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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립니다]33세 공무원낙방

(판) 2019.07.23 00:29 조회48,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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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아무리 무제한 요금제 시대지만 데이테 써가며
이렇게 읽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 -)(_ _) (- -)

저는 올해 33세 남자입니다
1년 6개월 동안 기술직 공무원 시험준비른 하다가
간발의 차이로 불합격 했습니다 (면접 후 최후 통보 불합격)
지난 공부한 시간을 돌이켜 보면 미친듯 열심히 했습니다 영어를 너무 못해 합격한 친구(공무원 2년차)가 일주일에 꼭 한번씩 봐주곤 했습니다
그리곤 떨어졌죠...읽는데 심심하실까봐 제 삶의 쓸때없는 썰을 풀어 보자면 21살 군대 상병때 마지막 연애를 해보고 쭉 솔로였습니다
군 전역 후 조선소에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5년 동안 일만 하고 돈만 모았습니다 현금 1억이 넘는 돈을모았을 때 쯤~ 사고를 당하여 조선소를 그만 둡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 드렸던 친구의 권유와 저의 바람으로 전문 대학에 입학.. 모아둔 돈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보겠다고 대학을 가게 된것이죠 산업기사 2개와 학점4점을 만들고 전문대이고 나이가 있다싶어 컴활1급과 토익점수700만들었습니다 졸업할때 31살..
취업을 여러곳 시도해 봤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나이때문인가..라고 생각하고 여유자금으로 대학에서 취득한 자격증과 관련있는 공무원으로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낙방..

지금 상황은 공무원 준비 전 어머니 집마련에 6500만원들어갔고 이것 저것 준비하는 데에 쓰고
2천만원 조금 안되게 남았습니다
어머니는 아르바이트식으로 절 음식 해주는 일을 하고 계셔서 최저 시급 받으십니다

부모님에게 드린돈은 이미 제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므로 2천이 제 전부입니다 33살에 말이죠
내년에 공무원이 되더라도 돈을 가지고 있다가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니 좀 두렵습니다 월급이 적은 건 알고 있으니까요 안되면 정말 절망적일 것 같아
두렵습니다 친구 5명 중 저만 장가도 안 갔거든요
원래 공무원 준비할 때가 자존감 바닥이라고 하는 말이 맞다 싶습니다 하지만 하나뿐인 어머니는 제가 몇년이 걸리더라도 계속 준비 하길 바라십니다
나이도 있고 내년도 걱정되고 주위는 다 장가가고.. 연애에 관심가는 건 아니지만 실패했다는 생각에 잠이 안와 이렇게 올려 봅니다
(장가못갔다고 칭얼거리는게 아니라 뒤쳐지고있는 기분의 배경을 말씀드리는 겁니다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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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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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청담동언덕 2019.07.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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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생 실패자 ..실패자 맞지만 40대가 아닌게 천만다행이라는걸 아시길...ㅎㅎ 공부만 할거면 공부만해야지,, 장가 생각은 왜하는건지..??ㅎㅎ 남들 장가간거랑 님이 장가 안간거랑 뭔상관?? 먹고사는문제도 해결안됐는데 장가 생각이 납니까?????한가지 생각으로 한가지만 파고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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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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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히려 지금 상황이시라면 결혼안하고 애없는게 너무 다행 아닌가요? 당장 눈앞에 있는 일부터 해결해야지 지금 결혼생각까지 하면서 스스로를 옥죄지 마세요~ 요즘 남자들 35세넘어서 결혼하는사람 엄청 많은데요~ 그리고 2천이지만 모아둔 돈도 있고 어머니께 드렸지만 그만큼 어머니 노후대비를 해주신거니까 그부분에대한 미래걱정은 없는거잖아요~ 합격만 생각하고 공부에 매진하세요~ 그것만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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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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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필한한번도 못해본 사람도 수두룩한데 면탈이면 내년에 합격하실거예요. 여기 있는 댓글들 보고 상처받지 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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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2019.07.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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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면탈이시라니 충격이 더 크시겠어요ㅜㅜ 불행배틀을 하자는건 아니지만 사실 정말 몇몇 빼놓고는 공시 준비하는 사람들 중에 사연 없고 걱정 없는 사람 없더라구요. 필합이라도 하셨으니 내년엔 꼭 되실거라고 응원하고 싶은데 지금은 사실 그 어떠한 말로도 잘 위로가 안되겠죠ㅠ 정말 열심히 살아오신 것 같은데 꼭 빛을 보실거에요! 다시 공부를 시작하신다면 지금 하시는 고민은 잠시 잊고 합격만 생각하세요~ 합격 하면 큰 돈은 아니지만 차곡차곡 쌓여가는 돈도 있을거고 어느새 쓰니님이 원하시는대로 결혼해서 안정적인 가정도 꾸리실거에요! 응원할게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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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주세요 2019.08.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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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면접탈락하고 다음에 바로 붙었어요. 그 나이에요. 급여도 적고 별로 가진것없다 생각드시겠지만, 합격하면 연애하고 동기끼리 결혼하고 주위를 보니 금방이더라구요. 잘하고있으셔요 . 꼭 붙을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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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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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 어때요 인생100년인데 천천히 살면 되죠 한 번 더는 어렵나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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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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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더 힘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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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남자 2019.07.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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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한가지만 파세요 장가는 자리잡고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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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7.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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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늦은나이에 전문대도 가시고 컴활1급이랑 토익도 있으실 정도면 저보단 낫네요. 안녕하세요 33살 여자 백수 12년째 백수생활 하는 여자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없이 놀고만 있어요..저같은 여자 만나기 싫으시면 독하게 합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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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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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글만 봐도 그렇고 공부머리 sky 의대 경찰대 급 아니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에서 선취업 후진학으로 20살에 대기업 공기업 은행권 9급 공무원 들어가서 재직자 전형으로 인서울 야간대 나오는게 인생 성공이다 내가 지금 재직자 전형으로 건대 다니고 있고 나랑 동기들 대기업 공기업 은행이 대부분임 경력 호봉 쌓여서 야간대학 졸업 전에도 25살 부터 주간대졸 하고 똑같이 받아서 연봉4800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뭘 모르는 인문계 애들은 생산직인줄 아는데 대졸하고 같이 일함 정부정책으로 회사 다니면서 야간대 다니면 소득분위 상관없이 등록금 4년 전액 지원이고 야간대 졸업하면 회사에서도 4년제 졸로 전환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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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5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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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 생각하지 말고 준비하세요. 공무원 저리에 높은 한도로 대출 잘 나와요. 공부 열심히 하시고 열심히 사셨네요. 내년에 공무원 되면 좋겠어요 저희 남편도 36에 저 만나 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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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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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 왔어요 조금만 힘내서 한번만 더 해봐요 면탈은 넘 아깝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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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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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작년에 면탈했지만 올해는 확실히 안정권으로 필합하고 마음 조금 편히 면접 앞두고 있습니다. 1년을 더 준비한다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었고 면탈의 충격이 몇달이나 갔습니다. 부모님 보기도 죄송스럽고 몸도 마음도 아팠지만 이대로 포기하기에 아까웠고 달리 생각할 길이 없어 다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털어냈습니다. 대부분 면탈하면 다음해에는 분명 좋은 결과 있다는 말이 저에게는 해당 없을 줄 알았는데 아직 최합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기쁩니다. 목표 하나만 생각하세요. 늦은 나이 없습니다. 저도 삼십대 초반이고 저보다 어린 사람들 수두룩 하겠지만 덜 흔들리고 제 갈길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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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바가지 2019.07.2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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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번 생은 글렀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다음생을 기약하시는게 마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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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7.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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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면탈 3번하고 4번째에 합격이요 노량진에 육교 있을때 육교아래로 떨어져 죽고싶다는 생각 아침저녁으로 했네요 힘내세요 최종까지 붙었으면 다음시험에 꼭 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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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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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베댓... 아직 어리신 분이 쓰신건가? 인생 실패요? 아직 33살인데요? 33살이면 아직 인생 3분의1정도 산 건데요? 글쓴이는 도전했고 보답을 받진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얻은 게 있을거라고 전 생각해요 그런 열정으로 다른 일 하시면 중간은 가실거에요 공무원이 꼭 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열정 잊지 마시고 좌절하지 말고 사시면 됩니다. 여기 댓글 살벌한데 절대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나쁜 생각 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참고로 님보다 더 늦은 나이에 공무원 접고 새 길 들어서서 열심히 잘 사시는 분을 압니다. 그러므로 제 입장에선 님 절대 실패한 인생 아니에요 인생의 속도는 각자 다릅니다. 님을 응원합니다 살벌한 댓글은 적당히 걸러들으시고 상처받으시면 안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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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2019.07.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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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나이 55에 부동산시험 3번만에 됬어요. 이제 33살이잖아요. 다독거리면서 내인생마지막 공부다 하고 해보세요. 될거에요. 남이아니라 자신을 이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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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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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보고 5년이상 공부한줄알고 들어왔는데 1년 6개월인데 뭐가 망한거임? 수험기간은 지극히 평균 미만임. 애초에 시작을 서른 넘어 했으니 33살인 지금 못붙어도 이상할 거 하나 없구만. 황당함. 준비한다고 다 붙으면 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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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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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옴마야..님 지금 늦은거 아닌데.... 시작이 반이란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잖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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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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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공무원는 외모만 준수하다는 전제하에, 30대 초반에만 합격하면 인기가 많은 편임.. 이유는 공시 합격자와과 임용합격생의 성비가 여자가 많아지고 있고, 이들은 배우자로 같은 교사나 공무원을 선호하기 때문임.. 공무원이 대기업이나 자영업자보다 낫다는 게 아니라, 공무원들 특성상 끼리끼리 만날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말. 남자스펙이 조금이나마 나은 결혼을 하는 보통의 경우와는 다르게, 남녀의 스펙이 동급이기 때문에 남자의 외모가 우선시되는 특별한 결혼시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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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늦었음 2019.07.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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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공부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고, 합격한 뒤에도 몇년간 자존감을 회복하고 있답니다.
글쓴님! 면접에서 떨어진 것은 필기점수가 낮아서가 거의 90프로 예요!
포기하지마세요. 잠깐의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준비하세요!
합격자들 30대 중후반들 굉장히 많아요!
우선 되고나면 월급은 적지만 안정감이 있잖아요! 돈은 몇년이고 모으면되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1년 반 준비하신거면 공무원준비기간으로는 아주 적은 기간이에요!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신 것 같은데,.. 마음 다잡으시고 다시 준비하세요! 내년엔 될거예요!!!!! 안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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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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