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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잘 다스리는 법이 있나요??

띠로리 (판) 2019.07.23 09:33 조회6,491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27살 여자입니다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어 글 올립니당

다들 화가 나면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화가 나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냥 눈물부터 터져버려요 크게 화가나도 작은일에 열받아도 일단은 가라앉히고 할말을 속시원히 해버리면 좀 나을텐데 눈물이 터지면서 그냥 아무생각도 안들고 울다가 말도 제대로 못하고 나중에서야 아... 그 때 그랬어야 했는데 생각이 들면서 이도저도 아닌게 되버려요 울고나면 그래도 좀 다른 차원에서 속이 시원하긴 하지만 늘 이렇게만 끝나서 저 자신한테 속상하다 해야되나?!!! ㅠㅠ 예전에 직장에서 한번 부장ㄸㄹㅇ 에게 얼토당토 않은 일로 쌍욕을 먹었었는데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나는데 또 눈물부터 터지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으로 손이 떨렸어요 덜덜덜... 아 사람이 크게 열받으면 쓰러지는게 가능하겠구나 싶으면서 티비에서만 보던 상황이 갑자기 이해가 되는거 잌ㅆ죠 ㅋㅋ ㅠ 그리구 잊고 있다가도 자꾸 생각이 나고 그러다가 아 생각을 하면 할수록 또 화가 나네? 이러면서 스트레스 받아요
그렇다고 아무 상관없는 남한테 화풀이를 한다거나 그런일은 없구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고 의욕이 없어져버려요 나중에 집에와서 푹 자버리는게 다죠
친한친구 중에 한명은 어떤 상황에서도 똑부러지게 자기 할말을 하면서 감정조절도 잘하는데 그런걸 보면 아 나는 왜이럴까 자꾸 자책하게 되고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게 되는 제가 너무바보같아요...
화를 다스리는 법 마인드 컨트롤 하는법
무슨 책이라도 읽어야할까요 명상이라도 해야할까요 ㅠㅠㅠㅠ
저보다 인생 선배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ㄴㅣ다 좋은 방법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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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의자왕 2019.07.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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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을줄알죠. 그 상황에 말쌈해봤어야 할줄 압니다. 못해본 사람은 계속 똑같아요. 언젠가 한번은 한마디라도 운을 때보자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한마디하고서 개털리고 다른 상황에서 또 반복. 그럼 그런 상황에서 생각보다 냉철히 응대 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솔직히 그런 상황에서 눈물이 잘 터지는게 장점같기도 합니다. 조절만 되면 울보소리 듣느게 아니고 주변사람들이 모두 님편들어줄거 같네요. 그리고 울면 감정이 많이 풀려요. 우는 것도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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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카라마샬 2019.07.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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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게 어때서요. 풀리기도 하고 여자에겐 오히려 그게 무기가 될때도 흔합니다. 큰 고민 안니 걱정마세요. 40대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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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기 2019.07.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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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저도 이해해요 말싸움 하고 싶고 한번 붙고 싶은데도 한마디 꺼내면 벌써 목소리가 덜덜덜 떨리고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말이 안나오져.. ㅠㅠ
감정은 울화가 치밀고 너무 열받아서 욕하고 싶은데 눈물이 나와서 뭔가 시작부터 진느낌.. 아 너무 짜증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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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7.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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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옛날엔 다 참고 울고 말도 못했는데 요즘은 말해요 내가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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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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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이 들때는 우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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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7.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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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화날때 정말.. 주체못할정도로 눈물이 흘러내리는데 제 자신이 왜그러지 왜그러지 했었는데.. 정말 넘쳐나는 눈물샘에 당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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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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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말을 너무 귀담아 경청하시는거 아닌가요?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마세요
핵심만 들으면 되는데 보통 주제가 되는 말은 거의 말의 말미에 나오죠
앞 쓸데없는 말 들을땐 숫자를 세거나 노래를 생각하거나 또는
숨을 쉬는데 집중하거나 해서 넘겨보시고 뒷 핵심적인 말을 들어보세요
그러고나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최대한 나 스스로를 객관화 시켜보세요
속으로 아 지금 내가 눈물이 나려고 하는구나 근데 왜 눈물이 나올까
하면서요 그러다보면 좀 참아지긴 하는거같아요
제 아들은 울보라 우는 걸 친구앞에서 들킬까봐 맨날 참다가
말도 못하고 온다고 속상해해서 저는 그냥 괜찮아 울면서도 말해도 돼
우는게 창피한게 아니고 할 말을 제대로 못하는게 창피한거야
나서서 남을 울리거나 때리거나 욕을하면 안돼지만 너를 지키기위해선
사용해도 돼 엄마가 책임질께 했더니 애가 그 담날 자길 괴롭히던
친구앞에서 욕도 하고 때리기도 했다면서 속이 시원하다고
그 자식 용감한줄 알았는데 펑펑 울더라 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선생님도 그애가 평소 잘 놀리는거 아니까 그 애만 혼냈다면서요
그렇게 한번 대응을 해보고 나선 스트레스를 잘 안받고
눈물도 잘 안난다고 자신감에 차서 학교를 갔어요

쌈닭이 될 필요는 없지만 스스로를 지키기위해 할 말은 할수있게
연습을 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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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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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삼켜내리고 그 화가 나를 썩게 만들도록 내버려두고 저는 한 일년째 그렇게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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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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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엄청 울보였는데 어느순간 되게 의연해졌더라구요..음..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예를 들어 상사가 까댈때..내가 잘못한게 있으면 그 객관적인 사실만 받아 들이고, 나머지 쓰잘데기 없는 말은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거예요. 그냥 쟤가 화가나서 분풀이하는건데 그거에 내가 감정이입하면 우스운 꼴이잖아요. 어떤 사람이 "미친, 날씨 개덥네!" 하며 짜증스러운 표정을 짓더라도 그건 그냥 저 사람이 짜증난것뿐 내가 뭘 어떻게 해줄게 아니라는거죠. 쟤가 화를 내는건 쟤가 화가났기 때문이지 나랑은 상관없다, 생각하면 의연해질수 있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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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7.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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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그래도 눈물로 끝나니까.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욱하는 성향이 너무 강해서 내 차 유리도 때려부셔봤고 핸드폰도 10개 넘게 해먹고 상집어 던지고 기기들 다때려부시고 모르는 사람하고 싸울때는 술병으로 머리 깬적도 있고 칼 들고도 쫓아가보고 어휴 진짜... 그냥 차라리 우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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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2019.07.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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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그러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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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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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똑같은데, 제일 좋은 방법은 그 상황에서 딴생각하는거에요.
상사한테 욕먹을때 그냥 네네 하면서 속으로는 딴생각 해보시고요 그 말을 들으면서 곱씹지 마세요 걍 개가 짖네 하면서 오늘 퇴근해서 머먹지? 저 ㅂㅅ 또 ㅈㄹ한다 ㅁㅊㅅㄲ 이런말 속으로 계속 하시면 됩니다.
화나는 일을 그 자리에서 곱씹으면서 생각하지 마세요 그럼 울분이 터짐... 듣지말고 딴생각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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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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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완전 저 같아요ㅠㅠ..... 어렸을때 엄마한테 혼날때 하고싶은 말 하면 말대꾸 했다고 맞고, 울면 뭘 잘했다고 우냐고 맞고... 덕분에 매일 숨어서 몰래 울었어요.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소리내서 울지 않습니다ㅠㅠ 말도 잘은 못하고요... 가정교육이 중요하다고 느껴져요.. 제 주변에 이런 사람 은근 많더라구요.. 고치는 방법도 모르겠고... 근데 울면서도 하고 싶은 말 하는게 나중에 후회는 안 들더라구여 ㅠㅠㅠ 화났을때 우는 거 정말 싫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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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LUC... 2019.07.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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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사회초년생때는 진짜 많이 그랬고,
지금 7년차인 지금도 가끔 그래요
너무 화나고 빡치면
앞에선 최대한 참고, 화장실가서 혼자 눈물펑펑하고와요
그럼 속이라도 시원해집니다

하지만 사람들앞에선
울지마세요
약한애,잘우는애,그래도되는애로
인식되기쉽거든요

물론 말처럼 쉽지않겠지만
지금도 성장하기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억지로 참으려고해도
솔직히 잘안되요

너무스트레스받으면
친구들만나서 술도마시고
노래방도가고하면서 풀면서

나는 약하지않다는걸
내자신에게 자꾸 이야기해주고
자신만의 마인드컨트롤할수있는
방법을 찾아가셨음좋겠어요

저는......개인적으로
욕이 참 많이 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성적으로 말대답하는게
늘었어요

쓴이 울지마여
울면지는거에요
라고 생각하면
좀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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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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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 진짜 내 얘기인 줄....
나중에 생각해 보면 그냥 짜증나고 말 일인데 그 순간적인 감정이 욱! 하고 올라와서 눈물부터 터져버리죠ㅠㅠㅠㅠㅠ
감정 컨트롤 하는 법 저도 배우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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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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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진짜 똑같아요ㅠㅠ 막 화나고 승질나면 눈물부터나니깐 제대로 말도못하고
나중에서야 이렇게말할껄 하고 화나고 답답하고 제자신한테 짜증나고ㅠㅠ
회사에서 욕먹으면 바로 화장실가서 눈물닦고오고 하 진짜 스트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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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07.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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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7살 남자가 올리면 남한테 피해주지말라고 욕하는데 반대로 보니 색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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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7.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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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싸워서 익숙해져야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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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ㅅㅇ 2019.07.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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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화내기 전부터 울분 쏟아내는 타입이라 백퍼 공감가네요 ㅠㅠ 솔직히 다른 댓글들처럼 화나는 상황에 맞춰 하나하나 냉정해지거나 여러번 화나는 상황을 반복해 겪어서 단단해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이 있어요. "아 감정 조절해야지"라고 생각하기 전부터 이미 눈물이 나오기 시작해서 그것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저 같은 경우는 감정소비는 최대한 자제하고 논리로만 맞서려고 해요. 화를 감정으로 받아들이기 전에 "무엇 때문에 내가 화가 나지?"라고 머릿속에서 다른 이유를 찾는 거에요. 신경을 그쪽으로 집중하면 감정에 상대적으로 덜 신경쓰게 되고, 생각하면서 나온 결과를 얘기함으로써 화나거나 억울한 상황에서 내 입장을 전달하기가 좀 더 수월하더라고요. 쓴이도 화나는 상황에 논리적으로 이유를 찾거나 해결책을 찾는 것만 생각한다면 좀 더 감정을 덜 소비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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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7.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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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이 답입니다 많이 해보시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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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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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회생활에선 안그러는데 남자친구한테 있어서는 화날때 똑부러지게 화내고 싶은데 눈물이 앞서더라구요ㅠㅠ 저도 그래서 정말 싫어요 그게.. 근데 마음대로 안되더라구요. 안울고 싶은데 화나는데 눈물이나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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