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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노력해도 좋아지지 않는 아빠... 제가 못된걸까요

ㅇㅇ (판) 2019.08.12 19:37 조회15,437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우선 방탈 죄송해요.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보는 게시판에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어서....

저는 올해 갓 스무 살이 된 대학생입니다.
본가는 강원도에 있고, 대학생활은 서울에서 하고 있어요.

제 고민은... 보시는 제목 그대로입니다.
어릴 때부터 받은 상처가 많아서.... 아버지가 좋아지질 않아요. 그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상처를 받는 상황이세요.

그럼 제가 왜 이렇게 아버지를 싫어하게 됐느냐하면...
아주 사소한 이유들이 쌓여서예요.

저는 어린시절, 아버지랑 친한 기억이 없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제가 아주 어릴때부터 밖에서 장사를 하셨고, 늦은 시각이 되서야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그럼에도 어머니는 저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셨고, 많은 대화를 나눠주셨어요. 저는 어머니에겐 숨기는 거 없이 다 말하고 전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절.. 아버지는 일이 힘들다는 이유로 집에 돌아와도 저와 오빠 (위로 오빠가 한 명 있습니다)에게 얘기 한마디를 걸지 않으셨고, 거실에서 티비만 보셨습니다. 너무 대화를 안하다보니 가끔씩 아버지가 말을 걸어오면 긴장됐고, 존댓말과 반말이 섞어 나오곤 했어요.

아버지는 제 학교생활 등등에 전혀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폭력은 없었지만, 아무런 유대감이 없었죠.... 이때의 어색함이 아직까지도 이어져서, 아버지와 둘이 남겨지면 숨이 막혀옵니다. 또래 친구들이 아버지에게 안겨 애교를 피우고, 편하게 얘기하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어요.

그러다 제가 초등학교 때였어요. 저는 타고나길 문과쪽 머리로 타고난 사람이라, 어릴 때부터 수학을 참 못했어요. 노력을 안한 게 아니었죠.

저에게 관심없던 아버지가 유일하게 관심을 가지는 건, 제 성적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성공하는 사람은 수학을 잘한다는 마인드가 박혀 있었고, 만회하기 위해 다른 과목을 잘 해와도 수학을 못하니 넌 쓸모 없다는 식의 발언만 반복하셨습니다. 성적을 잘 받아오라고 강요한 건 아니었지만, 꼭 제 성적을 확인하셨고 한마디씩 하셨습니다. 아주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하셨죠..

저는 이 일로 수학에 대한 큰 트라우마가 생겼고, 급기야 중학교 때까지 수학 시험을 볼때마다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고 눈물이 나는 현상을 겪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돼서 청심환 먹어가며 겨우 고쳤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힘듭니다.

그렇게 아버지와는 여전히 데면데면하며 살아가던 저에게... 조금 큰 일이 생깁니다. 저희 집이 장사를 접고 아버지의 직장이 강원도로 옮겨가게 되면서, 저 역시 강원도로 이사를 가게 된 것입니다.

번화한 도시에서 살던 제게 강원도는 낯설었습니다. (강원도 비하 발언은 아닙니다. 어렸던 제가 철이 없었던 거겠죠...) 결국 저는 전학 간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고, 중학교 1학년의 나이에 심각한 우울증을 앓게 됐습니다. 친구가 없었고, 좀비라고 불리며 무시당했습니다.

이 당시에 저희 어머니가 정말 많이 고생을 하셨습니다. 본인도 낯선 지역으로 오셔서 힘든데, 저를 위해 상담센터도 데리고 다니시고, 늘 저와 함께 울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행히 그 다음 해에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심적으로 회복도 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이 때에도 아버지는 여전히 제게 무관심했습니다. 어머니가 저와 같이 울어주시고, 제 학교 얘기를 들어주시고, 같이 고민하실때... 아버지는 곁에 없었습니다. 어쩌다 매일 우는 저를 질린다는 듯 쳐다보시며 "엄마 힘든데 적당히 해라" 라고 하실 뿐이었죠.

솔직히 말하면 이때 완전히 맘을 닫은 것 같습니다. 저를 양육해주시고, 절 위해 일하시고 고생하시는 건 알지만... 저는 아버지에게 가족의 정을 느낀적이 없었습니다. 힘들 때 늘 아버지는 제 곁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중학교 생활이 마무리 지어지고... 저는 고등학생이 됩니다. 막상 고등학생이 되니 대학에 가고 싶더군요. 그런데 저는 중학교 때, 여러가지 일들로 공부에 소홀했고... 기초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제게는 어릴때부터 바래왔던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선 공부를 열심히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작정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기초가 끊어진 상태에서 ... 아무리 열심히 한들 효율이 오르지 않았고... 새벽까지 열심히 했으나 성적은 초라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어느날은 밥도 안먹고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 너무 배가고프더군요... 그래서 학원에 가기 전 잠깐 집에 들러 컵라면을 끓였습니다.

그런데 ... 마침 집에 계시던 아버지가 방에서 나오시더니... 저보고 대뜸 한마디를 건네셨습니다. "성적도 안나오는 게 공부하는 척 하지말라"고... 저는 이때 너무 큰 충격을 받았고.... 그 자리에서 엉엉울며 아빠가 나에게 그런 말을 왜하냐고.. 소리쳤습니다.

그때 입도 대지 않은 컵라면도 싱크대에 다 부어버리고... 무작정 뛰쳐나와서 길거리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결국 또 위로해준 것은 엄마였죠. 아버지는 나중에 사과하셨지만... 저는 한 귀로 흘렸습니다.

어쨌든 저는 계속 공부하였고... 교내에 소문이 날 정도로 성적이 가파르게 오르게 됩니다. 결국 고2때는 전교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제가 고3때부터 조금씩 친근하게 말을 거시더니.. 나중엔 입시에 대해 이것저것 막 알려주려고까지 하셨습니다. (인터넷에서 나름 알아보신 것 같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말 거는 것 자체가 어색했고... 솔직히 싫기도 했습니다. 내가 알아서 하고 있었는데... 왜 이제와서 엄마도 아닌 아빠가..? 싶기도 했구요

그래서 아빠의 말을 많이 무시했고... 짜증도 냈습니다. 내가 알아서 한다구요. 그러니 나중에 술을 먹고 상처가 되신다 하시더라구요. 자기도 예전에 잘못한 거 안다고... 노력하고 있다고. 엄마마저 아빠가 노력하고 있으니 알아달라는데... 저는 싫었습니다....

어찌어찌 입시를 끝냈고, 다행히도 제가 원하는 과로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인정받는 곳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아빠는 저를 무척 자랑스러워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왜 아빠가 기뻐하실까.. 왜 이제와서.. 자꾸만 이런 생각이 들고, 아무리 살갑게 말을 걸고 저와 친해지려고 노력하셔도 차갑게 대하게 됐습니다.

대학 때문에 기숙사에 들어온 후에도 어머니에겐 매일같이 안부를 물어도 아버지에겐 먼저 안부전화 건 적 없습니다. 물을 말이 없기도 하고... 저는 여전히 아버지와 대화하는게 힘들어서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젠 모두가 저를 보고 그만 좀 하라고 하네요...
노력하고 있지 않냐고. 이제 친하게 지내면 되지 않냐고...
왜 그래야 하는걸까요.
저는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어머니도 아버지에게 자꾸 제가 좋아하는 과자같은 걸 사오라고 시키고... 저와 관계진전이 되길 바라는거 같아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제가 정말 못된건지..
저는 이미 끊어졌던 관계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예전처럼 데면데면하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친해지려고 하는게 부담스럽고 간섭처럼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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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이런 2019.08.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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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랑 똑같네여
어릴때 손이 많이 갈 때에는 귀찮으니 모른척 하고
나중에 다 크고 나서 이제 자기 노력이 들어갈 필요가 없고
자기 자신은 도움 받을 시기가 다가오니 갑자기 살갑게 하는 겁니다.

바로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이익' 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린 글쓴님은 -> 아버지에게 불이익(감정노동 싫음, 징징거리는 거 듣기 싫음..)
어른 글쓴님은 -> 아버지에게 이익(돈,노후대비,병원수발등등...)

엄마는 평생 그렇게 살아 오셔서 안 고쳐지십니다
일종의 스톡홀름 증후군이죠
오랬동안 같은 상태에 계셨기 때문에 그게 '당연하고 정상적인' 것이고
님만 비정상이라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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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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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싫다는데 감정을 강요하는것도 또 다른 폭력이죠. 이제와서 남들보기에 번듯한 가정이 갖고싶어 ''너 하나 참으면 다 괜찮아''라는말 같네요. 근데 나 하나 참으면 나빼고 다 괜찮지... 쓰니 아버지 쓰니가 잠깐 주춤하면(취준으로 고생한다던가) 또 자존심 뭉개는 막말할텐데.. 지금부터라도 서서히 독립 준비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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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8.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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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라고 다 아빠인줄아나? 아빠다운행동을해야지 저도 비슷하게 어렸을때와 어른이되었을때 태도가 달라진 아빠가 있는데 저는 대화를 걍 안합니다 딸이라고 아들낳았어야한다고 대놓고무시했던사람이 이제와서왜? 엄마만 어머니대우하고 아빠는 없는사람으로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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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당뇨 2019.08.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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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랑은 사이가 좋아질수가 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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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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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아빠랑 사이 안좋은데 ㄹㅇ 모르겠다 밖에나가면 아빠가 되게 좋아하겠다 이런소리 많이듣는데 집에 만오면 에휴..그냥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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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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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과응보라고 생각해요. 아버지한테 앞으로 20년만 더 노력해보라 하세요. 무관심하고 무신경했던 시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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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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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아빠도 나 어렸을 때 저랬는데 직업 특성상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걸 내가 좀 크고나서 깨닫게 됨 그래서 난 어렸을 때 유치원 운동회도 아빠는 오지말라 그러고 초등학교 학예발표회때도 아빠는 오지말라고 그럼 근데 중학교 들어가고나서 아빠 직업이 얼마나 어려운건지 알게되고 차츰 관계회복해서 잘 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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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6 2019.08.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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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우리엄마가 딱 저럼...베댓처럼 갑자기 살갑게 굴고.. 소름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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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더스트 2019.08.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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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는 아비한테 100달라고 조르고 아비가 한 50밖에 못주니 아비도 아니다라고 까는게 이 글의 핵심이다. 아비가 50밖에 못 준걸 욕해야겠냐 나한테 50이라도 준걸 고마워해야겠냐 참 세상 이상하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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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8.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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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공감능력 썩은새끼들은 댓글좀 달지마라...

스스로 ATM기를 자처한 주제에 어디서 아버지 대접을 바래?
누구는 일끝나고 시간없어서 자식들이랑 못놀아주냐?
애들 인격이 형성되는 0~6세 이 시기에 함께못하면
평생 자식이랑 어색하게 살아야돼 머저리들아...
나중에 성인될때쯤 아쉬워지니까 뒤늦게 친한척하는데
돌이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어디까지나 '내 유전자를 물려준 남성이라니까 뭐 잘해는 드릴게' 에 불과해.
진심으로 아버지에 대한 애정에서 오는 대접은 죽어도 못받어. 알았냐?

돈벌어다준거?
그럼 똑같이 돈벌어서 정기적으로 용돈만 보내주고
얼굴 절대 안비추고 대화 절대 안하고 살자고.
왜 그것도 불만이냐? 본인들이 한짓이잖아?

아빠가 아빠같아야 대화를 하지
추억도 없고 감정도 없는데 뭔놈의 아빠야?

기억해라. ATM기는 스스로 자처한거다.
애들과 놀아줄 시간은 얼마든지 만들수 있었어.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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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8.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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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못고치니까 그냥 겉절이로만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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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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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아빠 특징이 남의 집 딸처럼 애교부리고 효도안한다고 승질내는데 그 집 아빠가 그 딸한테 어떻게 해왔는지는 관심 1도 없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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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빠 2019.08.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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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얼마전 외국의 오지라퍼 박사가 논문을 냈는데 정확히 우리나라를 콕 찍어서 세상에서 자기인생 없이 사는 인생들이라고 했더군요. 결혼해서 애를 낳는 그 순간부터는 자기 인생이 없다고요..애들 태어나서 성년이 될때까지 건강하게 떳떳하게 키우려고 개고생하죠. 결혼시킬때 어긋나지않게 챙겨야죠. 손주 태어나면 봐줘야죠. 그러다가 어느순간 부모가 여윳돈이 없어보이면 귀찮아하죠..재수 좋으면 극락왕생하는거고 재수없으면 맞아 죽기까지요. 앞으로 더 심해질겁니다. 당신들은 참을성과 배려심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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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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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잘못한 건 없다고 생각해요. 다른 댓들은 먹여주고 키워준 은혜를 생각하라고 하지만, 아빠를 보고 배우며 자라온 결과가 지금의 쓰니인걸요. 다만 한 가지 걱정인 것은 쓰니의 아빠에게서 받은 영향이 미래에 쓰니가 낳은 자식에게도 갈 수가 있는지라... 고민을 많이 해보시길 바래요. 어쩌면 가족 심리상담 이런걸 받아봐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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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제이미폭스 2019.08.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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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아버지랑 거리두지 않았으면함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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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19.08.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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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필요할때 아빠노릇안해주다 이제 혼자서 잘 하고 자랑스러워지니 아빠노릇하고 싶다. 이게 무슨말인지... 그냥 안받아주셔도 될듯하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데 취직해서 집에서 얼른 독립하세요. 그 방법밖에 없어요. (사람은 안바껴요..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하고 그게 아빠라고 해도 그런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거나 가까워지려고 노력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만약 친해졌다고 해도 만약 님이 실패하거나 하면 버릴거 같은데.. 뭐하러 그런 아빠랑 친하게 지내나요?! 저희집 아빠가 저래서 넘 잘암.. 님 실속 챙기세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데 취직해서 독립해서 가족과 될수있음 연락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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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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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분들 댓글 도배 그만하세요 ㅡㅡ 할일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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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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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개쓰레기임~ 성적 낮을땐 개무시하다가 높아지니까 대우해주려고 하는거 걍 님 이용해처먹울 생각 밖에 없는 거임. 님이 어디 장애가 된다거나 실직한다거나 하면 당장 예전으로 돌아갈거임 ㅋㅋㅋ 이미 신뢰가 없는데 어떻게 믿고 정을 주죠? 내 애비도 저랬어서 정말 동감합니다~ 저희집은 엄마가 정신차리고 이혼했어요! 안고쳐지고요, 님이 엄마말운 한쪽 귀로 흘리고 독립한다음 연락 끊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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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8.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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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쓰기전에 댁 먹이고 입혀 키워주고 대학보내준 아버지에게 댁이 먼저 한번이라도 아빠 고생한다고 따뜻한 말이라도 먼저 해봤는지 뒤돌아보셈.. 댁이 지금 누리고 있는 금전적 자유는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녀.. 아버지가 먼저 다가왔다면 댁도 맘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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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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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아빠들 공통점이 꼭 자식들 머리크고 나서 저런다는거임 어렸을때 관심이 필요할때 사랑 관심 안주다가 다 크고보니 친한척이라든지 말걸고 한다는 거임 자식은 이미 불편하고 애정이 없는 상태인데 말야 넌 자식이니까 너가 다가가야된다 이런말 하는데 그게 억지로 되는것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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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 2019.08.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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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어났더니 아빠가 없었어요....조금 더 크면서 알았는데 아빠가 바람이 나서 딴 집 살림을 차려 그쪽에도 자식이 여럿 있더군요....엄마는 아빠를 항상 원수라고 부르며 저에게도 각인을 시켯죠....어린 마음에도 증오심이 일어나더군요....중학교 1학년때 아빠가 암에 걸려 집으로 돌아왔죠....위암이라 밥상에서 항상 꺾꺽거리며 트림을 하고 방구를 끼는데 한창 사춘기에다 위생적으로 결벽증이 있던 때라 저는 숟가락을 던지듯 하고 학교로 갔죠....갔다왓더니 엄마의 강요로 억지로 아빠에게 사드렸던 과자를 박살을 내놓앗더군요....나 보란듯이요....아주 어릴적부터 아빠를 원수라고 각인시킨 엄마.....암에 걸렸다고 다시 받아들인 엄마.....함께 살려니 정말 혼돈이었어요.....아무도 상황을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었어요.....그래도 아빠는 자기가 아빠라고 딸이 반항하는거 싫어하데요....ㅎ.....그러다 2년뒤 아빠는 하늘로 불려갔어요.....결국 죽을때까지 난 아빠를 용서하지 못했고 지금도 아무 감정 없어요.....인생 참 서글픈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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