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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전화전화! 이해 안되는 시부모님.

진짜 (판) 2019.07.22 09:45 조회6,522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짐

우리 아파트 시댁 아파트 걸어서 5분도 안되는거리에 사시고,

아들 둘 어머님이 등하원 도와주시고 계시며

나는 직장다니는 중.

시부모님이 시도때도 없이 애들 보러 집에 오심.

통화도 자주하는편(자주의 의미도 없을만큼 잠만 같이 안자지 거의 같이 사는 수준)

이에 불만 없었고 내가 많이 못벌어서 용돈 조금씩 드리고 있어서 자주 오시는거에 불만은 없음.

오히려 오셔서 애들 봐주시는거 나는 좋아함.

 

토요일에 앞동 엄마랑 애들 데리고 어딜 좀 다녀왔고,

집에오니 점심시간이라 애들 점심먹이고 낮잠 재우고,

신랑 토요일 퇴근하고 나서는 친정아빠랑 저녁먹고 술한잔 마시고

집에 늦게 오느라 아버님께 전화를 안함.

 

꼭 전화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안했음. 전화없이도 애들 보고싶으시면 아버님이 알아서 오셨고,

궁금하시면 알아서 전화하시는 분이기도 하고, 물론 주말엔 내가 전화해서 식사하러 오세요, 애들 보러 왜 안오세요 하기도 함. 근데 암튼 그날은 내가 전화를 안했음

 

일요일에 오셔서 식사하세요, 애들보러 왜 안오세요 전화 오전 오후 두번함.

안오신다고 함. 바로 섭섭해 하신거 눈치챔.

신랑한테 얘기하니 그런걸로 왜 삐지냐고 말이 되냐고 함.

(응 자기 부모님 그런거에 삐지시는 분들 맞아)

 

그러고 넘어가고, 오늘 아침 어머님이 오셔서 니네(나+신랑) 때문에 잠을 못 주무셨다고 함.

나: 왜요 ? 아부지 저희땜에 뭐 섭섭하시대요?

어머니 : 섭섭한게 아니라 내가 니네집 가지 말라고 했다

나: 왜요? (모르는 척 함)

어머님: 우리는 니네한테 한다고 하는데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무시라는말에 내가 완전 빡침.

 

나 : 무시요? 내가 언제 엄마 아빠 무시했어요? 어떤행동이 무시하는 행동이에요?

뭘 무시해요? 엄마는 내가 뭐만하면 무시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제가 언제 무시했어요?

왜 그래요?

(미친듯이 따짐)

 

어머니 : 나이가 들어가니 자격지심 어쩌고 저쩌고

 

나 : 엄마가 저를 그렇게 밖에 생각을 안하시네요. 제가 언제 무시했다고, 무시무시 한다고 그러세요.

 

어머니 : 토요일에 전화하는데 얼마나 걸리니

 

나 : 그럼 저는 매일매일 전화해서 어디간다 보고해야돼요?

 

어머니 : 보고? 니가 그렇게 생각하면 할말 없다.

 

나 : 아니 애도 아니고 왜 그러세요? 이해가 안되네. 그래서 일요일에 식사하러 오셔라,

애들 보러 오셔라 그랬는데도 엄마가 아빠 가지 말래서 저희집 안오신거에요?

진짜 왜 그러세요

 

싸우는 중에 우리 첫째가 울음이 터짐 (43개월)

 

어머니 : 이렇게 애들 앞에서 너 그래야 되니?

 

나 : 누가먼저 시작하셨는데요.

 

저도 어무니랑 아부지한테 한다고 해요.

 

(어머님 애들 밥 제대로 안챙겨주심. 과자, 초코 이런거만 주심. 한마디도 못함. 애맡기는 죄인이라

시도때도 비번 누르고 집에 오셔도 - 씻고있을때든, 옷 벗고 있을때든 오셔도.. 정말  말씀드린적 1도 없음.

냉장고 정리 장농정리 맘대로 하셔도 말씀 드린적 없음.

부부싸움 간섭 하셔도 무조건 제가 죄송해요 했음.

돈적게 준다고 다른집 며느리랑 비교할때도 제가 몰라서 그랬어요 죄송해요 했음.)

 

그리고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회사오면서 신랑에게 전하해서

나 사직서 쓰고 애들 내가 볼테니 어머님한테 애들 보지 말라고 말씀 드리라고 함.

나 더이상은 못참겠다고 얘기함.

 

 

지금 흥분하기도 했고 사무실이라 짧게 정리 한다고 쓴건데

제대로 썼나도 모르겠네요...

 

 

제가 시부모님을 무시하는 행동을 했나요? 제가 너무 싸가지 없이 대들었나요?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추가로 얘기하면 저 두애들 식사 영양 생각해서 직접 조리해서 밥 국 반찬 다 만들어 먹였고,

끼니 거른적 없었는데 어머님이 애들 반찬이 이게뭐니 영양가 있는거 먹여라 잔소리 해도 "네" 하고 말았어요. 주말에 아버님 식사도 챙겼어요(어머님 일 하셨었음)

 

근데 자기가 애들 봐줄테니 회사 다니라고 하셔서 지금 공공기관 계약직으로 일해요.

정말 경단녀에 나이치고 잘 들어온 회산데 일주일만에 나 애들 못보겠으니,

너 회사 그만둬라 하셨구요.  그래서 그냥 등하원 도우미 쓰겠다고 하니 남의손은 못믿겠다고

본인이 애들 봐주신다고 하신거에요.

 

그러시면서 애들 끼니 제대로 못 챙겨주셔서 정말 일 그만둬야하나 고민중이였는데

이제 어떻게 내가 해야할지 결정해주시네요. 그만두고 애나 봐야겠어요 전...

 

하....

 

 

 

무시는 두분이 나를 무시하는거지

 

 

 

 

 

+++++추가

 

 많이 읽어주셨네요 ㅠㅠ 감사해요 ㅠㅠ 아래 댓글에 공감가는게 있어서 그러게 할게요! 사무적으로 호구 안잡히고 똑부러지게 얘기할게요!

 

호칭얘기가 많은데 처음에 결혼하고 제가 어머님 아버님 하니 오글거린다고 못 듣겠다고 어머님께서 걍 엄마라고 불러주면 안되냐고 하길래 그럴게요 했던건데 거슬리는 분들이 많군요 ㅎㅎ

근데 호칭정리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답변 감사합니다!!

 

.

.

 아 그리고!! 밑에 "진짜"이름으로 대댓글 달린거 저 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정신병(우울증+분노조절장애+수면장애)있어서 정신병자는 맞는데

배울만큼 배웠고 병신은 아니에요^^ 욕은 자제좀..ㅋㅋ

 

또 더하자면 애 맡기기전엔 제 할말 다 하고 살았어요.

친정에서 살땐 나 잘났다고 살다가 시댁가서 한마디도 못하는 여자들

세상 답답하다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ㅋㅋㅋㅋ 저는 할얘기 다하면서 살았고,

시어머님 안보겠다 생각하고 소리지르면서 여러번 싸웠어요 ㅋㅋㅋㅋㅋ

어머님한테 니자식 소중하면 딴집 자식도 소중한거라고 내가 당신딸이여도 그렇게 행동할거냐고 몇번 퍼부었어요~

 

 

딱 직장 나가면서 애들 맡기는 4개월 동안 정말 쭈구리처럼 죄인처럼 지냈어요.

아쉬운 사람은 저니까요 ㅋㅋ 참다참다 어제 터진건데 아버님께서 가깝게 살아서 안되겠다고 이사가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제발 가라고 말씀 드렸네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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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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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아빠라고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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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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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부모한테 왜 엄마아빠라고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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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ㅠㅠ 2019.07.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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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우미쓰고 철저하게 분리하세요 이게 정답이에요 맞벌이 28년차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에요 화낼 필요도 님이 직장 그만둘 필요는 전혀 없어요 그냥 시부모님 너무 힘들어하시니 이제 애들도 왠만큼 컷고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제 더이상 부모님께 의지하지않고 언제까지 의지할수도 없는 일이니 힘들어도 우리끼리 살아보겠다고 이제 아이들 뒷치닥거리하고 우리끼리 지지고볶으며 살게되면 바쁘고 정신없어서 안부전화도 못드리게 될것 같다고 아주 사무적으로 통보하고 분리하세요 이번이 기회에요 명심하세요 절대 직장그만두지 마시고요 시부모가 왜그러냐 이렇게까지해야겠냐 너 무서워 암것도 못하겠다 등등등 뭐라고 해도 표정하나 바꾸지말고 매우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울고불고 거기 말리지 마시구요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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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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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부모는 엄마아빠가 아니에요 남의엄마 아빠지...호칭정리 먼저하시고 철저히 남처럼 대해세요 그리고 남의부모한테 안부전화며 그냥 전화하는일은 없어요 남의부모한테 저 보고하며 저나해서 스트레스받을일 있나요? 남편한테도 이제 니가알아서하고 오지말라고하시고요 비번꺼지 바꿔버리세요 돌았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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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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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시부모가 아무리 잘해줘도 시부모에게 엄마아빠란 소리는 죽어도 안나오던데. 친부모님은 괴한이 침입해서 나에게 총구를 겨눌때 나대신 죽겠다고 내앞을 기꺼이 막아주실 분들임. 반면 시모시부는 내 앞을 막아줄까? 대신 죽어줄까? 나를 방패로 쓰면 썼지 대신 총맞아 죽어주진 않을걸. 난 '어머님' '아버님' 이란 단어도 잘 안나와서 집안에서도 '시어머님' '시아버님' 이라고 꼭꼭 시짜 붙여서 부름. 절대 내 부모님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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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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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평일에 애 봐준다고 힘들었는데 주말엔 니네가 우릴 모셔야지!! 어딜 감히 전화 한통도 없이 니들끼리만 놀러가고 입 싹 닦냐??? 이거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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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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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가 꼭 '엄마가 이따가 갈께~~' 이런식으로 본인을 엄마라 칭하는데 나는 기분 나쁨. 끝까지 나는 어머님 아버님이라 부름. 내 엄마 아빠 따로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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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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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네 착한며느리병 걸렸으니 시부모가 만만히보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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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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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우 가슴 답답한 글이네요 등하원 도우미 정부에서 하는 아이돌보미나 YWCA 같은 단체 통해서 신원 확인 된 분들 쓰면 되실 것 같아요 으 제가 괜히 화나네요 대체 왜구러는 겁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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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9.07.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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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우미쓰고 철저하게 분리하세요 이게 정답이에요 맞벌이 28년차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에요 화낼 필요도 님이 직장 그만둘 필요는 전혀 없어요 그냥 시부모님 너무 힘들어하시니 이제 애들도 왠만큼 컷고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제 더이상 부모님께 의지하지않고 언제까지 의지할수도 없는 일이니 힘들어도 우리끼리 살아보겠다고 이제 아이들 뒷치닥거리하고 우리끼리 지지고볶으며 살게되면 바쁘고 정신없어서 안부전화도 못드리게 될것 같다고 아주 사무적으로 통보하고 분리하세요 이번이 기회에요 명심하세요 절대 직장그만두지 마시고요 시부모가 왜그러냐 이렇게까지해야겠냐 너 무서워 암것도 못하겠다 등등등 뭐라고 해도 표정하나 바꾸지말고 매우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울고불고 거기 말리지 마시구요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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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2019.07.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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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인네들 너무 잘해드리고 무조건 네네한 댓가네요ㅠ 그냥 등하교 도우미 쓰시고 현관비번이랑 호칭부터 바꿔요 엄니 아부지에 뭐예요?? 적당히 거리 두고 사시는게 좋다고 봐요 더 좋은 방법은 시가랑 좀 더 멀리 이사가는 것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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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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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부모한테 왜 엄마아빠라고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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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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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참에 진짜 아깝더라도 직장 그만두시고 집비번도 싹 바꾸고 철저하게 남남처럼 지내세요. 무시가 뭔지 보여드린다고~~~~ 시댁은 잘하면 0 한번 못하면 바로 -100 이예요. 진짜 잘할필요도없고 딱 기본만하면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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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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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아빠라고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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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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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는 앞에서 애 끌어안고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리세요
장례식때 사람들이 저 미친 시모가 전화안한다고 ㅈㄹ해서 며느리랑 손주가
죽은거라고 손가락질 하고 욕해줘야 그제서야 자기가 얼마나 악랄한 시모였는지
깨닫고 평생 피눈물 흘리며 죄책감 갖고 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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