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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결혼10년차. 다른집은 어떤가요?

닉네임은어려워 (판) 2019.07.22 01:01 조회14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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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0년차


신랑은 퇴근하고 집에오면 9시30분~11시사이.

그전에 아이들은 다 재워놓고

신랑 저녁을 차려놓은뒤 신랑이 오면

바로 운동을 가요

작년부터 등산에 재미가 붙었었는데

선입견이 좀 심한 취미다보니 (90프로는 혼자다니지만

원정산행욕심에 가입한 동호회에서 뒷풀이

4번정도 다녀온) 신랑이 내심 싫어하길래

자꾸 등산으로 의견충돌하고싶지않아서

등산을 끊고 헬스장에 취미를 붙였거든요



암튼 운동이 끝나고 오면 12시반쯤..

신랑은 저녁상치우고 핸드폰게임하고있고

전 씻고 나와서 그때그때 내 할 일 들을 한뒤

새벽2시쯤이되면 신랑은 잔다~는 소리와 함께

방에 들어가고 저는 따로잡니다


쉬는날엔 종종 영화도보고 바람도쐬러 근교에도

나갔었는데 둘째가 올해 초등학교에들어가면서부터는

하교시간이 너무 이른탓에 그냥 둘다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냅니다


이런 무료한 관계가 요즘엔 참 ...묘해지네요

편한데 불편하다고 해야하나...?

어쩔땐 주말부부였으면좋겠다싶은...;;;


원래부터 독박육아해온탓에

오히려 신랑쉬는날엔 제 루틴대로 되지않는

하루일과가 불편하고 귀찮은...;;;;


신랑은 어떤 존재냐고 묻는 친구말에

그냥... 싫을것도없고 새삼스레 좋을것도 없는

당연히 있어야 할 내 신체의 일부분...?이라고 답했는데

이게 자연스러운건지... 궁금해져서 글을 올려요


그렇다고 제가

바람난것도아니고

연애하고싶은것도아닌데다

지금 내 삶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 반면에

내 배우자에 대한 존재감이 이렇다는게...

내 스스로 조금 당황스럽게 느껴지네요


나는 저사람이랑 끝까지 의리지키며

늙어서 멋있는 노년부부가되는게 소망인데

정작 지금의 그는 내게 그냥...

그냥... 당연한 존재, 별생각안드는 사람이란게

이상하게 느껴져요


사람만나는걸 그닥 좋아하지않는탓에

또래 유부녀들이랑은 이런 대화안나눠봐서

나만 이런건지 내가 이상한건지 ...ㅠㅠ


권태기인가 생각해봤는데

오늘 저녁상엔 신랑한테 고생했다고 술도 몇 잔 따라주고

선풍기바람에 머리가 흩날려 불편하다길래

내 머리에 꽂혀있는 똑딱삔도 꽂아준게 떠오르고

빤히 쳐다보고있으니

언제 저렇게 늙었나...짠하기도 기특하기도한게

권태기는 아닌것같고;;;;;;;;;



이런 익숙하고 무료한 관계..

정상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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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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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hasj10... 2019.07.22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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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과 멀어지려 안간힘을 쓰고 있군요.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관계는 점점더 소원해질겁니다. 벌써 조금씩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다 보니... 이젠 남편분이 없어도 살 수 있을 것같죠? 이미 님에겐 그가 벌어다 주는 돈이 중요하지 그의 존재는 그렇지 않잖아요. 그게 남편의 ATM화입니다. 등산 동호회가 왜 불륜이 많은 것 같으세요? 그들 대부분도 처음엔 건전하게 건강을 위해 참가했을 겁니다. 그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을 줄였겠죠. 그러다 보니 배우자가 소중해지지 않게 된거죠. 그래서 그렇게 쉽게 불륜에 빠지게됩니다. 님아... 님은 착각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님에게 남편분이 멀어진 만큼 님남편에게 님도 멀어진다는 것을요. 그도 이미 님이 없는 시간이 더 자유롭고 편하다고 느낄겁니다. 님도 아이 부양을 위한 존재일 뿐이거죠. 어느날 그걸 알게되는 순간이 오겠죠. 그리고 남편분을 원망하겠죠. 그러나 그것이 누구의 책임인지 잘 생각해보세요...스스로 자신의 가정을 지키지 않는 바보같은 님이 안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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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차카개살자 2019.07.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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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푠은 그냥 돈벌어다주는 기계인간
낯으로는 뭐하는데 왜 그시간에 운동을 갈까?
우리부부는 3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많은 대화를 하고
주말휴일은 같은 공간에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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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ㅣ마 2019.07.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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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당화시키지마라 너도 곧 거기남자들하고 엠티가겟군아 니남편이 반대로 너처럼한다고 생각해봐라 ㅈㄴ 정떨어질듯 사람이 이래서 벌어준돈으로 살면 무료하니 어쩌니 그러는거야. 니가빡새게 살아봐라. 지금여기에 글쓰는거 니남편아냐 꼴깝떨지말고 니가정에 충실해 ㅁㅊㄴ이 어디서 주제도 모르고 ㅂㅅ 자식들보기 안챙피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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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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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13년차입니다. 전업아니고 워킹맘이고요. 남편 퇴근이 늦는 편이라 함께 저녁을 먹진 못하지만, 밥 먹을때 옆에 앉아서 서로 눈 맞추며 대화나눕니다. 많이 늦지 않는 날은 딸도 함께 재잘되고요. 아무리 바빠도 일요일은 셋이서 꼭 붙어있습니다. 거창한 일정이 아니라 가까운 공원을 가더라도 말이죠. 약속이나 회식 등 절대 일요일엔 잡지 않습니다. 가족의 날이니까. 개인시간, 필요합니다. 혼자있는거... 당연 편합니다. 하지만 가족이 함께하고, 부부가 함께할 시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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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7.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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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오면 운동가는 거.노이해 이상한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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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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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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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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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같이 살기힘들때 무료함이 얼마나 큰 사치인지 잘모르시는듯 ㅋㅋ 배가 부르셧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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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 2019.07.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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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께서 자존감을 회복하시면 지금의 상황이 행복하게 해결되실거예요~~ 저도 다 해결되고 알콩 달콩 행복한 가정생활하고 있습니다 가정행복 상담센터에 한번 문의 해보세요~~ t. 여성자존감치유 컨퍼런스 문의 전화 031 -713-0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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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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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은 내신체일부분같은곳이죠. 내가족이고, 남편한테 애정표현도 하시고, 관계개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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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7.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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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다가 남편이 니 뒷통수 칠듯 이혼하자할꺼다 각방 쓰는순간 남자는 여자를 하숙생으로 생각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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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2019.07.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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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 왜이래 남편이 애비충이구만 무슨 ATM 타령이야 미혼이었음 일 안했을거야? ㅋㅋ 가정에서 아무 역할도 안하고 독박육아 시키니까 저렇게 된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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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ㄹ 2019.07.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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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가 몇살일까 글쓴 아줌씨는ㅋㅋㅋ40은 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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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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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화를 해요 대화. 첨엔 힘들겠지만 뭐든 말을 붙여야죠. 같이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부부도 서로 노력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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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호호톡 2019.07.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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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댓글 너무 부정적이다.
글쓴이 상처받겠어요...


글쓴이분도 남편과 대화나 공동관심사를 가져보세요.
아무것도 노력하지 않으면서 부부십년차 다 이런가요? 이러지말구요...
글쓴이 부부처럼 각자 살면 당연히 저렇게 되겠죠.
그런 삶에 만족하신다면 그냥 쭉 그렇게 살면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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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7.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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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차라리 일을해봐 그럼 그런 뻘생각 안들꺼야 니가 몸이 편하니 이런 뻘생각들지 그리고 왜 남편올시간에 헬스장가냐? 그시간에 몸짱 젊은이들이 만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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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7.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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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미 남친 있는것같은데 ㅋㅋ 남편이 매달 주는 돈이 끊긴다고 생각해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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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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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 결혼생활을 더 오래한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생활을 위해 돈벌러 안가도 되고 취미생활.운동.쇼핑. 문화생활을 내맘대로 할수 있게 해주는 사람이 남편 이라서요.쓰니는 항상 같은 패턴의 생활 때문에 매너리즘에 빠진것 같네요. 나는 물론 은퇴자 입니다만 지금은 직업이 집안살림을 주로하는 직업군 분류 주부입니다. 열심히 해보는 중입니다.생각을 바꿔 보세요.자신이 주체가 되는 인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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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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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게 뭔가 허한 부분은 부부관계때문에 그래요 부부관계 유무에 따라 부부냐 룸메이트냐가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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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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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ㅂ 2019.07.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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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설마 저 글쓴이도 일을 다니겠죠. 아닌데 12시에 운동을 간다구요? 애가 초등학생인데 산악회에서 웃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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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진 2019.07.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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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아줌마 누가 접근해오면 못이기는척 외도할 양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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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7.2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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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멀 주절주절 쓰시나 팩트가 지금 혼자 있는건 편하고 좋은데 한편으로는 외롭다 이 말 아닙니까? 그래도 다행이 등산을 남편이 말린다는건 아직 님에게 애정이 남아있다는 증거이니 남편 분과 관계 회복에 노력하세요 그게 힘들어 다른 선택을 하실려면 그 선택에 책임을 지면 되는겁니다 여기서 자기합리화 그만하시구요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자기 만족을 위해 나쁜 사람을 선택할지 아님 내가 힘들더라도 좋은 엄마 좋은 아내로 남을지는 님이 선택 하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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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ㄹ 2019.07.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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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두분 대화안하세요?결혼 12년 다 되어가고 11살 7살 남매 키워요.저도 신랑이 8시 30분에서 9시에 퇴근하는데 저는 일부러 그 시간에 애들이랑 다같이 밥 먹어요. 그러면서 하루동안 있었던 얘기도 하고 소소하게 아이들 칭찬 해주라고 이것저것 신랑에게 얘기해요. "여보 아까 우리 딸내미가 현관 신발정리 했어요. 봤어요? " " 이야 어쩐지 현관이 깔끔하다 했는데 우리 딸이 했구나.!" 0우리 아들 오늘 자기 용돈으로 동생 먹으라고 젤리 사왔어요" "오빠가 동생 생각하고 챙겨주기도 하고 멋지다~" 하면서 별거아니지만 대화하면서 아이들 칭찬도 하고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있었던 얘기도 해요. 신랑이 아침에 6시30분에 나가기때문에 저녁아니면 애들이 아빠 얼굴 볼 시간이 없으니까요. 님이 전업주부 아니시면 운동은 오전에 갔다오시고 저녁엔 남편과 아이들과 대화도 나누고 하세요. 남편이 무슨 돈버는 기계도 아니고 집에와서 밥 먹고 자고 출근하고.. 자취생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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