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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건 아닌데 심해지는거 같아서..

(판) 2019.08.13 04:07 조회11,388
톡톡 사는 얘기 이것좀봐줘

나는 평범한 20대 대학생여자인데
내가 요새 좀 머리가 아플만큼 내가 나를 괴롭히는거같아서 고민이라서 글써요 편하게 반말로 쓸게요



나는 어렸을때부터 미로랑 계단실(올라가면 바로 벽이 보이는 빌딩 계단실같은?)이런게 무서웠어 그냥 지금 내가 있는 공간만 볼수있고 꼭 그다음 공간이나 층에는 누가 있을꺼같은 불안함..? 막상 아무도 없으면 안심하다가도 또 그 다음공간이 걱정되고.. 이게 계속 반복이라 싫어
어렸을때 아빠가 내방에서 잘자라고 인사하고 나가고나서 편히 누우려고 몸을 돌렸는데 아빠가 문틈으로 날 보고있었어 아빠는 그냥 잘자는지 보려했겟지 쓰다보니 아빠가 이상한 사람같은데 전혀 그런 상황이아니야 그치만 그때 느낀 공포감은 아직도 생생한거같아



그냥 일상생활에서는 애매한 틈이라던가 한부분만 어둡다던가 그냥 뭔가 내눈에 다들어오지 않으면 불안한거같아 이게 점점 심해지면서 내가 이런 증상..?을 우리집안까지 끌어들인것 같은데 집에서 옷장문 신발장문 이런데에 닫히다 말은듯한 틈이 있으면 안에 누가 있을것만 같고 그게 사람이던 뭐던 튀어나와서 날 놀래킬것같고 엘레베이터에 타면 내릴때 우리집은 엘레베이터 문이열리고 사람이 한두발자국정도 움직여야 센서등이 들어오는데 그불이 켜지기 전에가 제일 무서워 뭔가가 있을꺼같아서 불이 켜지면 내눈에 보일꺼같아서.
그래서 후다닥 집문을 열면 문이 닫히기 전에 누가 잡을것만같고.. 오전에는 아무래도 이런느낌이 덜해 밝아서 한눈에 보이니까 근데 밤에는 진짜 집앞에서도 집에 올라가기전에 내 두려움이 보여서 한참 서성이다 올라가곤해 마음의 준비를 좀하고..



그래서 요새는 집에 올라오면 바로 하는일이 집에있는 모든 문을 열어봐.. 화장실이며 방이며 옷장이며 다용도실..그래야 뭔가 아 아무도없구나 싶어서 안심이돼..그리구
밤에 창가에 새가 앉을수도 있고 빛이 비출수도 있고 방안에 물건도 비출수도 있는거잖아?? 근데 순간적으로 창가에 뭐가 보이면 그게 꼭 사람인것만같아 우리집 7층이고사람이 있을수가 없고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아는데도 순간적인 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그러면 한 이삼십분은 한참을 경계하는거 같아 나혼자서 뭐가 대상인지도..대상이 있는지도 모르는 그 상황을... 이게 정말 내가 나를 괴롭히는 일이라는걸 알아 그런생각 안하면 된다는걸 너무 잘아는데 떠나질 않아 머리속에서 진짜 내가 나를 괴롭혀 그래서 숨을수도 없는거같아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얼마전에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조현병으로인해서 집안 곳곳을 막아놓고 사는분이 나오셧는데 제작진 설득으로 정신과에 다녀오셨어 그걸보면서 내가 이대로 지내면 몇년뒤의 내 모습일것만 같아서 가슴도아프고 소름도 돋고..
그래서 나도 정신과를 가보려고 하는데..
내과,치과도 아니고 정신과를 내가 가본적이 없으니..
이런걸로도 가도되는건지 남이볼때 별거 아닌건지 싶어서 글남겨봐 한번가보는게 좋을꺼같으면 말좀해주라


친구들은 내가 그냥 겁이 많다고 생각해 왜냐면 같이 있을때 이런 얘길 종종 한적은 있는데 같이 있을때는 불안한 감정이 20%? 정도도 안돼는데 혼자만 있으면 그게 몇배가돼.. 이 집은 이미 내가 너무 불안함을 가지고 들어와버린거 같아서 집을 옮겨야돼나..싶어 새집에서 시작해야되나... 너무 머리가 아프다 이런경험있거나 이런쪽 잘알거나 하면 좀 도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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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08.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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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수도 가스 냉장고문 확인하는거 계속 강박있는데 이런건 왜 그런건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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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22222... 2019.08.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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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키면 네이트가 메인화면이라 가끔 읽는정도인데
현재 남자친구가 어린시절 외상으로인한 강박장애?불안장애가있어서 제목보고
읽히다가 첫시작이 저의 예전과 너무 비슷해서 로그인하고 댓글남겨요.
저는 30살 여자이구요.
어릴때 벽에 걸린 옷이 옷이아니라 아빠가 내려다보고있었다는걸 알아채고 난후 20살이 지나도록 벽에 옷한번 걸어본적이 없어요.
아빠는 좋은 아빠였지만 좋은 남편은 아니였기에.지금생각해보면 폭력성이 있던 아빠가 그날이후 놀라고 어린마음에 공포의 대상이 된게 아닌가싶어요.
혹시 글쓴이분도 안정되지 못한 어린시절을 보내지않으셨는지 조심스럽게 묻고싶어요.
아니면 다행이지만 저같은경우는 스스로 돌보지못하고 지나갔던 사춘기가 스무살이 넘어 오더라구요. 그때까지도 가정이 불안정하였고 남자친구가 생기고 자꾸만 집밖으로 돌고 제 방에 누구라도 들어오는게 싫어서 방문을 잠그면
베란다 창문에 격자무늬틈으로 저를 지켜보던 엄마의 눈빛이 저를 너무 숨막히게 했어요. 불화가 심해질수록 가족을 죽일용기는 없지만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냈고 그 생각이 잘못됨을 알고나서는 우울증으로 병원도 다녔어요.
제가 그 시간들을 잘 이겨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너무도 건강한 생활을 하고있어 혹시라도 글쓴이가 제 글을 읽는다면 이말은 남기고싶어서요.
힘들면 정신과 가도 되구요.약을 먹지않아도 누군가 내얘길 주의깊게 들어준다는게.그 대상이 또 전문가라는거에대한 심리적 안정감이 생길수있어요.
그리고 혼자서 숨기지말고 친구라도 공감할수있는 사람에게 말해요. "응 나도 장농 문 조금 열려있으면 무섭더라" "침대밑에 살인자 숨어있었다는얘기 들으면 무섭더라" "머리감을때 고개숙이고 눈감는거 무서워." "이사가는집에 누가 죽어서 집이 빈거면 어떡하지?" 이런거 너무 당연한거에요. 강박증이 아니라 겁이 많은걸수도있어요.외로워서 그럴수도있어요, 누군가 마음놓고 기댈수 있는상대가 있으면 나아질수도있거든요.
최대한 무서운거 보지말고,들으려하지말고 좋은거만 보고 마음편하게 지내봐요. 뭐때문에 그런 트라우마가 생긴건지부터 마음이 편안할때 생각해봐요. 제가 도울수있다면 댓글주셔도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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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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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트라우마나 무의식의 불안이 스트레스 상황의 증상으로 반복되는거야. 정신과 가는거 전혀 이상한거 아니고 가보니까 사람 되게 많아 나도 다른 종류의 강박으로 병원 다니면서 회사 쉬고 있는데 많이 좋아졌어.. 꼭 치료 받아 쓰니야, 좋아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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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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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살이고 우울증 걸린지는 6년됏어요 한번도 정신과 가거나 약을 먹어본적 없어요. 그런데 트라우마가 너무 괴롭네요. 아직도 따돌림당했던 트라우마에서 사는느낌이에요. 정신과를 가도 낫지않을거라고 생각해서 안갔는데, 가도 안낫는단 사람이있고 낫는단 사람도잇더라고요 상담을 받아보라는 의견이 많은데, 우울증이 악화되고 저는 제 생각과 느낌을 말로 설명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졋고 기억력도 매우 악화되서 트라우마에 대해 말을 잘 못해요. 기억이 안나요. 너무 괴로운데 머리속이 구름낀거같아서 말로 설명도 못하겠고 정확하게 기억도 안나서 너무 답답하네요..이런상태로 상담도 못받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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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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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가 배탈났을 때 내과를 찾잖아. 똑같아. 마음에 탈 나면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돼. 경험자로서 보태자면 정신과는 약물치료 위주니 상황이 허락한다면 심리상담센터 치료도 겸하는 걸 추천해. 다만.. 심리상담센터는 잘 알아보고 결정해야해. 그냥 인강 듣고 무슨문화원 이런데서 자격증을 발부받아 활동하는 사람이 있고, 심리상담대학원 공부까지 마쳐야 시험자격이 주어지는 자격증을 받아 활동하는 사람이 있어. 당연히 후자여야겠지. 심리학이라는 공부가 어렵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남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이라면 당연히 전문적인 코스를 밟은 사람이여야하니까.. 정신과 진료기록이 두려운거라면 한의원쪽도 있어. 한약, 기타 치료, 아로마테라피, 전문심리상담사의 전문상담치료가 한번에 이뤄지는 곳이야. 정신과를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에서는 한의학치료, 뇌파검사, 뇌파치료, 심리상담, 최면치료 등을 다루기도 해. 정말 마음먹고 찾아보면 맞는 것을 찾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방법을 바꿔서 해야해. 요즘 세상에는 이런 아픔들이 허물이나 흉이 아니야. 알면서도 방치해두고있다가 심해지면 흉이 될지는 몰라도.. 용기내서 치료 잘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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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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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심해지기전에 의사와 상담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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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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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안장애. 강박증. 우울증 등등.. 신경정신과 가보고 심리상담도 받아봤으면 좋겠어. 남들보다 예민하고 겁이 많은 것 같은데 병원 도움도 받아야 할 것 같구, 무엇보다 스스로 강해져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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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2019.09.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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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는 여기에 조언을 구하는게 아니라 심리상담을 받아야하는거야. 트라우마는 주변인의 조언정도로 해결될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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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2019.09.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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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심리상담사에게 빠른 심리상담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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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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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예전에 비슷했어요 쓰니님처럼!! 근데 최근에 직장생활 시작 후 너무 피곤하거 귀찮고 집 오자마자 누워버리고 싶은 마음에... 귀찮음이 불안함을 이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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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9.09.1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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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4771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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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인 가구 10년새 80만 증가
… 10명 중 6명, 월 100만원 못 번다

[ 2017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
모두 261만 가구…37% 가 범죄 공포
남성 대비 임금 수준은 64.1%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004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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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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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꺼놓고 깜깜한 방에서 자는데, 기다란 옷걸이가 침대 옆쪽에 있는데 그게 꼭 사람이 서있는것같더라고요. 어두운데서 얼핏 보니까 사람이 침대에 누워있는 나를 내려다보고있는것같아서 불 다 켜고 그날 밤 샜네요. 평소에도 불안, 강박, 스트레스가 있긴했는데 요즘 점점 더 심해지는것같아서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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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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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저랑 진짜 비슷해서 댓글 적어요...저도 집에 혼자 있게 되면 집 안에 있는 방문 열어서 다 확인하고 옷장 안, 침대 밑이랑 세탁기 속까지 확인했어요.. 방문도 오히려 살짝 열린 게 더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닫고 자요! 혼자 센서등 켜지면 어떡하나 걱정돼서 센서도 막아두고ㅋㅋㅋㅋ 저도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해봤더니 다 하는 말이 그렇게 심한 건 아니라고 다 말하는데(다들 겁이 많은 것뿐이라고만 함) 그래도 걱정돼서 정신과 한 번 가보려고요!! 그래도 요즘은 조금이나마 나아졌는데(예전에는 진짜 확인 안 하면 잠이 안 올 정도로 심했어요) 진짜 딱 한 번만 확인을 하지 말아봐요!! 저는 언젠가 너무 피곤해서 확인을 못 한 날이 있었는데 잠은 잘 자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계기로 뭐.. 어떻게 되겠냐.... 라는 마음가짐을 먹고 살아가려고 노력중이에요! 아직까진 자기 전에 제 방 옷장은 열어서 확인하지만요ㅠㅠㅠ 그래도 병원 가서 상담이라도 받으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우리 너무 걱정말고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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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5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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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같은 증상이네요.. 너무 비슷해서 놀랬어요..저는 하물며 혼자잘땐 불을 항상 키고자는 버릇이있어요. 어릴때 트라우마가 길게 가더라구요.. 사실 이런것 역시 주변사람들의 힘도 필요해요.. 도움청해도 좋구요.. 본인 의지가 제일 필요하고.. 부딪치지않으면 계속 제자리걸음하게되요.. 저는 어느정도 이겨냈어요.. 부디 꼭 이겨내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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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9.15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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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원 꼭 가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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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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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초기증상임. 가족중에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데 노트북 캠 너머로 누가 보고있을것같은기분에 카메라 다 가리고 핸드폰 전면카메라 다 가려놓고 창문 전부 암막커튼달아놓고 그럼. 얼른 병원가서 약타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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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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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수도 가스 냉장고문 확인하는거 계속 강박있는데 이런건 왜 그런건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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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 2019.08.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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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키면 네이트가 메인화면이라 가끔 읽는정도인데
현재 남자친구가 어린시절 외상으로인한 강박장애?불안장애가있어서 제목보고
읽히다가 첫시작이 저의 예전과 너무 비슷해서 로그인하고 댓글남겨요.
저는 30살 여자이구요.
어릴때 벽에 걸린 옷이 옷이아니라 아빠가 내려다보고있었다는걸 알아채고 난후 20살이 지나도록 벽에 옷한번 걸어본적이 없어요.
아빠는 좋은 아빠였지만 좋은 남편은 아니였기에.지금생각해보면 폭력성이 있던 아빠가 그날이후 놀라고 어린마음에 공포의 대상이 된게 아닌가싶어요.
혹시 글쓴이분도 안정되지 못한 어린시절을 보내지않으셨는지 조심스럽게 묻고싶어요.
아니면 다행이지만 저같은경우는 스스로 돌보지못하고 지나갔던 사춘기가 스무살이 넘어 오더라구요. 그때까지도 가정이 불안정하였고 남자친구가 생기고 자꾸만 집밖으로 돌고 제 방에 누구라도 들어오는게 싫어서 방문을 잠그면
베란다 창문에 격자무늬틈으로 저를 지켜보던 엄마의 눈빛이 저를 너무 숨막히게 했어요. 불화가 심해질수록 가족을 죽일용기는 없지만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냈고 그 생각이 잘못됨을 알고나서는 우울증으로 병원도 다녔어요.
제가 그 시간들을 잘 이겨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너무도 건강한 생활을 하고있어 혹시라도 글쓴이가 제 글을 읽는다면 이말은 남기고싶어서요.
힘들면 정신과 가도 되구요.약을 먹지않아도 누군가 내얘길 주의깊게 들어준다는게.그 대상이 또 전문가라는거에대한 심리적 안정감이 생길수있어요.
그리고 혼자서 숨기지말고 친구라도 공감할수있는 사람에게 말해요. "응 나도 장농 문 조금 열려있으면 무섭더라" "침대밑에 살인자 숨어있었다는얘기 들으면 무섭더라" "머리감을때 고개숙이고 눈감는거 무서워." "이사가는집에 누가 죽어서 집이 빈거면 어떡하지?" 이런거 너무 당연한거에요. 강박증이 아니라 겁이 많은걸수도있어요.외로워서 그럴수도있어요, 누군가 마음놓고 기댈수 있는상대가 있으면 나아질수도있거든요.
최대한 무서운거 보지말고,들으려하지말고 좋은거만 보고 마음편하게 지내봐요. 뭐때문에 그런 트라우마가 생긴건지부터 마음이 편안할때 생각해봐요. 제가 도울수있다면 댓글주셔도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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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8.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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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강박증 심한데 이게진짜..ㅠㅠ스스로 너무 지치고 괴로운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내 강박증이 뭐때매 생긴건지도 모르겠어 ;; 난 좀 여러가진데 외출할때 제일 심함. 고데기나 선풍기 꺼져있는거 당장 눈앞에서 보고있으면서도 5분정도 뚫어지게 쳐다보고 전기코드까지 꼽고 나가도 다시불안해져서 돌아옴 그리고 다시 코드까지제대로 뽑았나 확인하고.. 내방안에 인형은 항상 같은 각도로 있어야 하고 반듯하게 하고나오지않으면 불안함 그리고 또 나가기전에 몇십번씩 확인함. 외출전에 사용했던 모든 전기코드 뽑아야 안심이되고 외부(피시방이나회사) PC 사용할때 내 개인정보가있는 네이버 아이디나 카카오톡같은거 로그인 절대안함 로그아웃을 하고나와도 몇날며칠을 불안해해서. 누군가 로그인에 성공해서 내 사생활을 볼까봐..핸드폰도 전체 잠금 지문으로 해놓고 안에 앱마다 다 비밀번호 2중으로 잠금해놈 손톱물어뜯는버릇도 있는데 나는 뜯다가 피가 많이나도 뜯음;; 손톱이나 손톱주위살이 조금이라도 튀어나와서 균형이 안맞으면 미친듯이 거슬려서 그걸 맞추려고 뜯는데 미치겠음..너무 힘든데 강박증 고칠 방법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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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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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민들 불안한 생각들은 그냥두고 그냥 느끼고
없애려하지말고 그냥 놔둬
운동을해서 몸을 움직여서 몸을 피로하게 만들어라
보통 정신과 몸을 따로 구분하지만 사실
니 뇌도 단백질과 세포로 구성된 신체의 일부분임
할수만 있다면 정신과약보다 운동이 더 좋아
물론 운동 빼먹는날도 있을거고 생각보다 못하는 날도 있겠지만
오뚝이처럼 맨날 다시시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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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8.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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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불안우울때문에 정신과 여기저기 다녀봤어요. 약처방뿐만 아니라 좋은 얘기도 도움이 되는 얘기 이것저것 해주세요. 요즘 정신과 약들이 좋게 나와서 분명히 효과있을 거에요 누군가 나의 정신적 고통을 함께 해주고 도와준다는 느낌만으로 든든해요 내 이야기를 수다떨듯 털어놓는다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가 보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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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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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트라우마나 무의식의 불안이 스트레스 상황의 증상으로 반복되는거야. 정신과 가는거 전혀 이상한거 아니고 가보니까 사람 되게 많아 나도 다른 종류의 강박으로 병원 다니면서 회사 쉬고 있는데 많이 좋아졌어.. 꼭 치료 받아 쓰니야, 좋아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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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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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인은 쓰니도 모르는 깊은곳에 있을수 있음. 상담 말고 정신과 의사의 진단과 원인을 찾도록 해야지. 평판 좋은 의사 찾아가. 그냥 처방만 띡 던져주는 의사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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