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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있고 가족 중에 아는 사람은 저뿐입니다.. 도와주세요

크리스마스 (판) 2019.07.31 01:05 조회69,674
톡톡 남편 vs 아내 꼭조언부탁

인터넷에 글을 쓰는 게 처음이라 서툰 점 이해바랍니다.

카데고리랑 안맞는 주제 같지만 엄마 또래의 분들에게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인 거 같아서 여기에 글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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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있고 가족 중 아는 사람은 저밖에 없어요.

남자친구가 생긴지 3년정도 된 거 같아요. 처음에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걸 알고 힘들어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나 지났네요.

 

남자친구라고 호칭을 붙어서 혹시나 싶으실 건데 함께 살고있는 아빠 있어요.

바람핀다는 표현을 하기가 좀 그래서요.

 

시간이 많이 흘러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3년전 우연히 엄마 폰을 보다가 알게되었어요.

아는 이모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이제 막 연락을 하고 몇번 만난 사이 같아보였어요.

처음이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 많이 울었어요. 아직 어린 나이지만 이때까지 살면서 제일 많이 울었어요. 정말 며칠을 계속 울며 지냈던 거 같아요.

 

엄마는 남자친구를 통해 몇년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설렘?을 경험하면서 점점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아보였어요. 안하시던 염색을 하시고 막혀있던 귀도 뚫으시고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셨어요. 이런 엄마를 보면서 저는 하루하루 지옥에 사는 거 같았어요.

 

생각에 생각을 물며 오만 생각을 다 했던 거 같아요. 엄마한테 솔직하게 모든 사실을 얘기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엄마가 딸인 저에게 들켰다는 것을 아시고 민망해 하실거 같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솔직하게 얘기해도 엄마가 달라지지 않을까봐 그러면 더이상 방법이 없으니까 그게 두려워서 말못했던거 같아요. 정말 몇달을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요. 결론은 지금 잠깐 만나는 거다, 오랜만에 경험한 기분이라 엄마도 순간 실수 한거다 이런 생각으로 엄마를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 아저씨와 빨리 헤어지길 바라면서요.

하지만 몇달이 지나도 헤어지지 않았어요. 다른 이모 만난다고 거짓말하고 그 분을 만나러가고 다른 분들과 간다고 거짓말하고 멀리 놀러가고 했어요.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이런 엄마가 너무 싫어서 집에 오면 항상 툴툴거리고 화냈어요. 엄마입장에는 이유없이 화내고 툴툴거리니까  혼내시고 저는 또 소리지리고 맨날 엄마와 싸웠던거 같아요. 엄마를 이해하고 기다린다고 마음 먹었지만 순간 순간 올라오는 서러움과 화난 감정은 저도 억누를 수가 없었어요.

 

앞에 서도 얘기했듯이 저는 고민은 정말 많이 했어요. 엄마한테 적은 편지만 10개가 넘어요. 편지 적고 다음날 되면 줄 용기가 없어서 버리고 이런식으로요.

 

엄마는 남자친구를 만나면서부터 집안일도 그렇고 저에 대한 모든 관심은 줄었어요. 제 대학 입시도 저 알아서 해라고 할 정도로 정말 무관심해졌어요.

 

엄마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제 아빠, 형제, 친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저는 이모든걸 저혼자만 생각해야했어요. 아무에게나 고민을 털어놓고싶었지만 안좋은 시선을 받을까 무서워서 아무에게 말 할 수 없었어요.

 

3년이 지난 지금은 이제 무덤덤해졌어요. 그냥 체념한 거 같아요. 하지만 아직도 엄마한테 솔직하게 얘기할까 하루에 몇번이고 고민하고, 그 분이랑 톡을 하는 모습을 보면 화가나고 그래요. 3년이 지나도 여전해요. 엄마는 그분을 통해 위안받고 이 모든 사실을 유일하게 아는 저는 항상 상처받고 울고 그래요.

 

사실 그냥 엄마가 먼저 제가 안다는 사실을 눈치채서 미안하다고 그동안 혼자 고민한다고 힘들었겠다며 위로해주면 좋겠어요. 몇년이 지나도 전 지금 받은 상처를 극복할 수 없을 거에요. 점점 감정이 둔해지는 거 같아요. 예전에는 사소한거에도 기분좋고 감동도 잘받고 감정표현도 잘하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모든게 기쁘지도 않고 슬프지도 않고 그래요.

 

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로 평생을 살아야 할까요

아무런 말씀이라도 조언이라도 비슷한 경험이라도 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너무 구구절절 적은 거 같아요. 앞뒤도 안 맞는거 같아요. 이해 부탁드려요 : )  처음 털어놓은 거라 그런지 먼가 한결 나아진거 같기도 하고 해결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그런 마음이네요 ㅎㅎ ...

 

괜히 아는 사람이 보고 저인줄 알까봐 겁나고 어디 퍼갈까봐 더 겁나고 그래요 퍼가는거는 절대 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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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 2019.08.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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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이해안가는게 아빠들이 바람피우면 욕하면서 엄마가 바람 피우면 엄마 인생이니 신경끄래ㅋㅋㅋ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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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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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한테 미치면 자식도 눈에 안보이죠. 이미 돌아오기엔 늦었습니다. 피다른 동생이나 안생기게 주의해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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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7.3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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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그만하라고 말 하세요.
부모가 제일 무서워하는게 자식입니다.
아버지 아시면 이혼하자 할껍니다.
소개시켜준 이모가 친 이모인가요.
아니라면 친 이모에게 말해서 도와달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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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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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시댁도 아버님? 이 다른여자분 있는걸 제가 알게되었어요. 통화하는걸 들었거든요. 근데 어머님과 얘기하다가 어머님이 이미 알고계시더라구요.. 본인은 아무렇지 않다고.. 십년넘게 각방쓰고 서로 남처럼 지내왔다고요. 재산때문에 이혼하기 싫다고 하시더군요. 원체도 우리집도 아니니 말할거 없었지만.. 나이든 두분만의 사정이 있겠지 싶더군요. 쓰니 아버님이 젊을때 어떻게 사셨는지 어머니만 아실거에요. 모르는거죠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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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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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어머니가 다른 남자를 사랑해도 너에 대한 사랑이 변한건 아냐. 널 버리지도 않을거고. 아마 아버지에게 느꼈던 결핍을 그 남자에게서 얻었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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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2019.09.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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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한텐 좋은 아버지가 니 엄마한텐 끔찍한 쓰레기일지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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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2019.09.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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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도 성인이면 진지하게 마주앉아서 얘기해보세요, 엄마가 그러는 거 알고 난 후에 내 마음도 생활도 지옥이다, 멈추라고...자식의 말도 귓등이면 그 때에는 아버지와 상의하던지, 그리고 엄마로 인한 고통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쓰니 자녀에게 똑같은 고통을 주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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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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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말 해야죠 아빠는 무슨 죄에요 딴놈한테 미친년이나 데리고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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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미 2019.09.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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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아빠한테 말할거 같아요. 속고 산 아빠가 불쌍해서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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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ㄴㅇ 2019.09.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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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엄마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넘어갈때 바람폈었어요 그 아저씨가 엄마랑 단둘이 차에 타있는 모습 다 봤구요 엄마가 집나간적도 있었어요 30이 다되어가는데 그기억은 충격으로 자리잡고 있네요 그때 나는 어디 적어서 고민을 털어놓을때도 조언을 구할수도 없었어요 물론 지금의 우리엄마는 정리후 가정적으로 돌아왔지만 쓰니가 쓰니어머니한테 먼저 말해보는건 어때요 엄마의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게되었다고 엄마 생각은 어떤지 어떻게 하고 싶은건지 현실적으로 고려해봐야될꺼같아요 아빠한테는 말하지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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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09.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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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의 착각! 아빠도 아실거예요.모르면 더 큰 문제죠? 바람피는 엄마, 아내가 있는 가정은 흔치 않아요. 이야기하세요.그리고 그런 분위기에 익숙해지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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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2019.09.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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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진짜 소름돋게 똑같아요 상황이. 저도 안지 1년쯤 되었고 그동안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끙끙 앓으면서 혼자 울고 웃고 하다보니까 이제 좀 무뎌진 것 같아요. 완전히 무뎌지진 않았어요 진짜 뜬금없이 불쑥불쑥 생각나서 화가 치밀어오르고 짜증나고 눈물이나오고 그래요 아직. 하루에도 수십번 엄마에게 따져물을까 싶어 입을 열었다 입을 꾹 닫길 반복하고 고민하다가 그냥 끝까지 입 다물려고 마음을굳혔어요. 그렇게 화목하고 행복한 사랑많은 가족은 아니지만 엄마의 바람이 우리가족을 무너지게하면 나도 무너질 것 같아서 지금 나한텐 이게 최선인 것 같아요.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는데 지옥에 사는 것 같아요. 펑 터져버릴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기분도 들고.. 글쓰신분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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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4829... 2019.09.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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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글쓴이분과 비슷한 학창시절을 겪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알게된 당시에는 중학생이었고 바람났다라는 상황자체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친구나 그 누구한테 말해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동생이 있었기 때문에 동생은 이렇게 상처받게 하기 싫다는 마음이 강해 절대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해 정말 매일 밤을 울었습니다. 동생은 초등학생이었고 적어도 대학생이 될 때 까지는 엄마가 있었으면, 우리가족이 깨지지 않았으면, 나하나 입다물고 있으면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요. 당연히 아빠한테 말할 생각 수백번은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빠 핸드폰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엄마랑 똑같은 상황이더라고요. 엄마한테는 반항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빠는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그런 아빠도 엄마랑 똑같은 행동을 하니 배신감에 죽고싶었습니다. 결론은 엄마는 말도없이 사라졌습니다. 지금도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는 지 모르고요. 물어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저는 물어보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끝날때까지 매일 울기를 반복했고, 제가 제일 걱정했던 동생은 지금도 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말을 하나 안하나 결국 안될 일을 붙잡고 저는 계속 되기만을 바래왔던 것 같아요. 여태까지 울면서 버텨왔던 시간들이 너무 허무하고 제 인생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고, 어짜피 깨지게 될 가족 진작에 말해버렸으면 좀 괜찮았을까 가끔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기는 한 건지 엄마없이 5년을 살면서 적응 된 지금은 다시 즐겁게 살고있습니다. 엄마만 없을 뿐 빈자리 채워가며 서로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구요. 오래전 부터 이미 엄마없이 살아갈 생각을 마음속으로 해놔서 그런지 힘들긴 했지만 적응은 하더라구요. 아직도 우리가 잘못해서 생긴 일도 아닌데 어른들이 저지른 일들에 주위 눈치보고 하루종일 그 생각만하고 울고 상처받아야 하는 것은 아이들인지 이해를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도 저에겐 트라우마로 남게 되었습니다. 말을 할 지 말 지는 글쓴이의 마음이지만 글쓴이의 시간들이 저처럼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게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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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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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한테 이야기하세요. 그만하라고.. 사람이니 실수할수있고 내가 용서하겟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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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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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용돈주면 그돈아껴서 모텔비에나 쓰라고 드립치면 충격요법으로 헤어질수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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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0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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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엄마 바람피는걸 알았다면 당연히 아빠도 알고일을겁니다 모른다면 그건 부부간의 감정이 얼마나 무딘건지 안봐도 뻔한거구요 자식이 눈치챈걸 배우자가 몰랐다고 하는게 말이 안됩니다 어쩌면 그것이 엄마의 바람의 원인일수도 있겠네요 3년전에 고등학생때알았다면 지금은 성인이 되셨나요? 엄마인생 생각하며 자신의 인생망치지말고 본인의 인생을 잘살생각하세요 엄마도 여자고 사랑받을 권리가 있어요 가정을 흔들지 않고 어짿든 유지하면서 쓰니가 성인이 될때까지 기다려 주고 있는지도 모르죠 또 동생들이 성인이 될때까지 기다리는지도 모르겠고요 암튼 엄마인생이니 그냥 힘들더라도 자신과 분리해서 바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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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 2019.09.0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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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오래전에 본 글인데. 어그로 끌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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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0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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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봤던글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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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0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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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많이 힘들었을 것 같네요. 어찌 위로를 해야될지... 쓰니가 알지 못할 .. 엄마에게도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이유가 있었을거예요. 저 역시 결혼을해서 가정을 갖은 후 실망과 이해, 타협, 우울..연민 그리고 다시 사랑, 포용등을 반복했고 어느날은 그들을 온전히 사랑만 하기가 힘들 수 있다는걸 엄마와 아내라는 위치를 갖어 놓고도...저 역시 느껴봤어요.ㅜㅜ 엄마라는 사람은 희생하고 이해하고 사랑만 주어야하는 사람인데.. 사람인지라 가끔 마음이 고장날 때가 있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것이 가정을 대신할 곳으로 부터 해결책을 찾는건 절대 안되요. 그건 쓰니의 엄마께서 정말 잘못하고 계신거예요. 엄마께 말씀드려요. 쓰니가 그동안 상처 받는것도 다 얘기하세요. 엄마의 행복으로 나의 3년이 지옥이였다고.. 엄마잖아요. 돌아가야해요. 쓰니와 가정으로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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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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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9.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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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나랑 똑같은 경험을 하는것같아서 마음이 공감되고 아프다. 나 정확히 고1때 그랬고, 난 스무살이 되자마자 알바를하고 보증금 200만원정도만 갖고 집을뛰쳐나왔어. 사실 그나이에는 난 아빠의 무능함이싫고 폭력이싫고 가난이싫었어. 그래서 엄마의 바람도 이해를하면서도 그땐 밉고 원망스럽고 그랬어. 베댓에서 아빠들 바람나면 죽일놈이고 엄마는 이해하는사람많다는데.. 여기한국가정이라서 그래. 아빠들? 일한답시고 집에와서 가족들한테 감정적인 폭력쓰는 아버지들 참많고 그사이에서 죽어가는 엄마를 보고자란 아들딸들이 참 많거든. 엄마들이 바람날땐 그런경우가많아서. 아빠가 밖으로돌다가 바람나는거랑은 심정적으로 다르게느끼는게많은게 현실인데 내로남불취급하는것같아 언짢다. 여튼, 나는 30대 중반이고.. 바람을 이해한다는게 아니고.. 결과적으로 엄마는 아빠도, 자식들도 다 짐이었던거야. 나는 30대중반에도 이렇게 사는게 힘든데 엄마는 그런아빠옆에서 초중학생 아들딸 혼자키워내며 무슨 마음이었을까. 엄마도 사람답게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 옆에서 쉬고싶지않았을까. 쓰니야, 엄마를보기싫다면 일단 집나와. 엄마가 애인이있으면서도 가정을 유지하는 이유가 뭔지 생각해봤어? 지키고싶었던게 무엇인지는.? 지금 그런생각하기 힘들겠고, 엄마 이해하지않아도돼. 미워해도돼. 마음껏미워해. 사실 쓰니는 무슨잘못이니. 자식으로서 실망할수있고 미워할수있는거야.그래도될권리가있고. 다만, 상처받았단 이유로 엄마의 행복이나 인생에 너무 큰개입은하지마.. 너 다컸고. 부모할만큼했어. . 그정도키워줬으면 이제 너도 독립해서 니인생살자. 미워하는마음으론 아무것도달라지지않아. 피붙이라고해서 반드시 좋을필요도없고 붙어살이유도없고 .. 그냥 미우면 보지마. 부모님께 부모님인생드려. 애틋한관계 이어가보겠다고하다가 상처더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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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0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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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 . 자식도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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