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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자기 빵 왜 가져가냐는 미용사

황당 (판) 2019.07.22 18:55 조회140,338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동네 새로 생긴 미용실에 리뷰가 좋길래 갔어요 

근데 저 머리해주시는 분은 되게 조용조용하시고 

젊잖고 그 미용실을 다른 미용사분들이랑 쉐어하는 그런곳이더라구요 

각자 자기 의자가 있고 손님 따로 받는 그런 구조. 

저는 모르고 갔지만 머리하는데 전혀 문제 없으니까 

그렇게 기분 좋게 머리를 받고 있었습니다. 

제가 밥을 못 먹고 가서 빵을 하나 사갔는데 

의자 앞 거울 옆에 핸드폰이랑 같이 비닐포장된 작은 빵을 두고 

머리 샴푸하러 일어났다가 다시 자리로 갔어요 

근데 옆에 머리하는 미용사분이 제가 폰이랑 

빵 놓은 자리에 드라이기를 놓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자리를 뺏었구나 싶어 바로 빵이랑

폰을 손에 쥐고 있으려고 가져왔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그 옆자리 미용사 여자분이 나이는 저희 엄마보다도 

많게 보이셨구요 엄청 정색하면서 큰소리로  

"아니, 내가 남의 빵을 왜 가져가고 난리야?!"

하는거에요. 순간 제가 너무 놀라서 내가 남의 걸 가져왔나 싶어

"이거 제 빵인줄 알았는데..."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배고파서 이따 먹으려고 둔건데 남의 걸 가져가면 안되지"

또 정색하면서 혼내듯이 말을 하는데 제가 진짜 당황해서 

"내꺼 아닌가"하고 혼잣말을 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박장대소하면서 

"농담이야 농담, 아유 재밌어, 토끼눈 뜬 것 좀봐 귀여워죽겠네"

하는거에요. 자기가 머리해주고 있는 손님한테 

저를 가리키면서 저 놀라는 표정 좀 보라고. 

저 머리해주는 분이 안절부절하면서 웃더니 조용하게

"원래 저래요"하더니 더 기가막힌건 그 분 쳐다보면서 

"빵 반 떼서 드릴게요~"하는거에요 



그 상황이 상상이 가시나요?

다른 손님들 다 쳐다보게 큰 소리로 왜 남의 빵을 가져가냐고 

소리를 버럭 지르더니 농담이라고 놀라는게 너무 재밌다고.. 

거기서 버럭 화내면 나만 이상한 사람되는 그런 불쾌한 상황.. 

그리고는 저를 무안 준 그 미용사분은 머리를 끝내고 

일찍 간다면서 가버려서 더 이상 그런 상황이 발생을 안했는데 

가기 직전까지 저한테 계속 웃기다고 제 표정을 제가 봤어야 된다고 

귀여워 죽겠다 확 깨물어버리고 싶다 이런 말 하다가 갔는데 


내 돈 주고 머리하러 갔다가 내 머리 해주는 분도 아닌

옆사람 머리해주는 전혀 관련 없는 미용사분이 무안준거 

당하고 와서 너무 황당하고 기분이 안좋네요... 

이런 일 다른 곳에서도 종종 있는데 제가 과민반응하는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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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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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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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저래서 미용실을 안 가요. 집 근처 아주머니 혼자 하시는 작은 미용실만 아주 가끔 갑니다. 직원들이 선생님 선생님하고 헤어디자이너에 실장 원장 막 이렇게 부르니까 되게 잘난 줄 아는 건지. 손님 후려치고 장난치고 조롱에 비아냥까지 해대더라고요. 착하고 순하게 굴면 굴수록 더요. 학교나 학원, 병원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도 예의있게 대해주는데.. 미용사들만 유독 유난히 손님한테 저러더라고요. 그러면 뭐 있어 보이는 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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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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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님도 같이 버럭하면서 아니 미쳤나~왜 남의 표정을 니가 살피고 난리야~
하면서 미친척 화내고 그쪽에서 반응하면 같이 웃으면서 ㅋㅋㅋㅋ 완전 쫄은거봐~
저 표정 봤어요? 내가 더 쎄게 나갔어야 더 재미있었을텐데~하면서 같이 미친척 해줘야해요.
미친애들은 답 없어요...같이 미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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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19.07.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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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갑이네 완전... 지 입 놀려서 다른 사람 고객 기분이나 잡치게 만들고 지는 할일 끝내고 퇴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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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남자 지영이 2019.07.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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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용실서 자기들끼리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 교사자격증이 있는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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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ㅂ 2019.07.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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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나 같으면 재밌냐고 소리소리 질러줬을텐데!!! 진짜 개싸가지네요 그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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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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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ㄸ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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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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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 담에 그 미용실가서 그 쌤보고 빵쌤이라고 부르세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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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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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네미용실가지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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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 2019.07.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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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저도 안가요. 저도 미용 배웠었고 자격증도 있는데 절대로 손도 안건들고 있어요.
4년~5년동안 미용했었는데. 일찐놀이 하는건지,
같이 일하는사람들 개처럼 취급하는건 당연하고, 손님 뒷담에 농락에.
손님이 왔는데 물마시라고 준 컵 안에 머리카락이 둥둥 떠다녀서 말했더니.
거기다가 손가락 쑤셔서 머리카락들 빼내더니 마시라고 ㅋㅋㅋ
신입들은 점심시간 30분이라고 하는데, 20분안에 와도 늦게 왔다고 개 능욕에
소리지르고 신입이 5분안에 먹어야지 하면서 헛소리 왈왈대고
스텝한테 분풀이 할거 다 해놓고 심심하니까 또 욕하고 괴롭히다가

심심하니까 손님들한테 은근슬쩍 시비 쳐 거는데,

손님은 살을 빼면 더 이쁜상이라는둥, 살뺄생각없냐는둥 <- 이게 대표적인 능욕

손님들은 막상 자기 머리를 만지고 있는 사람이라서, 개판칠까봐 오홍홍홍^^;;; 하면서
참고있음 ㅎㅎ;
같은 성별이나 못생긴사람 오면 욕 엄청나게 해대고 씹어대고
다른성별 이쁘거나 잘생긴 사람들 오면 그 사람한테 꼬리치고 찝쩍질해대는데,
스텝은 강제로 옆에서 같이 이 디자이너쌤 너무 착한사람이다 정직하다라는둥
개소리 해줘야함.
아니면 일 그만둘때까지 매국노마냥 욕먹음;;; 걍 미용에 대해서 더러운꼴 다 보고
절대 그 세계에 발을 들이지않습니다... 미용은 걍 집에서 ............
기술이 필요하다 염색에 뭐가 필요하다, 영양이 어쩌고저쩌고...
그거 원가 보고나면 다시는 안가는게 아니라, 못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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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ㅇ 2019.07.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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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으면 빵 바닥에 던저버리고 뭐 이따위 미용실이 있어 한다음에 놀라면 .. 놀란 표정봐라 나이에 안 맞게 귀여우시네 .. .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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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2019.07.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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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걸 뭐 장난도 아니고 능욕 농락이라고 합니다 어디 미용실이에요??? 슬쩍 말해봐요 똑같이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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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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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미용사들이 양아치 소리 듣는거임
머리 맡기느라 얌전히 있으니 지가 상전인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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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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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였으면 "저기요 재미없구요,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저는 여기 돈 주고 머리하러 온 고객이고 그쪽 농담에 맞장구 치면서 농담따먹기하러 온 사람 아니에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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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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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먹던걸 뺏어가면 안된다는건 기본 상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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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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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원래 머리가 단발가까운 층 약간 있는 버섯머리인데 커트가 하고 싶어서 미용실서 설명하기도 귀찮고 인터넷에 적당한 사진 찾다가 커피프린스때의 윤은혜머리가 있더라구요 약간 선머슴 같은.그래서 그거 폰으로 사진 들고 가서 남자가 하는 미용실 갔는데 이런식으로 층있는 커트로 해주세요 했더니 "손님은 윤은혜가 아니잖아요!!"했음;손님 서너명 있었는데 다 나 쳐다보고 너..무 쪽팔려서 눈물이 나오려는거 앞머리 자르는 중이라 나오지도 못하고 대충 정신없이 시간만 지나가라 하고 다음날 다른곳에 가서 다시 손질했음ㅜㅜ태어나 그런 모욕 처음 이였음다;딱 한마디 이사진 뒷머리 처럼 층있는 컷트로 해주세요였는데.아씨 다시 생각해도 쥐구멍 들어가고 싶다.누가 윤은혜얼굴 보랬냐?그냥 층층 커트로 잘라 달라고!!ㅅㅂㄻ 하고 주먹으로 쌍코피 나게 쳐 때리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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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7.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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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도 참 바보다 니 빵인지 남의빵인 줄도 모르고 남이 뭐라하니까 암말도 못하고ㅋㅋ너 달창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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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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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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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0 2019.07.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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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터넷에 올리세요 아님 지역까페가서 올리던지 ! *다들 조심하세요 * 글도 올리시고 나같은 모욕죄로 신고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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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2019.07.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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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인상이 많이 순한가봐요. 예민한 거 아니구요. 기세 보이는 사람한테 절대 그런 농담 못했을 걸요. 이래서 사람이 나이들 수록 까칠해지는 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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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07.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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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부 불량한 미용사들 자기보다 어려보이고 막대해도 말 못할거같은 만만해보이는 손님들 잘 괴롭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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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19.07.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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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남의 빵을 왜 가져가고 난리야?!" 이거 무슨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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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ㅅㄿ 2019.07.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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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ㄹ 황당... 뭐 그런 사람이 다있노....
너무 황당해서 받아쳐줄 생각도 당시에 안났겠네요...지나고 나니 억울, 황당...
어우...그럴 때 누가 대차고 기센 사람이 있어야 바로 맞받아쳐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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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ㅋ 2019.07.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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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ㅣ고 이 __알려나~' 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타이밍 놓쳐서 두고두고 생각나시겠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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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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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빵을 바닥에 던져버리고 밟아버리지.. 어디 농덤같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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