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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는게 문득 낯설게 다가올때 어떻게들 하시는지..?

ED (판) 2019.07.23 00:06 조회5,967
톡톡 30대 이야기 채널보기

주변에 친구가 없는것도 아니고
분명히 내 편 들어주고 말 들어줄 가족이 있고
회사에서도 대다수 사람에게 예쁨받는 사람이고
분명 그런 나인걸 아는데

회사가 아닌 퇴근후나 주말에 혼자 있으면 사무치게 외로움.
특히 회사에서 안 좋은 이야기를 듣고 돌아오는날엔
내가 뭘 위해 회사에서 이런 말을 들으며 다니고 있는지
지금의 처지가 너무 우울해지고 그렇기도 하고.

많은 날이 사람들과 함께 무엇인가를 하게 되는데
회식을 하거나, 친구와 약속을 잡거나 아니면 야근을 하거나.

오늘처럼 별일이 없는날엔 집에 혼자 돌아오는 이 길이
정말 세상 나 혼자같고 존재의 이유까지 되묻기도 함.

차마 취미를 못찾아 공부라는 취미로 애써 돌렸는데
이젠 이것도 왜 하고있나 싶고.. 슬럼프이지 싶음..

이런 생각들 다들 하는데 참고사는건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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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이 2019.07.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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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읽은 20대입니다. 저도 회사에 출근해서 하루를 기분좋게 마무리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날도 있더라구요. 저는 글쓴이님처럼 그런 생각이날때면 무작정 나간답니다. 때로는 무작정 걷기도하고 날 이뻐해주는 사람들한테 뭐 사줄건없나 가게도 두리번거리구요. 그러다보면 조금은 풀리더라구요. 그리고 때로는 슬럼프라는걸 빠져도 괜찮은것같아요. 언젠가 선임이 되실텐데 그 슬럼프 겪어본사람은 좋은선임이 되더라구요 . 지금의 슬럼프와 경험이 나중에는 좋은 밑거름이 될거에요 . 조금만 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요번주엔 날이 참 덥네요 오늘하루도 무사히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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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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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자존감 얘기 많은데 글쓴이는 자존감 문제가 아니라 삶에 치여서 지친것 처럼 보여요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 힘든 사건이 터졌을때 주변에서 응원이야 받을 수는 있지만
결국 그건 오롯이 나 혼자 해결하고 견뎌내야할 문제니까..
밑도끝도 없이 외로움에 사무치고 인생은 역시 혼자 사는거구나, 삶의 이유는 뭘까 등등
어떻게 해서든 본인의 삶의 의미를 찾아보려고 노력하는게 보임
충분히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당장 지금만 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언을 요청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다들 글쓴이랑 비슷하게 살아갑니다 잘 사는것 같다가도 그런 시기가 찾아옴
취미 이런 거창한게 아니라더라도 적당한 휴식과 활동을 병행하는게 어떨까요
그냥 간간히 문화생활 해보세요 독서, 영화, 미술관 등등 뭐든 좋아요
운동이나 악기연주, 미술 등등 본인의 기분에 맞는 운동을 하다보면 기분전환이 됩니다
그리고 연애 추천하는분들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전 비추해요 공허한 상태에서 연애는 독이 될 뿐임 ㅠ 밑빠진 독에 물채우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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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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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연애한다고 하면 태클거는데.....글작성자는 연애를 하면 될거고...그것도 아니라면 혼자 외로운 감정에 힘들어하고 괜찮았다가 또 힘들어지고 하는 감정을 반복하고 이겨내다보면 더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결혼을 하고 자식이 있고 내 가족이 있어도 외로운게 사람이고 그 외로움은 결국 환경이 아니라 그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느냐의 내 마으에 달렸기때문에 문제의 정답은 스스로 찾아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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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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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면 언제까지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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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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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존중감 결여
결국 자존감이 낮아서 생기는 문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혼자서도 시간 잘 보내요.
하고 싶은 게 자꾸 떠오르고 거기에 집중하느라
외로울 새가 없거든요.
외롭다고 느끼면 또 뭔가를 하겠죠.
님은 그런 노력도 안하면서 사람들한테 기대어 외로움을 달래려고 하니까
점점 더 고립되고 외로워 지는 거예요.
사람들은 애처럼 돌봐줘야 하는 사람을 부담스러워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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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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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인생에 집중을 못하고 남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으려고 하니
혼자 있으면 불안하고 외로워서 못 견디는 거예요.
이건 결혼을 해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혼자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누군과 있어도 결국 외로워집니다.
그리고 누군과 같이 있는데 외로운 건 혼자 있을 때의 외로움과는 비교도 안되게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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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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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걸 낯설게 느끼지 마세요. 어차피 인간은 혼자 태어나서, 죽을때도 혼자 눈감고 죽는거니까. 혼자라는건 외로운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과 보내는 시간을 소중하고 행복하게 여기시면 덜 외롭게 느껴질거에요~ 저는 그렇게 살고있거든요 ㅋㅋㅋㅋ 쓰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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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사슴 2019.07.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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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님이 자아가 부족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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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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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생각하고 계시네요...ㅠㅠ일끝나고 운동해도 채워지지않는 공허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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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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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뭐라도 하세요
그냥 전 아무것도 안 하고 맨날 폰만 들여다보고있는 내 자신이 쓰레기같을 때가 있는데
자기계발해야된다는 강박관념에 스트레스만 받아서
이제는 잉여 시간도 그런 내 자신도 안고 가기로 했음 ㅋ
요새는 책 읽거나 영화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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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2019.07.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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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친구도 이런시간이 있었겠지...하면서 친구한테 요새잘지내냐며 먼저 전화하고 힘내라고 다독이다보면....어느순가 맘이 따뜻해지고 그러더라구요. 외롭다고 느낄때일수록 내주변을 챙기면 어느순간 고민하던게 사라지더라구요 ㅎ저는그랬어요@ 그리고 가끔은 외로움도 즐겨보셔요 ㅎ오롯이 혼자일때 누릴수있는게 많답니다^^ 예를들면 부라보콘 ㅎㅎ 아스크림 나눠먹기싫잖아요 ㅎ 혼자다먹어야지 ㅎ하면 웃기던데 ㅎ 이것저것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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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2 2019.07.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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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혼자 잘 못있으시는 분 같네요.
혼자 있는 시간도 분명 필요한건데.
반려동물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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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7.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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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대가 특히 나뉘는듯 결혼하면 퇴근흔 육아로 힘들고 솔로/연애면 결혼생각으로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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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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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엔 저도 무언가를 하려고 열심히 찾고 했는데 어느순간 그게 내마음을 억지로 감추려고 발버둥치는것 같아서 이젠 안해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누워있거나 티비보거나 자거나 혹은 답답해서 울컥하거나 울고싶은날은 유투브에서 슬픈거 찾아보면서 그냥 펑펑 울어요.앞으로도 혼자살텐데 언젠가는 괜찮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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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7.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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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취미활동없음 2.종교활동없음 3연애안함 4.드라마봄 위에 반대로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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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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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요... 20대 때는 더 심했는데 요즘에는 그냥 그러려니 해요... 외로움도 가면 갈수록 무뎌지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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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 2019.07.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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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원래 그런거임. 거기에 익숙해지면 평생 혼자 살아야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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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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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인생 혼자 사는거라고 생각해요. 가족이든 배우자든 친구든 같이 있으면 좋지만, 어쨌든 디폴트값은 혼자라는거. 이걸 받아들이고 인정하면 그런 낯섦은 잘 안 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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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9.07.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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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처럼 생각하는게 정상이에요. 님처럼 생각지 못하고 그저 겉껍데기끼리 어울려 있는걸로 위안삼고 하하호호 살다보면 정신차리면 병상 위에, 무덤 안에 있겠죠

님은 진실로 영이 깨끗한 사람이라 이런 기분 또한 느끼는 거에요.
그 답을 남의 말들에 휘둘려 찾으며 헛된 시간 보내지 마시고,
진짜 답을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래요.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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