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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나서 최선의 선택은 뭘까요?ㅠ

clemen24 (판) 2019.08.12 20:06 조회143
톡톡 헤어진 다음날 꼭댓글부탁
아직 자신이 없다.

매일 새벽, 잠이 오지 않아 사람들이 다 자는 조용한 시간에 혼자서 산책을 하거나 방에 앉아서 몇 시간씩 너와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한다.

이 관계가 이젠 나만 손을 놓으면 완전히 끝나버리는 관계임을 알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마저 손을 놓고 연락을 끊어버리면 정말 모든게 다 끝나버릴 것만 같다.

헤어진지 6주가 흘렀고,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다보면 너가 나라는 사람의 존재마저 잊어버리고 그렇게 평생을 살아갈까봐 무섭다. 내가 더 이상 연락이 없는 것을 보고 너가 “아 얘도 이제 연락없는거 보니 얘도 이제 잘 살고 있겠지” 치부해버릴까봐 무섭다. 나는 시간이 흘러도 계속 힘들고 너가 꿈에 나오고.. 전혀 살 만 하지 않은데 말이다. 내가 더 진심을 보여주지 않으면 너가 나에 대한 생각조차 안하고 살아갈까봐 무섭다.

이미 갈라진 관계에서 내가 정녕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인가? 한번 붙잡아보았고 더 이상 연락하지 않는 것이 최선인걸까? 한번 붙잡았으면 충분했다 여기고 정리하는기 맞는 걸까? 수없이 생각이 든다.

이젠 더 이상 힘들지 않고 내 인생이 제일 소중하니까 내일부터는 내가 해야하는 공부,운동 등 취미생활 등을 이어나가려고 노력해봐야지. 수 차례 생각해보았지만 이게 정말 맞는 선택일까, 최선의 선택일까 생각이 들며 브레이크가 걸린다.

애초에 한번 깨져버린 관계에선 맞는 답이 없는 것 같다. 결국 이것도 틀린 답, 저것도 틀린 답만 존재할 것 같다. 그냥 전지전능한 신이 나에게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라고 알려주면 정말 속이 편할 것 같다..

나는 왜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과의 맺고 끊음이 힘든걸까. 맺어지는 것도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게 기적과 같은 일이라 하듯이 어렵게 이루어지고, 끊음에서도 일방적인 끊음을 당하여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초연하게 보내줄 그릇이 안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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