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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인사 온 남친 술버릇 안좋다고 아빠가 헤어지라고 하세요

0 (판) 2019.08.13 18:41 조회174,242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저번주 주말에 남친이 인사드리러 저희집에 왔는데 처음에는 화기애애했어요
근데 아빠가 남친한테 술을 계속 주면서 부터 분위기가 좀 이상해졌어요
원래 저나 남친이나 술을 즐겨 먹는 스타일도 아니고 먹어도 맥주나 칵테일만 먹지 소주는 잘 안먹거든요 남친 주량도 소주 1병 정도에요
아빠가 좀 옛날분이어서 제가 처음 술먹었을 때도 부모님이랑 같이 먹었거든요 이런것도 배워야 한다면서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아빠는 술을 먹어야 사람 본성이 나온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남친 오기 전부터 겉보기에도 비싼 것 같은 술을 준비하더니 지금 생각해보면 아예 작정을 하신 것 같아요
남친 주량을 아니까 저는 아빠한테 자꾸 술 주지 말라고 말리는데 남친은 괜찮다고 하면서 거절못하고 계속 마시다가 아예 훅 갔어요
처음에는 발음도 꼬이고 그러더니, 얼마 안있다가 아빠가 술잔을 채우려고 하니까 남친이 아빠한테 마시기 싫다니까 이러면서 아빠가 든 술병을 손으로 쳐서 테이블에 술도 다 쏟아지고 난리가 났어요
빨리 남친부터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자리에서 일으켜 세우려고 했는데 남친이 몸도 못가누고 넘어지더니 바닥에 누워서 욕하면서 소리지르는데 부모님 표정도 안좋고 저도 이런 모습은 처음봐서 당황스러웠어요
일단 남동생한테 부탁해서 방으로 데리고 좀 가달라고 어떻게 수습해서 재웠는데, 아빠가 저보고 헤어지라고 저게 본성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에 저도 폭발해서 내가 술 주지말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몸도 못가눌 때까지 술을 먹여놓고 할 소리냐고 그 날 아빠랑도 한바탕 했어요
남친은 그 날 일을 아예 기억못하고 뭐 실수한거 없냐고 물어봐서 그냥 그 날 술을 좀 많이 마신 것 같다고 별 일 없었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예전과 다를 바 없이 지내는데 저도 사실 혼란스러워요
아빠가 잘못한 부분도 있다고 당연히 생각하지만 그 날 술취해서 소리지르고 욕하고 이런 모습은 처음 보는 모습이라서 계속 생각나네요
아빠랑은 그 날 이후로 거의 매일같이 냉전이고 저한테 자꾸 헤어지라고 한마디씩 하는데 계속 곱씹어서 생각하다보니까 진짜 아빠 말대로 취해서 나온 저 모습이 본성인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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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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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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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남친이 먼저 헤어지자고 해야 할 상황 아닌가? 님같은 아빠 감당할 사위가 불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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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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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세상에 저게 괴롭힘이지 뭐예요? 사람 싫어하는 술 억지로 먹이고 욕하게 한거지 저게... 욕을 유도를 한거지 저건 시험이라고 하는게 아니예요 못먹겠다면 못먹는줄 알고 그만 먹여야지 왠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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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08.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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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취해서 소리지르는거 정상 아니에요..안전이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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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9.08.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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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 행동에도 다 이유가 있어요. 결혼은 좋을때 좋은 사람을 만나는게 아니라 힘들때도 좋은사람과 하는거에요. 앞으로 50년 넘게 같이 살아야하는데 그동안 힘들어서 술 취하고 싶을 날 없겠어요? 우리 남편은 술만 안 마시면 착해ㅎㅎ 하며 사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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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2019.08.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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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묻고있네 답이없다
당장헤어져라 부모님말은 진리다
아빠의 방식은 잘못되었지만 그로인해서 그놈의 진짜 모습을 본거에요....부탁...하지마...헤어져...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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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 2019.08.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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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 주량이 소주1병이라고했는데 아빠가 얼마나 권한지는 이야기 안하셨네요... 물론 취한거면 주량 넘을수도 있죠.. 근데 주량이야 컨디션에 따른거니 그건 빼고 진짜 술버릇 나쁘면 답 없어요 진짜 다른 사람들 말처럼 술버릇은 본인 인성하고 직결되는것같아요 안전이별에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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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8.1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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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된통 당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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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9.08.1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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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왠지 아버님이 척보고 아니다 싶으니까 일부러 술먹여서 본성 따님에게도 보이려고한거아닐까 ㅋㅋ 그게아니면 아버님도 과하셨구...하지만 저런 남친이랑도 헤어지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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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8.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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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심리 학자들이 하는말. 본모습이 드러나는 건 지쳤을때 혹은 정신이 혼미한 상황에 본성 갑.툭.튀~ 연애때 상대방에 대해 잘 알고있다 생각하는건 큰착각임. 본성이 나오는건 결혼후~ 아직 결혼전이고 서두를거 없잖아요. 돌다리도 두들겨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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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08.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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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때 주정 몇번보고 실수겠거니 하고 결혼함. 1년넘게 술주정때문에 싸움. 울부모님은 술한번 먹여봤었어야 했다며 후회하심. 술 마실때마다 술주정함 본성나옴. 그냥 보이는 그대로가 전부였음. 조절안되서 결국 금주령 내려짐. 일부로 연애때 술 적게 마시는거일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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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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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술버릇은 필히 체크해야함.. 꽐라 될때까지 한번은 먹여봐야함 남자든 여자든 술먹으면 개되는 종자들 꼭 있음 난 쓰니 아버지 심정 이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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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애 2019.08.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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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 아빠가 문제야 술 억지로 먹다 죽으면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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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2019.08.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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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이런 불효녀년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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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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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8년 연애하고 결혼 3년차임. 술이 쎈편인데다가 딱 한번 취한걸 봤는데 그냥 자기만 하길래 술로 날 속썩이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했었음. 그런데 결혼전에 고모부가 말술이신데 고모부가 얘를 엄청 먹인거임.. 그러다 애가 취해서 토하고 난리 났는데도 폭력적인 행동 하나도 보이지않음.. 그냥 자다 일어나서 토하고 다시 잠들고의 반복.. 그랬더니 담부터 고모부도 얘 안먹임.. 고모부가 '사람이 살다보면 취할수도 있어 그런데 이정도 주사면 괜찮아' 하심.. 근데 욕했다? 앞으로 최소 60년은 같이 살건데 그 중에서 한번이라도 안취한다는 보장 있음? 님은 그럴때마다 '다른 사람이 너무 먹여서 그래' 라고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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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2019.08.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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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생활하다보면 술 안먹고 싶어도 술 먹어야할때가 있어요~ 부모님 말씀 들으세요 땅치고 후회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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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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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취해서 욕하고 기억못하고 그런사람별로임 사건사고 저지르고 술때문에 심신미약이였단 멍멍이소리하는 범죄자들 못봤음? 평생 만취할때까지 마시지않는다는 보장있음? 결혼하면 그대상이 쓰니님이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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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019.08.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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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 아부지말씀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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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 2019.08.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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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신랑 주량이 맥주 작은캔 한개에요..저희집은 애주가 집안이고 술도 다 쎄요..역시나 첫 인사왔을때 아빠랑 언니 형부들이 술을 계속 권하대요..신랑한테 먹지말랬더니 괜찮다고 주는대로 받아마시더니..신랑이 진짜 ㅇㅏ버님 잠깐만 좀 눕겠습니다 하더니 그대로 코골고 자더라구요;; 결혼 한 지금은 친정에서 술 절대 억지로 권하지않고 제가 다 마시는데 울식구들 신랑 엄청 예뻐하세요 소주 한잔 못마셔두요..저는 이 결혼 안하셨으면 좋겠어요..아빠를 원망만할게 아니라 아버지의 방식도 조금은 이해 할 필요가 있다 생각해요..울 신랑은 결혼후 단 한번도 언성을 높인다저가 저한테 화를 낸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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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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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넴 꼭결혼해서 남편 술이라도 취하는날엔 욕듣고얻어맞고사세용 ㅎㅎ 그래봐야 님 아버지나 맘아프지 여기댓글다는사람들 맘이 아프겠슴니까 ㅋ 결혼꼭하세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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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8.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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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동소주생각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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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9 2019.08.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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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찰인데 술먹고 욕하고 이러는애들 그게본성임 멍청하게 나중에후회하지말고 정신차리세요 술먹고 경찰서와서 난동부리는 애들도 술깨면 기억안난다 죄송하다 다이래요 100이면 100 다 그게본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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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33 2019.08.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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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술을 먹이는건 살인행위랑 똑같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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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08.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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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쓰니 아빠 좀 또라이 신데 ㅋ 술못먹는 사람 억지로 먹여 인사불성 만들어 놓고 헤어지라고? ㅋ 내가 남친이면 쓰니랑 헤어질 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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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나그네 2019.08.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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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아버지들이 사윗감을 처음보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며 내딸을 데려다가,
고생은 안시킬까 인성을 살펴볼때,, 술을 권해보는것은
녈리 퍼져있는 방법인데,,,석잔만 마시고 사양을 했더라면
잘 사겨보라고 하셨을 것을,,,,,.

그 방법이 도가 지나친 부분은 있으나,,
어른이 주시는 술을 사양을 못해 과하게 마셨더라도,,
취해서 곱게 잠을 잤더라면,,아버지께서 헤여지라는
말 까지는 안했을 겁니다.

술마시고,,취해서 행패를 부리는 사위를 보고싶은
아버지가 이세상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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