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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해주는 사람vs내가 사랑하는 사람

(판) 2019.07.23 13:05 조회25,613
톡톡 지금은 연애중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익명에 힘을 빌려 글을씁니다.

남자친구와 만난지 1년정도 됐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저랑 친구로 알고지낸 시간까지 포함해서 2년정도 저에게 한결같이 잘해줬어요.
길가다가 뭐 먹고싶다하면 바로 사서 건네주고 보고싶다하면 무슨일이 있어도 보러오고 데려다주고 데리러오고
애정표현도 아끼지않았고 걱정시키거나 불안하게 만들지도 않았어요.
아마도 이런 점들 때문에..?
모난곳도 하나없고 저에게 너무 잘해주니 정말 제가 꿈꾸던 이상적인 남친이란 생각이들어서 사귀게 됐던 것 같네요.

근데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설레고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지고 아빠같다는 느낌만 있더라구요.
권태기인건지 얼굴보는것도 귀찮고 시간도 좀 아까운 것 같고..
결국 제 마음이 이렇다 이야기했더니 남친은 자기가 더 노력한대요 그렇게 느끼게해서 미안하다고
요지는 그게 아니였는데 미안하다고하니까 짜증이나서 저도 모르게 화내고 집에 와버렸네요.
내가 뭐라고 항상 자기자신보다 더 중요하게 날 생각할까 싶고...미안하다하나싶고...

저도 설레이고 불편한 사랑 하고싶다고 헤어지고싶어요..
제가 소중함을 인지하지 못하는걸까요?
정말 한결같이 잘해주고 노력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인데 제가 마음이 안가요. 반대로 나도 똑같이 사랑해주고싶고 그런게 안돼요..
그래도 헤어지면 후회할테니 시간을갖고 생각해볼문제인지 사랑하지않으면 헤어지는게맞는건지 헷갈립니다.

나는 아니었는데 나를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이랑 연애해보신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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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07.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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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만나서 당해봐야 정신차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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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 2019.07.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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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이 해준 명언이 있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살면 내가 행복한거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살면 그 사람이 행복한 거라고. ㅋㅋ
한쪽만 행복해서는 관계가 성립되기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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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9女 2019.07.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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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땅을치고 후회하죠
좀 더 잇어봐요
그딴소리 들었으니 남친이 먼저 손절할테니
노력해도 답도 없는거엔 남녀 없이 지치거든요
쫌만 기다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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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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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그남자를 사랑하고 그남자도 나를많이 사랑해 주는 관계가 진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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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2019.07.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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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1년 연애하신거면사랑스러운 마음이 있으니 가능하신거 아닐지 모르겠네요..! 왜냐면 저는 3개월 썸타고 2개월 사귀다가 결국 이별을 고했거든요..ㅠㅠ 도저히 미안하고 부담이되어서 안되겠던데..ㅠㅠ 1년 정도 만나신거면 그래도 다시 사랑에 불을 지켜볼 여지는 있지 않을까요? 외모도 맘에 들고 하신다면..?! 전 잘생기고, 나쁜남자친구를 만났어서 착한남자 만나려고 했어요. 그래서 외적으로 제 이상형이 아니였지만 성품 좋고 결혼해도 변한없이 잘해주고 가정적일 것 같고 비전도 있고 집안 사정도 맞는 사람을 만났는데, 이성적 끌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되더라구요.. 또 외모도 중요한걸 깨달았어요 다시금. ㅠㅠ 외모를 뛰어넘을만한 매력이 있던가….이 남자를 만나면서는 제가 다른 남자친구 만날 때 들었던 감정들이 들지 않는게 제 스스로 일단 힘들고, 받은 만큼 돌려줄 사랑이 제 안에 없는게 미안했어요. 만나는게 즐겁지도 않았구요. 전 그래도 1년을 만나신 점에서 감정이 생겨날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봐요~! 저는 고민끝에, 서로 사랑하는 연애와 결혼을 하자. 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 전 후련해요 오히려..쓰니님, 정말 ‘아니다’라는 확신이 들때까지 남자친구와 상의하에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사랑에 불이 지펴지는 건 어쩌면 한순간의 계기로 찾아올 수도 있으니까요!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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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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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 것도 아닌데 아닌 것 같으면 정리하고 다른 사람 만나보세요.
나중에 후회를 할 수도 있겠지만 아닐 수도 있죠.
그냥 상대방이 잘해주니까 만나는 건 그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아님.
헤어지는 게 두 분 모두에게 최선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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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7.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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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로 사랑하는 게 기적이라는 말이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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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7.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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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놔주세요
그런 남자분은 준 만큼 또 다시 주는 여자분을 만나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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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2019.07.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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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경험자에요..시작은 남친이 몇달 쫒아 다니길래...혼자 애쓰는 모습에 그냥 ok하고는 첨부터 관심이 없었어요...그냥 기사처럼, 오빠처럼, 해 주는 모습에 그냥 그냥 아..내가 좀 편하구나...했었고 전화도 전 안해요..오히려 남친이 이동시 마다 전화로 보고해 주지..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연말 회식때 델러 오라고 해놓고 제가 전화를 수십통 왔는데 못받았는데..남친 집과 거리가 먼곳임에도 불구하고 데리러 와서 근처서 1시간을 기다렸고...뒤늦게 차에 타자 마자...나즈막한 목소리로...'너 뭐하니?' 라는 순간 너무 무섭고 화가 많이 났음을 직감했거든요? 근데 심장이 뛰기 시작했어요..
아 이사람...내 걱정 많이 했구나...그리고 화가 많이 났구나...까지는 알겠는데 갑자기 심장이 왜 뛸까요?? 저보다 어리다고 무시하고 그랬는데 순간...그때 콩깎지가 씌더라구요..너무 멋져보이고 듬직해 보이고...그때부터 저는 남친을 사랑하기 시작했고...지금 5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여전히 변하지 않는...한결 같은 모습에 고맙고, 그때 놓쳤으면 많이 후회 했을거에요...지금은 서로서로 좋아하고 힘든일 있을때는 의지하고 세상에서 서로가 소중한 사람이 되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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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2019.07.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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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나 여자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돼요 그래야 안질림 ㅋㅋㅋ 그리고 서로 좋아한다면 금상첨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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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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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할때는 내가 더 좋든 상대가 더 좋든 상관없지만 결혼은 남자가 여자를 더 좋아해주는 상황이어야 오래 행복하던데요 주변에보면 남자가 여자 더 좋아해서 결혼한 커플들은 지지고볶아도 알콩달콩 사는데 여자가 더 좋아해서 결혼하면 대부분이 처음에는 별일 없다가 이삼년지나서 꼭 찌그락째그락...남자가 딴데에 정신팔고 여자는 그런 남자보고 자기한테 사랑달라고 외롭다고 메달리고...남자가 애때문에 산다는소리 하면서 겉돌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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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사슴 2019.07.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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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 남자가 못생긴겁니다.
그 남자에게서
성적매력을 님이 못느끼니
질리는 겁니다.
잘생기고 이쁜 사람들이
왜 인기가 있고
왜 주변에 이성들이 많은지
압니까?
바로 성적매력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이런 매력이 없으면
그건 그냥 인간사람이죠.
여자들도 그리 말하죠
최소한 키스정도는 할수 있는 얼굴이어야 된다고
이런 성적매력이 없으면
연애가 재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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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 2019.07.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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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면.. 내가 좀 막대하게 되더라구요.. ㅡㅡ 나쁜여자가 됨.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봤더니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경우도 많아지고..
내가 나인모습으로 있을수가 없다고 해야하나?
원래 나는 세상 쿨하고 매력덩어리였는데.. 눈치보고 매달리게되고.. 자존감하락.

결론은 서로 좋아하는게 제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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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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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길가다가 뭐 먹고싶다하면 바로 사서 건네주고 보고싶다하면 무슨일이 있어도 보러오고 데려다주고 데리러오고 <- 이건 걍 당연한 거니까 헤어지고 더 잘해주는 사람을 만나요;; 유별나게 잘해주지 않는데 외모 스타일 성격 다 내 취향 아닌 사람 만나는 건 당연히 시간 아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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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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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여자고 내가 좋아하는사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둘다 만나봤는데 다시 선택하라면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날거에요 마음 크게 없는데 만나는게 얼마나 곤욕인데요..ㅠ 제발 여자는 사랑받아야 행복하다는 말에 갇히지 마세요 남녀불문하고 서로 주고받을때 진짜 행복할 수 있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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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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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에 속아 소중한걸 잃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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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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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랑 잘 안 맞는 것 같네요 한결같이 잘해줘도 부담스럽지 않고 나도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 드는 사람 만나세요 남자친구도 그렇게 마음껏 사랑해주면서 그만큼 보답받는 사람 만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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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아픔 2019.07.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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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받으면서 설레지 않았다고 생각하셨다고 했죠? 쓴이가 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똑같이 사랑을 주겠네요 너무 좋고 소중하겠죠 그 사람이 하지만 이번엔 반대로 그 사람이 설레지가 않겠네요? 그럼 이번엔 이별을 당하시겠네..... 원하는게 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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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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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내가 여자한테 올인 안합니다. 여자한테 올인해서 잘 되는 경우는 여자랑 남자랑 가치격차가 많이 나서 여자가 로또 당첨될만한 남자 만났다고 생각할 경우, 여자가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데 남자가 돈이 많은 경우. 이런 경우 아니면 여자도 지들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많아요. 그 상태에서 남자가 뭘 더해주려고 하면 이미 채울게 없는 상태에서 뭘 더 채워주려고 하는꼴임. 처음 며칠은 고마움 느끼다가 이내 권태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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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2019.07.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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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대가 많을거같긴한데 어렸을때 나같아소,, 나를 사랑해주는건 고맙지만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전 헤어져야한다고 봅니다. 여자는 사랑받아야 한다 해서 참고 권태기도 넘기고 오래만났지만 결국 서로에게 안좋아요. 그럼에도 내가 사랑하고 날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아주 잘 삽니다만, 뭘해도 다 괜찮고 미안하다고 했던 사람이라 가끔 생각은 나요.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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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ㄷ 2019.07.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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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끼리끼리 만나셔야죠 그럼 님한테만 해바라기처럼 잘해주는 남자시르시면 가끔 간도보고 불안하게해서 내마음 끌리게하는 나쁜남자 만나시면 될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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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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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더 좋아해서 결혼함, 근데 6년 정도 살다가 못 살겠더라. 그래서 이혼하고 날 더 좋아하는 남자만나 20년째 살고 있음. 나 공주과 아닌데 공주처럼 살아. 여잔 대접받고 살아야 인생 안꼬임. 내가 더 좋아해서 결혼한 남자랑은 살면서 ,헬, 이었음. 남자나, 여자나 사랑받아야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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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019.07.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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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ㅜㅜ 완전 비슷한 경험했었어서 댓글 남겨요.. 저도 정말 저한테 모든걸 다 맞춰주는 남자 만났었는데 마음과는 다르게 질리더라구요. 그 바로 전 연애에서 나쁜남자 만난뒤로 이상형이 무조건 착한남자로 바꼈었는데 막상 정말정말정말정말 착한남자를 만나보니 아 나랑은 안맞는구나 싶었어요 능력도 좋고 너무나도 착한 남자친구였는데 포기하면 나중에 제가 후회할까봐, 주변에서도 너 나중에 후회한다고 다 그러길래 제 이기심때문에 그 끈 놓지않고 잡고있었는데 나중엔 저도 연애가 즐겁지 않고 착한남친한테 괜히 짜증내는 내 자신한테 실망스럽고 너무 미안해서 더 좋은사람 만나라고 놔줬어요. 저도 남친이 제 모든걸 다 챙겨주는 모습에 점점 남친이 아니라 아빠같다고 느껴졌었어요 ㅋㅋㅋ ㅜㅜ 헤어지면 좋은남자 놓치고 후회할 제 모습이 겁나서 제가 남친을 다시 사랑하기위해 노력해봤는데 잘 안됐기에 결국 헤어졌고 그 후 2년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저는 큰 후폭풍 없이 잘 지내고있어요 아직도 전남친 생각하면 넘 미안하고 마음아파서 더 좋은여자 만나길 항상 바라고있는데 이건 사랑이랑은 좀 다른거같아요 ㅠㅠ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나쁜남자 좋은남자라는 개념을 떠나서 그냥 나랑 잘 맞는남자가 있는거같고, 쓰니님 상황에서는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 뒤에 저처럼 후폭풍 없이 편안하게 지낼수도 있구, 아니면 나중에 좋은남친의 소중함을 깨닫고 두 분 다시 만나서 더 이쁜사랑 하실수도 있구, 쓰니님이 남친의 소중함을 느꼈을땐 이미 늦어서 재회 불가할수도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이미 남친의 그런모습이 당연시되어서 노력으로도 잘 안바뀔거같아요.. 모든 경우의 수를 잘 생각해보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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