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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생각합니다.

OOO (판) 2019.08.12 01:14 조회17,293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결혼 20년이 넘었어요.

나이도 40대 후반이고 아이도 둘 있어요.

저와 남편 둘다 경제적 자립능력있구요.

남편은 성격이 너무 달라 나는 같이 숨쉬는 것도 힘들지만, 다른 사람에게 내성적이고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편입니다.

그러니까 혼자서 미친년인거죠.

 

이 결혼이 너무 불행해요. 이혼을 생각한 것도 10년은 되네요.

이제 성인이 된 큰아이가 출생부터 지금까지 아프면서 너무 힘들었기도 하고, 일단 성격차이가 더이상은 견디기 힘듭니다.

하나하나 꼬집어 말하기도 힘들 만큼 성격과 세계관이 너무 달라요.

끝없이 자기개발을 하고 사회활동을 하는 저에 비해 재택근무를 하는 남편은 점점 보수적이고 단순해져 갑니다.

전 일을 길고 고되게 하는 직업이라 도우미분을 쓰자고 해도 남편은 차라리 자기가 하겠다고 할 만큼 인색하고 전 살림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더러운 꼴을 보지는 못해서 집에 들어가는 게 스트레스라서 저녁이 두렵습니다.

책을 좋아하는데 일하다 지쳐서 잠깐이라도 책 읽고 있으면 혹시 내가 노는가 싶어서 자꾸 집안일이나 다른 일을 시켜요.

심지어 도우미 쓰자고 싸울 때면 제 책이 제일 구질구질하다며 다 갖다 버리자고 하기도 해요.

자기는 책 안읽거든요.

부부관계는 큰아이 아프면서 부터 20년 간 거의 없었고 대화다운 대화를 안한지도 10년은 되네요.

얼굴을 보는 순간 숨이 턱 막히면서 말 걸까봐 무서워요.

말을 섞기 시작하면 화가 나고 싸우면 죽어 버리고 싶거든요.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혼하면 큰 애가 시설에 갈까봐, 작은 애가 상처받을까봐 지금까지 참았는데 지금은 차라리 그냥 사고가 나거나 병으로 죽었으면 좋겠다고 매일 상상해요.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으셔서 어렸을 때 그게 상처였어요.

그래서 이혼을 안하는 게 맞는데 매일 자살하고 싶네요.

10년 전 쯤에는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두 주 정도 말을 못했던 적도 있어요.

이기적인 이야긴데 책도 마음대로 읽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 시간이란 걸 누리면서 살고 싶어요.  

남자는 없어요. 얼마 전에 저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거절했어요. 호감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결혼은 결혼이니까요. 아직 결혼 후 한 번도 외도를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럴 겨를이 없었고 애들이 어린 날의 저처럼 상처 받을까 봐서요.

남편은 딴 여자가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어떻게 보면 절 아직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한데 그게 넘 끔찍해요.  

 

어떨 때는 정말 너무 자살하고 싶어요.

재산분할 같은 거 필요 없어요.

애들 때문에 할 수 없는 이혼이 넘 하고 싶어요.

저 인간만 안보면 숨이 쉬어질 거 같아요.

너무 불행해요.

차라리 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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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ㅠㅠ 2019.08.1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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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한테 사이안좋은 부모 계속 보여주는것보다 이혼가정이 나아요 제 경험담이고 부모들 사이 안좋았던 가정 애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임.. 애가 부모가 이혼하여 상처받을까 걱정인거면 그냥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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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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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동안 참으셨네요
안타깝습니다.
저는 결혼 10개월만에 이혼했는데요
뭐 말로해서 뭐하나요 결혼하고 5개월만에 이혼마음들었는데
결혼이 양가 친척모시고 잘살겠습니다~ 그런거라
어떻게라도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쳤는데 ...
아시다시피 안되더라구요
엄마 아빠한테 말할 용기가 없어서 참았는데
저놈이랑 살면 내가 죽겠구나 싶으니까 입으로 아무것도 안넘어가서
3개월만에 10키로가 빠졌어요..
그러고 나니까 우리집에서 이혼하라고 하더라구요..
여튼.. 님.. 저도 죽을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죽는것보다 이혼이 더 나아요
이혼하세요 지금이라도 제발~
애들한테 자살한 엄마보다는 이혼한 엄마가 낫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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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8.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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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탓을 하고 있는데, 읽어보면 님에게도 책임은 있네요. 일은 하기 싫고, 더러운 꼴은 못보겠고. 자신이 하는 일은 대단해 보이면서, 남편이 하는 일은 쓰잘데기 없다고 생각하니 기본적으로 남편보다 자기가 더 잘났다 생각하니, 남편의 말을 귀담아 듣거나, 이해하려고도 하지않고., 오직 자기 주장만 맞다는 거이죠. 님, 원래 부부생활에는 둘다 희생해야 하는 겁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적게 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들도 같이 해야 이루어질수있는거에요. 결혼을 했다는 것부터 , 서로의 인생을 받아들이고 , 남남이 합쳐서 살아가기로 합의된건데, 자기생활마저, 자기생각마저 포기하지 않으면 무얼 바라고 결혼을 한건가요. 10년의 이혼생각. 남편또한 입밖에 꺼내지 않았지 똑같은 생각일 거에요. 일단 누구 하나가 굽히지 않으면, 남남이 만나 행복해지기 힘들어요. 어차피 온전한 사람은 없고, 평온한 행복을 이루어가려면 둘중 누군가 하나는 희생해야 합니다. 님이 결혼을 유지하고 싶으면, 님이 노력하는 것이 맞는 거고, 남편이 유지하고 싶으면 남편이 더 노력하는것이 맞는 거에요. 호감가는 남자는 있었지만 결혼은 결혼이라는 표현속에서, 님또한 사람의 조건을 은근하게 따지고 있는 걸보면, 첫 결혼의 결정또한 사람이 좋아서라기 보다, 조건이 괜찮아서 타협하듯 결혼했겠죠. 그런 결혼 생활에 이런일이 벌어질꺼라고 미리 생각하지 않았나요? 자기또한 내 생활을 포기하지 못하고, 생각을 변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남에게 변하라고 강요할수 있나요. 그냥 님도 남편과 똑같아요. 이기적인건 둘다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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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8.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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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리신랑이랑 너무안맞아서 이혼준비중인데. 남편분이 잘못했다거나 뭐 그렇게 말하고 싶진않군요 우리신랑이랑 저도 서로 안맞아서이지 누구하나가 이상해서 이렇게 된건 아니거든요. 제가 글쓴줄 알았어요. 저 돈잘벌고 쓸줄아는 여자고 신랑 구질구질합니다. 물론 경제력도 저보다 없구요. 도우미 쓰자길래 싫은내색하길래 내용돈에서 해결할께하고 제돈으로 내고 씁니다. 아들이 있어서 지금도 엄청 망설여지지만 그거하나 생각했어요. 아빠가 죽는것도 아니고 왕래하면 됩니다. 부부가 죽일듯이 싫은 모습 보여주는게 따로 떨어져 사는거보다 아이들은 더 괴롭구요. 그보다 앞서서 내인생도 짧거든요 이세상에 태어나서 즐겁게 살지는 못할지언정 지긋지긋한 관계 이어가면서 정신이 병들어 가는거 누굴 위해서 그래야 하나요. 자식들도 행복한 엄마를 원할겁니다. 그래야 나중에 커서도 내가 너희떄문에 희생했다며 보상심리 바라지도 않을꺼같구요. 아무튼 인생짧아요 재혼하거나 돌싱으로 살아가면서 더 행복한사람들이 요즘은 많아요. 이혼 쉽게 생각할꺼 아니지만 십년동안 진저리나게 싫은데 뭐하러 같이 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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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ㅡㅡ 2019.08.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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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행 하다면서요?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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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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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고 생각하는 엄마를 아이들이 모를리 없습니다. 절대 모를것 같지만 절대 모른척 하는 겁니다. 이런 생각하는 엄마와 아빠 밑에서 크는거 아이들도 원하지 않습니다. 이혼 진행 하세요.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대화하지 않고 따로 국밥처럼 사는걸 모를리 없는데, 그게 과연 한 가정에서 뭘 보고 크겠으며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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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8.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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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들생각해서 일부러 참고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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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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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애들때문에 이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죠?
경제적 자립 능력 있고, 아버지한테 양육비 청구하면 되고,더군다나 큰 아이는 성인이 되었는데요?
이혼은 안되란 생각, 그냥 본인 핑계인 것 같아요.
제가 자식이어도 우울함에 죽은 엄마보다 이혼해서 잘 사는 엄마가 훨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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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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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말고 이혼하셔요.죽는거 보다 이혼이 쉽습니다.죽기를 각오하면 이혼 그까짓거 입니다.쓰니의 앞날이 밝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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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쿠쿠리 2019.08.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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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살림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더러운 꼴을 보지는 못해서 집에 들어가는 게 스트레스라서 저녁이 두렵습니다."

아 미친 이기적이다.

본인이 치우는건 못하고 더러운꼴은 못보겠고
결국 이혼하겠다는건 아줌마 쓰자는 본인 말에 반대해서네...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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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 2019.08.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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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아이들도 자존감도 주변 시선도 아닌 아닌 경제력 입니다 경제력이 있으시다면 이혼을 권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지치신 분 같네요. 얼굴 보는 것만해도 숨이 막히는데 매일매일 그 집으로 꾸역꾸역 들어가는 그 마음이 얼마나 지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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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shy 2019.08.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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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0대후반이고 작년에 이혼했습니다. 님과 비슷한 상태였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둘째까지 성인이되기를 기다렸구요, 그렇게 사는건 사는게 아닙니다. 하루를 살아도 편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남의시선 신경쓰지마세요~ 그들이 내인생을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니깐요
용기를 내세요~~ 용기를 내고 원하는대로 하세요 그럼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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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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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본문에 맞는 답을 써놓고도 아니라 하네
사이가 안좋은걸 보면서 자라서 그게 상처인 사람이 왜 그걸 답습하지?
사이가 안좋으면 갈라서서 안보여주는게 맞는겁니다...
그리고 자식 좋지만 본인이 당장 죽을거같은데 조금만 이기적으로 생각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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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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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까지 생각하신 마당에 이혼불사 님 하고 싶은거 다 하세요...당당하게...해보지도 않고 포기하지 마시구요.. 주룩들어 살지도 마시구요.. 이혼과 죽음까지 생각하는 마당에 망설이지 마시고 다 해보세요...힘내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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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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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혼 못하실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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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ㅋ 2019.08.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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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학생이고 지금 새벽 3시가 다되가는데 베플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로그인해서 댓글남겨요. 이혼가정이 더 낫다? 절대아닙니다. 저희부모님 제가 9살때 이혼하셨어요. 제가 지금 세벽 3시가 되는데도 잠못자는이유? 저는 결핍이 심해요. 알콜중독이에요. 지금 유학와서 대학원다니고있어요. 졸업하면 전문직으로 취직해요. 그런데도 서글퍼요 항상 가슴에 서글프고 .. 글쎼 제가 사이안좋지만 계속 결혼유지하는 부모 밑에서 안자라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슬픈일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렇다고해서 이혼한 부모님을 원망하느냐? 그건 아니에요. 나이가 들다보니 엄마도 아빠도 이해가가고.. 제가 그 입장이었어도 이혼할거같아요. 하지만 어린 시절 제마음에는 그게 상처로 남았나봐요. 엄마아빠를 정말 사랑하고 두분다 저를 사랑해주시는걸 알지만 그래도.. 그 시절에 생기는 피할수없는 상처같은게있어요. 말이 중구난방한데 ..흠 .. 저는 이혼한 엄마를 응원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상처받은게 없는건아니에요. 그치만 여자로써는 본인이 행복한 인생을 택하셨으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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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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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화목하지 못한 집에서 자랐고 부모가 이혼하길 바랬지만 못하더라구요. 엄마가 자립할 능력이 없었으니까요. 전 그나마 직장이 있고 혼자 애기 키울 수 있어서 이혼하려구요. 제 경험상 사이 안좋은 부모보다 한부모가 애한테도 훨씬 낫습니다. 경제적 능력만 어느정도 되신다면 그냥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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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8.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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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아줌마도 진짜 개 이기주의네... 청소는하기싫은데 더러운건 못본다?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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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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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들때문에 이혼 못한다는건 용기가 없어서 아이들 탓을 하는 겁니다. 아이들 때문이라도 이혼하셔야해요. 행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크는게 정서적으로 더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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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길 2019.08.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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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사유가 참 힘든것같아요. 남보기에 유책사유가 없는 배우자와의 숨막히는 결혼생활이요.ㅜ 얼마나 괴롭고 힘드셨을지...ㅜ 결혼생활이라는게, 아주 작은것에서 행복을 느낄수있는 반면, 남보기엔 별거아닌걸로도 미치겠는거잖아요.. 남편분이 본인생각은 그게 아니다하더라도, 아내가 힘들다고 도우미를 쓰자하면 일언지하 거절이아니라, 나는 좀 맘에 안들지만 당신이 힘들어보이니 한번 써보자~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분이었음 좋을텐데요... 아내분이 책을 보면 잠시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차한잔 가져다주는 태도였다면.. 보통의 정상적인 부부라면 이런건 기본으로 되는건데, 이 남들한테 말하기도 참 별거아닌, 말하면서도 어후..내가 말을말지..할만한 작은일들이 부부사이에서는 사람 미쳐돌게 만들더라구요. 주변의 경우를 봤을때 이런 사람은 남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가 안되더라도 수용하거나 배려해주는 사람으로 거듭나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런 사람이면 사실 옆에 있는 것도 숨막히고 너무힘들죠..ㅜ 글쓴이님께서 꼭...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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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8.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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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요~ 뭐 때문에 같이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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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2019.08.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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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이혼을 결심해서 행동하면....생각했던것보다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걱정했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본인을 믿으세요. 죽고싶을만큼 같이 사는게 고역이면 ㅠㅠ 하루빨리 결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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