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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아빠에게 아무 애정이 없는 저, 누가 문제인가요

ㅇㅇ (판) 2019.08.12 23:04 조회43,710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방탈 죄송합니다.

17살 여고생입니다.

자사고 입학하고 학교 생활 중에 건강악화로 자퇴했고 지금은 괜찮아져서 내년에 재입학 예정이에요.

먼저 말씀 드리는 이유는, 마냥 놀고 먹는 날라리는 아니라는 걸 미리 밝히고 싶어서입니다.

아빠는 중소기업의 전무이사로 일하고 계십니다. 어느정도 버시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예요. 아빠가 돈 벌어오는 덕에 학교도 다니고 밥도 먹고 하지만 그냥 그게 전부예요. 아빠가 하는 일이 밤낮없이 바쁘기만 한 일은 아닙니다. 그냥 저냥 회사원처럼 비슷한 수준의 시간을 회사에 할애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17년간 아빠랑 살면서 어디 놀이동산 한 번 간 적 없어요. 오로지 엄마 혼자서 저희 두 남매를 독박육아 독박살림 해오셨습니다. 지금은 두 분 맞벌이를 하지만 아빠가 설거지 한 번 하는 거 본 적 없고 쓰레기 버리러 가는 거 본 적 없어요.

그러면서 세상 보수적인게 아빠라 아빠 생각에 어긋나는 말 한 마디만 하면 분위기가 싸해집니다.

한 번은 저를 골프채가 부러질 때까지 때려서 제가 가출했던 적도 있어요. 아빠가 때린 이유는 아빠랑 전혀 관계없는 일이었어요. 맞벌이 하면서 집에만 오면 아빠 야식 먹은 거 치우는 엄마가 불쌍해 죽겠고(물론 저와 동생이 최대한 도와요) 아빠한테는 진짜 아무 애정이 없어요. 오히려 사랑한 적이 있으면 증오심이라도 들텐데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들고 그냥 엄마가 아빠랑 빨리 이혼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자퇴한지 3달 째 되어가는데 건강사정이고 나발이고 자퇴생은 딸로 인정못한다고 하길래 3달 동안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고 있어요. 집에서 얼굴 보기가 역겨운데 이게 제 문제인가요? 집에 있는 가족사진도 아빠만 다 도려내고 싶어요.

+엄마는 정말 이해할 수 없지만 독박육아,살림 하시는 거에 아빠한테 아무 말도 안하세요. 답답해 죽겠습니다. 두 분은 이혼할 생각이 아예 없으세요 저만 너무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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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41 2019.08.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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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어다주고 입혀주고 먹여주면 애를 골프채가 부러질때까지 패도 된답니까? 돈만 벌어오면 다랍니까 ㅋㅋ 나 같아도 아무런 애정도 못느낄 듯. 다 제쳐두고 이미 폭력을 행사한 그 시점부터 끝이라고 보는데 댓글들 진짜 이해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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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8.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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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은 아빠만 밉겠지만, 커 보면 엄마도 일조했다는 걸 알게됩니다. 그때가 정말 괴롭죠. 부모 사랑 모르고 크는 사람도 많으니 별다르게 신경쓰지 말고 공부든 뭐든 열심히 해서 어른되면 독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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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V 2019.08.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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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 잘못이에요. 그렇지만 엄마 인생에 참견하지 마세요. 독박육아든, 살림 혼자하든 그건 엄마 인생이에요. 엄마랑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지 마시고, 님 인생을 사세요. 앞으로 어떻게 내 인생을 꾸려갈 건 가에 집중하시고, 성인이 되면 독립하세요. 그리고 엄마한테 이혼 이야기를 꺼내는 보세요. 하지만 엄마 인생은 엄마가 선택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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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남자 ㅇㅇ 2019.08.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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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ㅅㅂ 너 엄마가 왜 이혼안하고 독박살림 육아해왔는지 아냐? 니 아빠가 이사직까지 올라오면서 개빠지게 일하면서 상사한테 욕먹어가며 돈벌어왔다는걸 잘 아니깐 이혼을 안하는거다 능력없었으면 진작에 이혼했겠지 꼰대같은 발언으로 들리겠지만 사회나와봐라 이사직 연봉은 커녕 월200벌어먹는사람이 태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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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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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라는 놈도 인간이하고 엄마도 그걸 당연히 생각하고 남자를 큰아들 키우듯 노예로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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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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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유가 무엇이든 폭력을 정당화하는건 아니지. 그동안 고생했어. 이제 3년 남았네. 자사고 갈 정도로 성실하고 능력있는 애니까 넌 어딜 가도 잘할거야. 3년 동안 atm기 쪽쪽 빨아먹어서 좋은 데 취업하고 손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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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9.09.1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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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사스트레스를 가족한테 풀었나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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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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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남충들 하나같이 댓글도 수준낮게 써서 댓글창 읽기가 참 역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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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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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부장적인 폭력에 뼈저리게 노출된 사회라서 저것도 감지덕지한거라는 불쌍한 댓글들이 너무 많다. 가부장은 사회를 시들게하고 가족들을 고통으로 몰아넣는다. 잘못된 사회라는말이다. 저게 문제인지 모르겠다면 스웨덴이나 덴마크같은 나라 돌아봐라. 남자와 여자가 소통하고 함께 결혼한 동반자면서 서로를 아끼면서 도우면서 살아가는 느낌이 강하다. 한국은 가부장이라는 울타리 때문에 고통스러운 가족들이 다른나라보다 배는 더 많을거다. 너네 아빠가 잘못된거 맞고 너는 잘못없다. 매한번 안맞고 잘크는 애들많다. 오히려 어릴때부터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살아온애들이 심리적으로 잘못돼거나 불안증 생겨서 좋은가족으로 되는꼴 못봤다. 왜 한국남자랑 결혼하면 안된다는 말 나왔겠냐? 저런남자들이 아직까지 한국에서 권위 안잃을려고 여자 독박으로 몰아넣으면서 자기 열등한 유전자 이어가려고 난리다. 폭력적이고 개념없고 사회생활 외애는 상대적으로 가족을 향한 문제해결능력도 떨어지면서 가족에게는 지 고집만 부리게 변한다. 그냥 너네 아빠가 다 문제다. 엄마는 그런 가부장사회에 희생자다. 엄마의 인생은 엄마문제지 너는 다른인생을 살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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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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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ATM기 자처하는데 실컷 돈 뽑아먹고 고장나면 버리면 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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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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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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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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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돈 버는 성인이지만 일부 댓글들 미성년자에게 돈 버는 유세 부리기가 참 대단들 하시네요ㅋㅋㅋ누군 좋아서 힘 약하고 당장 돈도 못 버는 존재로 태어났나? 누가 낳아달라고 강요라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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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9.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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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교류는 돈으로 살 수 없어요 정서적 교류가 없는데 어떻게 애정이 생깁니까
지극히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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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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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정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에요. 어렸을때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지 않고 아이와 정서적 교류가 없었다면 당연히 커서도 정이 안생기겠죠. 게다가 폭력까지 하는데 어떻게 정이 있겠어요. 그리고 엄마는 엄마 인생이니 너무 답답해하지 말았음 좋겠어요. 저도 글쓴이분과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이 가네요. 지금 상황에서는 내년에 재입학한다고 하셨으니 열심히 학업에 열중해서 독립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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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19.09.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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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완전 싫어 ㅎㅎ 집은 나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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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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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보면 남자딱지단 댓글들은 공감능력이란게 하나도없는 사이코패스들같아. 항상 가해자입장에서 열변토함.환멸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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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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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니가 그렇게 느끼는건 당연한거고 그 엄마도 딱히 불쌍해보이지는 않는데? ㅋㅋ 딸이 그리 모욕당하고 쳐맞는거 보면서도 안 헤어지는건 결국 경제력 때문이잖아요 남편에게 기생하려 딸까지 희생시키는데 뭐 불쌍하다고 ㅋㅋㅋ 꼭 학대당하는 딸들은 방관자까지 똑같은 가해자인걸 모르더라 ㅋㅋㅋ 엄마는 당연히 이혼 생각 없겠죠 그럼 잃는 돈이 얼만데... 그냥 딸 맞는거만 관전하는게 훨씬 싸게 먹히잖아요? 답답해서 그래요 모르겠어요? 그 집 피해자는 글쓴이 하나 뿐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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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23ㅂ 2019.09.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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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 빨리 이혼시키고 니가 어머니 부양해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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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9.09.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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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맞벌이 하시는거 보면 아빠가 돈을 다 안준다던지 아님 중소기업라 전무여도 생각보다 많지 않을수있어 어릴땐 큰돈으로 느껴지니까~여튼 아빠돈으로 먹고입고했지만 성인될때까진 부모의 의무야 안하는것도 아동학대지 부모의 의무만 지키는것도 고마워하라면 그럴수잇지만 정상적인 부모라면 다른부모도 다 그렇게해~ 애정문제는 나도글쓴이처럼 생각했던적있는데 난아빠가지금죽는다그래도 안슬픈데 눈물이 안나올까봐 걱정한적도있을만큼 아빠가 먼 남같았어~ 그냥 공부할거다끝나고 취업할때까지 누릴수있는것다누리며공부해 성인이 된 후 아빠가 직장서 은퇴한 후 그때 모습보고 다시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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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9.09.13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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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전무 이사 이신데

독박 육아 살림 하시다가

직장을 다니시는 이유가 있나요?

생활비 때문은 아닌것 같아 묻습니다

--------

https://pann.nate.com/talk/34771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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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지존다마 2019.09.13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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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 공부 하면서 알바라도 해라~그래야 돈 버는게 힘들다는걸 알지...아빠가 빡시게 일했으면 시간 날때 쉬고 싶은건 당연한데 같이 안 놀아줬다고 원망하냐?어휴~나중에 사회생활 좀 하고 나이 들면 느끼겠지만 키우기 힘들다고 안 버린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느낄거다.배부른 소리 말고 아버지에게 조금이라도 고마움의 표시라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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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 2019.09.13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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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완전 똑같은 집안이네요. 아빠 직업만 다르고요... 지금 와서야 아빠보고 여행가자고 해본적 있냐고 자식새끼 잘못키웠다고 하는데 황당 그자체. 애정이 없는게 뭔지 알거같아요. 아빠가 당장 집에 없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더 편한거. 빨리 대학 가서 독립이 답입니다. 그리고 엄마도 왜 이렇게 사실까 님처럼 고민했었는데, 결국 둘이 끼리끼리니까 사는거예요. 답답해 해봤자 쳇바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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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 2019.09.1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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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이랑 저랑 상황이 비슷한데 제 아버지는 직업도 없었어요. 아버지가 번듯한 직장에서 돈벌어와서 부럽습니다. 제 글을 보고 조금은 위안삼으세요 아 그래도 울아빠는 돈이라도 잘버니까 그나마낫네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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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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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골프채는 누가봐도 훈육아닌 폭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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