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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이혼후 혼자살고있는데 너무 좋아요.

ㅇㅇ (판) 2019.07.23 22:09 조회11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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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지 8개월 지났어요.
20대 초반에 전남편만나서 결혼도 엄청 일찍했었네요.
연애+동거+결혼생활 9년.. 아이는 없구요. 전남편이 데려온 고양이 두마리 키우는 것도 버거웠고 아이를 가지면 건강하게 잘 키울 자신.. 교육을 잘할 자신도 없었어요.
그리고 전혀 혼자 살아본적이 없었어요.
학창시절때부터 우울증이 있었는데 결혼생활하면서 우울증이 심해졌고 이상한 행동도 했었습니다.. 가끔씩 창문밖으로 몸을 내밀고 한참동안 아래를 쳐다보기도 했었어요.
부부싸움이라도 하면 몰래 자해도 했구요. 어릴때 성추행을 당했었는데 그 때문인지 그냥 어릴때부터 제 자신이 어딘가 잘못된 사람인 것 같고 괴짜같고 게으르고 쓸모없는 것 같았어요.. 쓸모없다는 느낌은 동거시작하면서 심해졌구요.
성격이 너무 소심해서 부부싸움이 나도 저는 아무말 못할때가 대부분이었어요. 그냥 혼나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전남편이 많이 답답해했어요. 집안일을 꼼꼼하게 잘하지도 않았고 제가 좋은 아내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외로움도 커져서 결혼한거 숨기고 랜챗도하고 모르는 사람이랑 전화하면서 친분을 쌓거나 했어요. 잘못됐다는건 알고 연락하는 것 만으로도 간이 콩알만해졌기에 만나본적은 없구요.. 그냥 그렇게 자유로운척 대화하면 기분이 많이 풀렸어요.
병원도 다녀봤는데 약먹는게 효과는 없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멍해지고 그래서 일할때 집중이 잘 안됐어요.
그러다 어느날 정말 크게 싸웠었어요. 그러던걸 들켜서요.
제 자신이 혐오스러워서 그 날 정말 죽으려고 마음먹고 퇴근하고 휴대폰 끄고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한강으로 갔어요.
다리위에서 한참 고민 하다가..
그래도 하고싶은건 하고 죽어야겠다 생각했어요.
클럽도 안가봤고 해외도 제대로 다녀와본적이 없어요. 작년에 일본 패키지여행 3일 다녀온게 그게 평생 경험해본 해외의 전부예요.
전에는 별 생각없이 지나쳤었는데 갑자기 그런게 너무 간절한거예요..
그래서 택시를 잡고 근처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냈어요..
그리고 다음날 문자로 이혼하자고 통보하고 급히 고시원을 찾아 등록했어요.
전남편은 처음에는 이혼 못해준다고 했는데 나는 빨리 끝내고 싶고 합의 이혼 안하면 소송걸어서 끝낼거라고 하니까 알았다고 했어요.. 이혼을 빨리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진짜 어리석었지만 그 당시에는 재산이고 뭐고 어서 빠져나오고 싶었어요. 안그러면 당장 죽을것 같았어요. 돈 관리를 제가 안했고 같이 돈모아서 샀지만 집도 전남편명의였고.. 제 명의로 된 재산이 없었기에 그냥 그렇게 돈 한푼 안받고 이혼했습니다.
원래 돈욕심이 없었는데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이거 다하면 죽어야지 생각했으니까 돈에 대한 미련이 더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때로 돌아간다면 같은 결정했을 것 같습니다... 몇천만원 받자고 소송하고 몇년간 질질끌면 스트레스 받았을 거니까요.
한달 고시원생활, 그리고 3개월 다른 곳에서 월세살이하다가 이혼 절차가 끝난 후 전세자금대출을 받고 전세살이 중입니다.
처음에 고시원 생활 할 때는 막막했는데 당장 돈이 없어도 다행히 직장은 안정적이니까.. 대출도 받기 쉽고 다 살길은 있더라구요.
아 그리고 에어컨있는 집에서 처음 살아보는데 완전 신세계네요...
집 구하고 첫 달은 집 꾸미고 사고싶은거 사면서 펑펑써봤어요. 그 한달동안 먹는거 지른거 다 합해도 100만원이 안되더군요.. 돈 관리안해봐서 펑펑쓰면 저축도 못하고 거덜날줄 알았는데 갑자기 사는거 그렇게 안팍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달 100이상 저축하면 빚갚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닌 것 같고..
몇개월 지내면서 버킷리스트 목록이 점점 늘어났어요.
일주일 내내 해외여행 찐하게 다녀올 자금도 모였구요. 올해 두번은 나갔다올 것 같아요.
가끔 혼술하고 혼자 노래방가서 막 지르고 그러는데 너무 좋아요. 클럽은 무서워서 아직 못가봤는데 한번 쯤 꼭가보고 싶어요 ㅋㅋ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죽어야지 라는 생각이 사라지더라구요. 혼자 사는데 오히려 외로움이 없어지고 다른 남자랑 연락하고 싶단 생각 자체도 사라졌어요..
예전에 생각했던 저의 가장 큰 단점은 게으름이었는데.. 밥도 잘 안해먹고 청소 설거지도 잘 안했어요. 제가 입양한건 아닌데 집에 고양이들까지 있어서 집이 더 난장판이었구요.
근데 혼자사니까.. 아니 내가 왜이러지 싶을 정도로 집안일이 밀리는 일이 없어졌어요. 예전엔 힘들던 일이 별로 안힘들더라구요. 로봇청소기 사는게 로망이었는데 한번 사고나니까 그냥 바닥에 물건만 치우고 침대청소만 열심히하니까 끝이더라구요. 빨래도 드럼세탁기 처음써보는데 너무 편하고.. 건조도 알아서 되고. 어릴때부터 항상 가난했고.. 결혼 후에도 오래되고 천장에서 물도새는 낡은 집에서만 살다가
이제 좋은 집에서 처음살아보는데 그냥 환경이 사람을 바꾸는건가 싶기도해요.

이렇게 누려보고 드는 생각은
저는 그냥 혼자살아야만 했던 성격이었던 것 같아요.
같이 살면 옆사람 항상 눈치보고.. 심지어 다이소에서 물건하나 살때도 물어보고 샀었어요.. 근데 쓸데없는걸 많이 산다고 잔소리를 들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혼자 괜히 우울해져서 걱정하게 만들고.. 다른 남자랑 연락이나하고..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한심하고 못된생각만 했었어요.
괜히 결혼해서 전남편과 주변사람들한테 피해만 준 것 같아요. 시댁어르신도 좋으신분인데 죄송하고 친정에도 죄송하구요. 그동안 서로와 서로의 가족들에게 쏟은 모든 것이 허사가 되었어요. 저희 부모님도 허탈해하세요.
근데 제가 경제력없이 부모님께 손벌려가며 결혼한 것도 아니고 전남편에게 원망한것도 많고 미안한 것도 많지만 머 돈한푼 안 받아내고 끝냈으니 그쪽에선 땡큐겠죠.

염치없지만 이렇게 미안한데도 불구하고 지금 저는 행복해요.
하고 싶은걸 차근차근 다 해보며 사는게 너무 좋아요.
우울증이 싹 없어진건 아닌데 예전에는 나는 쓸모없어 죽어야해 이러며 나쁜기억 자꾸 끄집어내고 속으로 파고들어가고 이상한 생각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우울하면 아 호르몬이 솟구치는 구나 하고 혼자 게임하거나 노래방가거나 해서 확 풀어버리고 와요.

음 뭔가 이혼장려글같이 되었는데..
저는 생각지도 못하게 이혼 후 너무 잘 살고 있어서
제 자신이 신기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결혼 하신분 안 하신분 상관없이 모두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추가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제 글을 다시 봤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실 줄 몰랐어요.
다양한 의견의 댓글을 읽었는데..
사실 오랜 기간 같이 살면서 누구 한 명만 잘하고 잘못하고 그럴 순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하나하나 따지자면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아요.
두 사람의 방식, 생각하는 방식이 너무 달랐던 것 같아요.
제가 정신과를 다녔을 때 그냥 약만 타오고 마는게 아니고 의사선생님과 짧은 상담시간을 가졌었는데요. 하시던 말씀이 싸워도 좋으니 할 말은 다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남편이 가장 가까운사람인데 그런 연습을 남편이랑 하면 좋지 않냐... 하지만 제가 전남편의 마음에 안드는 의견을 내는 순간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남편은 항상 할 말 다하고 욱하는 성질도 있어서 저랑 상극이었던 것 같아요. 부부싸움 자체가 자주 있지 않았어요. 제가 반대의견을 내는 순간 시작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남들 눈엔 행복한 가정이었어요. 시댁과 친정에서도 그런줄알았기에 이혼했을 때 양쪽 모두 이해를 못하셨어요. 더더욱 친정에서는 저 우울증 있는거 몰랐구요.
저는 먹고 싶은건 먹고 사고싶은건 사면 된다라는 성격인데
제가 무언가를 사거나 배우고 싶을때 항상 전남편에게 물어봤던 이유는, 잔소리도 많이 들었었지만 전남편이 반대로 저에게 물어볼 때가 많았어요. 카메라 사도 되는지, 휴대폰 바꿔도 되는지, 운동 다녀도 되는지.. 저는 그냥 사고싶으면 사고 하고 싶은거 하라 그러고 신경을 안썼거든요. 근데 반대로 제가 뭔가 하고 싶을 때 얘기를 하면 부정적인 답변을 많이 들었어요. 기존에 쓰던 청소기가 전원을 연결하면 틀지 않아도 혼자 슝슝 거리고 그래서 불안해서 청소기 하나 사자고 했는데 그거 사자고 설득하기까지 한 달 넘게 걸렸어요. 어쩔 수 없이 사줬는데. 이유는 청소기가 혼자 슝슝거리니까 무서워서 제가 청소기 돌리는걸 거부했거든요. 근데 새로산 청소기 마음에 안든다고 원래 있던 이미 몇년된 고장난 청소기를 as해서 썼어야했다고 한소리 들었어요. 댓글로 얘기했었는데 쓰레기봉투도 못사게했어요. 마트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고.. 그리고 항상 물건을 살 때 이거를 사서 낭비하지 않고 얼마나 알차고 실용적으로 쓸 수 있을까 쓰고 중고로 팔 수 있을까를 너무 심하게 따져요. 생각해보니 저 휴대폰도 중고로만 샀었어요. 새 휴대폰은 비싸니까..
그리고 채팅은.. 어느순간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는게 더 편해져서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말도 막하고 거침없이 싱글인척 대화하는 제 모습이 좋았어요. 그러다 어느정도 친해지면 연락을 끊었구요.. 이거는 싸이코 같네요ㅠㅠ 진짜 제 잘못이에요.

가장 속상했던거는 4년전 부터 사무직일 할 때 저에게 군무원 전산직 공부 시작하라고 계속 말해서 결국 3년전부터 직장과 공부를 병행했었어요. 전공이 컴퓨터쪽이라 전산직에 필요한 정보처리산업기사도 수월하게 따고 다른 과목들은 할 만했는데 국어공부가 너무 재미없고 힘들더라구요. 공부가 막히게 되면서 정신과를 다니게 되었는데 그 계기가 일하다가 갑자기 숨이 막히고 점심먹다가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그래서 찾아간거였어요. 그때 밥을 잘 못먹어서 갑자기 53에서 46kg까지 빠졌었어요.. 병원에서는 불안장애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병원다니는 거 알리고 전남편에게 포기하고 싶다고.. 아니면 일그만두고 공부만 해볼까 했는데 결론은 포기하지 말고 둘다 계속 하라고 설득하더라구요.. 그때 진짜 실망 많이 했어요. 남편이 저보다 10살 연상이고 연봉도 높고 그러다보니 제가 못마땅했던 것 같아요. 본인은 나중에 사업을 하고 싶어했고 대신 제가 안정적인 직장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었어요.
다행히도 제가 it업계로 가고 일이 저랑 잘 맞아서 그쪽에 집중하다보니 자연스레 공부는 놓게 되었어요. 연봉올라가고 일에 치이다보니 전남편은 그뒤로 가끔 그래도 군무원 공부하면 좋을텐데 라고 지나가듯이 말하는 것만 있고 더 터치를 안하더라구요.. 국어공부.. 그게 뭐라고 그거 멈추니까 불안장애는 차츰 사라졌구요.

이혼과정이랑 이후를 조금 더 얘기하자면 이혼 의사를 밝히고 서류준비를 위해 만났을 때 눈물 엄청흘리면서도 설득당하거나 쫄아서 멈추지 않으려고 노력 엄청 했었어요. 더듬더듬 할 말을 다 해봤는데 결국 동의해주더라구요. 나중에 법원에서는 같이 점심 먹고 쿨하게 헤어졌었어요. 어찌되었든 제가 돈내놓으란 소린 안했으니까요.. 이혼 후 가끔씩 연락은 왔었어요. 전 항상 응 그렇구나 이런식으로만 대답하고.. 한 번은 저에게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겼다고도 했어요. 전 잘되었으면 좋겠다 이러고 그 뒤로도 항상 단답형으로만 대답했더니 이제 한 달 좀 넘게 연락 없는 상태에요.

추가글이 더 두서가 없네요ㅠㅠ

모두들 응원해주시고 조언해주신 것 쓴소리해주신거 정말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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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ㅇ 2019.07.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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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글을 읽어보면.. 가스라이팅 당하신것 같은데요.? 사소한 물건 사는데도 눈치 봤다하시는데....님 전남편이 님을 무시하고 동등한 배우자로 인정하지 않은것 같아요 이혼 잘하셨구요 님이 잘못한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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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ㅇ 2019.07.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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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래 댓글들 쓴 사람이구요 다시 쭈욱 읽고 있는데 맞벌이인데 집안일도 쓰니 차지 경제권도 없고 사소한 지출에도 잔소리..님이 우울증 걸린거 당연합니다 전남편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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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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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안일 고양이케어 하시길래 전업인줄 알았는데 일을 하셨네요 맞벌이 하면서 집안살림에 본인이 데려오지 않은 고양이 두마리까지 책임져야 하고 경제권도 없어 돈한푼 마음대로 못쓰고 고작 몇천원 파는데서 물건좀 샀다고 쓸데없는거 산다고 혼나고 맞벌이 9년하며 해외여행 한번이면 우울증 심해질만하죠 이게 사람이 사는건가요...이혼 정말 잘하셨고 앞으론 본인인생사세요 전남편이 나쁜새끼지 님은 잘못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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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ㅜㅜ 2019.07.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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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편이 왠지 똥밟은거 같은 느낌.. 괜히 결혼 잘못해서 이혼남됬자나요 님이 첨부터 주체적이지 않으니까 이리저리 휘둘려 놓고
눈치봤다고 하는것도 웃기고
다른남자 만난것도 용서못하겠고
게으르고 집안일 도 잘안하고 (이건 남자도 잘못하긴했는데 여기선 여자가 100%집안일했다는 말은 없자나요? 남자도 했을수도 있고 .. )
여러모로 결혼잘못해서 남자가 불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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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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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ㅅㅂ 글쓰니는 애시당초 남에게 관대한 스탈이네. 사고싶은건 사고, 먹고싶은거 먹어야한다. 내 남편도 그래야한다. 근데 왜 젓같은 남편새끼는 쓰니가 하자는걸 모든걸 다 거부하고 반대한거지? 왜지? 진짜 너무 궁금해. 다이소에서 물건사는데 무조건 따져보고, 재보고, 와 진짜 그러는거지?? 누가 설명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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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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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지우지말아주세요ㅜㅜ마음흔들릴때마다 보구 실천해야지 잘하셨어요. 인생의 주인공은 나구, 정답은 없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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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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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댓중에 단 한명도 랜챗 걸린거 언급하면서 지적하는게 안보인다는게 충격임 진짜ㅋㅋㅋ내 남편도 아니고 남친이 랜챗하다가 나한테 걸리면 ㅅㅂ 개빡치고 난리칠 것 같은데 글쓴은 너무 순식간에 휙 지나가게 쓰셔서 하마터면 못 볼 뻔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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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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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쓰니님 지금 행복하고 기쁘시다니 정말 부러워요! 저는 30대초반 무직 여자입니다.. 요즘 우울증 걸리고 힘들어요. 공무원 준비하다 몇년을 허송세월 날려버렸어요. it 계열이 국비지원도 많아서 그쪽으로 준비할까 하는데 조언해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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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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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시 문제 있는것들끼리 동거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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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9.07.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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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쎄 남자나 여자나 둘다 별루임 잘헤어졌음 서로에게 지옥이었음 남편도 지금 행복할테고 님도 행복하고 그럼됐지뭐 재혼만 안한다면 같이모운돈 한푼도 안받고 나온건 아쉽 나중 돈떨어지면 그때서야 아쉽워질듯ㅎㅎ돈이란거 무서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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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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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동거하는 것들 보면 이유가 " 결혼해도 될지 안 될지 미리 살아보고 아니면 헤어지고 좋으면 결혼하려고 미리 살아보는 거다 " 라고 말해놓고 결국 이혼하는 사람 개 많더라 ? ㅋㅋㅋㅋ 동거로 경험해놓고 왜 이혼함 ? 끝까지 살아야지 ㅋㅋㅋㅋ 동거를 아름답게 포장하기 위한 개구라로 밖에 안 보임 ㅋㅋㅋㅋ 동거하고 결혼하든 바로 결혼하든 이혼할 것들은 결국 이혼한다 그러니까 제발 동거충들은 개소리 좀 하지마 ㅋㅋㅋ 그리고 다음에 만날 사람들한테 동거 경험 솔직하게 밝혀라 ㅋㅋㅋ 니들 말대로라면 떳떳하고 당당하고 타당한 이유 있으니까 상관없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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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펙력배 2019.07.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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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랜챗하다가 걸렸다는 거에서...적어도 남편분만의 잘못은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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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9.07.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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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러워요 너무...전 애가있어요...쉽지않아요 무슨결정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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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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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진짜 한남들 너무 편하게 삼.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평생동안 아무 노력 없이 대충 화풀이하며 살아도 주변에선 우쭈쭈 해주고 가관임. 진심 아무 일도, 아무 것도 안하고 게임 폐인에 불륜에 하고싶은 건 다 하면서 사는데 남자라고 그 못생기고 글레 냄새 나는 면상으로도 대접받고 삼. 저러니 그렇게 죽을똥을 싸고 여자 하나 잡아 결혼을 하려고 하지 ㅋㅋ 우리나라 여자는 이혼 아니면 비혼임. 그게 답임. 세상에 맞벌이에 집값도 같이 마련해서 결혼하고도 순진하게 꼬드김에 넘어가 다이소 물건도 눈치봐가며 벌벌 떨면서 20분씩 고민해가며 서성였을 글쓴이 생각하면 눈물이 맺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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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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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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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로봣 2019.07.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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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트라우마에 못이기고 랜챗질하다 걸려서 싸웠는데
할말없으니 집나갔고 이혼했다는 이야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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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2019.07.2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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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했어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내마음이 편해야 행복하죠. 남들이 뭐라든 내인생인데 내가 선택하고 내가 살고픈대로 사는게 맞아요. 글에서도 쓰니 편안함이 느껴져서 읽는 저도 흐뭇하네요. 쓰니 앞으로 계속 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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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7.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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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릴때 성추행 당한건 남편분도 알고있죠? 그런것들 숨기고 결혼하니까 본인도 본인이지만 남편입장에서도 님성격 받아주기 겁나힘들었을듯.. 가장큰 피해자는 남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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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019.07.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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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해서 살고있는데 정말 남편이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사는거지 결혼이란 결국 두배의 집안일과 두배의 집세와 전기세와 요리와 청소에요. 저는 원래 환상이나 기대는 없었고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 하나보고 이 악물고 결혼했어요. 시댁도 멀리계셔서 편하고요. 하지만 혼자 살아도 앞가림 잘하면서 살았을거에요. 지금은 각자 꿈을 갖고 일하면서 살지만 과연 내가 애를 갖고 나서도 잘 살까 걱정됩니다. 휴 연애와 결혼은 물과 기름이에요. 완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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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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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저 남자 잘못 없다는 사람들은 니네가 저런 남자 만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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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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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초에 정신적으로 부족한 사람인데 결혼하고 심해진걸 랜챗까지한 주제에 뭔 위자료를 받을 생각까지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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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7.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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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황혼이혼에 대해 나오는데,
남자들은 이혼후 가사일이 힘들어서 어려워하는 반면,
여자들은 후련해한다고 하더라고요.

님만 이혼하고 행복한게 아니고
이혼한 여성 10 중 8은 오히려 이혼하니까 돈도 더 잘 모으고 취미생활하고
적어도 결혼전보다는 더 잘 살더라고요.

여기 판에도 몇 번 이혼하고 나서 글 쓰는 여성분들 있었는데,
다들 너무 행복하다고 . 시월드 제사 없고
결혼 떈 집안일 해도 집안이 드러워서 싸웠는데,
이혼하고 나니 집안일 안 해도 깨끗하니 가사일 스트레스 없어서
대부분 좋아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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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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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벌이인데 집안일은 같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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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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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이해해요 많이 누리고 행복하게사세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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