 해서 도저히 올수없을때 그러는데 이유는 쌈빡하긴하다 ㅇ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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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바 2019.07.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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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는 친구가 결혼식에서 갈린다며? 남자는 장례식장에서 갈린다. 어지간한 자리에 경조사 다가는게 보통 사람이지만 남자는 친구인 내가 가야지만.... 친구의 부모님 상여를 들어 나갈수 있다는걸 알고 있다. 그래서 부고듣자 마자 첫날에 가든.. 둘째날에 가든 삼일째 새벽아침엔 거기에 있어야 하기에 보통 둘째날 밤에가서 밤새 같이 있어준다.. 그런사이를 나이든 남자들이 친구야 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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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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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장례식을 뭐 제주도같은데서한거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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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ㅐㅐ 2019.07.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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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가장 친하다고 생각


그건 니 생각이고, 이번 기회에 하나 배워라.
너도 나중에 안가면 그만이야.
앞일은 커녕 코 앞에 일도 못보는 등신에게 도대체 왜 아쉬워 하는거냐.
어~? 그래.
하고 넘겨.
이미 저쪽은 저런데 왜 니만 그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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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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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저상황에 저런생각을 했다는게 뭔지 알거 같아서 내가 다 서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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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7.2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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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너무 가슴아프지 말어요그거. 다 부메랑이에요. 전19년도에 장례식장만14번 갔내요 결혼식칠순찬치 빼고요 그런 친구는 반드시. 자기한태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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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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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딱 그만큼인 딱 그 정도인 친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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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2019.07.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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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작년에 엄마 돌아가시고서 진짜 사람들이 걸러지더군요 진짜 결혼식.집들이며 돌잔치까지 챙겼던 친구. 동생들중 안온것들 있었어요 장례 치르고 정신도 없었고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사람들 미워하지말고 예쁘게 살라고 하셔서 그럴려고 했는데 시간 지날수록 괘씸하더군요. 진짜 사람새끼들인가 싶더군요 자괴감도 들구요 인생헛살았다..싶었구요 근데 저보다 먼저 같은 경험을 했던 친구가 속상해 하지 말라고 감정 소비없이 언젠간 걸러질 인간들 미리 정리된거니깐 신경쓰지말라고 하더군요. 별거 아닌것들에 열올리지말라고.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편해졌어요 근데.. 솔직히 아직도 빡칠때 있음 ㅜㅜ 우리 마음 편하게 가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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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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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3년전에 시어머니가 폐암 투병하다 돌아가셨거든요. 그것도 추석당일에요. 연락 안하려다가 그래도 만남을 유지하고 있는 친구 둘한테 연락했더니 한친구는 친정에 왔다 가려는 중이었다면서 남편한테 애하고 먼저 가라고하고 왔고 다른 한 친구도 연락하자마자 바로 왔네요. 친정엄마도 아닌 시어머니 상인데도 시간도 없었을텐데 와준 친구들한테 너무 고마웠었네. 이런게 진정한 친구지 님 친구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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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7.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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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황금같은 주말에 장례식 가기 싫었나봅니다. 아무리그래도 친구의 부친상인데...100퍼 주말에 놀러갔을거같네요.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챙겨야지 별로다 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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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2019.07.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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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사는 사정이 있으면 참석 못해도 조사는 무조건 참석해요. 힘들때 곁에 있어주는거, 그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알거든요. 서운한 마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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