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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4년차...이혼하는 게 맞겠죠??

ㅇㅇ (판) 2019.08.13 05:29 조회29,260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제목 그대로 저흰 재혼 4년차입니다.
둘다 한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제가 아내를 너무 사랑해서 엄청난 구애를 했고 어린 딸 둘이 있던 아내는 많은 고민 끝에 제 청혼을 받아들였죠.
사실 연애시절 아내는 저 말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었습니다.
사기죄를 비롯한 전과 10범 정도 되는 ㅆㄹㄱ인데 그 당시에도 또 다른 사기죄로 2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복역 중이었죠.
아내는 절 만나기 두달 전쯤 그 인간을 알게 됐고 그렇게 저랑 그 사람을 동시에 한달쯤 만나다가 그 인간은 검찰에 체포돼 구속된 거죠.
나중에 안 일이지만 아내는 저랑 연애를 하면서도 그 인간과 거의 백 통이 넘는 편지를 주고받았고, 어느날 제가 그 편지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이런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된 겁니다.
전 너무나 괴로웠지만 아내가 그 상습 사기범의 꾀임에 넘어간 피해자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추스리고 그 인간과 아내의 관계를 끊기 위해 많은 애를 썼습니다.
그 진심이 통했는지 아내도 제 진심을 받아들여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연애를 시작한 지 8개월만에 저흰 재혼하게 됐습니다.
"불행 끝 행복 시작'일거라는 제 기대와 달리 재혼생활은 롤러코스터의 반복이었습니다.
다툼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주된 이유는 아내가 절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했고, 그 서운함과 섭섭함에 제가 아내에게 화를 내거나 삐져서 한동안 대화없이 냉랭하게 지낸 적이 많았었죠.
지난 3, 4월에도 제가 아내에게 너무 섭섭한 일이 있어(일례로 아내는 저보다 항상 두 딸이 우선입니다. 아이들이 먹으면 저도 아침밥을 주지만, 아이들이 늦잠자거나하면 제 아침밥을 챙겨주지 않습니다) 3개월동안 말을 끊었고, 아내도 이런 반복되는 일들에 지쳤는지 저한테 먼저 말을 걸어오지 않았습니다.
예기치 않은 계기로 요 며칠 전에 관계가 조금 회복되는 일이 있었는데 그러다 오늘 사달이 난 거죠.
저랑 말을 안하고 지내던 어느날 아내가 처제랑 전화통화한 녹음파일을 오늘 저녁에 우연히 듣게 됐는데 아내가 절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라고 말을 했고 자기한테 잘해줘서, 필요해서 결혼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랬더니 처제가 "언니가 일 안하고 애들 키우는 3년 동안 그 사람(절 지칭) 잘 이용했으니 됐네"라고 답하고...
그 대화를 듣고 전 그야말로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었고, 한편으론 왜 재혼 기간 내내 아내가 날 별로 샤랑해주지 않는다는 느낌땜에 힘들어했어야 했는 지 비로소 깨닫게 된 거죠.
지금 시점에서 분명한 건 아내가 동생한테 얘기한 것처럼 아내는 절 사랑해서 결혼한 건 아니라는 거고, 이건 추론이지만 아내는 재혼당시에도 제가 아닌 그 사기꾼 ㅅㄲ를 잊지 못했지만 제가 워낙 좋아하고 잘해주니 그냥 '자기 필요에 의해서' 저랑 결혼해준 것 같네요.
사랑하지 않는 남자랑 필요에 의해서 한 결혼생활 가운데 두 사람이 결코 행복할 순 없겠죠??
전 늘 아내의 사랑이 고팠지만 아내는 단 한번도 그 사랑을 배불리 먹여준 적이 없었습니다.

아내에게 오늘 이 시간부터 난 당신 남편 아니니 빠른 시일 내에 짐빼서 애들이랑 나가달라고 했습니다.

아내한테 더 이상 어떤 기대도 할 수 없습니다.

두번의 실패가 두렵지만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답안지는 결국 하나밖에 없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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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뽕스 2019.08.1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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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슴아프겠지만 님 베필이 아닌듯하네요 조금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헤어지기로 하신건 잘하셨습니다 너무 상심하지마세요 좋은분 꼭 만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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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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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전과10범을 좋아하는 여자가... 정상적일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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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땅두릅 2019.08.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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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은 애가 없는 모양인데 내가 애 없으면 웬만하면 애 딸린 사람하고 재혼하는 거 아님. 애 가진 사람들은 재혼한 배우자보다 자기 애들이 우선임. 같이 일이나 한다면 모를까 일 안하고 들어앉아 있으면 그냥 atm기 이상도 이하도 아님. 이제라도 빨대 뽑아내고 애 없는 여자 만나 재혼이든 삼혼이든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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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8.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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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르고결혼한것처럼 얘기하시네요?ㅎ 글에도 쓰셨듯이 애초에 안사랑한거 알고계셨으면서... 지금 님의 마음이 바뀌고서야 현실을 직시하신것 같으네요. 다른분들은 여자가 미쳤다니 어쨌다니 하시는데, 원래도 그런사람이었구만요?ㅎ 지금와서 새삼스레 이리 글쓰신거보니... 님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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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8.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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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게... 혼자 좋다고 죽자살자 헌신적으로 구애하더니.. 혼자 실망하고 삐쳐서 말 안하고 이젠 나가달라고 ㅎㅎㅎ 연애만 하시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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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2019.08.15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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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투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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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8.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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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빨리 헤어지세요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쓰레기는 쓰레기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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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8.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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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초에 양다리였던 여자를 뭘 보고 성급하게 8개월만에 결혼했는지... 두 번째는 더 신중했어야죠ㅡㅡ 저번에 이런 글 여자가 올렸는데 남자 없인 못 살겠냐는 댓글들 천지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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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19.08.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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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야 합니다...
그냥 사랑하지 않는거 같아 걱정정도면 상관없는데
이용해 먹었다는 말 들었음.. 끝이죠..
근데.. 글쓴이 님도.. 우연히 발견한게 많으시네요...
우연치고는 참 뒤져서 발견한게 아닌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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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08.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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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아니라 스폰서가 필요한 여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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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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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과 1범이어도 처벌 솜방망이인 한국이라 이해 불가인데 전과 10범 ㅋㅋㅋㅋ 공범은 아니래요? 어떻게 그런 쓰레기보다도 못한 걸 좋아해요? 절대 정상 아니니까 도망가세요 그걸 이겨내는 사랑이 아니라 내가 당한 게 아니라 신경 쓰지 않는다 or 범죄를 이해한다 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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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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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헤어지세요 벗어나세요... 솔직히 끼리끼리라고 어떻게 전과 10범?;;인 남자를 사랑한대.. ㅋㅋㅋ 정리한 것도 아니고 그냥 그 인간은 지 딸들 책임 안 지니까 님 이용한 것 같은데요 ㅜㅜ 제대로 된 사람이고 님한테 진심이었으면 어떻게 연애하면서도 편지를 무려 100장 이상 주고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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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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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사랑해서 결혼한게 아니라
생존 목적으로 결혼 한게 딱 보이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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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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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늦었지만 최고의 선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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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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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습니다. 정신이 이상한 여자네요. 애들 키울 돈에 살 집 까지 마련하는 대신에 몸 대주는거랑 다를게 없는데 창-녀랑 별반 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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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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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필이고모고 그 내용 녹음해서 파일 옮겨서 소송해. 미친 씨팔 한국페미나치의 전형 ATM 인출러잖아. 조져버려라 저런 __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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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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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전과10범을 좋아하는 여자가... 정상적일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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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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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때는 혼신의 힘들 다하다가, 결혼 후에는 보상받으려는 일시적인 태도가 정말 별로네요.
사람이 기복이 없이 일관성 있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밑 댓글에 이혼은 습관인건가.. 라는 말에 어느정도 동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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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덩치 2019.08.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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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 아니 상식적으로 ㅋㅋㅋ 진짜 전과 10범에 교도소 2년 2개월 들어간 놈을 잊지못하고 사랑하는 여자가 정상이라고 생각해서 결혼 했나?? 남자 조카 상병신이네... 야 병신.. 잘들어... 너 그렇게 병신처럼 살라고 부모가 너 낳아준거 아냐... 니가 병신처럼 살면 부모는 뭐가 되냐??? 처음부터 지옥이 보이는데 굳이 희망을 갖고 지옥으로 가는 이유가 뭐지... 부모님 들먹거려 죄송한데 정신 차리시라고요. 자존감이 상당히 낮으신듯 하네요. 용기를 내야 할때나 주변 사람이 힘들게 해서 싸워야 할때 , 힘든일을 헤쳐 나가야 할때는 부모님이든 가족을 생각하세요. 그럼 용기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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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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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고서 좋아해서 결혼한 거 아니었어요?
그러게 처제와의 뒷담화를 왜 몰래 듣고 그래요. 냉전기에 당사자 없을 땐 무슨 말인들 못하나요.
본인 스스로가 마음이 변한 게 맞는 거 같아요. 결혼하면 연애때완 같을 수 없는건데, 그걸 받아들이고 노력해가며 결혼생활 오래 유지 못하는 본인 성격탓도 있는 거 같은데요.
연애시절엔 그렇게 좋아서 구애하더니, 결혼 후에는 왜 화를 내고 삐치죠? 그리고 다른 이유를 찾고. 아이들이 우선인 건 예나 지금이나, 아내에겐 같은 상황이고, 본인이 아내를 더 좋아했던 것도 변함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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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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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습관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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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2019.08.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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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4년동안 봉사생활 하셨네요~그리고요 주제 넘지만 한가지 만 말씀 드릴께요.여자 만나지말고 혼자사세요.제 지인도 결혼실패후 재혼해서 또 실패후 또 재혼했는데 여자 만나고 난 후 빚이 억단위가 되었다네요.한달 생활비800만원줘도 빚이 쌓인데요.팔자탓까지는 아니겠지만 편안하게 혼자 재미있게사세요.외로움을 극복 못하면 더 큰 재앙이 기다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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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08.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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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을읽어보니 확고해지네요.... 전화통화내용이 가장 결정적인데.. 죄송한말이지만 아내분은 글쓴님을 사랑한단 생각이 전혀안드네요 그리고 그 아내분도 참... 애초에 처음부터 맘이 없었다면 딱잘라말하시지 왜 글쓴님을 힘들게한건지 모르겠습니다 .. 재혼이혼 이런거 신경쓰시지마시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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