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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족해서 그래요~ 이 글대로 해봤어요

ㅋㅋ (판) 2019.08.13 09:45 조회21,099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베스트글에 남자 집안에서 갑질해서 '제가 부족해서 그래요~' 라며 그만둔 이야기 있죠?
저 그 글대로 해버렸는데 이 방법 괜찮은 것 같아요.
남자친구와는 같은 직종에 직급만 다른 상황이고(남자가 좀 더 높음, 둘 다 안정적인 직업), 같은 학교 다른 과를 나왔어요.
집안 환경도 그럭저럭 비슷하고 성향도 비슷해서 알콩달콩 연애를 잘 해나가고 있었는데,
자꾸 남자 쪽에서 태클?이 들어오는거에요.
한번 남자 엄마랑 저랑 남자랑 셋이서 밥을 먹는데, 남자 엄마란 사람이 자꾸 제 앞에서 남자랑 남자 여동생 자랑을 하더이다. 여동생 옷가게 점원이거든요? 근데 뭐 얼굴이 이뻐서 어딜 가도 이쁨 받는다며, 여자 직업 아무 소용없다며 얼굴 이쁘면 장땡이라며 그런 이야기 하면서 제 얼굴 한 번 슥 보고는 밥 한 술 뜨고 뭐 이런 식..어쩌라고..내 얼굴이 안 이쁘다는 건지..
그러면서 여자는 너무 많이 배워도 남자 무시하게 된다는 둥.. 아니 자꾸 들으면 들을수록 후려치기 당하는 기분 아시죠? 묘-하게 기분 나쁜거.. 남자한테 말하니 니가 너무 예민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뜬금없이 저런 말들을 아무 맥락없이 하는거 보니 딱봐도 후려치기 하는 것 같았어요.
게다가 결혼 이야기가 오가면서부터 자꾸 남자 쪽 사람들 자랑하면서 은근히 저를 내리까는데,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그러다가 베스트에 그 글을 보고 아 이 방법이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남자 엄마가 남자를 통해서 정식으로 상견례를 하자는 말을 전했어요. 아니 그렇게 저를 못마땅한 듯 둘러 까시더니 결혼은 계속 서두르시는 듯한 느낌ㅋ 이대로 가다간 진짜 결혼할 것 같아서 남자에게 아직은 이른 것 같다며 둘러 말했어요. 근데 그걸 전해들은 남자 엄마가 저한테 직접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솔직히 제가 이 사람한테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서 결혼은 엄두도 못 내겠어요.' 라고 말해버렸어요. 남자 엄마 막 어버버 거리면서 '니가 뭐가 부족하니 얘, 너 정도면 됐지.'라고 하시길래, '아니 어머님 저 볼 때마다 남자랑 여동생 자랑 하시는데 그거 들어보니까 제가 너무 부족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결혼 못 하겠어요.'라고 말해버렸어요. 남자 엄마는 뭐라 말도 제대로 못 하시던데 기억은 정확히 안 나요 ㅋ 암튼 그러고 별 말 안하고 통화 끝냈는데, 막 가슴이 떨리는데 그래도 다 말하고 나니까 속이 후련하더라구요.
혹시나 저처럼 후려치기나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 같으시면 이렇게 선수쳐 보세요. 상대방에서는 백퍼 당황하면서 아무 말도 못하고 뜨끔할 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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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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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신들 조건이 부족한줄 이미 알고 있어요 후려치기 해서 기선제압 좀 해보려다 아주 물건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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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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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ㅂㅅ이네요 미리미리 방어했으면 아까운 여자 놓치지 않았을걸 모자가 머리도 나쁘면서 가스라이팅 하려니 다 들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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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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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뭐가 사이다예요.. 결혼은 미루고 남친이랑 아직도 사귀고 있다는거 아니예요? 제대로 막아주지도 못하고 님이 예민하다는 남친이랑 아직도 사귀고 싶어요? 그러다가 콘돔에 문제생겨서 피임실패하면 시댁이 지금보다 더 패악질할텐데.. 고구마임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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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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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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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랑 헤어진거죠? 맞죠? 연애는 뭐 ...절대 결혼까지는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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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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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지 아들이 옷가게 점원하고 결혼한다고 데려왔어봐... 얼마나 후려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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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4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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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제대로 한방 먹었네요 그 엄마. 왠지 속 시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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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9.08.1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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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30대에서 하더이다 라는 말투 쓰는 사람이 어디있어 주작 아줌마 40-50대 추정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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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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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 들고 왔네 ? 하더이다 말투만 빼 요즘 그런 말투 누가쓰냐 주작 너인거 티내고 싶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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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08.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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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좀 그만해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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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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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왜 좋은방법이에요? 부족하지 않는 사람이 못나게 보이고 끝나는게요? 어머니가 절 부족하게 보는것 같아 결혼은 힘들겠네요 이정도는 어떨까요? 왠지 자학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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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oo 2019.08.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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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모자라....
모자라....
모자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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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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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아요. 이거 효과 만점이예요. 후려치기 하다가 따지지도 못하고 되돌려 받는 거죠. 그런 집안이랑 엮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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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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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뭐가 사이다예요.. 결혼은 미루고 남친이랑 아직도 사귀고 있다는거 아니예요? 제대로 막아주지도 못하고 님이 예민하다는 남친이랑 아직도 사귀고 싶어요? 그러다가 콘돔에 문제생겨서 피임실패하면 시댁이 지금보다 더 패악질할텐데.. 고구마임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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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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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글은 후기를 들어봐야겠당... 기다릴께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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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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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기부탁 ㆍ남자반응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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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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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신들 조건이 부족한줄 이미 알고 있어요 후려치기 해서 기선제압 좀 해보려다 아주 물건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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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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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ㅂㅅ이네요 미리미리 방어했으면 아까운 여자 놓치지 않았을걸 모자가 머리도 나쁘면서 가스라이팅 하려니 다 들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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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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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방법을 쓰려면 여자가 남자에 눈이 멀지 말아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음 가스라이팅 당하는거 느껴야 하고 남자보다 부족하지 않은데 후려치기 하려는걸 눈치 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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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2019.08.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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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현먕하신선택!!! 탈출을.추카~하루빨리 깨달으셔서 이런글이 좀 많이 올라왔으면 하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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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8.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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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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