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무조건 앞뒤상황 무시하고 호칭때문에 저만 비난하는 분이 많네요 우선 그분과 거리가 꽤 있었어요 다짜고짜 뛰어갈 수준도 아니었고 그 분만 있는것도 아니었어요 또 그 분이 평범하게 얘기했다면 저도 아줌마라고 한거 미안해했을거에요 하지만 돈 낚아채듯 가져가고 다짜고짜 화부터 내는데 누가 그 상황에서 사과를 하나요? 돈 찾아줬더니 화내고 신경질내는데? 그래서 저도 맞받아치려고 관리하라고 한거에요 갑자기 이유없이 그런게 아니라... 제가 쓴 글 안 읽고 제목만 보셨나요? 왜 돈 찾아줬는데 화부터 내는 그분보다 아줌마라고 부른게 더 큰 죄이고 더 큰 사건인줄 몰랐어요 추가2 핀트 엇나간 댓글에 또래라고 하는 댓 많던데 그분 저랑 같은 또래 아니에요 추가3 댓글에 지나치게 욕하고 비난하는분들 당신들도 똑같습니다 또 제가 어느분 댓글대로 게시판을 잘못찾았나봐요 핀트 엇나가고 괜히 욱하고보자,시비걸자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ㅡㅡㅡㅡㅡㅡ 아파트단지 걷고 있는데 젊은 아줌마와 초딩저학년으로 보이는 여자애 두명이 앞에 멀찍히 가고 있었어요 아줌마가 주머니 뒤적이다가 돈을 떨어트렸고 바람이 불어서 돈이 아줌마일행과 점점 멀어지고 이동중이던 저와 돈이 가까워져서 만났어요 그 사이 돈 주인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었어요 신호등이 보였고 저 신호등을 건너기 전에 전해줘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불러야하는데 급하니까 순간 뭐라고 불러야하는지 에러나서 그래서 "아줌마~~~~!!돈 떨어트렸어요!!!!!!"크게 크게 외쳤어요 아줌마와 애가 돌아섰죠 그래서 빠른걸음으로 후다닥 갔고 아줌마도 저한테 왔어요 이다음부터 대화체로 쓸께요 토씨하나등은 다를수 있어요 나:만원 떨어트렸어요 아줌마:(주머니뒤적이다가)내거 맞네.(돈 건네받음) 아줌마:내가 아줌마로 보여요? 나:(가려다 멈추고 황당)네...그렇게 보여요 아줌마:아줌마 아니에요.얘는 내 조카에요(나한테 짜증냄) 조카: 서서 지켜보는 중 나:(기분 나뻐서 )고맙다는 말은 안하고 뭐하는거에요? 아줌마 소리 듣기 싫으면 관리하세요 그 여자가 기분나뻐서 궁시렁거리든말든 그냥 쌩깠어요 참고로 저도 30대초반이에요 초딩들에게 아줌마 뻘이죠 하지만 20대 30대들은 그렇게 안봐요 20,30대에게 아줌마 같아보이려면 40대일거에요 그러나 그분은 아줌마 같았어요..... 하여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돈 주워줬더니 고맙다안하고 아줌마라고 해서 기분나빠 따지던 그 여자... 신경질내며 팍팍 짜증내더라고요 그 분 돈 잃어버릴까봐 단어생각안나서 급하게 아줌마라고 부른거에요 그때 제가 여사님!!!지나가는 행인님!!! 초딩저학년으로 추정되는 여자애 옆에 있는 여자분!!!이라고 불렀어야 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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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아줌마는 기분나쁘죠 ㅠㅠ 진짜 아줌마여도 기분나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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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아래는 국립국어원 공식 답변에서 가져온 자료임
<'아주머니' 어원>
현대어의 ‘아주머니’와 관련성을 갖는 형태들(아자먼이, 아자머니, 아주머니, 아쥬머님)이 보이는데, 이들 형태에서 ‘아주머니’가 ‘어머니’와 같은 항렬의 방계 친족을 지칭한다는 암시를 받게 된다. ‘모(母)’의 옛 형태는 ‘어미’인데, 이것은 19세기까지 변함없이 쓰였다. 현대어와 같은 ‘어머니’ 형태가 공식적으로 처음 문헌에 나타나는 것은 19세기이다. “어머니 母<1880한불자,19>”. 따라서 19세기에 나타나는 ‘아자먼이, 아자머니’는 ‘앚’에 ‘어머니’가 결합된 것으로 언중들이 인식하였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볼 수 있다. ‘앚’에 ‘어미’가 결합된 형태 ‘아미’가 ‘앚’에 ‘어머니’가 결합된 형태 ‘아자머니’로 나타난 것이다.
‘아주머니’는 원래 어머니와 같은 항렬에 있는 친족 호칭어였으나, 20세기에 들어서서는 남남 끼리에서 결혼한 여자를 예사롭게 이르는 말로 의미가 확대되었다.
*옛말이 포함되어 있어 한글 문서로도 덧붙여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