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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제 친구 흉보는 엄마한테 정떨어져요

ㅇㅇ (판) 2019.08.12 00:33 조회13,600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제목 그대로에요

제 친구랑 친구 가족한테 무슨 피해의식이 있는지 툭하면 저한테 그러네요

막상 저는 그 친구를 좋아하고 정말 사이좋게 지내는데 제가 그 친구에게 도움을 주는걸 못마땅해 하는건 기본 그 친구와 가족을 깔보는 말도 서슴치않게 해요

뭐 제가 좋아하는 친구를 엄마도 좋아하라는 법은 없지만 굳이 제 앞에서 그 애가 여우라는등 저를 이용한다는등 말하는건 뭘가요

그 친구랑 제가 성적이 거의 비등하게 나오는데 성적이 나올때도 저보다 먼저 나서서 그 애를 신경쓰고요. 꼭 제가 아니라 엄마가 그 애의 라이벌인것 같아요

이렇게 쓰면 엄마가 제가 걱정되서 그 친구를 경계하는 걸로 들리실 수도 있는데 그건 절데 아니고요

저도 이제 다 컸고 사람 가려서 사귀거든요. 여러사람 얕게 사귀는건 별로 안좋아해서 친한 친구 몇명이랑만 어울려 다녀요. 그만큼 친구들과 각별하고요. 특히 그 친구에게는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그만큼 많이 받았거든요.

엄마도 분명 그걸 잘 알고있는데 당사자인 저에게 왜 친구 뒷담을 까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친구가 좋은 성적을 맞으면 같이 축하해주고 싶은데 엄마는 옆에서 '걔가 치고올라왔네? 다음번엔 니가 더 잘맞아야지', '어디 그래서 얼마나 잘 되는지 보자' 같은식으로 비꼬듯이 말하네요.

그러면서 그 애랑 어울리지 말라는 말은 절대 안해요. 제 친구 뒷담듯고 다음날 학교가서 그 애랑 마주칠 제 생각은 안하나봐요

나름 엄마 기대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해왔는데 제가 잘하면 그걸로 된거지 왜 제 친구를 끌어내리지 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답답해서 끄적여봤네요.. 다른 학생분들도 저랑 똑같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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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그래 2019.08.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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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르긴몰라도 어른들보는눈이 정확하다ㅋㅋ 꼰대같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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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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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 댓글이랑 글쓴이글보니 너무공감간다... 울엄마도 나어릴때부터 길가는사람들부터 티비에나오는사람들 얼평몸평 엄청함 카페에가서도 알바생들부터 손님얼평몸평하길래 참다참다 그만좀하라고 누가엄마딸 몸평얼평하면서 욕하면 좋냐고 저분들도 다 남의집귀한 자녀들이라고 그만좀하라고 했더니 기분상하셔서 뾰루둥.. 그러다 또 다음날부터 시작...: 정말정말 듣기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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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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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어머니가 좀... 몰지각하시네요.. 굳이 그런말을 딸한테 ... 그것도 그런 감정적인 말을 아무렇지않게 한다니 에휴 그래도 따님분이 더 생각이 깊으신거같아 다행이네요. 친구는 절대 모르게 하세요~ 혹시라도 엄마얘기 절대 하지말고요~ 좋은관계 계속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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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 2019.08.1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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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하게 엄마에게 본인의 마음을 이야기해보세요~~내 친구에 대해서 안좋게 이야기하는게 싫다고. 엄마가 내걱정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친구에 대해 안좋게 얘기하면 친구에게 대하는 마음이 덜해진다고 부탁해보세요~~그럼 엄마도 조심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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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로이구역... 2019.08.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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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그렇게 행동하는것도 문제지만 엄마가 하는말 나중에보면 틀린적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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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 2019.08.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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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어머님이 님 친구를 경쟁자로만 보기 때문입니다. 내 딸의 경쟁자. 이건 잘못된것이지요. 딸의 친구일뿐 부모는 그 선을 넘어서는 안되지요 그런데 그게 잘 안되는 경우가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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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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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그 애 엄마한테 경쟁의식 있나봅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친하게 지내는 애랑 엄마가 노는거 싫어하더라구요. 세월이 흘러 결혼 하구 문득 여쭤보니 제가 욕심이 없어 손해보는거 같고 걔가 여우 같아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엄마말에 일리가 있는 것도 같아요. 님은 그런거 아닌거 보면 걔 엄마가 님 엄마 마음에 안들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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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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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나도 그런적있는데 내가 원래 사람보는눈이 없어서 옛날부터 나한테 먼저 다가와주는 친구면 서슴없이 잘사귀고 그랬는데 중학교때 정말 친하고 내가 많이 좋아했던친구인데 우리 엄마는 자꾸 쟤랑 친하게 지내지 말아라 싸가지가 없다 쟤 언젠가 너 뒷통수 칠거같다 이러셔서 엄마한테 그러지좀말라고 그랬었는데 진짜 엄마말틀린거 하나없이 지금 중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연락끊고 알고보니 내뒷담도 많이 까고다니고 지금 엄마말 들어보면 엄마봐도 인사도 안하고 다른친구들 어머니한테도 인사도 안하고 그랬다고하더라 아 나는 왜 이걸 이제 깨달은걸까 .. 내가 좀 둔한것도 있지만 엄마가 사람보는 눈썰미가 좋은거같아 어.. 글쓴이 어머니 경우는 다를 수 있지만 .. 그래도 어머니가 너한테 악감정 있어서 그러시는건 아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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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hun... 2019.08.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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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험담을 잘하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글쓴이 앞에서 모친이 험담을 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험담을 하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니라고 설교도 하고,

험담을 하면 입을 닫거나, 자리를 뜨는 식의 방식으로

반응도 하면서.

모친께서 아주 좋지 않은 습관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나쁜 습관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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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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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진짜 내 얘기라서 소름돋았네. 나랑 제일 친하고 우리 가족이랑 같이 놀러갈 만큼 엄마가 이뻐하는 애 있는데 걔 앞에선 잘해주고 예뻐하면서 나한테 애가 약았다니 보통이 아니라니 여우라면서 욕함. 진짜 듣기 싫어서 그만하라고하면 엄마 말이니깐 듣기 싫어도 들으라네. ㅋㅋ 진짜 구역질 나온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그얘기하면서 내가 그만하라고 울었어 쓰니야 너무 공감된다 그 마음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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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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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엄마가 지나다니는 사람들 보면서 "저 사람은 별로다","엄마가 저러면 같이 다니기 쪽팔리지?","엄마가 뚱뚱하면 보기 싫지?"이러는데 진짜 정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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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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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쪽얘기만으로 판단하긴좀 그런데 어른들눈이 더 사람 잘 볼줄알고 남도아니고.. 내새끼 위해서 사는 엄마가 자기자식 잘되길바라지 괜히 흉보는게 아닐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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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s 2019.08.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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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아니고 울언니가 그러는데... 우리나라는 인구가 그리많은편은 아니지만 땅덩이에비해 밀도가 높아 경쟁도 심하고 그렇대... 특히 지금은 중산층이라쳐도 서민이라 생각하면 비슷한 계층이 얼마나 많은지 서로 비교하며 살아... 내이름은 나라인데... 부국강병하게 나라도 장성하고 나도 이쁘게잘크길이라는 뜻이야.. TMI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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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2019.08.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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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르긴몰라도 어른들보는눈이 정확하다ㅋㅋ 꼰대같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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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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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런 상황 있었어요 중딩땐데 그친구 찐따도아닌데 엄마 친구 딸이 저랑 같은반에다가 오히려 걔가 찐따였거든요 근데 엄마가 자꾸 그 엄마친구딸이 너 친구 찐따라고 하던데? 걔랑 놀지 마 이래서 제가 아 걔 찐따 아니야 이렇게 해명했는데도 자꾸 이상한 소리 하셔서 그냥 아 그래 안놀아 이러고 걔랑 계속 놀았거든요 그니까 엄마가 다음에도 엄마친구딸이 저랑 걔랑 노는거 봤다고 하면서 걔랑 안논다며? 라고 계속 스트레스줘서 지금도 같이 노는 친구 누구인지 엄마한테 안말해요. 글쓴분도 많이 힘들었겠어요ㅜㅜ 근데 그거 그냥 무시하는수밖에 없어요 아무리 말해도 안통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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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2019.08.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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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엄마가 저런 스타일이라 아는데 ㅡㅡ 아오 사람을 무슨 귀천을 두고 말하니까 제 엄마지만 진짜 짜증납니다. 성걱 진짜 괜찮은앤데도 걘 직업도 변변찮은데 그딴애 옆에 둬봐야 니한테 좋은 것도 없는데 왜 데리고 있냐 부터 쟤는 대학도 안 나왔는데 왜 친구를 하고 있냐 이럽니다 ㅡㅡ 하... 그냥 무시하는게 최고에요. 그래서 저는 제 친구관계 엄마한테 얘기안해요 ㅡㅡ 이기적이고 짜증나서. 어케든 까내리려고 하는 거 보고 가끔 정떨어짐.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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